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물 내부의 수도관이 동파되기도 하나요?

...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16-01-27 12:23:14
(앞 부분 생략)

외부 노출 없이 한쪽면만 외벽에 인접한 수도관이 동파될 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사실이라면 얼어있다가 녹으면서 수돗물이 어디로인가 흘러나왔다는 말인데
어떻게해서 바닥에 물이 차게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수도관이 물의 부피변화로 갈라지는 경우도 있는지 그 물이 바닥으로 넘치게 되는 것인지...
이런 경우 어떻게 수리해야 하는지
또 예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모든 동파관련 없체가 일손이 바빠 정확한 원인도 모르고 대처도 못 하고 있는 상황이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건물전체 수도물을 잠가놓은 상태예요.
시시비비를 가리려는 것은 아니고... 한 15년 만에 처음 동파인 것 같은데 이웃이라서 난처하기도 하고
벽 속에서 동파된 것이라면 저희집 수도들은 문제가 없을지 걱정되기도 하고 해서 여쭙니다.

(후기)
서쪽 외벽 인접한 화장실 수도 시설과 좀더 북쪽의 싱크대 수도에서 물이 안 나왔던 상황인데
다행히 벽 속의 수도관은 터지지 않았고 
외부로 노출된 싱크대 수전 속에서 얼어붙은 물이 수전 속을 망가뜨려서 물이 새기 시작했고
그렇게 개수대 속으로 흐르던 물이 개수대 배수관이 망가진 곳으로 새어나와 바닥에 고이고 아랫층으로 새었다고 합니다.
아까는 몰랐는데 1층에서도 좀더 북쪽 화장실과 지하 시설 일부도 얼었다고 하네요,
그동안 뉴스와 82게시글의 대비책들을 보면서도 안이하게 생각해왔는데
앞으로는 내 일이다 생각하고 조심해야겠어요.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IP : 211.36.xxx.1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해요
    '16.1.27 12:30 PM (175.118.xxx.57)

    그래서 간혹 난방을 돌려주거나 아님 물을 졸졸 틀어놓거나 해야 해요. 저희 사무실이 오피스텔인데... 내부에 싱크대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요. 그런데 오피스 건물이라 난방은 일몰까지만 해요.
    겨울에 내내 방송 나와요. 창문 잘 닫으라고.. 동파사고 난다고요. 그리고 아주 추운날엔 복도와 개별 호실에 난방을 한번씩 밤에도 돌리더라고요.

  • 2. ...
    '16.1.27 12:42 PM (211.36.xxx.122)

    가능해요님, 상냥한 설명의 댓글 고맙습니다. ㅠㅠ 창문단속도 중요한 것 같아요. 옆집은 보일러시설 없는 공간일텐데 걱정이네요.

  • 3. ...
    '16.1.27 3:08 PM (121.157.xxx.195)

    저희집이 아파트 사이드 집이고 안방욕실이 외벽에 붙어있는 구조인데 이번에 욕실벽쪽에 묻혀있는 온수관이 얼었어요. 난로를 벽쪽으로 하루종일 틀어놔서 녹였는데 만약 발견을 늦게해서 그상태로 며칠더 꽝꽝 얼면 동파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동파가되면 수도관에 있던 물이랑 얼음이 왈칵 나오면서 아래층으로 결국 샐거에요.

  • 4. ...
    '16.1.27 4:52 PM (211.36.xxx.122)

    댓글의 점셋님, 경험담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사이드집에서 오래 살았고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난방이 안 되면 난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효과가 있으니 꼭 기억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316 택배기사가 물건을 자꾸 경비실에두고 가서 연락했더니 욕을.. 6 라라라 2016/02/04 2,495
525315 명절전 미리만들어 얼렸다 써도 되나요? 4 소피아 2016/02/04 1,755
525314 욱하지 않는법좀 알려주세요~ 1 ........ 2016/02/04 833
525313 초등졸업식에 저혼자가네요 20 졸업식 2016/02/04 3,853
525312 갑자기 손가락 네개의 감각이 언 것 처럼 느껴지는 증세가 뇌졸증.. 2 ... 2016/02/04 1,069
525311 인천 인테리어 사기 도움좀 주세요.. 5 워킹맘 2016/02/04 2,571
525310 이강윤의 오늘-팟방-오창석 인터뷰 1 청년 2016/02/04 546
525309 직딩엄마 고3딸 아침 고민입니다. 29 ,, 2016/02/04 4,683
525308 pms로 피임약 처방 받았는데요 1 질문 2016/02/04 1,523
525307 깐도라지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7 백도라지 2016/02/04 4,049
525306 진중권 “盧, 이 정도로 한심한 수준일 줄이야" 12 희라 2016/02/04 4,495
525305 과학기술 공제회 연금 괜찮나요??? 1 Non 2016/02/04 885
525304 보험가입 전화로 해도 되나요? 9 혼란 2016/02/04 697
525303 선보고 괜찮은 남자라는 생각은드는데 6 ... 2016/02/04 2,509
525302 더민주당 지지를 철회 합니다. 11 .... 2016/02/04 3,252
525301 사람이 나한테 대하는 거에 따라 기분이 좌지우지되요. 2 ... 2016/02/04 959
525300 박지원, DJ를 세 번 부인하다 / 김의겸 4 박지원 2016/02/04 861
525299 (급질문))소아과의사선생님이나 약사님계시면 알려주세요 궁금 2016/02/04 596
525298 재테크의 여왕이란 책 있으신분.. ㅇㅇ 2016/02/04 760
525297 열받아요 속상하고ㅠ 갑질갑질갑질 19 화딱지 2016/02/04 4,470
525296 자신이 변하지 않으니 상황이 나아지지 않네요. 1 낭만고양이0.. 2016/02/04 677
525295 나이 40에 머리띠 하면 이상할까요? 14 2016/02/04 4,679
525294 카센터 과실로 엔진이 망가졌을경우는 어떻해야하죠.. 익명中 2016/02/04 536
525293 세상이 너무 냉혹해서 5 ㅇㅇ 2016/02/04 1,232
525292 친정엄마의 노후 26 워킹맘 2016/02/04 10,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