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he left her with one finger to her lips를 어찌 해석하나요?

coconut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6-01-27 13:52:03

소설이구요.

남자는 주인공 아빠입니다. 아이들 소설이에요.

아빠는 철물점을 하고 있고 동네아줌마가 수전에 끼울 무슨 조립품을 사러왔어요.

그런데 아줌마는 조립품의 사이즈를 몰라서 손대중으로 얘기하자

답답한 아빠가 뒷마당 창고로 데려가 집에 있는 것과 비슷한 사이즈가 있는지 찾아보게 하는 장면이에요,

그 다음 저 문장에 바로 나와요. 아빠가 아줌마를 남기고 창고를 떠났다는거 같은데 손가락은 뭐고 입술은 뭔지.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리키며 떠났다는 건가요? 그것도 영 문맥상 이상한데..그냥 동네사람이거든요.

모르는 단어없이 해석이 안되는 문장이 되게 많은것같아요...

 

Except everything else about the afternoon was so different I took special notice, more than ever before, of Onion Joh.. 같은 문장도 모르는 단어도 없는데 해석이 어렵습니다.

'그날 오후있었던 모든일들을 빼고는 예전보다 더 많이 Onion John에 관한 특별한 소식을 들었다는것이 무척 다른점이었었다.' ...인가요? 해석해놓고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ㅠ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1.241.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7 2:36 PM (121.166.xxx.205)

    맥락이 궁금해서 올려주신 문장으로 구글링해서 본문을 봤어요. Onion John이라는 책이네요.
    폰으로 쓰는거라 간단히 쓰자면 첫 문장은 주인공 아버지가 여자손님한테 사이즈를 고르라고 두고 돌아서는 건데 he left // her with one finger to her lips 즉 여자가 자기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고르려고 고민하는 동작) 있는 거네요. 아버지는 그 여자를 그렇게 두고 돌아서는 거구요.

    두번째 문장은 바로 그 앞에
    그 날 어니언 존의 모습에는 별다른 점이 없었다는 문장이 있네요.
    다만 그 날 오후 다른 모든 게 너무나 별달랐기 때문에 어느때보다도 어니언 존에게 신경이 쓰였다 (그 사람은 보통 때와 똑같았지만 다른 상황이 다 너무 별달라서 그 사람한테도 신경이 쓰였다는 뜻 같아요) take notice of

  • 2. 원글
    '16.1.27 2:53 PM (1.241.xxx.49)

    음님!!!
    어쩜!!!!
    너무 감사드려요! 저 완전 반대로 해석하고 있었네요! 만나서 인사라도 하고 싶을정도..ㅠ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 소설이래도 제겐 어렵기만한데 친절하신 님 덕분에 또 한장 어찌어찌 넘어갑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제복도 함께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922 먼 타지로 이사갈 경우 전세잔금 어떻게 받으셨어요? 1 꽃마리 2016/02/16 635
528921 이렇게 공부를 하고 좋은 대학에 못가면? 9 솔직하게 씁.. 2016/02/16 2,442
528920 문화센터 말고 비싼 유아 교육센터도 나이 많은 엄마가 많아요. .. 6 호후 2016/02/16 1,610
528919 가난한 것에 대한 단상 24 밤톨이 2016/02/16 8,445
528918 주사기 재사용은 바늘까지 포함인가요? 9 모모 2016/02/16 2,035
528917 된장에 뭔가 있는데요 15 ... 2016/02/16 2,300
528916 순두부찌개 끓일때 이렇게 해보세요 4 도움됐으면 2016/02/16 4,727
528915 은행에서 입출금 기기에서 돈넣다가..ㅠㅠ 3 .. 2016/02/16 4,170
528914 맛있는 된장 좀 알려주세요. 32 컬리수 2016/02/16 3,894
528913 아이 틱장애로 약 먹여 보신분 계신가요? 9 두통 2016/02/16 5,090
528912 발뮤다 가습기 좋나요? 7 .. 2016/02/16 4,111
528911 헬스 샤워장에서 장기까지 뱉으려는 가래뱉는 진상할줌마 5 헬스장 2016/02/16 1,654
528910 3개월 알바 하게 됐어요. 7 000 2016/02/16 2,502
528909 높은지대에 사는데 안정감이 없어요 5 고지대 2016/02/16 1,304
528908 카톡이 왜 몇시간 후에 뜰까요? 2 ... 2016/02/16 1,306
528907 전자렌지 이거 요물인지 괴물인지 9 ㅁㅁ 2016/02/16 5,318
528906 뒷목 잡고 쓰러질뻔 9 힘듦 2016/02/16 4,911
528905 가난을 부르는 사고방식 뭐가 있을까요 125 ㅇㅇ 2016/02/16 24,338
528904 코안이 찢어질듯 건조해요 6 -,.- 2016/02/16 1,466
528903 아이고 제발 가방 좀 골라주세요. 22 제목없음 2016/02/16 3,021
528902 시부모님의 말 9 한숨 2016/02/16 2,247
528901 인천에 아주 유명한 피부과 병원이 있다고 하던데 4 피부과 2016/02/16 5,985
528900 저도 월급의노예가 된걸까요 2 ㅇㅇ 2016/02/16 1,586
528899 저 분노조절장애가 있나봐요..ㅠ.ㅠ 14 2016/02/16 4,739
528898 예비맘인데요...무난한 디카 추천좀 부탁드려요^^ 5 78bles.. 2016/02/16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