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 좋은 시래기

..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16-01-28 12:11:29
요즘 좋은 시래기 못 만나서 참 아쉬웠는데. 어제 만났어요.
성당에 연말 정산 영수증 떼러 갔는데 있더라고요.
강원도 양구에 있는 성당 수녀님들이 농사지어 만드셨다는데. 양구 시래기 좋은 건 알아서 들고 왔죠. 건시래기 1키로 1만 5천원.
지금 삶고 있어요.시래기 삶는 냄새. 시골에서  소죽 끓일 때 나는 냄새랑 비슷해요.
저한테는 아주 익숙하고 친근하죠.그래서 좋다고 지금 글 올리는 겁니다 .
말린 상태도 좋고 향도 훌륭해서 .. 맛도 있으면 지인들한테 선물할 거여요. 그런데 시래기 선물 괜찮을까요? 저라면 대환영일텐데.
오늘 저녁은 남편이 좋아하는 시래기국. 내일은 시래기 밥. 메뉴나옵니다. 대보름 때는 시래기 나물로 남은 겨울 동안 즐기면 될 거 같아요.
시래기가 참 뭐라고 . 인생 뭐 있나요?이상 시래기 단상이었습니다.
IP : 180.224.xxx.1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12:14 PM (210.217.xxx.81)

    제가 자주가서 구경하는 카페서도
    양구시래기는다들 으뜸으로 쳐주시네요 ㅎㅎ

  • 2. ....
    '16.1.28 12:26 PM (220.86.xxx.131)

    저 시래기 너무 좋아해요..후기 부탁 드려요..구매는 어떻게 하는지두요..^^

  • 3. --
    '16.1.28 12:36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제 외가가 양구라서 양구 시래기 얘기만 나오면 반갑습니다. 시래기 잘 손질해서 된장국 끓이면 참 맛나요.
    참고로 시래기는 껍질이 질기다 하시는 분은 삶을 때 소주를 반병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예전에 달인 류의
    프로그램에서 어떤 분이 시래기로 속을 넣은 만두를 파시는데 그때 나오던 비법 주워들었어요.
    참, 위에 시래기 구하신다는 분,
    http://www.funshop.co.kr/goods/detail/27086?t=s

    여기 가보세요. 제가 아는 한 가장 질좋은 시래기 파는 곳입니다. ^^

  • 4. 위에 양구시래기
    '16.1.28 12:46 PM (119.198.xxx.75)

    완전 부드럽고 맛있어요

  • 5. 섬진65
    '16.1.28 12:47 PM (180.224.xxx.150)

    윗님! 소주 넣고 삶나요? 저는 물을 끓인 다음 시래기를 넣고 1시간 30 분 삶이라고 해서 지시대로 이행 중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분당인데요.강원도 해안성당 수녀님들이 농사지으셔서 보낸 걸로 알아요. 성당 사제관 신축금 마련차원에서..
    지금 전화해보니까 담주정도에 물건이 준비된다고 하시네요. 성당 전화번호는 검색하면 나올거예요. 상태는 지극히 깨끗합니다.

  • 6. ㅇㅇ
    '16.1.28 12:49 PM (119.70.xxx.159)

    질좋은 시래기 정보 감사합니다.

  • 7. --
    '16.1.28 12:50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해안성당이면 질좋은 시래기인 건 확실하네요. ^^ 원글님께 구입하시거나 제가 알려드린 곳에서 주문하시면 품질은 좋을 거예요.
    저는 시래기는 좋아하는 데 오래 삶을 때 나는 냄새는 좀 싫어서 들은 대로 소주를 넣었더니 삶는 시간에 비해 부드럽기는 하더군요.

  • 8. --
    '16.1.28 12:51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해안성당이면 질좋은 시래기인 건 확실하네요. ^^ 원글님께서 알려주신 곳을 통해 구입하시거나 제가 알려드린 곳에서
    주문하시면 품질은 좋을 거예요. 저는 시래기는 좋아하는 데 오래 삶을 때 나는 냄새는 좀 싫어서 들은 대로 소주를 넣었더니
    시간에 비해 부드럽기는 하더군요.

