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파먹기는 돈 벌기

냉장고 조회수 : 6,364
작성일 : 2016-01-27 18:29:16

'냉장고 파먹기'가 유행이라길래

저도 시작해봤습니다.


냉장실도 냉장실이지만

냉동실에서 놀라운 발굴작업이... ㅋㅋ


손대기 싫어서 일단 넣어둔 식재료

큰 포장 샀다가 못먹은 식재료

있는지도 몰랐던 식재료

심지어 유통기간 3년 지난 거까지 가득합니다.


장류와 분말 종류까지 다 먹는게

최상급 난이도 냉장고 파먹기라는데

어쨌든 서서히 진도가 나가

냉동실에 빈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장보는 습관도 반성하고

당장 마트 갈 때 내는 돈이 적어지니

냉장고가 금고이자 은행이었구나 싶습니다.

경기도 좋지 않다는데

겨울 나기 전에 냉장고 완전히 털어보려고 합니다.


냉장고 관리 잘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한번 해보세요. 진짜 강추입니다.

IP : 220.117.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봤더니
    '16.1.27 6:44 PM (175.203.xxx.195)

    장 안봐도 한달 식량 나오더라구요.

  • 2. 저도
    '16.1.27 7:05 PM (121.131.xxx.38)

    종종 파먹기 신공 발휘합니다.

  • 3. ....
    '16.1.27 7:06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저도 집앞마트에서 신선식품 몇개만 사고 냉장고 파먹는 중인데 진짜 식비가 안들어요

  • 4. 어떨땐
    '16.1.27 7:12 PM (122.62.xxx.149)

    이런 기분도 느껴요.

    서바이벌게임 하는 사람들 무인도에서 사냥해서 식단차려놓을때 스스로 놀라는 ...

  • 5.
    '16.1.27 7:15 PM (14.52.xxx.171)

    파먹다가 냉장고도 좀 버려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장류 분말따위 ㅎㅎㅎㅎ
    냉장고째 버려주겠어....

  • 6. 11
    '16.1.27 7:28 PM (183.96.xxx.241)

    종종 파먹어서 돈 벌어요 ㅋㅋ 식구들한테 좀 미안하지만요

  • 7. 나도
    '16.1.27 8:48 PM (14.52.xxx.25)

    이번 한파에 장 안 보고도 너끈히 집밥 먹고 살았네요.
    어쩌다 보니 거의 2주정도 마트 출입을 안 했거든요.
    냉동실 발굴해 가며 먹고 살았지요.
    그런데 식생활의 퀄리티는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는 팩트~!!!!!

  • 8. 맞아요.^^
    '16.1.28 5:58 PM (124.111.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 한파에 장 안 보고, (배달하시는 분들도 많이 바쁠듯도 하고, 얼마나 추울까도 싶고 해서) 배달주문도 안 하고. 그냥 냉동고 파먹고 지냈어요. ^^ 저번 메르스때 한번 냉동고 파먹기 한뒤, 이번이 두번째예요. 어, 이런게 있었네? 싶은 것도 있고, 시금치 데쳐서 냉동해놓은것도 찾고, 재작년에 완두콩까놓고 얼려둔것도 찾았어요.^^ 반찬도 안 사다먹고, 시켜먹지도 않고, 제가 집에서 만들어먹으니까, 식구들도 밥을 잘 먹네요. 냉동고 파먹기는 게 좀 그래서, 밥은 매일 새로 해서 먹었어요. ^^ 이제 냉동고 저안쪽에 뭐가 있는지 다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186 강순의 김치 맛있나요? 3 시판 김치 .. 2016/05/17 5,969
558185 페니실린계 항생제 알러지는 평생 가는건가요? 3 부작용 2016/05/17 2,798
558184 냉장고 밑 청소 어떻게 하나요? 4 ㅇㅇ 2016/05/17 3,202
558183 휴,,, 7.8.9등급...어떻게 플랜을 짜시나요? 8 고1맘 2016/05/17 2,986
558182 남편 이직 전 2주정도 휴가내고 어디가면 좋을까요? 1 이직전휴식 2016/05/17 1,254
558181 조영남 방법이 관행이라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봐야? 20 ..... 2016/05/17 3,671
558180 세상에 나 혼자 버려진 느낌이에요.... 15 ㅓㅓㅓ 2016/05/17 6,565
558179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성추행 경험 7 지금에서야 2016/05/17 3,709
558178 요즘 면접 복장이 정장이라하면 말 그래도 아래위 같은 색 정장을.. 5 .. 2016/05/17 1,857
558177 입주도우미 들이는 문제 3 도우미 2016/05/17 2,426
558176 점심시간에 혼자도서관가는 초등고학년 11 june 2016/05/17 3,617
558175 근로 장려금 1 장려금 2016/05/17 1,772
558174 '위안부' 피해자 공정엽 할머니께서 별세하셨네요. . 17 bluebe.. 2016/05/17 913
558173 팔2 비빔면 6 00 2016/05/17 1,903
558172 동네 형아가 제 아들에게..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5 이런일 2016/05/17 1,831
558171 후기 52 아아닌가 2016/05/17 22,058
558170 손석희의 "전두환씨" 25 ㅇㅇ 2016/05/17 13,694
558169 죄송한데요 처음으로 모피 한번 사볼려는데 20 ... 2016/05/17 4,020
558168 휴롬에 토마토 짜서 먹는데 정말 당분만 먹는걸까요? 19 궁금 2016/05/17 12,770
558167 82서 본 댓글인데 기억나시는분? 5 2016/05/17 1,314
558166 세월호76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1 bluebe.. 2016/05/17 562
558165 동생 돈은 내 돈 마인드 3 시아주버니 2016/05/17 1,858
558164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9 ... 2016/05/17 2,206
558163 2ㅡ30년쯤 자전적에세이??인데 그 주인공 궁금해요 5 생각나는건 2016/05/17 1,362
558162 조금전 7시 40분경 도곡동 언주초 앞에서 급후진한 하얀색 BM.. 7 미친 인간 2016/05/17 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