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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를 늦게 주는 남편..

eee 조회수 : 3,280
작성일 : 2016-01-28 09:41:54

하아..이번달도 입금이 늦으셔서 걍 하소연이나 할라합니다.

 

남편이 늘 생활비를 하루 이틀 사흘 늦으면 일주일 늦게 줍니다.

돈 있습니다. 그냥 정말 이체하는 그 행위 자체를 일하다 까먹고 뒤로 미루고 안하는 거 뿐이에요.

 

제가 왜 제때 안주냐고 하자 넌 가족이면서 그거 하나 이해못해주고 못기다리냐고 합니다.

 

보험료랑 카드랑 자동이체해야하니 생활비좀 제때 달라고 하자

넌 대체 어떻게 운영을 했길래 그거 몇푼 먼저 낼 돈도 없냐고 합니다.

 

원래도 가족일을 젤 뒤로 미루는 인간이라 많이 싸웠는데...

 

전 가족간의 약속일 수록 지켜야한다고생각하고

그게 돈 문제면 진짜 치사할 수있기 때문에 더더욱 알아서 제때 맞춰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상부터 너무 달라서

오늘처럼 가끔 너무나 신경쓰이고 짜증이 나네요.

 

 

 

 

 

IP : 211.216.xxx.2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9:47 AM (121.140.xxx.3)

    우울하겠네요... 치사하고요...

  • 2. ㅇㅇㅇ
    '16.1.28 9:49 AM (211.237.xxx.105)

    인간이 변하나요. 내 살길 내가 궁리해야죠.
    답답한놈이 우물판다고.. 언제까지고 그러지말고 뭔 대책을 세우세요.
    알바라도 몇달해서 종잣돈을 좀 쥐고있든지 그럼 대체가 되잖아요. 아예 안주는것도 아니고
    하루이틀 늦어도 꼭 주기는 하는거라면 먼저 넣었다가 생활비 입금되면 대체하고
    예전에 월급 늦는 회사 다니다가 진짜 큰병든적이 있어서 남의일 같지 않네요.

  • 3. ....
    '16.1.28 9:49 AM (119.197.xxx.61)

    은행가서 자동이체 신청하세요
    매달 일정 금액 지정한 날짜에 따박따박 넘어옵니다
    도대체 그게 무슨 짓인가요
    남편 이해안가네요

  • 4.
    '16.1.28 10:10 AM (27.35.xxx.189) - 삭제된댓글

    급여통장 체크카드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서
    월급날 되면 님이 은행가서 뽑으세요.
    그리고 남편분께 당신은 회사에서 월급 미루고 늦게 주면 좋겠냐고 물어 보세요.

  • 5. 급한건
    '16.1.28 10:12 AM (222.110.xxx.76)

    남편 통장에서 빠져나가도록 자동이체를 걸면 어떨까요?

  • 6. 지혜를모아
    '16.1.28 10:19 AM (211.202.xxx.171)

    윗분 말대로 가산금 붙는것은 남편 월급통장으로 자동이체 걸어놓구요
    알바라도해서 일반 생활비는 조금씩 직접해결해보세요
    그리고 늦게 들어오는 생활비는 알바로벌어서 충당한 생활비덕에 적금을 들어버리시구요
    그렇게 몇년 살다보면 님 남편 님한테 굽히고 들어와요

  • 7. 글쓴이
    '16.1.28 10:32 AM (211.216.xxx.231)

    자동이체걸자고 했더니.. 넌 가족이라는게 그거도 못기다리느냐고 무한반복.. 하소연이나합니다 ㅠㅠ

  • 8. ...
    '16.1.28 10:41 AM (211.58.xxx.173)

    뭔 알바예요. 지금 그런 문제가 아닌데...
    남편이 또 가족 타령 하시면
    넌 가족이 되어가지고 생활비 이체일 하나 기억 못 해서 이 사단을 만드냐고 하세요.

  • 9. ...
    '16.1.28 10:46 AM (175.192.xxx.186)

    저도 지금 같은 고민중입니다.

  • 10. 에효
    '16.1.28 10:47 AM (210.108.xxx.250)

    위로해드려요.. 저 맞벌이 인데요
    월급날 돈 제대로 이체해준적이 없어요. 되게 치사해요. 달라고 할때마다
    위로해드립니다. 무한반복 저도 그거 알아요 ㅠ.ㅡ 맨날 이를 갑니다. 애만대학가면 이혼할꺼야 안맞아 안맞아 이러면서 ..

  • 11. 쥬쥬903
    '16.1.28 10:57 AM (223.62.xxx.4)

    이체를 남편통장에 걸어두세요.

  • 12.
    '16.1.28 1:42 PM (211.36.xxx.131)

    치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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