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he left her with one finger to her lips를 어찌 해석하나요?

coconut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6-01-27 13:52:03

소설이구요.

남자는 주인공 아빠입니다. 아이들 소설이에요.

아빠는 철물점을 하고 있고 동네아줌마가 수전에 끼울 무슨 조립품을 사러왔어요.

그런데 아줌마는 조립품의 사이즈를 몰라서 손대중으로 얘기하자

답답한 아빠가 뒷마당 창고로 데려가 집에 있는 것과 비슷한 사이즈가 있는지 찾아보게 하는 장면이에요,

그 다음 저 문장에 바로 나와요. 아빠가 아줌마를 남기고 창고를 떠났다는거 같은데 손가락은 뭐고 입술은 뭔지.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리키며 떠났다는 건가요? 그것도 영 문맥상 이상한데..그냥 동네사람이거든요.

모르는 단어없이 해석이 안되는 문장이 되게 많은것같아요...

 

Except everything else about the afternoon was so different I took special notice, more than ever before, of Onion Joh.. 같은 문장도 모르는 단어도 없는데 해석이 어렵습니다.

'그날 오후있었던 모든일들을 빼고는 예전보다 더 많이 Onion John에 관한 특별한 소식을 들었다는것이 무척 다른점이었었다.' ...인가요? 해석해놓고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ㅠ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1.241.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7 2:36 PM (121.166.xxx.205)

    맥락이 궁금해서 올려주신 문장으로 구글링해서 본문을 봤어요. Onion John이라는 책이네요.
    폰으로 쓰는거라 간단히 쓰자면 첫 문장은 주인공 아버지가 여자손님한테 사이즈를 고르라고 두고 돌아서는 건데 he left // her with one finger to her lips 즉 여자가 자기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고르려고 고민하는 동작) 있는 거네요. 아버지는 그 여자를 그렇게 두고 돌아서는 거구요.

    두번째 문장은 바로 그 앞에
    그 날 어니언 존의 모습에는 별다른 점이 없었다는 문장이 있네요.
    다만 그 날 오후 다른 모든 게 너무나 별달랐기 때문에 어느때보다도 어니언 존에게 신경이 쓰였다 (그 사람은 보통 때와 똑같았지만 다른 상황이 다 너무 별달라서 그 사람한테도 신경이 쓰였다는 뜻 같아요) take notice of

  • 2. 원글
    '16.1.27 2:53 PM (1.241.xxx.49)

    음님!!!
    어쩜!!!!
    너무 감사드려요! 저 완전 반대로 해석하고 있었네요! 만나서 인사라도 하고 싶을정도..ㅠ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 소설이래도 제겐 어렵기만한데 친절하신 님 덕분에 또 한장 어찌어찌 넘어갑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제복도 함께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027 코털많이 나는 분들 관리 어떻게 하세요? 5 ;;;;;;.. 2016/02/03 1,784
525026 LG 지아마루 깔아보신 분 계신가요? 마루 2016/02/03 872
525025 국민의당 합류 이상돈 교수: 후보단일화 기본적으로 없다 5 탱자 2016/02/03 853
525024 성장판 닫혔다고 치과에서 발치한다는데요... 6 교정 2016/02/03 2,573
525023 14살 시츄 질문입니다 6 왕지니 2016/02/03 1,402
525022 중딩 졸업식도 꽃다발 갖고 가는 거죠? 12 졸업 2016/02/03 2,433
525021 고추장에서 알콜냄새가나요 2 나나 2016/02/03 1,851
525020 추천해주세요^^딱 30분 영어공부 한다면.. 딱 20분 운동한다.. 6 딱딱 2016/02/03 2,034
525019 저도 치인트 질문 (원작 아시는 분께) 5 치인트 2016/02/03 1,975
525018 김무성 시장가서 호떡먹는데 어느분이 "나가" 31 시장에 2016/02/03 18,411
525017 엑셀 고수님, 알려주세요~ 궁금 2016/02/03 590
525016 13세 남아 보험료7만원 적당한가요? 15 혼란 2016/02/03 1,418
525015 '에브리바디 올라잇" -줄리안 무어, 아네트 베닝 이 영화보셨.. 2016/02/03 900
525014 황금색 보자기요... 3 별총총 2016/02/03 1,080
525013 요양원 등급 관련 여쭈어요... 8 문의드려요 2016/02/03 2,732
525012 제발..걸어가면서ㅡ담배좀.피지 맙시다! 10 길거리흡연... 2016/02/03 863
525011 머해달라고 부탁만 하는 직원 오고가야 2016/02/03 492
525010 월세 계약시 주의할점 알려 주세요 3 ... 2016/02/03 1,143
525009 홍합탕 어떻게 끓이면 맛있나요? 8 날개 2016/02/03 1,958
525008 나준성형외과를 아시나요? 눈밑 2016/02/03 565
525007 양반다리하고 발바닥마주치는자세 13 ... 2016/02/03 5,395
525006 80년대에 중/고등학교 시절 보내신 분들, 그때 학원이 있었나요.. 22 교육 2016/02/03 4,362
525005 알 작은 비타민 추천 좀 해주세요.. 4 미치겠네 2016/02/03 2,749
525004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해서.. 3 경찰서 갈건.. 2016/02/03 1,819
525003 미국도 치매진단받으면.... 1 시어머니 2016/02/03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