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혼내야할때 어떻게 혼내시나요?

..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6-01-27 15:43:37
강아지가 전기선을 물어뜯어놓은 게 몇번째네요 .
사람 없을 때만 그러길래 외출시엔 아주 꼼꼼하게 전기선 등 다 빼서 숨겨 놓고, 개가 물어뜯을 것을 주고 갔는데요..
헐 오늘은 제가 옆에서 자고 있는데도 코드도 꼽아져 있는 제 핸폰충전기를 잘근잘근 뜯어 놨어요
다행히 개가 뜯으며 핸폰은 튕겨져 나가서 충전중인 상태는 아니었고 감전 안된 게 천만다행이에요
겉으로 보기에 개도 별 이상은 없어 보이구요..
전기선마다 물파스 발라놓으려구요..
그래도 안심이 안돼서 혼내긴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혼내야 개가 잘 알아먹으면서도 필요이상의 상처도 안받게 할 수 있을까요?
IP : 110.70.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7 3:47 PM (61.81.xxx.22)

    안 혼내요
    개 입에 안닿게 해놔요
    모든 전기용품은 핸드폰은 화장대 위에 놓고 충전하거나
    싱크대 위에 놓고 충전하고
    쓰면 바로바로 서랍에 넣어둬요

  • 2. ㅇㅇ
    '16.1.27 3:56 PM (112.153.xxx.105)

    나쁜개는 없다 프로그램보니까 간식조각을 종이에 싸서 여기저기 던져놓으면 강아지가 종이를 까고 먹는데 그 훈련의 목적이 보상이 없는 물어뜯기를 안하게 되는거더라구요. 참고해보세요.

  • 3. ㅇㅇ
    '16.1.27 3:58 PM (121.168.xxx.41)

    강아지가 혼자 지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그게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다는군요.

  • 4. ㅇㅇ
    '16.1.27 4:00 PM (121.168.xxx.41)

    YouTube에서 '(Kor, Eng, Fra) 세바시 435회 당신은 왜 강아지를 키우세요?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보듬훈련사' 보기 - https://youtu.be/ecUWKU_v318

  • 5. ....
    '16.1.27 4:00 PM (222.105.xxx.46)

    화딱 몸을 뒤집어 배가 하늘을 향하게 하세요
    버둥거려 일어날려고 하면 배를 눌러 한참 그 자세를 유지하게 하고요

  • 6.
    '16.1.27 4:06 PM (203.226.xxx.113)

    사고친 순간 바로 혼내지 않으면 뭐 때문에 혼나는지 몰라요

  • 7. ...
    '16.1.27 4:09 PM (110.70.xxx.58)

    강아지 혼자 지내는 시간 거의 없고 작은 편이에요
    요즘 엄마가 거의 집에 계시고 어디 나갔다가도 개때문에 빨리 집에 가시려 하거든요
    아주 이뻐 죽어서 사랑도 충분히 주고
    먹을것도 충분히 주고
    아예 방 하나에서 지가 맘대로 어질러놓고 물어뜯고 놀라고 하고 거기서 생난릴 쳐놔도 일부러 터치도 안했어요
    그러니 외출해도 개가 그방에서만 난리치고 놀며 딴곳의 물건은 안뜯더니
    오늘 사람도 있는데 다른곳의 전기선을 저래놨네요

  • 8. ..
    '16.1.27 4:15 PM (110.70.xxx.58)

    개가 항상 제 옆에서 제 몸에 기대어 자려고 하는데
    오늘 제 몸이 너무 힘들길래 잠 좀 편히 자려고
    개 옆으로 못오게 제 난방텐트 잠궈버렸더니
    저 자는동안 제 난방텐트 앞에서 한참을 낑낑거려서 결국 개를 안으로 들여와서 제 옆에 자게 해줬는데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그랬을까요?
    참 이쁜데 쉽진 않네요..

  • 9. 000
    '16.1.27 4:24 PM (61.254.xxx.183) - 삭제된댓글

    우리 개도 분리불안 있어서 혼자 두면 진짜 사고 많이 쳐요.
    그런데 사고치는 순간에 혼내지 않으면 잘 모른다 그래서 안 혼내요.
    대신 사고칠 거리를 최대한 치워놔요. 물파스 효과 있어요!

  • 10. 0000
    '16.1.27 4:25 PM (61.254.xxx.183) - 삭제된댓글

    우리 개도 분리불안 있어서 혼자 두면 진짜 사고 많이 쳐요.
    그런데 사고치는 순간에 혼내지 않으면 잘 모른다 그래서 안 혼내요.
    대신 사고칠 거리를 최대한 치워놔요. 물파스 효과 있어요! 뜯으면 안되는거에 물파스 뿌려두고요.
    택배박스랑 껌 주고 가면 그거 뜯느라 좀 괜찮고, Kong이라고 안에 간식 채워주는 장난감 있어요.
    그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그리고 산책 좀 많이 시켜주면 사고 덜 쳐요.

