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ㅠㅠ 조회수 : 11,750
작성일 : 2016-01-27 20:38:17
임신 준비중인데요. 얼마전 난소나이 측정한다고 생리이틀째
피검사를 했어요. 그 때 의사분이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좀 이상하다고
다시 피검사를 권하셔서 했는데 정상이라 하시더라구요.
몇달이 지나고 임신이 안되고 피곤함이 느껴져서
겸사겸사 내과가서 피검사했는데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치가
정상이 4.0인데 5점대가 나왔대요.
병원에서 일하는 사촌언니가 결과만 알려줬고
내일 의사를 만나봐야 하는데 오늘 심난해서요ㅠㅠ
임신하는데 지장이 있을까요?
그래서 임신이 안된걸까요?
걱정입니다ㅠㅠ
IP : 1.245.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상선은
    '16.1.27 8:52 PM (211.36.xxx.43)

    약 먹고 정상수치 유지하면 임신과 출산에 아무 지장 없는 병이에요. 너무 걱정마시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약 잘드시면 됩니다.

  • 2.
    '16.1.27 8:56 PM (211.52.xxx.46)

    제가 임신 전에 산전검사 했을 때 갑상선 수치가 2.5로 정상이었는데 임신하고 첫 피검사할 때 3.0이 나왔어요
    근데 임신 중에는 2.5 이하가 정상이래요
    갑상선 수치 3.0이면 평소 몸이라면 전혀 상관 없는 수치인데 임신 기간 중이라 문제가 되서 현재 내과에서 갑상선 약을 복용 중이에요
    갑상선 자극 수치가 높다는 건 몸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나오고 있지 않다는 뜻인데요, 임신하면 호르몬이 평소보다 몇배 더 필요한데 그 호르몬을 몸에서 충분히 못 만들어내면 수치가 높아지는 거에요
    근데 초기에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태아 뇌 발달에 문제가 생긴다고 해요
    근데 너무 걱정하실 건 없는 게 갑상선 자극 수치가 5점대면 막 엄청 높은 수치도 아니고 그 하나의 이유로 인해 임신이 안되거나 하지는 않아요
    다만 임신하고 나서가 문제인데 임신 초기에 바로 피검사 해서 갑상선 수치에 문제 생기면 내과 가서 약 복용하면 됩니다
    우리 언니는 갑상선 수치가 임신 기간 내내 안 잡혀서 막달까지 갑상선약 복용했는데 너무 건강한 아이 낳고 몇년 째 잘 키우고 있어요 조카가 딸이라서 혹시 몰라 병원에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시켰는데 조카는 아무 이상 없고요

  • 3. 갑상선
    '16.1.27 8:57 PM (58.120.xxx.213)

    수치가 높으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의심하는데요.
    5점대면 그다지 많이 높은 건 아닐 걸요?
    저도 검사했는데 의사가 정상이 4.2인데 제가 4.9 나왔다고 초음파 해보라고 해서 갑상선 초음파도 해봤거든요. 그런데 갑상선 약은 안 먹어도 된다네요. 약간 높거나 낮은 건 왔다갔다 해서 그런가?
    건강을 위해서 운동 열심히 하고 햇빛 쬐고 그러세요. 갑상선이 면역력 관련인데 아무튼 이런 저런 건강에 비타민D가 좋다네요.

  • 4.
    '16.1.27 8:58 PM (211.52.xxx.46)

    그리고 임신 확인하자마자 피검사로 알아보는 수치 중에 하나가 갑상선 수치인 거 보면 임신 하면 갑상선 호르몬에 문제 있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서 그래요
    이게 평소에는 호르몬이 정상이었는데 임신하면 그 기준도 더 엄격해지고 호르몬도 들쭉날쭉하고
    암튼 넘 걱정마세요 갑상선 수치 5 나왔다고 임신 안되거나 그럴 일은 없어요

  • 5. 원글
    '16.1.27 11:30 PM (1.245.xxx.230)

    조언들 고맙습니다.
    친정엄마가 갑상선암이어서 수술하셨거든요.
    그래서 더 겁이 났었나봐요. 흑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790 질문) 디마프 6회, 신구가 사위 찾아갔을때 7 저화질이라 2016/05/30 3,977
561789 대청소 하면서 집안 물품 버릴려고 하는데 7 버리기 2016/05/30 2,710
561788 미국맘님들 셔츠보는법 알려 주세요. 2 미국옷사이즈.. 2016/05/30 993
561787 중딩 아들때문에 미치겠습니다 62 사춘기 2016/05/30 14,960
561786 초행길 삼양목장 운전 문의 7 강릉여행 2016/05/30 1,172
561785 오바마.. 150m 옆 한국인 위령비는 지나쳤다 21 미국원폭 2016/05/30 2,396
561784 역치 낮은 남편, 어떻게 공감하세요? ㅠㅠ 42 SJ 2016/05/30 15,862
561783 강서힐스테이트로 7 더불어 2016/05/29 1,932
561782 해운대 파라다이스 근처 잠만잘 숙소 부탁드려요 5 ... 2016/05/29 1,250
561781 시부모님 이혼한 것처럼 살겠다는데요 74 에디 2016/05/29 16,735
561780 외며늘은 멘탈이 강해야함 ᆢ 18 Wt 2016/05/29 5,328
561779 고승덕 딸, 캔디 고, 멋진 사람이네요. 9 아... 2016/05/29 4,945
561778 디마프 콜라텍 장면 어떻게 보셨어요? 16 000 2016/05/29 5,569
561777 미국은 광주 5.18과 제주 4.3에 사과해야 한다 1 체로키파일 2016/05/29 680
561776 미세먼지 적은 곳이 어디일까요? 28 두통 2016/05/29 12,940
561775 생리대살돈도없어요- 저소득층가정 청소년들의 말할수없는고백 7 집배원 2016/05/29 2,301
561774 지하철 안전문 사고로 사망한 직원이 19살 이었대요 23 .... 2016/05/29 6,025
561773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상처 4 2016/05/29 1,780
561772 박찬욱 감독 몇년새 흰머리가 많아졌네요 2 흰머리희끗 2016/05/29 1,771
561771 고 3아이가 요즘 8 방법이 2016/05/29 2,644
561770 길음 뉴타운과 삼선SK뷰중 아이 키우기 어디가 좋을까요? 8 케로로 2016/05/29 2,163
561769 직장 생활 11년차...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5 ... 2016/05/29 3,444
561768 자식 하나도 겨우 키웠는데 둘째는.. 사치이자 과욕이겠죠? 31 ㅇㅇ 2016/05/29 6,494
561767 엄마 생일에요 1 ^^ 2016/05/29 708
561766 죽으면 끝이 아니고 다시 태어난다면 이번생을 어떻게 사실 건가요.. 2 살아가는 법.. 2016/05/29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