  • 9. ㅁㅁ
    '16.1.28 12:5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시래기좋은건 오래삶는게아닌
    푹푹삶은뒤 그 물에 그대로뚜껑열어보지말고
    밤새 퍼지도록 두는겁니다

  • 10. .....
    '16.1.28 1:0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시래기 선물 좋죠.
    삶을때 쌀뜨물로 삶으면 냄새가 덜 나요.
    삶는 도중에 소주도 조금 붓기도 해요.
    정말 중요한거는 그 물에 12시간 이상 담가놓기.
    그 다음 12시간 간격으로 물 갈아주는거 또 두번.

  • 11. ..
    '16.1.28 1:23 PM (101.127.xxx.25)

    저도 시래기 참 좋아하는데..다음에 한국가면 꼭 사오고 싶네요 ^^

  • 12. 11
    '16.1.28 1:58 PM (183.96.xxx.241)

    오 좋은정보 감사해요~

  • 13. 설라
    '16.1.28 4:48 PM (175.214.xxx.25)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 14. 안개꽃
    '16.1.28 10:05 PM (39.118.xxx.36)

    82쿡 회원입니다^^
    양구 해안면에서 직접 농사짓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펌프킨 입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328 사교육 초보 조언 부탁드려요(예비초3) ... 2016/01/28 380
522327 약과 사다 먹고있어요~ 13 호호 2016/01/28 2,992
522326 軍, 공무수행중 다친 군인 민간진료비 전액 지원한다(종합) 5 세우실 2016/01/28 478
522325 100 원 짜리 고스톱 치는거 혜안좀 주세요 4 kk 2016/01/28 589
522324 집에 남자가 오는게 불편해요 1 ... 2016/01/28 912
522323 세이펜에 대해 잘 모르겠는데 2 ;;; 2016/01/28 774
522322 한달에 신생아에게 쓰는 돈 평균이 얼마나 될까요? 15 궁금 2016/01/28 8,815
522321 어떻게 해야 현명할까요? 2 wnstkd.. 2016/01/28 676
522320 급성부비동염(축농증) 투병기 27 괴롭다 2016/01/28 7,533
522319 이 말의 느낌 10 nnnn 2016/01/28 1,031
522318 마트에서 파는 냉동만두 - 제일 집에서 만든 만두 비슷한 게 뭔.. 17 식품 2016/01/28 3,653
522317 남편이 아이들에게 어느정도 관심있어요? 4 궁금 2016/01/28 739
522316 쌀알이 큰게 좋나요 작은게 좋나요? 3 2016/01/28 911
522315 코스트코 카리스마 담요 지금도 파나요? 담요 2016/01/28 797
522314 명절에 양가에 안가는 분들도 15 계신가요? 2016/01/28 2,831
522313 중국화장품 타임쎌 아시는분 혹시... 끄앙이 2016/01/28 354
522312 대화할때 지 얘기만 실컷하는 사람들 진짜 왜그러는지.. 15 ㅇㅇ 2016/01/28 3,290
522311 처음 마늘 장아찌 만들었는데..도움좀 주세요 6 2016/01/28 651
522310 충남사시는분들께 질문드려요~~ 7 dd 2016/01/28 834
522309 세계에서 한국인이 눈 제일 작나요? 23 ... 2016/01/28 4,337
522308 길고양이를 입양 보내고...너무 슬퍼요 14 길냥이집사 2016/01/28 1,843
522307 싱크대 교체 조언 구합니다 ㅇㅇㅇ 2016/01/28 722
522306 대학선택 부탁드려요~ 15 고민 2016/01/28 2,228
522305 더민주당에서 박정희의 경제발전을 인정했네요 15 ... 2016/01/28 1,220
522304 며칠전에 올라온 나주곰탕글? 3 ... 2016/01/28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