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 빈대 붙는 인간 척결방법에 대해 고민좀해봤어요.고민나눠요

빈대척결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6-01-27 12:48:51
동네건 회사건 진상녀...어디나 있죠
저는
제가 살 때는 미리얘기 합니다
오늘은 제가 삽니다
담엔 네가 사세요

나중에는 밥을 시키거나 주문시
제가 앞장서서
계좌로 정산 이따 할게요
라고 톡방에 올려요
한명한명 입금할 때 마다
김개똥님 정산완료
서삼월님 정산완료.....
올립니다

또는

잔돈 한꾸러미 들고 나가요
보통은 제가 우수리도 내고 더 사지만
진상들 앞에서는 얄짤없습니다
정말 얄미우면 빌지 각자끊어요

제가 맨날 이리 휘건하게 사느냐....
절대 아닙니다
얻어먹는 밥은 불편하고
첫 타임은 무조건 제가 내야 맘 편하고
격없는 만남자리 간식 싸가는
이른바 음식 인심 후한 아짐이죠
하지만 어떤순간 적당히가 아닌
진상진상 개진상을 만났는데 알고보니
다들 그 여자에게 당하고 속 끓이길래
여러각도에서 고민했죠
딱봐서 진상이다 싶으면 쓰는방법입니다

하지만정말 어려운 사정의 사람에겐 그러지 않아요
진상이 미운이유는
남에게 빈대를 붙고
자기는 부를 축적
그게 좀 거시기 하단거죠....

어려운 사람이라도 어떻게든 마음을 표현하고
미리 붙어 뜯으려 하지 않는 이상
이해 하구요
그니까
악의의 유무로 판단 하죠
어떻게든 뜯어먹지 않음 손해라고 생각하는 것들
이것들....이 척결대상이죠

진상방지 요법
같이들 공유하여
우리도 새해부터는 푼돈좀 아껴보자구요
IP : 119.192.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1.27 1:07 PM (58.140.xxx.216)

    시원하네요 대처방식이.
    참 이상하죠. 빈대붙는 인간들 특징이 본인 혹은 본인 가족을 위해선 늘 최고급을 고수한다는 거예요.
    남들한테 얻어먹은 커피값이나 밥값 아껴서 명품백사고 철철히 여행다니나 봅니다.
    눈여겨 보세요. 갖고있는 사소한거 한가지도 명품 아닌게 없는.
    진짜 아껴야해서 푼돈이라도 허투루 쓸수 없는 사람이 빈대짓 하는게 아니라(외려 그런 사람들은 본인이 사줄수 없으니 얻어먹는것도 부담스러워 합니다) 자기건 최고로 비싼거 안아끼고 사면서 남들에게는 단돈 천원도 벌벌 떨더군요.
    저도 주위에서 그런 아짐 두어명 봤는데 처음 몇번만 제가 사고 그담부턴 절대로 제돈 안씁니다. 치사랄 정도로 더치하자고 말합니다. 어차피 그런 진상 빈대녀들이 속으로 치사하네... 어쩌구 욕하던 말든 하나두 안두렵거든요.

    반면 진짜 없어서 못내는 사람들에게는 망설임없이 제가 삽니다. 그런분들은 사소한 거 하나라도 되갚아주려는 마음씀씀이가
    느껴지거든요.

  • 2. 2번님동감
    '16.1.27 1:09 PM (119.192.xxx.231)

    그냥 댓글이 다 동감

    명품이 아님
    명품음식 진상품 수준의 먹거리를 고수합니다

  • 3.
    '16.1.27 1:31 PM (121.167.xxx.219)

    유통기한 몇년지난 냉동실 음식 같은 거 생색 드럽게 내면서 주는 부류가 그들이라고도 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만 모아서 나라 만들고 지들끼리 살면 좋겠어요ㅡ볼만하겠다

  • 4. 부부 진상
    '16.1.27 1:56 PM (180.230.xxx.163)

    함께 살면 닮아간다고 그런 집은 대개 부부가 비슷합니다. 돈 낼 때만 진상이 아니라 일할 거리가 있을 때도 진상 짓해요. 여러 사람 있을 땐 나 하나 일 안해도 되지 않느냐 이러면서요. 그 사고 방식을 어쩔 수가 없더군요. 선악의 기준을 내 자신의 이익에 두는 사람이지요. 십 여년을 자기 집까지 태우러 와서 차편을 제공하던 사람이 한 번 불평했다고 인간성 나쁘다고 욕을 욕을 하는 사람도 봤고요. 그냥 두뇌구조가 좀 남다른가 보다 피하는 게 최선.

