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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검사 고민이에요

둘째 조회수 : 3,677
작성일 : 2016-01-27 14:38:58
올해 37세, 만으로는 35세고 둘째 임신 20주차에요.
오늘 산부인과 갔더니 기형아 및 기타 검사는 음성인데
만 35세부터 위험군으로 들어가니까 양수 검사도 생각해보래요.
의사샘이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애아빠는
얘기나왔으면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고민되네요.
어디서 듣기론 태아한테 스트레스 준다는 말도 들은거 같고....
IP : 115.137.xxx.15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7 2:44 PM (220.72.xxx.238)

    고위험군 아니면 안하셔도 된답니다

  • 2. 걱정마세요
    '16.1.27 2:48 PM (211.36.xxx.42)

    기형아검사가 정상인데~ 왜 양수검사를 권하나요? 안하셔도 될듯해요~ 전 38세에 둘째출산했고 기형아검사도 안좋게 나왔는데 양수검사 안했어요 물론 아이도 정상이고요

  • 3. 그리
    '16.1.27 2:48 PM (58.120.xxx.245)

    저두 36세에 둘째 가져서 양수검사권하던데 고민하다 안했어요

  • 4. ...
    '16.1.27 2:49 PM (112.167.xxx.189)

    전 양성반응 나와 30살에 양수검사했어요
    다행이 양수검사 결과 좋았고요
    건강한 아이 낳았어요
    그런데 양수검사 결과 좋아도 기형아 출산 우려가 있다고 하던데 잘은 모르겠네요

  • 5. ......
    '16.1.27 2:50 PM (220.118.xxx.68)

    기형아 검사 정상이면 안해도 되요 전 만나이 35 37살에 초산이었는데 양수검사 안했고 건강하게 순풍 자연출산 했어요 아이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 6. ㅁㅇㅁ
    '16.1.27 2:56 PM (223.62.xxx.106)

    음성인데 할 필요 있나요
    정밀이나 좀 꼼꼼하게 보고 그럼 될꺼 같은데요
    양수해도 알수 있는 장애는 몇개 뿐인데요

  • 7. ...
    '16.1.27 2:58 PM (175.121.xxx.16)

    그 또한 선택이지만
    저라면 안해요.
    의료데이타가 공개되면 좋을텐데.
    이런건 공개가 안되나봐요 그죠?

  • 8. 둘째
    '16.1.27 3:07 PM (115.137.xxx.156)

    저도 검사생각 별로 없었는데 남편은 그게 아닌가봐요. 의사샘이 얘기 안꺼냈으면 몰라도 의사가 얘기꺼낸건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 아니냐고요. 그냥 안받는 쪽으로 가려고요.

  • 9.
    '16.1.27 3:14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솔직히 문제가 있으면 낳을 생각이 없어서 양수검사 받고 싶었는데 오히려 선생님이 받을 필요없다고 하셔서 안 받았어요. (니프티인가 하는 검사 실험군으로 무료로 받았는데 그거랑 피검 정상이니 할 필요 없다고...)

    가끔 찝찝하기는 해요. 그냥 양수로 정상 확정 받고 싶었는데...

    근데 결과가 어찌되든 낳으실 생각이면 당연히 받을 필요 없죠.

  • 10. ...
    '16.1.27 3:14 PM (218.51.xxx.158)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기형아라 했는데 낳아보니 정상아인경우도
    알고 검사하고 감염돼서 이틀후에 사산한 경우도 알아요.

  • 11. 경험자
    '16.1.27 3:20 PM (182.221.xxx.29)

