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들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막 유방암 확진판정 받고 왔어요
1. 음
'16.1.27 4:44 PM (121.131.xxx.38)딱 두가지만 말씀 드릴께요.
1. 명절 준비는 잊고 암 치료만 당분간 집중하세요.
어린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건강이 먼저입니다.
2. 대체의학 같은 것 믿지 마시고 전문의 있는 곳에서 정확히 진단 받고 하라는데로 하세요.
동네 엄마 중에 초기인데 대체의학 따라 하다가 결국 돌아가신 분이 있어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힘들어해요.
다른 엄마도 유방암에 걸렸는데, 의사인데도 적절한 조치를 선택하지 않았더군요.
꼭 전문적으로 잘 하는 병원을 찾아서 그 곳에 다니세요.2. 아프지말게
'16.1.27 4:46 PM (121.139.xxx.146)명절준비는 생각도 하지마시고
일단 내몸부터 챙기세요3. 힘내세요
'16.1.27 4:47 PM (211.201.xxx.173)잘 이겨내시라고 기도할께요. 힘내서 완쾌되시기를요.
4. ....
'16.1.27 4:47 PM (119.197.xxx.61)유방암은 완치율이 높잖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끼니 꼬박꼬박 잘 챙기세요
아이러니하게도 건강한 사람이 암치료도 잘 견디더라구요5. to
'16.1.27 4:47 PM (89.66.xxx.16)생각이 중요합니다 재검사는 하지마시고 어떤 의사에게 할 것인지 가장 전문의 수술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는 것이 큰 숙제입니다 관리 잘 하시면 오래오래 삽니다 보험확인하시고 오진 잘 없어요 3명 1명이 암환자입니다 해결부터 생각하세요 수술뒤는 다음에 생각하시고 그리고 모든 것 내려놓고 편하게 살려고 하는 마음으로 돌아가셔야해요 청소도 등등
6. 흠
'16.1.27 4:48 PM (112.217.xxx.202) - 삭제된댓글일단 병원 한군데쯤 더 가 보세요. 서로 다른 말도 들어보고, 치료과정 상담도 하다보면 갈래가 잡힙니다.
곰곰 생각해서, 가슴 절제만 할지, 성형도 같이할지 곰곰 생각해보세요.
위 사항만 결정하고 나면 딱히 복잡할 일은 없습니다.
수술하고,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 혹은 둘다를 하고 나면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 5년.
그리고는 완치라는 식으로 갑니다.
좀더 인생을 진지하게 사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세상만사 새옹지마라지 않습니다.
저는 원글님 나이에 수술하고 십년째 된 사람입니다.7. ,.
'16.1.27 4:48 PM (223.62.xxx.71)우선 빨리 수술날짜 잡으시구요 요즘 복원술도 보험된대요 아이 생각하셔서 꼭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설날걱정은 뚝하시구요
8. to
'16.1.27 4:49 PM (89.66.xxx.16)섭섭한 마음 사람에 대한 섭섭한 이런 것 생길 수 있어요 이것은 내 일이고 내가 이긴다 생각하세요 누가 도와주고 이런게 아니고 현명하고 지혜롭게 씩씩하게 잘 할 수 있다 생각하세요 울지말고 당당히 치워버리세요
9. ..
'16.1.27 4:50 PM (183.100.xxx.157)다음 유방암섹세스 카페 가입하셔서
환우분들 경험담도 많고 의지가 됩니다10. ..
'16.1.27 4:54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유방암 섹세스 X
유방암 석세스 O11. ..
'16.1.27 4:55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유방암 섹세스 X
유방암 석세스 O
http://cafe.daum.net/UBAsuccess12. ..
'16.1.27 4:56 PM (61.105.xxx.166)원글님~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원글님 지혜롭게 씩씩하게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식사 꼭 하시구요. 체력이 있어야 힘든 수술도 잘 견뎌 내실 수 있어요.13. 아아
'16.1.27 4:57 PM (223.62.xxx.48)잘 치료하시고 잘 견뎌내실거에요
힘내세요!14. 힘내세요
'16.1.27 5:01 PM (61.72.xxx.19)잘 이겨내실 겁니다. 석세스 카페 보시면 권위있는 의사 선생님 추천도 많이 해주시고 그런 것 같더라구요.
꼭 이겨내시고, 완치 하시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빕니다.15. 저도
'16.1.27 5:02 PM (122.34.xxx.201)잘 이겨내시길
16. 아스피린20알
'16.1.27 5:04 PM (112.217.xxx.235)다들 지적해주셨지만 지금 명절이 문제가 아닌거.. 아시죠?
