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 빈대 붙는 인간 척결방법에 대해 고민좀해봤어요.고민나눠요
저는
제가 살 때는 미리얘기 합니다
오늘은 제가 삽니다
담엔 네가 사세요
나중에는 밥을 시키거나 주문시
제가 앞장서서
계좌로 정산 이따 할게요
라고 톡방에 올려요
한명한명 입금할 때 마다
김개똥님 정산완료
서삼월님 정산완료.....
올립니다
또는
잔돈 한꾸러미 들고 나가요
보통은 제가 우수리도 내고 더 사지만
진상들 앞에서는 얄짤없습니다
정말 얄미우면 빌지 각자끊어요
제가 맨날 이리 휘건하게 사느냐....
절대 아닙니다
얻어먹는 밥은 불편하고
첫 타임은 무조건 제가 내야 맘 편하고
격없는 만남자리 간식 싸가는
이른바 음식 인심 후한 아짐이죠
하지만 어떤순간 적당히가 아닌
진상진상 개진상을 만났는데 알고보니
다들 그 여자에게 당하고 속 끓이길래
여러각도에서 고민했죠
딱봐서 진상이다 싶으면 쓰는방법입니다
하지만정말 어려운 사정의 사람에겐 그러지 않아요
진상이 미운이유는
남에게 빈대를 붙고
자기는 부를 축적
그게 좀 거시기 하단거죠....
어려운 사람이라도 어떻게든 마음을 표현하고
미리 붙어 뜯으려 하지 않는 이상
이해 하구요
그니까
악의의 유무로 판단 하죠
어떻게든 뜯어먹지 않음 손해라고 생각하는 것들
이것들....이 척결대상이죠
진상방지 요법
같이들 공유하여
우리도 새해부터는 푼돈좀 아껴보자구요
1. ㅎㅎ
'16.1.27 1:07 PM (58.140.xxx.216)시원하네요 대처방식이.
참 이상하죠. 빈대붙는 인간들 특징이 본인 혹은 본인 가족을 위해선 늘 최고급을 고수한다는 거예요.
남들한테 얻어먹은 커피값이나 밥값 아껴서 명품백사고 철철히 여행다니나 봅니다.
눈여겨 보세요. 갖고있는 사소한거 한가지도 명품 아닌게 없는.
진짜 아껴야해서 푼돈이라도 허투루 쓸수 없는 사람이 빈대짓 하는게 아니라(외려 그런 사람들은 본인이 사줄수 없으니 얻어먹는것도 부담스러워 합니다) 자기건 최고로 비싼거 안아끼고 사면서 남들에게는 단돈 천원도 벌벌 떨더군요.
저도 주위에서 그런 아짐 두어명 봤는데 처음 몇번만 제가 사고 그담부턴 절대로 제돈 안씁니다. 치사랄 정도로 더치하자고 말합니다. 어차피 그런 진상 빈대녀들이 속으로 치사하네... 어쩌구 욕하던 말든 하나두 안두렵거든요.
반면 진짜 없어서 못내는 사람들에게는 망설임없이 제가 삽니다. 그런분들은 사소한 거 하나라도 되갚아주려는 마음씀씀이가
느껴지거든요.2. 2번님동감
'16.1.27 1:09 PM (119.192.xxx.231)그냥 댓글이 다 동감
명품이 아님
명품음식 진상품 수준의 먹거리를 고수합니다3. 오
'16.1.27 1:31 PM (121.167.xxx.219)유통기한 몇년지난 냉동실 음식 같은 거 생색 드럽게 내면서 주는 부류가 그들이라고도 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만 모아서 나라 만들고 지들끼리 살면 좋겠어요ㅡ볼만하겠다4. 부부 진상
'16.1.27 1:56 PM (180.230.xxx.163)함께 살면 닮아간다고 그런 집은 대개 부부가 비슷합니다. 돈 낼 때만 진상이 아니라 일할 거리가 있을 때도 진상 짓해요. 여러 사람 있을 땐 나 하나 일 안해도 되지 않느냐 이러면서요. 그 사고 방식을 어쩔 수가 없더군요. 선악의 기준을 내 자신의 이익에 두는 사람이지요. 십 여년을 자기 집까지 태우러 와서 차편을 제공하던 사람이 한 번 불평했다고 인간성 나쁘다고 욕을 욕을 하는 사람도 봤고요. 그냥 두뇌구조가 좀 남다른가 보다 피하는 게 최선.