    나이땜에 양수검사할거면 1,2차검사라도 아예하지 말게 할 것을... 목둘레검사는 어차피 초음파로 보는 거니까 늘 하던데로 초음파 하면 되고, 기형아 1,2차가 혈액검사잖아요. 추가 비용드는... 그 검사 결과가 만35세가 넘으면 위험군으로 나오게 되어 있어요. 82쿡 분들 나이만 문제이면 하지말라는 분들 많지만, 그건 나는 설마 괜찮겠지..하는 희망사항이고, 통계적으로 나이에 따라 기형아 출산이 많으니 검사결과가 고위험군으로 나오게 되어있는 거예요. 제 경우엔, 나이때문에 어차피 고위험군으로 나올테니 바로 양수검사하라고 했고, 고민하다가 양수검사 받았네요. 양수검사는 유전자검사라 100%확진 검사이니(검체가 뒤바뀌거나하는 실수를 제외하고) 결과 듣고 마음도 편했구요. 혈액검사는 오류가 있어서 100%확증은 안돼죠. 기형아 검사 통과했는데, 낳아보니 다운증후군이다.. 이런 글들도 가끔 있긴 있죠.
    양수검사 후 감염등으로 아이가 유산된다거나 하는 게 문제인데, 양수검사를 결정하셨으면 꼭 큰 병원에서 가서 하세요. 양수검사 후 유산율이 1%다, 0.5%다 이런 글들이 있는데, 경험많은 큰 병원은 훨씬 낮아요. 제가 간 병원은 500여명의 환자에게 시행했는데, 한명이 문제가 있었다고 말해주더라구요. 그것도 검사자체의 문제는 아니었다는데 자세히 묻지는 않았네요.
    저 할때는 초음파로 보면서 아이가 없는 쪽으로 바늘을 넣는데, 태아랑 바늘 들어가는 것도 다 볼 수 있었어요. 울 아기는 그때 자고 있었는지 꼼짝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는 원래 상처가 덧나거나 하지 않고 잘 아무는 타입이구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12. 42세
    '16.1.27 3:28 PM (218.234.xxx.34)

    늦둥이 둘째 기형아 검사 정상 그래서 양수검사 안했어요 주위에 양수검사하다 유산한 사람이 있어서 둘째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습니다

  • 13. 저는
    '16.1.27 3:32 PM (112.148.xxx.72)

    아이 31살에 첫임신했을때 기형아검사에서 다운증후군 수치가 높다고 양수검사권해서 했는데요,,
    일단 정상이었지만,,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게 보였어요,,
    초음파로 보니 배로 바늘이 들어가니 아이가 깜짝 놀라듯이 벌떡 하더라구요,,
    아이가 그래서 소심한건지,,
    기형아검사에서 수치가 높은게 아니라면 양수검사 안하셔도 될듯요,,비용도 비싸고요

  • 14. 39세
    '16.1.27 3:35 PM (211.203.xxx.83)

    저 두달전 둘째낳았는데 저도 의사가 양수검사할건지 물어봤어요. 기본 기형아검사만해도 돼요. 제친구들도 작년에 네명이나 출산했는데 아무도 검사안했고 다 건강하게 출산했어요~

  • 15. 양수검사 하긴 했지만..
    '16.1.27 3:39 PM (61.74.xxx.243)

    제일병원에서 했는데 초음파가 평소 보던 초음파가 아니라 그냥 흑백카메라 수준이더라구요.
    얼마나 선명한지.. 깜짝 놀랐다는..
    그래선지 아이나 저나 전혀 불편해 하거나 그런거 없었고요..
    그리고 뒤늦게 알았지만 심각한 기형 아니면 수술 안해준다고 들었는데.. 그정도로 심각한 기형은 굳이 양수검사 안해도 알수 있다고 들었어요.. 양수검사도 100% 정확한거 아니라고도 하고..

  • 16. ...
    '16.1.27 3:43 PM (211.36.xxx.31)

    35세가 기준입니다.
    35세를 기준으로
    35세가 넘어가면
    다운증후군 확률이 놀랄만큼 올라갑니다.

    35세이전이고 다른 검사가 정상이면 하실필요없습니다.
    양수검사도 엄연히 위험성이 있는 시술이니까요..

    근데 35세 이상이면
    양수검사의 위험도보다 아기 기형의 위험체크가
    우선순위가 되는겁니다.

    35세 이후 출산이여도
    확률적으로 당연히 정상아일 확률이 높습니다.

    옆에 친구들 몇명이 정상이니 받을필요없다는 분들
    이야기는 듣지마셔요.
    확률이라게 1/4,1/10 이런 정도인게 아니쟎아요..

    당연히 이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시겠지만
    의사가 걍 심심풀이로 권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고령출산이여서 같은 경험있어서 글 남겨요

  • 17. 39에
    '16.1.27 3:46 PM (223.62.xxx.33)

    둘째 낳았는데 기형아검사 바로 양수검사 권했지만 지인이 양수검사하고 애가 잘못된걸 봐서 피검사하고 이상있으면 한다고 했어요 다행히 정상범주 나왔고 애도 잘낳았구요 다시 임신한 제지인은 피검사 두번하고 수치가 애매하게 나왔지만양수안하고 애낳았어요

  • 18. ..
    '16.1.27 4:03 PM (121.134.xxx.126)

    기형일 확률보다 양수검사로 유산할 확률이 더 높아요. 주변에 양수검사로 유산한 사람 두명이나 있고요.
    저는 고위험군으로 나와서 양수검사했는데 바늘 피해서 애가 너무 요리조리 왔다갔다 해서 엄청 고생했어요.
    애가 놀라서 바깥쪽으로 헤엄치는게 다 보였으니까요. 그래서 애가 하도 움직여서 바늘을 네번이나 찔렀네요. 그리고 배가 뭉쳐서 열흘이나 누워지냈구요.
    결과적으로 결과는 음성이라서 마음편하게 지냈지만.