병원 진료 잘 받으시고 건강한 음식으로 잘 챙겨 먹으며 체력 관리하시구요.
저희 시누이도 유방암 2기였고 초기에 절제해야 한다 했지만 항암치료로 완치 판정까지 받았습니다.
어린 아이 생각해서라도 몸 관리 잘하시고, 체력 관리 잘 하세요.
지금 치료를 잘 해야 다음 명절, 그 다음 명절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죠.17. 파이팅
'16.1.27 5:05 PM (124.53.xxx.190)암요.! 당연히 괜찮죠^^
님 아시죠.?
님은 초등생 되는 예쁜 그 아이의 엄마세요..
뭐든 다 이겨낼 수 있고 누구보다 강하세요..
괜찮으실 거예요..
손잡아 드릴게요 그리고 안아드립니다..토닥토닥...
이 순간 기도드립니다.18. .....
'16.1.27 5:07 PM (116.118.xxx.86)힘내세요!!
잘될거에요.19. ..
'16.1.27 5:08 PM (114.203.xxx.4)치료 잘 받으시면 꼭 완치되실거예요. 힘내세요.
20. 힘!!!!내세요...
'16.1.27 5:14 PM (1.177.xxx.202)아이 생각하시면서 잘 견뎌내세요...
제 동서가 유방암 진단 받았어요...몇년전에...
엄청 소심하고 마음약한 사람이라 ,그걸 먼저 걱정했는데...
잘 이겨내서 지금은 건강하답니다...
유방암 완치율 높아요...
잘 챙겨드세요...
체력이 잘 받쳐줘야, 치료도 덜 힘드실거에요...
다시 건강해지실겁니다~21. 일단
'16.1.27 5:15 PM (14.52.xxx.171)조직검사후 확진이기때문에 다른 병원을 진단 목적으로 가지는 마세요
비용도 비용이고 시간만 잡아먹는 격입니다
수술병원은 집에서 가까운쪽으로 잡으시고(유방암은 병원 꽤 자주가요)
나이많은 의사보다는 좀 친절한 의사가 좋은것 같아요
여성암은 심리적인 상실감이 있는데 틱틱대는 의사 별로 ㅠㅠ
명절은 5년동안 접는다 생각하시고
유방암은 전세계가 표준치료이니 여기저기 다닐것도 없어요
그리고 완치율이 정말 높은 암이니까 의료진 말만 잘 들으시면 돼요
대체의학이나 이상한거 드시지 마시구요
인터넷에서 내 병의 정보를 찾아보는건 일장일단이 있는데 겁 많은 분은 너무 알려고 하지 않는것도 좋아요 ㅠㅠ
5년후에 완치판정 받고 꼭 여기 글 올려주시기 바래요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지금이 제일 심란하지...또 살아져요22. ㅣㅣㅣㅣㅣ
'16.1.27 5:16 PM (58.229.xxx.40)넘 걱정마시고 씩씩하게 치료 잘 받으시면 건강해지실거에요 .
23. 요건또
'16.1.27 5:16 PM (182.211.xxx.176)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는 잘 먹고 쉬기입니다. 조금이라도 몸이 편할 수 있는 길이면 그걸 택하세요. 저희 이모 한 분은 무려 30년 전에 (지금보다 의술이 훨씬 덜 발달한 때) 유방암 수술 받으시고 지금도 건재하십니다.
큰 병에 가장 중요한건 환자의 의지라고 봅니다.
기운 내시고 사랑하는 자녀 생각해서라도 삶의 의지를 불태워 꼭 이겨내시고 행복하세요!24. ㅇㅇ
'16.1.27 5:16 PM (59.23.xxx.203)기운내시고 완치될 거에요.. 넘걱정하지 마세요
25. 흠
'16.1.27 5:17 PM (223.62.xxx.38)유방암에 대해 잘 몰라 도움되는 말씀은 못드리나
응원하고 가요.
힘내세요~~~26. 꼭
'16.1.27 5:19 PM (175.211.xxx.108)잘 챙겨드시고 마음 편하게.. 꼭 좋아지실겁니다.
27. .....
'16.1.27 5:2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설이 문제가 아니라 이젠 최대한 수술 빨리할수있는 병원부터 찾으세요
괸히 다른곳 새로 진단받으러 다닌다고 시간 허비하지 말고요28. 저도
'16.1.27 5:20 PM (125.140.xxx.87)응원만 하고 갑니다
신께 기도도 올릴게요.29. 유방암은
'16.1.27 5:29 PM (112.151.xxx.45)예후가 좋은 암이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저도 만으로 39에 수술하고 6년차입니다. 전절제 말씀하신다니 큰 병원 한 곳쯤 더 가보셔서 수술이나 치료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시는 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서울대 노동영쌤처럼 유명한 분이 좋으시겠지만, 예약이 어찌될지는...
