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 아이 과외를 하는데
이 초등여야 꼬마가
늘 뭔가 갖고 싶은게 있으면
저에게 뭘 사달라고 조르는데 곤욕스럽습니다.
안된다고 해도
사주세요..계속 조르고
제 물건을 잠시 뺏어 ..사줄때까지 안준다는둥
안사주면 수업안한다는둥...
수업시간은 부모와 약속된 시간이라서
제가 아이와 실랑이 벌이는시간 생각하면
부모님께 죄송하고
숙제를 다 해놓으면
사주겠다고 해서(워낙 안하는애라)
몇번 작은 걸로 사주긴 했는데
이거 엄마가 알고 몇번 혼났음에도
안고치네요
엄마는 안사주니까
자꾸 만만한 저한테 그러는지..
수학학원을 자꾸 그만두고 옮기는이유가
모욕적인 상황이 많아서 그렇다고 엄마가 그러시는데
저한테도 재수없게 굴면 짤라버릴거라고
아이가 그래서 한번 폭발한적이 있고...
물론 아이가 좋은면도 있습니다만
전 그만두고 싶은데
이거 역시 말꺼내기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