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뭘사달라고 조르는 아이

ㅇㅇ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6-01-28 09:55:55

아는 분 아이 과외를 하는데

이 초등여야 꼬마가

늘 뭔가 갖고 싶은게 있으면

저에게 뭘 사달라고 조르는데 곤욕스럽습니다.

안된다고 해도

사주세요..계속 조르고

제 물건을 잠시 뺏어 ..사줄때까지 안준다는둥

안사주면 수업안한다는둥...


수업시간은 부모와 약속된 시간이라서

제가 아이와 실랑이 벌이는시간 생각하면

부모님께 죄송하고


숙제를 다 해놓으면

사주겠다고 해서(워낙 안하는애라)

몇번 작은 걸로 사주긴 했는데


이거 엄마가 알고 몇번 혼났음에도

안고치네요


엄마는 안사주니까

자꾸 만만한 저한테 그러는지..


수학학원을 자꾸 그만두고 옮기는이유가

모욕적인 상황이 많아서 그렇다고 엄마가 그러시는데

저한테도 재수없게 굴면 짤라버릴거라고

아이가 그래서 한번 폭발한적이 있고...


물론 아이가 좋은면도 있습니다만

전 그만두고 싶은데

이거 역시 말꺼내기 쉽지 않네요


IP : 58.123.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9:57 A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그만두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아이가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어요.

  • 2. 한마디
    '16.1.28 10:00 AM (117.111.xxx.148)

    숙제를 다해놓으면 사주겠다 해서 몇번.....
    님이 길을 그리 들이신걸....
    아이에게 말하세요
    계속 그리나오면 선생님 관둔다고...
    아이가 계속 버릇없이 굴면 관두고
    다시는 그런 선물과숙제거래는 마세요

  • 3. ㅁㅁㅁ
    '16.1.28 10:00 AM (39.112.xxx.81)

    저런스타일 아이 부모상담하기도 쉽지 않을꺼고 님이 아이 꼭대기에 앉아야 하는데 님 글로 봐서는 그럴 성향도 못되시는거 같고 그만 두지 못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4. ....
    '16.1.28 10:04 AM (119.197.xxx.61)

    저한테도 재수없게 굴면 짤라버릴거라고

    아이가 그래서 한번 폭발한적이 있고...
    -------------------------------------
    무얼 망설이시나요
    그만두세요
    아이가 선생님께 그렇게 말하는거 부모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 5. 아이가 자꾸 그러면
    '16.1.28 10:08 AM (61.74.xxx.243)

    수업할 태도가 안되어 있다고 짐싸서 그냥 나오시면 안되나요?
    (부모한테 미리 그렇게 해서라도 아이 버릇 고쳐야지.. 계속 이런식이면 수업 못하겠다고 말씀 드리고 말이죠)
    만약 그래도 그 부모가 그럴 의지가 없다면
    그냥 아이랑 실랑이 계속 하면서 시간 채우다 그냥 가세요~ 그런 부모한테 뭐가 미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463 시트 세제 좋은 점이 뭔가요 3 .. 2016/02/01 1,048
524462 A형 독감 전염되는 시기 출근해야되는.. 2016/02/01 6,492
524461 수분크림 키엘도 괜찮네요 10 어라 2016/02/01 2,741
524460 상견례합니다. 6 긴머리무수리.. 2016/02/01 1,636
524459 제주 면세점 온라인 오프라인 가격 같나요? 1 2016/02/01 1,002
524458 드라마나 티비프로 뭐뭐 보세요 1 2016/02/01 428
524457 자궁근종 진단 어떡할까요? 9 챠우깅 2016/02/01 2,509
524456 액정 나간 휴대폰은 버려야핢까요? 1 .. 2016/02/01 783
524455 한국남자들 여자가 가방 뭐 들었나 유심히 보는거 28 한국남자 2016/02/01 5,576
524454 2월1일자 한겨레 그림판...매국외교 그림판 2016/02/01 390
524453 들깨 - 갈지 않고 그냥 뿌려 먹어도 되나요... 5 요리 2016/02/01 1,101
524452 어이없는 선본 남자 60 ;; 2016/02/01 16,551
524451 고등학교 무상교육 3 ann 2016/02/01 1,569
524450 중2병 아이와 그간 쌓인 감정을 풀었어요 7 2016/02/01 2,176
524449 pmp는 보통 3년이상 쓸수 있나요 2 까막눈 2016/02/01 572
524448 전세랑 매매랑 차이많이안나면 사나요? 15 ㅇㅇ 2016/02/01 11,163
524447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요.. 6 고민 2016/02/01 3,119
524446 라귀올 커트러리 잘 아시는분? 3 살림 2016/02/01 3,439
524445 쎈수학 중3상 씽번호 안쓰시는분 계실까요? 6 시유니 2016/02/01 912
524444 네째 손가락이 아프고 부었어요. 1 .. 2016/02/01 680
524443 휘슬러 전기레인지가 없다고 하는군요? 2 독일에서는 2016/02/01 2,228
524442 아담한 크기의 밥그릇 추천 부탁드려요. 7 김밥 2016/02/01 1,238
524441 목동 아파트단지는 언제부터 비쌌는지요 9 sss 2016/02/01 4,200
524440 김포 한강 신도시 5 푸른하늘 2016/02/01 1,986
524439 박근혜 3주년 전날 광화문에서 유령집회연다 1 엠네스티 2016/02/01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