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둥이 너무 힘들어요. 도움되는 말씀이라도...

홈풀맘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6-01-27 17:10:26
큰 아이와 11살 차이나는 늦둥이를 작년말 출산했어요. 지금 백일 넘기고 열심히 키우고 있지만 큰아이 다 키우고 자유부인이던 시절이 몇년있다보니 지금 갇혀서 육아만 하고 있는 제가 너무 힘들어요. 힘들어도 아이 웃음보면 다 잊는다는데, 전 그런것도 없어요. 오로지 의무감으로 하루하루 아기 키우고 있는것 같고 방치되는 큰아이한테는 미안하고...
주위에 늦둥이 낳는다면 말릴 꺼에요. 체력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드네요. 임신기간에는 이런 생활 생각도 못 했어요. 큰아이 키울때는 젊어서 그랬는지 힘든지 모르고 지나갔거든요. 도우미는 써봤는데 내맘 같지 않아서 너무 불편했구요. 봄만 기다리는데 두달이 너무 기네요.
IP : 175.223.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살
    '16.1.27 5:20 PM (1.177.xxx.202)

    차이나는 늦둥이 맘이에요...
    지금 작은애가 초등 저학년이긴 합니다만...
    저도 그랬어요~
    잘 키울거 같았는데,아이 태어나고 멘붕이...
    큰애도,작은애도 제 맘 같이 확실하게 봐지지가 않더라구요...
    시간은 흘러요,특히 작은애는 한번 키워봐서 그런지
    이맘땐 이렇고 저맘땐 저렇고 알고 있으니
    그렇게 시간 보냈네요...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그래도 어린이집 갈 나이되니,다시 자유는 오더라구요...
    힘 내세요...잘 하신거에요^^

  • 2. 9살
    '16.1.27 5:20 PM (1.177.xxx.202)

    잘 하실거에요...오타가 났네요

  • 3. 저두
    '16.1.27 5:24 PM (112.173.xxx.196)

    터울 6 지게 키웠는데 30대 초반으로 젊을 때라 그런가 하나도 안힘들던데..
    오히려 큰애가 커서 잔심부름도 하고 편했어요.
    아마 님은 나이 탓이 클거에요.

  • 4. 보약추천
    '16.1.27 5:27 PM (112.173.xxx.196)

    좀 챙겨 먹으세요.
    봄이 오니 시기도 좋네요.
    명절 지나고 한의원 가세요.
    자유롭다 다시 철창 없는 감옥 신세가 되니 맘이 더 힘들어서 그렇지 몇달만 지나면 곧 적응 되실거에요

  • 5. ㄷㄴㄱ
    '16.1.27 5:31 PM (175.223.xxx.95)

    님의 나이가 어찌되시나요?

    큰애가 저희 아이랑 나이가 같네요

    저는 늦둥이 없어도 나이40되니 체력이 딸리더라구요

    보약 드시고 즐겁게 생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169 결혼... 날 원하는 남자 vs 내가 원하는 남자 4 LEAM 2016/06/21 2,539
569168 신공항문제 간단하고 쉽게 설명해주실 분~ 6 . 2016/06/21 1,960
569167 지금 하지않으면 평생할수없는일 헁복 2016/06/21 675
569166 가정학과 3 가정학과 2016/06/21 1,258
569165 홍상수를 우습게 보는 아지매들이 있는데 87 돼지가 우물.. 2016/06/21 30,572
569164 저도 질문~과외선생님 제가 예민한가요? 2 .. 2016/06/21 1,340
569163 농사 전문가 분들 진드기 구제는 어떻게 하시나요? 2 ..... 2016/06/21 1,530
569162 피임약복용시간 오차없어야하나요 피임약 2016/06/21 1,862
569161 송도 진짜 살기 좋아보이던데 어떤가요? 24 ㅇㅇ 2016/06/21 12,508
569160 꽁치쌈장 내일 먹을거 오늘 해놔도 될까요? .. 2016/06/21 544
569159 회사 진상 처리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 2016/06/21 668
569158 핸드폰 번호 바꾸어 보신 분 G1 2016/06/21 552
569157 풉~리얼스토리 뭔가요~? 3 2016/06/21 2,154
569156 오십 넘으니 점 검버섯 잡티 징글징글하게 1 ,, 2016/06/21 2,426
569155 홍감독 치매 시엄니 간병시키다가 돌아가시니 집나감 ㅋㅋ 7 ㅇㅇ 2016/06/21 4,324
569154 진짜 김민희까지 안가도 돼요 ㅋㅋㅋㅋ 13 ㅇㅇㅇ 2016/06/21 18,713
569153 얼굴이쁘면 왜 소문이 날까요? 4 2016/06/21 2,861
569152 책 내면 돈 많이 버나요? 2 출판 2016/06/21 1,125
569151 jm* 드라이기 사려면 뭘 사야하나요? 5 ... 2016/06/21 1,953
569150 이런 학부모 기분이 너무 나쁜데요 6 기분 2016/06/21 3,842
569149 아파트인데 파리들 ㅠㅠ 퇴치 조언좀.. 4 파리 2016/06/21 996
569148 직장선택 고민 직장선택 2016/06/21 643
569147 미혼 딸아이가 자궁근종 수술해야 합니다. 병원이나 전문의 소개부.. 8 자궁근종질문.. 2016/06/21 4,527
569146 홍삼진액이랑 흑염소진액 같이 먹어도되나요? 1 궁금 2016/06/21 4,188
569145 최상천의 사람나라 44강 나왔어요 ^^ 1 moony2.. 2016/06/21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