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둥이 너무 힘들어요. 도움되는 말씀이라도...

홈풀맘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6-01-27 17:10:26
큰 아이와 11살 차이나는 늦둥이를 작년말 출산했어요. 지금 백일 넘기고 열심히 키우고 있지만 큰아이 다 키우고 자유부인이던 시절이 몇년있다보니 지금 갇혀서 육아만 하고 있는 제가 너무 힘들어요. 힘들어도 아이 웃음보면 다 잊는다는데, 전 그런것도 없어요. 오로지 의무감으로 하루하루 아기 키우고 있는것 같고 방치되는 큰아이한테는 미안하고...
주위에 늦둥이 낳는다면 말릴 꺼에요. 체력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드네요. 임신기간에는 이런 생활 생각도 못 했어요. 큰아이 키울때는 젊어서 그랬는지 힘든지 모르고 지나갔거든요. 도우미는 써봤는데 내맘 같지 않아서 너무 불편했구요. 봄만 기다리는데 두달이 너무 기네요.
IP : 175.223.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살
    '16.1.27 5:20 PM (1.177.xxx.202)

    차이나는 늦둥이 맘이에요...
    지금 작은애가 초등 저학년이긴 합니다만...
    저도 그랬어요~
    잘 키울거 같았는데,아이 태어나고 멘붕이...
    큰애도,작은애도 제 맘 같이 확실하게 봐지지가 않더라구요...
    시간은 흘러요,특히 작은애는 한번 키워봐서 그런지
    이맘땐 이렇고 저맘땐 저렇고 알고 있으니
    그렇게 시간 보냈네요...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그래도 어린이집 갈 나이되니,다시 자유는 오더라구요...
    힘 내세요...잘 하신거에요^^

  • 2. 9살
    '16.1.27 5:20 PM (1.177.xxx.202)

    잘 하실거에요...오타가 났네요

  • 3. 저두
    '16.1.27 5:24 PM (112.173.xxx.196)

    터울 6 지게 키웠는데 30대 초반으로 젊을 때라 그런가 하나도 안힘들던데..
    오히려 큰애가 커서 잔심부름도 하고 편했어요.
    아마 님은 나이 탓이 클거에요.

  • 4. 보약추천
    '16.1.27 5:27 PM (112.173.xxx.196)

    좀 챙겨 먹으세요.
    봄이 오니 시기도 좋네요.
    명절 지나고 한의원 가세요.
    자유롭다 다시 철창 없는 감옥 신세가 되니 맘이 더 힘들어서 그렇지 몇달만 지나면 곧 적응 되실거에요

  • 5. ㄷㄴㄱ
    '16.1.27 5:31 PM (175.223.xxx.95)

    님의 나이가 어찌되시나요?

    큰애가 저희 아이랑 나이가 같네요

    저는 늦둥이 없어도 나이40되니 체력이 딸리더라구요

    보약 드시고 즐겁게 생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156 1대1 카톡에는 초대거부할 수 없나요? 카톡초보 2016/01/28 671
523155 초4 키142인데 가슴이봉긋해요 10 2016/01/28 4,327
523154 이만한 일.. 남편에게 한마디 할까요 말까요.. 3 ㅇㅇ 2016/01/28 1,330
523153 살면서 어떤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보셨나요.. 13 ... 2016/01/28 3,920
523152 60대후반 여자 혼자 살기에 어디가 좋을까요? 평수나 지역도 추.. 4 고민 2016/01/28 3,323
523151 중도금 집단대출 받으면 빠빠시2 2016/01/28 491
523150 못났다..못났어..(돈을 못 써요ㅜㅜ) 9 coco 2016/01/28 3,719
523149 우리나라에도 섹스토이샵이 있네요 2 신기 2016/01/28 4,090
523148 MBC의 추락, 정말 이 정도까지인줄 몰랐네요 3 11 2016/01/28 3,199
523147 오상진은 역시 전국에서 좋아하는 분들이 엄청 많네요 ㅜㅜㅜ 4 판타지 2016/01/28 2,551
523146 유리천장 쉽지가 않네요..... 2 ........ 2016/01/28 884
523145 (동영상)오늘자 손석희 앵커브리핑 완전 소름돋아요. 95 ㄷㄷㄷ 2016/01/28 13,855
523144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내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 10 새벽2 2016/01/28 2,041
523143 오피스텔에서 1 ... 2016/01/28 1,056
523142 과고가 시에 들어선다면 유리한가요? 7 과고 2016/01/28 796
523141 토사구팽하면 뭐가떠오르세요? 4 아이린뚱둥 2016/01/28 1,174
523140 못살게 구는 상사땜에 그만둘때 한소리 하고 그만둬도 될까요? 10 ,,, 2016/01/28 1,876
523139 36%의 노예와 40%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유권자와 24%의.. 1 구성 2016/01/28 546
523138 은행 vip 인데요 4 scc 2016/01/28 4,394
523137 .. 18 하늘 2016/01/28 4,260
523136 학과 12 ... 2016/01/28 2,402
523135 15년전쯤에 미국남자랑 결혼한 선배가 있었는데 28 ㅇㅇ 2016/01/28 20,802
523134 ebs1 다큐1에서 스웨덴 정치 국회의원 4 정치란 2016/01/28 752
523133 명절에콘도가져갈 반찬 13 바다 2016/01/28 2,825
523132 친구사귀기가 힘든 우리아들 7 사슴벌레 2016/01/28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