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딩 방학숙제.. 독서기록장 일기장...

cheld`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6-01-27 16:06:46

많지도 않아요.

일기 일주일에 두개. 독서기록장도 마찬가지고요.

방학내내 키즈까페니, 태권도니, 스키니 지 하고싶은건 다 했는데요.

내일모레 개학이라 갯수만 겨우 맞춰서 독서기록장 쓰자고 했더니...

(많지도 않고, 이걸로 상주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읽은 내용에 대해서 한 두세줄정도 쓰면 땡입니다. )

몸을 배배 꼬고 그 세줄을 못써서 앉은채로 1시간 가까이.ㅇ...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 나눴고. 문장화할수있도록 대화로 정리까지 해줬고

멍때리며 시간관리안되는것같길래 타이머까지 재서 앞에 놔줬고...

옆에 앉아서 지켜보는데

사리가 나올것같아요

숙제안해가면 떄려주는 선생님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정신좀 차리게요.

차라리 그냥 안해가게 놔둘까요?:

많지도 않은데 기본 성실함에 대한 문제인것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고.

뾰족한 수 없을까요..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입니다.


IP : 14.39.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16.1.27 4:10 PM (211.201.xxx.119)

    두세줄 독서록이면 처음엔 같이 써보시고ᆞᆢ불러준다던지 ᆢ그후 두번째부터 지켜보심 어떨지요ᆞ세줄을 한시간동안 쓴단건 쓰기싫을수도 있지만 어떻게 쓸줄 이해안될수도요(엄마는 대화로 알려줬으나 본인은 이해안되거나)

  • 2. 지금
    '16.1.27 4:13 PM (14.39.xxx.185)

    독서기록장 활동을 2년간했는데요...1학년때 부터요...
    깊이있는 내용까지는 정말 바라지도 않고요.....ㅠㅠ
    책을 보고 느낀점이나 알게된점 딱 한가지를 가지고 두세문장 쓰는건데....
    평소에 빨리쓸때도 아주가끔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due를 앞두면 오히려 더 멍해진달까...
    이럴때 보면 공부는 글렀구나 그런생각이 들기까지 해요,,
    저같으면 아무렇게나 써갈기고 그냥 놀겠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ㅠㅠ

  • 3. 원글님
    '16.1.27 4:15 PM (211.201.xxx.119)

    글쓰기 싫어한다고 공부못하는건 아닐꺼예요ᆞ아이들 지도함 사리가 나오는듯요 ㅎ모두

  • 4. ..
    '16.1.27 4:19 PM (210.217.xxx.81)

    ..아무렇게나 써갈기고

    님의 절규가 느껴지네요

    제 아들도 지금 2학년올라가는 1학년인데
    음..거의 동급인지라 개학하는날 참 민망하드라구요 어쩌겠어요
    지가 안하는걸 컥..

  • 5. //
    '16.1.27 4:24 PM (222.110.xxx.76)

    칸을 나눠주세요.

    작가:
    주인공 이름:
    가장 인상깊은 장면: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혹은 우리 옆집에 그런 인물이 산다면? 나도 그렇게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각각의 답에 대답하라고 한담에 합치라고 하세요.

    말이 세줄이지, 습관 안되어 있는 친구들은 긴 글 쓰기 어려워해요.

  • 6. ..
    '16.1.27 4:39 PM (110.70.xxx.103)

    2한년올라가는 우리집아들이랑 똑같아서 슬프네요T.T 윗님의
    글쓰기방법참고해봅니다

  • 7.
    '16.1.27 4:53 PM (211.36.xxx.198)

    우리집 아들도 비슷하네요 일기장 독서록 지가 알아서 한다고 하더니 오늘보니 글씨가 알아먹지도 못하게 3줄씩 써놨더군요

  • 8. 슬퍼
    '16.1.27 5:20 PM (49.169.xxx.8)