    결과에 기형이 나오더라도 법적으로 유산할 수 있는 기형은 또 정해져 있어요.
    원글님은 일단 정상으로 나왔으니 저라면 안해요. 저도 정말 유산되는줄 알았어요.

  • 19. ...
    '16.1.27 4:17 PM (120.136.xxx.99)

    저는 둘째 셋째 35세 이상이라 니프티 검사했습니다.

    주위에 장애아 낳아 힘드신 분이 계셔서.
    솔직히 남편이 검사해보길 너무나 원했어요.
    부모뿐아니라 첫째까지 인생이 너무나 힘들어질거라면서 저를 설득했지요.

    장애아이라도 어쩔꺼냐 낳아서 사랑으로 키워보자..하는 성인군자 남편이 아니어서
    한편으론...마음이..홀가분하기도 하고, 무겁기도 했어요.
    양수검사는 검나서 비싸도 니프티 했구요.

    기형아검사는 정상으로 나왔고요.
    보통은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 20. 임신과 출산시에
    '16.1.27 4:25 PM (122.34.xxx.138)

    가장 걱정되는 것이 아기의 기형 여부잖아요.
    특히 고령출산이면 더욱.
    저는 37살에 초산이라서 양수검사 받았는데
    검사결과 이상 없으면 마음은 한결 편해지긴 하죠.
    그런데 양수검사 후 배가 많이 당기고 힘들었어요.

  • 21. 같은 경험
    '16.1.27 4:27 PM (114.206.xxx.115) - 삭제된댓글

    이런걸 누가 하라마라 결정할 수 있을까요? ㅠ
    저는 한국나이로 38 노산이어서 원글님과 같은 얘기 들었는데
    최대한 시술 잘 하는 병원 물색해서 받았어요.
    저는 제가 몸이 좀 아파서 아이도 아프면 키워낼 자신이 없었거든요. ㅠ
    다행히 검사 때 아이가 한 쪽 구석에서 자고 있어서 반대쪽으로 수월하게 검사했고
    검사 후 감염도 없었고 검사 결과도 좋았어요.
    검사 잘하기로 유명한 병원이어서 그런지 대기가 엄청 나더군요.
    그만큼 하는 사람도 많다는 거겠죠.

    제 친구는 아이가 기형이라도 낙태할 생각이 없으므로 안했구요.
    아이는 건강해요.

    그런데 아는 분은 같은 생각으로 안했는데 다운증후군 아들을 낳았어요.
    그 후 정상인 둘째 딸도 낳았지만 그 집 아버지는 골초가 되었어요.ㅠ

    본인의 몸이고 인생이니 본인이 공부해서 결정할 일인것 같아요.
    건강하시고 순산하세요~

  • 22. 같은 경험
    '16.1.27 4:33 PM (114.206.xxx.115) - 삭제된댓글

    이런걸 누가 하라마라 결정할 수 있을까요? ㅠ
    저는 한국나이로 38 노산이어서 원글님과 같은 얘기 들었는데
    최대한 시술 잘 하는 병원 물색해서 받았어요.

    왜냐하면 아는 사람이 같은 상황이었는데 다들 괜찮다고 해서
    안했는데 다운증후군 아들을 낳았어요. ㅠㅠ
    그 후 정상인 둘째 딸도 낳았지만 그 집 아버지는 골초가 되었어요.

    저는 제가 몸이 좀 아파서 정말 미안한 이야기지만 아이도 아프면 키워낼 자신이 없었거든요. ㅠ
    다행히 검사 때 아이가 한 쪽 구석에서 자고 있어서 반대쪽으로 수월하게 검사했고
    검사 후 감염도 없었고 검사 결과도 좋았어요.
    검사 잘하기로 유명한 병원이어서 그런지 대기가 엄청 나더군요.
    그만큼 하는 사람도 많다는 거겠지요...

