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he left her with one finger to her lips를 어찌 해석하나요?

coconut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6-01-27 13:52:03

소설이구요.

남자는 주인공 아빠입니다. 아이들 소설이에요.

아빠는 철물점을 하고 있고 동네아줌마가 수전에 끼울 무슨 조립품을 사러왔어요.

그런데 아줌마는 조립품의 사이즈를 몰라서 손대중으로 얘기하자

답답한 아빠가 뒷마당 창고로 데려가 집에 있는 것과 비슷한 사이즈가 있는지 찾아보게 하는 장면이에요,

그 다음 저 문장에 바로 나와요. 아빠가 아줌마를 남기고 창고를 떠났다는거 같은데 손가락은 뭐고 입술은 뭔지.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리키며 떠났다는 건가요? 그것도 영 문맥상 이상한데..그냥 동네사람이거든요.

모르는 단어없이 해석이 안되는 문장이 되게 많은것같아요...

 

Except everything else about the afternoon was so different I took special notice, more than ever before, of Onion Joh.. 같은 문장도 모르는 단어도 없는데 해석이 어렵습니다.

'그날 오후있었던 모든일들을 빼고는 예전보다 더 많이 Onion John에 관한 특별한 소식을 들었다는것이 무척 다른점이었었다.' ...인가요? 해석해놓고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ㅠ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1.241.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7 2:36 PM (121.166.xxx.205)

    맥락이 궁금해서 올려주신 문장으로 구글링해서 본문을 봤어요. Onion John이라는 책이네요.
    폰으로 쓰는거라 간단히 쓰자면 첫 문장은 주인공 아버지가 여자손님한테 사이즈를 고르라고 두고 돌아서는 건데 he left // her with one finger to her lips 즉 여자가 자기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고르려고 고민하는 동작) 있는 거네요. 아버지는 그 여자를 그렇게 두고 돌아서는 거구요.

    두번째 문장은 바로 그 앞에
    그 날 어니언 존의 모습에는 별다른 점이 없었다는 문장이 있네요.
    다만 그 날 오후 다른 모든 게 너무나 별달랐기 때문에 어느때보다도 어니언 존에게 신경이 쓰였다 (그 사람은 보통 때와 똑같았지만 다른 상황이 다 너무 별달라서 그 사람한테도 신경이 쓰였다는 뜻 같아요) take notice of

  • 2. 원글
    '16.1.27 2:53 PM (1.241.xxx.49)

    음님!!!
    어쩜!!!!
    너무 감사드려요! 저 완전 반대로 해석하고 있었네요! 만나서 인사라도 하고 싶을정도..ㅠ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 소설이래도 제겐 어렵기만한데 친절하신 님 덕분에 또 한장 어찌어찌 넘어갑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제복도 함께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418 요즘 백화점 세일하나요? 사과 2016/06/25 1,055
570417 이제 걸구룹이고 나발이고지겨워 죽겠네요 15 여기저기 2016/06/25 7,371
570416 배신이 넘쳐나는 세월 꺾은붓 2016/06/25 866
570415 아들이 자위하면 모른척하면 되나요? 5 궁금 2016/06/25 6,160
570414 직장동료 대하듯 대하는건 어떤건가요? 1 직장인 2016/06/25 961
570413 애완동물 대중교통이용에대해서요 10 조언절실 2016/06/25 1,553
570412 고 김관홍 잠수사 가족을 후원합시다 6 김관홍 2016/06/25 1,217
570411 외장하드에 하루에 몇백기가를 옮겨도 되나요?? 6 rrr 2016/06/25 1,111
570410 삼성이 생활가전도 던지나요? 9 Dd 2016/06/25 3,533
570409 당진 지역 잘 아시는분? (철탑지역 땅매입) 5 고민 2016/06/25 1,365
570408 어케 보내야 하는지... 1 엄마 2016/06/25 680
570407 쇼파 비싼건 몇천만원도 할 수 있나요? 14 가구무식자 2016/06/25 4,871
570406 님들은 가장 아끼는 게 무엇인가요? 16 질문 2016/06/25 5,285
570405 동네맘과의 관계 83 답답 2016/06/25 21,581
570404 쓴 오이소박이 1 요리 2016/06/25 1,722
570403 유럽국가들의 이민자 비중 최대 13%선 1 우리도준비 2016/06/25 1,096
570402 이혼소송시 변호사 선택관련... 2 조언 2016/06/25 1,562
570401 증여세 아시는분 2 ... 2016/06/25 1,908
570400 살속에 공같은 딱딱한 게 잡히면 그게 용종이란 건가요. 2 . 2016/06/25 2,553
570399 남자가 이렇게 말하면 어떨것같아요? 32 취중진담 2016/06/25 7,291
570398 오선생 느낀 다음 날 컨디션 좋으세요? 26 ........ 2016/06/25 25,061
570397 근데 최민수 아들 외국인 학교 다녀도 한국생활을 하는데 어떻게 .. 29 ........ 2016/06/25 9,746
570396 단지 노동력 부족때문에 이민자 받는 거였나요? 2 -- 2016/06/25 797
570395 그곳이 너무 가려워요ㅠㅠ 50 ㅇㅇ 2016/06/25 28,911
570394 저 좀 도와주세요 75 . . . 2016/06/25 15,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