  • 5. 자신을
    '16.1.27 2:12 PM (121.141.xxx.8)

    위해서는 펑펑 쓰면서
    남에게 쓰는 돈은 벌벌 떨지요.

    그리고 남에게 빌려달라는 말도 참 자주하구요.

  • 6. .....
    '16.1.27 3:07 PM (222.110.xxx.22)

    어머나...정말 진상공통의 법칙이 있네요
    명품 좋아하고
    비싼거 좋아하나
    커피값에 손 벌벌 떠는거
    남들에게 진상 빈대 붙어서 명품사는거...

    제 동창
    강남 아파트 어마어마한 빚내서 사고
    만나면 언제나 집값 올랐다고 자랑
    명품백 들고다니면서
    밥먹을때 되면 갑자기 돈 없다 우울모드

    허영심 많은 사람들 중 진상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805 애가 유치원생인데 손톱을 반년째 안 깎아줬어요 10 .. 2016/06/17 4,782
567804 동생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6 ,,,,, 2016/06/17 2,436
567803 혜문스님이 밝힌 임우재 인터뷰 내막. 9 사실은 ? 2016/06/16 5,198
567802 중이염이 심해 터질경우 어떻게 되는지..ㅡㅜ 27 .. 2016/06/16 4,042
567801 조카귀엽다고 외모가지고 놀리는 고모.. 10 ........ 2016/06/16 2,691
567800 찹쌀떡을 저녁에 사놨다가 다음날 아침에 먹어도 될까요? 1 혹시 2016/06/16 955
567799 단점도 있지만, 저는 진지하게 82가 좋아요♡ 23 해맑음 2016/06/16 2,277
567798 오해영 14화.. 6 ㅇㅇㅇㅇ 2016/06/16 2,925
567797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수박껍질 어떻게 버리세요? 7 ㅅㅜㅂ ㅏㄱ.. 2016/06/16 2,910
567796 피부과 가고싶어요 무조건 가고 싶어요 5 ;;;;;;.. 2016/06/16 2,872
567795 이제훈이 월래 잘생긴 얼굴이었나요? 9 딸기체리망고.. 2016/06/16 3,637
567794 제수호 너무 귀엽지않나요? 23 ## 2016/06/16 2,736
567793 결혼하면 헬게이트인데 왜 결혼하나요? 45 fff 2016/06/16 8,769
567792 정수기 필터는 안전할까요? ㅠ ㅜㅡ 2016/06/16 774
567791 키작으신 분들 격식있는 복장 뭐입으세요? 13 급궁 2016/06/16 2,222
567790 마흔살도 예뻐질수있나요? 22 아가씨 2016/06/16 6,574
567789 아파트 경비아저씨의 말투... 11 소심 2016/06/16 3,606
567788 부모님에게 제 감정을 이야기해야 할까요? 31 어떡하죠 2016/06/16 4,032
567787 바람난 아내. 3 ........ 2016/06/16 5,026
567786 초2 여자아이 친구문제 2 속타는맘 2016/06/16 1,893
567785 박유천 소속사가 강남유흥가 꽉잡은 조폭 회사라서 11 ㅇㅇ 2016/06/16 27,141
567784 조도순이 돈 숨겨 세금 안내는 방법 2 뉴스타파 2016/06/16 1,386
567783 천연헤나하고나서 온통 머리가 오렌지가 되버려써요 3 딸기체리망고.. 2016/06/16 1,981
567782 결혼 생각 없는 서른 일곱 남자친구, 어떡하죠.. 17 서른 처자 2016/06/16 7,199
567781 빚내서 호텔 결혼식 하자는 여자친구.. 24 ㅠㅠ 2016/06/16 17,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