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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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수영 잘 다닐 수 있을까요?
꾸준히 새벽 운동 하시는 분들한테 자극받고 싶어요. 도대체 몇 시에 일어나고 주무시는지..
그리고 수영 계속 하시는 분들.. 저에게 맞는 수영 강습반은 어디일까요? 추천부탁드립니다.
1. 어휴
'16.1.27 11:04 AM (175.209.xxx.160)자기의 리듬에 맞아야죠. 저같은 사람은 밤엔 다녀도 새벽엔 절대 못해요. 직장도 없는데 굳이 새벽에 일어날 필요가 있나요.
2. 전..
'16.1.27 11:11 AM (211.217.xxx.5)전 수영은 새벽6시에 가지는데.
이상하게 헬스는 새벽6시에 안가져요~ ㅠㅠ
걷기 운동 하려고 수영 끊고 헬스로 바꿨는데.
몇달째 못가고 있네요.
예전에 하셨다면 한번 도전에 보세요~ ^^3. ...
'16.1.27 11:16 AM (121.157.xxx.195)아무리 20년전이어도 접영까지 나갔는데 생초보반에서 배우나요? 첨에 잠깐 리듬이 안맞아도 하다보면 금세 감을 찾던데요.
4. 맞아요
'16.1.27 11:23 AM (147.47.xxx.124)몇 번만 왔다갔다 하면 금방 몸의 기억을 되찾으실 거에요~~
7시반으로 고고~~ 1시간 차이가 엄청 큽니다
그리고 수영은 하다보면 진짜 상쾌해요~5. ...
'16.1.27 11:27 AM (220.78.xxx.99) - 삭제된댓글아무래도 생초보반은 재미가 없을라나요? 그럼 7시반으로 반 바꾸러 가야겠어요. 저도 단체로 운동하는 거는 시간맞춰 가곤 했는데 헬스는 아무래도 그게 어렵더라구요. 혼자하는 운동이다 보니..
매번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결정장애를 갖고 있다보니 혼자 결정하기 어려웠는데 작은 문제라도 지나치지 않고 의견 주시니 힘이 납니다.6. //
'16.1.27 11:58 AM (222.110.xxx.76)저도 7시 반 추천이욤.
저는 7시 클래스 듣는데요. 직장다니고 월수금 오전이에요.
전날 10시쯤 자니까 6시 20분쯤 일어나지더라고요. 수영장이 집하고 7분 거리 정도.
근데 6시는 진짜 빡셀거 같아요..7. .....
'16.1.27 12:11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제 남편이 몇년째 매일 새벽6시 수영해요.
저도 같이 했었는데 아기땜에 못하네요.
이 동네는 6시가 전문가 반이라 6시로 다녀요.
저희집은 밤 9시 넘으면 잘 준비하고 무조건 10시 전에는 다들 잡니다.
남편은 5시에 일어나서 옷만 입고 나가구요.
그 시간에 수영하고 씻고 나오면 8시쯤 되잖아요. 얼마나 몸이 상쾌하겠어요?
하루 일과에 지장도 안주고요.
전 정서적인 면 포함해서 6시 수영 강추합니다.8. 아프지말게
'16.1.27 12:16 PM (121.139.xxx.146)저는 새벽 5시 20분에 일어나서
차타고(비교적 가깝습니다만
걸어가긴 먼거리예요)
40분에 락카키 나눠주니 들어갑니다
샤워하고 머리감고 수영복갈아입으면
6시준비운동시작할때
딱 들어갑니다
제가볼땐 원글님은 초급반 발차기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으실것 같네요
그리고 새벽 입문반은
자리가 생기는게 쉽지않아요
그시간에 운동하는분은
꼭 하는분들만 오거든요
일단 시작해보세요
참고로 그시간은 남녀합반인거
아시죠~~
남자분들 힘이 좋아서
초급반이어도 쑥쑥 잘나가더라구요
천천히 처음배운다..생각하고 하시면
될거예요^^9. ...
'16.1.27 12:58 PM (211.172.xxx.248)여름이면 모를까..이 겨울에 새벽 6시에 찬물에 들어갈 생각하면 아이고오~~~
직장 없으시면 오후시간대가 한가하고 좋은데...다른 수영장 알아보시는건 어때요?10. 수영장물..
'16.1.27 1:24 PM (121.139.xxx.146)처음 들어갈때만 차갑지
안에서 움직이면 밖에 나와있는것보다
따뜻해요 괜찮아요
그리고 우물처럼 항상 같은온도로
유지해줍니다11. ...
'16.1.27 1:47 PM (211.246.xxx.25)새벽반 끊어서 지속적으로 성공한적 한번도 없는 저로서는 엄두도 못내지만 열심히 하시길~~
12. ㅇㅇ
'16.1.27 3:33 PM (24.16.xxx.99)새벽반이 좋아요. 직장이 없으시다니 더더욱 하루를 일찍 시작하면 기분이 상쾌할 것 같아요.
오후/저녁반은 이것 저것 하다보면 못하고 빠지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열심히 다니세요 ㅎㅎ13. mon
'16.1.27 3:34 PM (1.236.xxx.151)6시 새벽반 수영반을 7년째 비가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니고 있어요.5시 20분이면 저절로 눈이 떠져서 일어난게 아까워 가는데 휴관일이라 빠지는날은 그날은 몸이 찌푸둥해서 피곤하더라구요.
버릇되면 괜찮아오.처음 일년이 고비예요.꾸준히 다니다보면 수영은 정말 매력적인 운동입니다14. 원글
'16.1.27 8:11 PM (220.78.xxx.99) - 삭제된댓글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몇몇 분들 의견에 힘입어 7시 반으로 변경하고 왔어요. ^^ 처음 1주일은 지난 한 달간 열심히 해오신 분들이랑 같은 반에 들어가니 체력도 딸리고 기술도 부족해서 완전히 버벅대겠지만 일단 시작해보려구요. 무기력에 빠져서 수영장 등록하러 제 발로 찾아가기까지 몇 개월이 걸렸는 지 몰라요. 일단 발을 디딘 것부터가 변화의 첫 걸음이라 생각하고 님들처럼 체력도 정신력도 길러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고파요. 열심히 해서 변화된 제 몸과 마음의 변화 자랑스럽게 전할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댓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