5. 자신을
'16.1.27 2:12 PM (121.141.xxx.8)위해서는 펑펑 쓰면서
남에게 쓰는 돈은 벌벌 떨지요.
그리고 남에게 빌려달라는 말도 참 자주하구요.6. .....
'16.1.27 3:07 PM (222.110.xxx.22)어머나...정말 진상공통의 법칙이 있네요
명품 좋아하고
비싼거 좋아하나
커피값에 손 벌벌 떠는거
남들에게 진상 빈대 붙어서 명품사는거...
제 동창
강남 아파트 어마어마한 빚내서 사고
만나면 언제나 집값 올랐다고 자랑
명품백 들고다니면서
밥먹을때 되면 갑자기 돈 없다 우울모드
허영심 많은 사람들 중 진상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5982 | 게임만하면 손지껌하는 남편 참아야할까요? 22 | 로이스 | 2016/04/10 | 6,533 |
545981 | 요즘 코스트코 가면 뭐 사오시나요? 14 | 봄날 | 2016/04/10 | 9,308 |
545980 | 엄지손가락 관절이 아파 침맞고 더 아파요. 3 | 그림속의꿈 | 2016/04/10 | 1,923 |
545979 | 친정엄마때매 서운해요.. 13 | .. | 2016/04/10 | 3,678 |
545978 | 행주 뽀얗게 삶는법 9 | 근데 | 2016/04/10 | 8,794 |
545977 | 오징어 넣은 부침개 반죽 구워놓는것이 나을까요? 2 | ..,.. | 2016/04/10 | 1,061 |
545976 | IPL 방콕 놀러가서 받으려고 하는데, 안될까요? 4 | .. | 2016/04/10 | 1,592 |
545975 | 속보]서울 은평갑 더민주 박주민 후보로 단일화, 서울서 더민주-.. 11 | 하오더 | 2016/04/10 | 1,869 |
545974 | 사실무근ㅡ국민의당.. 공무원 임금 삭감이슈 8 | 사실무근 | 2016/04/10 | 1,547 |
545973 | 시댁조카애가 문자가 왔는데 76 | 제목없음 | 2016/04/10 | 25,261 |
545972 | 땀 많은 사람은 도톰한 7부 티셔츠 별로 일까요? | 패션테러리스.. | 2016/04/10 | 574 |
545971 | 씽그대 음식물처리? 2 | 궁금 | 2016/04/10 | 898 |
545970 | 미세먼지 극심하네요. 5 | 미개한미세 | 2016/04/10 | 1,853 |
545969 | 저처럼 봄이 너무 싫은 분 계세요? 18 | 봄이좋냐 | 2016/04/10 | 4,200 |
545968 | 소유진 귀엽네요 6 | 드덕이 | 2016/04/10 | 2,804 |
545967 | 저금만 한다고 미련하대요. 6 | 바보인가봐요.. | 2016/04/10 | 3,165 |
545966 | 나이먹고 간호과 준비하는거 무리수인가요? 9 | .. | 2016/04/10 | 2,360 |
545965 | 왜 멀쩡한 우리말놔두고 자꾸 영어쓰나요? 33 | ㅇㅇ | 2016/04/10 | 6,585 |
545964 | 인스타 유명한 불륜남 본 후기 6 | 어제의 | 2016/04/10 | 19,537 |
545963 | 진짜사나이, 재미있네요~ㅎ 5 | ... | 2016/04/10 | 1,760 |
545962 | 조인성 대표작이 뭐죠? 26 | 조인성 | 2016/04/10 | 3,070 |
545961 | 파우치 무늬좀 골라봐 주세요 1 | 음 | 2016/04/10 | 399 |
545960 | 뉴스에서 듣는 '양적완화'가 도대체 뭐야?? 1 | 마밈밈 | 2016/04/10 | 1,273 |
545959 | 어찌나 무식하다는 것에 당당하신지 11 | dd | 2016/04/10 | 1,963 |
545958 | 헐~이진욱키가 프로필보니185나되네요 19 | 마른여자 | 2016/04/10 | 9,9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