    같은 시기에 임신한 제 친구는 아이가 기형이라도 낙태할 생각이 없으므로 안했는데
    결과는 아이는 건강하고 예뻐요.

    본인의 몸이고 인생이니 본인이 공부해서 결정할 일인것 같아요.
    건강하시고 순산하세요~

  • 23. 같은 경험
    '16.1.27 4:36 PM (114.206.xxx.115) - 삭제된댓글

    이런걸 누가 하라마라 결정할 수 있을까요....
    저는 한국나이로 38 노산이어서 원글님과 같은 얘기 들었는데
    최대한 시술 잘 하는 병원 물색해서 받았어요.

    왜냐하면 아는 사람이 같은 상황이었는데 다들 괜찮다고 해서
    안했는데 다운증후군 아들을 낳았어요.
    그 후 정상인 둘째 딸도 낳았지만 그 집 아버지는 골초가 되었어요.ㅠ

    저는 제가 몸이 좀 아파서 정말 미안한 이야기지만 아이도 아프면 키워낼 자신이 없었거든요. ㅠㅠ
    다행히 검사 때 아이가 한 쪽 구석에서 자고 있어서 반대쪽으로 수월하게 검사했고
    검사 후 감염도 없었고 검사 결과도 좋았어요.
    검사 잘하기로 유명한 병원이어서 그런지 대기가 엄청 나더군요.
    그만큼 하는 사람도 많다는 거겠지요...

    같은 시기에 임신한 제 친구는 아이가 기형이라도 낙태할 생각이 없으므로 안했는데
    결과는 아이는 건강하고 예뻐요.

    본인의 몸이고 인생이니 본인이 공부해서 결정할 일인것 같아요.
    건강하시고 순산하세요~

  • 24. 옆집
    '16.1.27 4:39 PM (211.36.xxx.31)

    검사마라시는분들...정말 몰라서 그러시는거여요..
    만에 하나가 당사자에겐 100%입니다.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 25. ...
    '16.1.27 5:1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검사해서 기형아로 나와도
    할수있는게 없잖아요
    그래서 검사 안했어요 (40세)
    아이는 건강합니다

  • 26. 덧붙임...
    '16.1.27 5:29 PM (182.221.xxx.29)

    모든 기형을 알아낼 수 있는 검사는 없을 거예요. 1,2차 기형아 검사와 양수검사의 주 목적은 에드워드 증후군과 다운증후군을 판별하는 것인데, 둘 다 염색체이상이상이라 양수검사해서 태아 유전자 검사를 하면 100% 확진이에요. (성염색체도 보이므로 성별도 확인되죠.) 그리고 다운증후군은 법적으로 낙태가 불가능하지만 에드워드증후군은 기형정도가 심해서 법적으로 낙태가 가능합니다. 양수검사해도 아무것도 다를게 없다는 것도 틀린 말이지요. 다운증후군의 경우에도 심장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 신생아 cu가 있는 병원에서 출산해야 하기 때문에 대비를 할 수 있어요.

  • 27. 경험자
    '16.1.27 5:42 PM (39.117.xxx.239)

    전 양수검사 했어요. 분당서울대병원에서요. 저도 만 35세 넘어서 출산하는거라서ᆢ 걱정했지만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바늘 들어가는 것도 몰랐어요. 모니터만 보고 있었는데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문제가 있다고 하면 원정출산이라도 하려는 마음이었어요.

  • 28. ...
    '16.1.27 6:06 PM (222.113.xxx.141)

    저와 나이 및 주수도 같으시네요

    전 검사결과 문자로 받았어요,,1.2차 검사결과 정상이며, 나이에 대한 위험도는 제외라고
    35세 넘으면 의무고지사항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양수검사 패스했어요.

    만약 의사랑 상담했으면 마음이 흔들렸을거예요, 근데 피검사에서 정상수치라서요
    양수검사가 간단한거면 하겠는데 위험스러우니...

  • 29. ,,,,
    '16.1.27 6:46 PM (116.123.xxx.184)

    전 태몽도 좋고 낳기로 결정한 아이라 의사권유에도 안 했어요.
    건강한 아이 낳았어요.43에요..

  • 30. 둘째
    '16.1.27 7:10 PM (115.137.xxx.156)

    좋은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잘 생각하고 판단할게요~

  • 31. ...
    '16.1.27 8:58 PM (223.62.xxx.3)

    전 방계 가족 중에 염색체 이상이 있어서 했어요.
    제 나이도 많았고요.
    양수검사 전에 뱃속 탯줄에서 채취하는 융모막 검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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