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방학숙제.. 독서기록장 일기장...

cheld`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6-01-27 16:06:46

많지도 않아요.

일기 일주일에 두개. 독서기록장도 마찬가지고요.

방학내내 키즈까페니, 태권도니, 스키니 지 하고싶은건 다 했는데요.

내일모레 개학이라 갯수만 겨우 맞춰서 독서기록장 쓰자고 했더니...

(많지도 않고, 이걸로 상주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읽은 내용에 대해서 한 두세줄정도 쓰면 땡입니다. )

몸을 배배 꼬고 그 세줄을 못써서 앉은채로 1시간 가까이.ㅇ...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 나눴고. 문장화할수있도록 대화로 정리까지 해줬고

멍때리며 시간관리안되는것같길래 타이머까지 재서 앞에 놔줬고...

옆에 앉아서 지켜보는데

사리가 나올것같아요

숙제안해가면 떄려주는 선생님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정신좀 차리게요.

차라리 그냥 안해가게 놔둘까요?:

많지도 않은데 기본 성실함에 대한 문제인것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고.

뾰족한 수 없을까요..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입니다.


IP : 14.39.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16.1.27 4:10 PM (211.201.xxx.119)

    두세줄 독서록이면 처음엔 같이 써보시고ᆞᆢ불러준다던지 ᆢ그후 두번째부터 지켜보심 어떨지요ᆞ세줄을 한시간동안 쓴단건 쓰기싫을수도 있지만 어떻게 쓸줄 이해안될수도요(엄마는 대화로 알려줬으나 본인은 이해안되거나)

  • 2. 지금
    '16.1.27 4:13 PM (14.39.xxx.185)

    독서기록장 활동을 2년간했는데요...1학년때 부터요...
    깊이있는 내용까지는 정말 바라지도 않고요.....ㅠㅠ
    책을 보고 느낀점이나 알게된점 딱 한가지를 가지고 두세문장 쓰는건데....
    평소에 빨리쓸때도 아주가끔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due를 앞두면 오히려 더 멍해진달까...
    이럴때 보면 공부는 글렀구나 그런생각이 들기까지 해요,,
    저같으면 아무렇게나 써갈기고 그냥 놀겠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ㅠㅠ

  • 3. 원글님
    '16.1.27 4:15 PM (211.201.xxx.119)

    글쓰기 싫어한다고 공부못하는건 아닐꺼예요ᆞ아이들 지도함 사리가 나오는듯요 ㅎ모두

  • 4. ..
    '16.1.27 4:19 PM (210.217.xxx.81)

    ..아무렇게나 써갈기고

    님의 절규가 느껴지네요

    제 아들도 지금 2학년올라가는 1학년인데
    음..거의 동급인지라 개학하는날 참 민망하드라구요 어쩌겠어요
    지가 안하는걸 컥..

  • 5. //
    '16.1.27 4:24 PM (222.110.xxx.76)

    칸을 나눠주세요.

    작가:
    주인공 이름:
    가장 인상깊은 장면: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혹은 우리 옆집에 그런 인물이 산다면? 나도 그렇게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각각의 답에 대답하라고 한담에 합치라고 하세요.

    말이 세줄이지, 습관 안되어 있는 친구들은 긴 글 쓰기 어려워해요.

  • 6. ..
    '16.1.27 4:39 PM (110.70.xxx.103)

    2한년올라가는 우리집아들이랑 똑같아서 슬프네요T.T 윗님의
    글쓰기방법참고해봅니다

  • 7.
    '16.1.27 4:53 PM (211.36.xxx.198)

    우리집 아들도 비슷하네요 일기장 독서록 지가 알아서 한다고 하더니 오늘보니 글씨가 알아먹지도 못하게 3줄씩 써놨더군요

  • 8. 슬퍼
    '16.1.27 5:20 PM (49.169.xxx.8)

    제가 방학마다 그 짓을 4년째 하고 있네요 ... 슬퍼요

    개학이 내일 모레인데 숙제를 하라고 하면
    왜 엄마에게 화를 낼까요

    스스로 챙겨서 할 생각도 없으면서 개학 이틀전 숙제하라고 하면 하는 척이라도 하는 게 인지상정아닌가요

  • 9.
    '16.1.28 1:23 AM (180.229.xxx.156)

    저희아이 초2여아이고 책 많이 읽어요. 또 제가 동화책 많이 읽어주고 일기관련책 빌려다 읽어주고 했어요. 저희도 일기 독서록 그정도가 숙제인데 이제사 좀 쓰지 이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일기한편쓰는데 한시간이상 걸렸어요. 이런과정을 거치면서 좀 괜찮아지는듯하네요. 남아라면 더 힘들듯요. 저는 영 생각이 안나면 그표지뒤에 몇줄 옮겨쓰라했어요.

  • 10. 그냥 기대를 하지말고
    '16.1.28 10:16 AM (112.152.xxx.96)

    불러주시기 바랍니다ᆢᆢᆢᆢ애도 고역입니다ᆢ불러주다 보면 나름 터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970 지금 스모그같아요 6 ㅇㅇ 2016/06/23 1,706
569969 미국 비자 관련해서 질문있어요! 1 이수만 2016/06/23 778
569968 희안한게 희한하네요... 4 꼰대 2016/06/23 1,927
569967 고만고만한 나이 형제나 자매 다둥이 키우는분들 안싸우나요 2 ㅡㅡ 2016/06/23 914
569966 천황폐하 만세. 2 ... 2016/06/23 798
569965 기혼이든 미혼이든 일단 여자가 대표면 안심입니다. 8 직장맘 2016/06/23 1,757
569964 신장 이식 17 mm 2016/06/23 3,155
569963 전주에서 중고등 다니셨던분 60 그리움 2016/06/23 4,463
569962 강아지가 죽었는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요 10 ㅠㅠ 2016/06/23 3,729
569961 혹시 두닷 매트리스 써보신분 계신가요? 두닷 2016/06/23 1,004
569960 신의,배려,존중,외유내강..인 남자인간이 존재할까요? 16 이런남자 2016/06/23 2,887
569959 포스터물감을 샀는데.. 14 궁금 2016/06/23 1,646
569958 요즘 열무가 비싼가요? 4 여름 2016/06/23 1,655
569957 박신혜 살 진짜 많이 빠졌네요 3 ,,, 2016/06/23 5,599
569956 아파트 가격이요... 8 ... 2016/06/23 2,751
569955 오늘 미세먼지 너무 심하네요 11 2016/06/23 3,154
569954 금강 여화 정상가 얼마나 하나요? 3 여름 2016/06/23 876
569953 초등생 젓가락질 교정하는데 효과적인 방법 있나요? 3 궁금... 2016/06/23 885
569952 유정란 사 드세요~ 27 꼬꼬닭 2016/06/23 7,730
569951 부산 지하철 출퇴근시간 여성 전용칸 등장 10 아지매 2016/06/23 955
569950 한달 유럽여행 가는 아들 캐리어 사이즈 좀 추천해 주세요 15 푸른잎새 2016/06/23 6,012
569949 초3 단원평가 공부(사회,과학)같이 공부해줄때 방법이요~ 7 음.. 2016/06/23 2,410
569948 유독 82에서 자주 쓰이는욕 14 질문 2016/06/23 2,553
569947 요구르트 - 집에서 만들었는데 몽글몽글 덩어리 생기고 물기 많은.. 3 요구르트 2016/06/23 1,150
569946 Target Language를 교과목명으로 어떻게 번역하나요? 5 부탁드립니다.. 2016/06/23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