  • 11. 산책
    '16.1.27 4:30 PM (175.117.xxx.199)

    저희 강아지의 경우
    규칙적으로 변함없이 매일 산책을 시켜준 뒤로
    그런 사고 안칩니다.
    하다못해 스트레스로 다리털도 물어뜯어서 약물치료에 아로마향 사서두고했었는데
    그때뿐이더니 산책이후로 다 나았습니다.
    함께 있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산책이 그 이상으로 중요한거 같아요.

  • 12. ㅇㅇㅇㅇ
    '16.1.27 4:50 PM (218.144.xxx.243)

    방법이야 뭐든 현장을 잡지 못하면 강아지는 이유없이 왜날뷁? 일 뿐입니다.
    이제 고친다 해도 하루 이틀로 되는 건 아니니
    감전 방지 위해 전기선 보호하는 파이프 같은 게 있으니 그거 끼워두고 시작하세요.
    냄새는 애 성격에 따라
    처음부터 신경 안 쓰는 놈도 있고 익숙해지면 신경 안 쓰는 놈도 있어요.
    우리 개들은 소심하면서도 냄새는 전혀 장애가 않되더라고요, 개 주제에!

  • 13. 호주이민
    '16.1.27 4:57 PM (1.245.xxx.158)

    현장에서 잡아 야단치니 안그러네요 이젠 뭘 건드리면 안되는건지 좀 아는거같아요

  • 14. 00
    '16.1.27 6:29 PM (59.15.xxx.80)

    60 됐을때 데려와서 이 갈이 할때 물어뜾을가봐 겁먹었는데
    어느날 벽지 갉아뜾은거 한두군데 있길래 드디어 이 갈이 시작이구나 해서
    강아지 껌을 종류별로 사서 여기저기 늘어놨더니 그거 뜾느라고 이빨 다 갈고 1 년 될때까지
    다른거 전혀 물어뜾지않았어요.
    지금 4 살인데 아직도 우리집에는 개껌이 여기저기에 있어요.
    요즘도 그거 물고 뜾고 바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830 내가하면 로맨스,남이하면 불륜 4 . 2016/01/30 2,476
523829 병간호에 대해 평가해주세요 17 저를 2016/01/30 2,317
523828 성형외과랑 피부과 점빼기 큰 차이없을까요? 4 2016/01/30 9,818
523827 동아일보 헤드라인 ㅋ 1 ㅇㅇㅇ 2016/01/30 682
523826 강원도 이사가면 소형차로 운전하기 어려울까요? 3 ... 2016/01/30 1,022
523825 명절음식 나눠서 하기... 어떻게들 하세요 8 2016/01/30 2,017
523824 국민의당 "더민주 왜 빨리 현역 컷오프 안하냐".. 94 ㅋㅋㅋ 2016/01/30 2,697
523823 남동생한테 5천빌리는데 증여세 3 세금 2016/01/30 4,062
523822 부모에게 효도하면 내자식 복받는다 말 37 며늘 2016/01/30 6,988
523821 회사 여자 상사가 자꾸 제 외모 가지고 지적질을 해요 9 ,,, 2016/01/30 2,942
523820 가사도우미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까요? 5 궁금 2016/01/30 1,997
523819 박근혜 공약 잘 아는 김종인 "누리예산, 대선 때 약속.. 1 샬랄라 2016/01/30 939
523818 남자는 처가부모 병간호안하는데 왜 여자는!! 48 ㄴㄴ 2016/01/30 6,533
523817 빌어먹을 시아버지 병간호.. 53 ㅠㅠ 2016/01/30 18,836
523816 떡국에 만두말고는 4 무지개 2016/01/30 1,147
523815 결말 이해를 못해서... 3 검은사제들 2016/01/30 870
523814 남자 인물 아무것도 아니네요 18 살아보니 2016/01/30 6,226
523813 괜찮은 노인요양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12 며느리 2016/01/30 2,414
523812 전원책..엠비씨 녹취록에 등장한 이유는? 전원책 2016/01/30 693
523811 소공동쪽에 주차할 곳 있을까요? 2 ㅇㅇ 2016/01/30 516
523810 경찰대 나와 경찰 하면 계급이 어디부터 시작 하는 건가요? 4 .... 2016/01/30 4,869
523809 손승연 화이팅!(사람이좋다-다큐보다가~ 8 ^^ 2016/01/30 2,186
523808 얼굴살 빠지기 전에 붓나요? 2 ㅇㅇ 2016/01/30 852
523807 유치원 발표회 대기실 충격 43 백발마녀 2016/01/30 25,536
523806 가정있는 사람들이 혼외관계 갖는게 욕먹을일이 아닌가요? 37 2016/01/30 8,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