일단 병원 정하고 나면 치료에 대해서 믿고 맡기시구요. 마음 단단히 먹고, 잘 드시고 그러면 됩니다.30. . .
'16.1.27 5:31 PM (112.152.xxx.173)저희언니도 5년전에 유방암2기말 3기초였는데 항암하고 수술해서 두달전쯤에 완치판정받았습니다
그동안 관리잘하고 해서 지금은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어요
님도 치료 잘 받으시고 관리잘하시면 지금보다 훨씬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31. ...
'16.1.27 5:41 PM (1.241.xxx.155) - 삭제된댓글40초반에 유방암 투병을 했었고
지금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큰 대학 병원에는 대부분 유방암으로
유명한 선생님 한분씩은 계십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하세요.
제 경험상 암은 한번 수술하고 회복하면
되는게 아니라 항암에 방사선 치료까지
저는 꼬박 반년이 걸렸어요.
대부분 그 나이의 환자들은
남편은 일해야하고, 아이들은 학교다니고
부모님은 연로 하셔서 자식을 챙길 수 없거나
내 아이도 부탁 드려야하니
수술 할때를 제외하고는 혼자 치료 받으러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어떤 치료를 받으실지는 모르지만
항암주사를 맞고는 운전도 못해요.
방사선 치료를 하신다면 한달을 매일가야 하구요.
가능하면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세요32. 음
'16.1.27 5:53 PM (125.176.xxx.32)윗님 말씀처럼 방사선치료 한달간 매일 다녀야 하기때문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 다니시길 바랍니다.33. 82
'16.1.27 5:59 PM (211.228.xxx.154)힘내세요~
제 주위 동료도 유방암진단 받고 수술하더니
약간 통통한 혈색좋은 얼굴로 다시 복귀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당사자는 많이 힘들었겠지만 옆에서 보기엔 그냥 감기 앓고 나온 사람처럼 건강해보였어요.
저도 지금 여성호르몬제 복용 중이라 남일같지않네요..
조만간 유방암 검진 받아야하거든요.
몸은 아파도 정신만큼은 밝게 화이팅하세요~~~34. 오늘을
'16.1.27 7:28 PM (220.120.xxx.44)힘들고 두려우시겠지만 힘내세요!
명절은 중요한게 아니니까 본인만 일단 생각하세요.
잘 치료하시고 완치되시길 바랍니다.35. 저도
'16.1.27 7:32 PM (175.116.xxx.52)힘내시라고 응원글 남겨봅니다!!
꼭 완치되시길 바랍니다.36. ..
'16.1.27 8:04 PM (1.250.xxx.20)힘내세요
꼭 완치되시리라~~
응원합니다~~37. 초등아들 결혼하고
'16.1.27 8:17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손주 까지 볼테니 걱정마세요^^~
38. 초등아들 결혼해서
'16.1.27 8:20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님 눈으로 손자까지 볼테니 걱정마세요^^~
39. 쓸개코
'16.1.27 8:31 PM (222.101.xxx.183)아무것도 생각마시고 낫는데 집중하셔요.
치료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건강 되찾으실거에요. 저도 응원합니다.40. ..,
'16.1.27 8:4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저희 친척언니는 10년 전에 유방암으로 절제술 받고 항암치료 했는데 완치판정 받고 지금은 회사다녀요
그 언니 말이 스트레스 안 받는게 제일 중요하다네요
건강한 사람도 힘든게 명절 준비예요.
일단 완치될때 까지는 님 몸만 생각하세요.
그러면 제 친척언니처럼 암환자였던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건강해지실 꺼예요41. ..
'16.1.27 9:29 PM (223.33.xxx.73)힘내세요 아무 일 없을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42. 원글
'16.1.27 10:11 PM (182.221.xxx.237)아이 씻기고 재우고 지금 들어와서 답글들 다 소중하게 읽었어요
좋은 말씀들 다 감사해요
검색해보니 좋은 정보도 많네요
모두들 검강관리 잘하시고 검진 소흘히 하지 마시고 잘 받으세요~43. 꽃
'16.1.27 10:49 PM (175.223.xxx.15)힘내세요!!
꼭 완치 하실거예요~
식사 잘 챙겨 드시고 늘 긍정적으로 생각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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