    제가 방학마다 그 짓을 4년째 하고 있네요 ... 슬퍼요

    개학이 내일 모레인데 숙제를 하라고 하면
    왜 엄마에게 화를 낼까요

    스스로 챙겨서 할 생각도 없으면서 개학 이틀전 숙제하라고 하면 하는 척이라도 하는 게 인지상정아닌가요

  • 9.
    '16.1.28 1:23 AM (180.229.xxx.156)

    저희아이 초2여아이고 책 많이 읽어요. 또 제가 동화책 많이 읽어주고 일기관련책 빌려다 읽어주고 했어요. 저희도 일기 독서록 그정도가 숙제인데 이제사 좀 쓰지 이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일기한편쓰는데 한시간이상 걸렸어요. 이런과정을 거치면서 좀 괜찮아지는듯하네요. 남아라면 더 힘들듯요. 저는 영 생각이 안나면 그표지뒤에 몇줄 옮겨쓰라했어요.

  • 10. 그냥 기대를 하지말고
    '16.1.28 10:16 AM (112.152.xxx.96)

    불러주시기 바랍니다ᆢᆢᆢᆢ애도 고역입니다ᆢ불러주다 보면 나름 터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775 중2 아들반 애가 자꾸 패드립을 한다고 해요 14 가을여행 2016/04/14 4,015
547774 우연히 애견샾의 야외 데크에 있던 두마리 강아지를 봤는데요 !!.. 7 아 장모 치.. 2016/04/14 1,757
547773 롯데백화점본점에 과일코너 어때요? 2 .. 2016/04/14 1,200
547772 didn't have the time과 그냥 time 문제..... 1 ㅇㅇ 2016/04/14 535
547771 세월호 리본 달고 있다 안 좋은 소리 들었네요 21 0416 2016/04/14 4,437
547770 오이소박이 할 때 절인 후 씻나요? 4 요리고수님들.. 2016/04/14 1,858
547769 정말로 수준낮아 보이는 건. 생각없어 보이는건요 7 국민의힘 2016/04/14 1,967
547768 개업할때 신문에 전단지 넣는거 효과 있을까요? 9 고민중 2016/04/14 1,282
547767 애키우다 힘들면 자살충동 일어날수도잇어요? 6 ㅇㅇ 2016/04/14 2,259
547766 지인이 다단계해서 인연 끊은 분들 계신가요? 7 ㅇㅇ 2016/04/14 2,697
547765 20대총선 언론의 이상한 술수 8 언론의 술수.. 2016/04/14 1,792
547764 단아한 느낌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20 .. 2016/04/14 15,310
547763 태양의 후예 뭔가요? ㅎㅎ 9 2016/04/14 4,435
547762 맘스x치 치킨이요 원래 그렇게 안짠가요? 9 2016/04/14 2,470
547761 양파 카라멜화한거 얇게 냉동에 얼렸다가 음식에 넣어도 되나요 2016/04/14 959
547760 첫 투표권 행사한 우리 아들이 친구들에게 한 말 6 ㅎㅎ 2016/04/14 1,618
547759 표창원 화끈하네요~!! 42 어머 2016/04/14 20,811
547758 요즘 중학생도 눈썹 다듬나요? 3 -_- 2016/04/14 851
547757 선거날 윗동네 흙비 황사비 내렸나요? 3 남쪽맘 2016/04/14 529
547756 빨래하고 널으면 생선비린내가 나요.... 6 빨래냄새 2016/04/14 6,252
547755 도로연수는어디에서 연수 2016/04/14 399
547754 고딩하위권 혼자 공부 괜찮을까요? 12 고딩하위권 2016/04/14 1,949
547753 저도 결혼안한 여동생..이 둘이나.. 4 흑흑 2016/04/14 2,655
547752 박지원, 김무성 사퇴에 "아름답다." 文겨냥 22 ㅡㄱㅡ 2016/04/14 2,586
547751 김종인이 전현희 의원 업어준 영상 보셨어요? 9 하하하 2016/04/14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