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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 질문입니다.

ㅇㅇ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6-01-27 08:37:07

비신자분들은 죄송하지만 악플 삼가 주시구요 ^^;

아는 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 힘들 때 성경 구절 보여주면 너무 좋다면서

막 성경책 찾아 읽고 그러거든요

제가 성경 말씀 얘기하면 맞다면서 너무 공감하고

 예배 동영상 보고 있으면 한번 들어보고 싶어하기도 하고요

대화해 보면 어릴 때부터 교회 다닌 친구보다 훨씬 주님의 뜻에 합당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요.

근데 교회 같이 가자고 하니까

어릴 때 전도 했던 교회 목사님이 있었는데

가다가 안 가니까 화내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꺼려하더라구요

핑계도 남자친구가 싫어한다 언니가 싫어한다 이래서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그냥 아직은 때가 아니다 하면 될걸

제가 다니는 교회는 대형교회인데 못미더워서 그러는 건지 막 자존심까지 상하더라구요 ㅠㅠ

그 애 말고 다른 지인들은 다 같이 가주고 막 좋다고 했었거든요.

전도 차원 아니라 그냥 같이 가주는 거였고 상대들이 막 좋아하면서 같이 오고 했었어요.

근데 이번에 이런 식으로 무시당하니 기분이 쫌...

제 마음 상하는 게 이상한 거겠죠??

이것도 악한 영의 훼방이려나..그냥 평정심 지키면서 너그러이 있으면 되는 건가요?

그 후로 절대로 같이 가잔 소리 안 꺼내는데

보면 진짜 종교가 필요한 친군데 안타까워요

제가 무교라고 해도 종교 권하고 싶을 정도인데...

갇힌 생활 하고 있어서 바람이라도 쐬는 차원에서라도 가면 삶에 더 도움될 텐데

전 뭘 해야 하나요?


IP : 1.215.xxx.23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7 8:46 AM (71.177.xxx.165) - 삭제된댓글

    안 간다고 님이 왜 화가 나는지 분석해 보새요.
    절대 그 친구를 위해서 아니죠.
    그 친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요?
    화 안내고 강요하지 않는거요.

  • 2. ㅇㅇ
    '16.1.27 8:46 AM (175.209.xxx.110)

    저도 신자지만... 꼭 교회 가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이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오히려 맘약한 사람일수록 교회가서 사람들한테 더 상처받을 수도 있어요. 교회도 사람들의 집단생활이잖아요.
    성경읽고 기도하고...이렇게 기본적인 데 충실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 3. ~~~
    '16.1.27 8:48 AM (116.37.xxx.99)

    강요하지마세요
    차라리 기도를 해주세요

  • 4. 원글님이
    '16.1.27 8:49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해야하실 건 기도요.
    전도라는게 열정과 더불어 지혜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 친구의 행복을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

    솔직히 원글님이 서운해하시는 건 말이 안되구요.
    모든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지 억지로 하면 상대가 힘들어해요.

    전 한 친구를 전도하려고 했던 적이 있어요.
    그 친구도 워낙 힘들어했고.
    근데 생각해보니 맨날 예수님 예수님 말만 했지
    그 친구에게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준 적이 없더라구요.
    그러니 그 친구는 제 말에 신빙성이 없죠.

    사랑은 그저 묵묵히 곁에 있어주고
    상대가 필요로 하는 원하는 사랑을 주는 것.
    조언 남발하지 말구요.(이거 진짜 피곤해서... 상대는 아예 만나기가 싫어져요.)

  • 5. ㅇㅇ
    '16.1.27 8:49 AM (1.215.xxx.230)

    전 화도 안 내고 강요도 안 해요
    오히려 그 동생 말투가 절 못미더워하고 잡상인?취급하는 거 같아서 화나더라구요
    뭐 같이 하자 했는데 거절도 세련되게 못하고 남핑계 대는 게 너무 이상해서..
    그런 성격의 친구라 종교 권유하고 싶었던 거기도 하구요.

  • 6. 원글님이
    '16.1.27 8:50 AM (1.250.xxx.184)

    해야하실 건 기도요.
    전도라는게 열정과 더불어 지혜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 친구의 행복을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

    솔직히 원글님이 서운해하시는 건 말이 안되구요.
    모든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지 억지로 하면 상대가 힘들어해요.

    전 한 친구를 전도하려고 했던 적이 있어요.
    그 친구도 삶을 워낙 힘들어했고.
    예수님 믿으면 참 좋을텐데 생각했는데...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맨날 예수님 예수님 말만 했지
    그 친구에게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준 적이 없더라구요.
    종종 본의 아니게 상대를 짜증나게 하고.
    그러니 그 친구는 제 말에 신빙성이 없죠.

    사랑은 그저 묵묵히 곁에 있어주고
    상대가 필요로 하는 원하는 사랑을 주는 것.
    조언 남발하지 말구요.(이거 진짜 피곤해서... 상대는 아예 만나기가 싫어져요.)

  • 7. 상대가 원할 때
    '16.1.27 8:50 AM (1.250.xxx.184)

    필요한 성경구절 알려주거나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 8. ㅇㅇ
    '16.1.27 8:51 AM (1.215.xxx.230)

    음 그리도 사실 저도 등록교인이긴 한데 순모임 전혀 안 하고 예배만 참석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교회에 아는 사람이 없는 건 저도 마찬가지..
    대형교회라 터치도 전혀 없고 콧바람 쐬기 좋으니 가자고 한 건데..그친구 기준으로요.

  • 9.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16.1.27 8:51 AM (1.250.xxx.184)

    새벽기도 나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평소에 어디서나 기도해도 좋지만...

  • 10. ㅇㅇ
    '16.1.27 8:52 AM (1.215.xxx.230)

    네 필요한 성경구절 알려주고 있어요
    그럼 공감 엄청하고 좋아하긴 해요

  • 11. 그 친구는
    '16.1.27 8:54 AM (1.250.xxx.184)

    계속 안나가면 목사님에게 혼난다는 트라우마가 있잖아요.
    이 트라우마가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져야죠.
    기도 많이 해주세요.

  • 12. ...
    '16.1.27 8:58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오히려 그 동생 말투가 절 못미더워하고 잡상인?취급하는 거 같아서 화나더라구요
    뭐 같이 하자 했는데 거절도 세련되게 못하고 남핑계 대는 게 너무 이상해서..
    그런 성격의 친구라 종교 권유하고 싶었던 거기도 하구요.

    ㄴ 아직 안믿는 사람의 이런 태도는 당연해요.
    전 예수님 믿기 전에... 예수님 믿으라는 친구랑 싸우다 뺨 때린 적도 있어요 ㅠㅠ
    그 사람은 아직 크리스챤이 아니고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도 모르고...
    성령 체험을 한 것도 아니고... 그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한거에요.
    세련되게 거절하는 것은 또 뭐고? 남핑계 대는 것도 그럴 수 있다고 당연하게 생각하세요.

  • 13. ...
    '16.1.27 8:59 AM (1.250.xxx.184)

    오히려 그 동생 말투가 절 못미더워하고 잡상인?취급하는 거 같아서 화나더라구요
    뭐 같이 하자 했는데 거절도 세련되게 못하고 남핑계 대는 게 너무 이상해서..
    그런 성격의 친구라 종교 권유하고 싶었던 거기도 하구요.

    ㄴ 아직 안믿는 사람의 이런 태도는 당연해요.
    전 예수님 믿기 전에... 예수님 믿으라는 친구랑 싸우다 뺨 때린 적도 있어요. ㅠㅠ
    그 사람은 아직 크리스챤이 아니고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도 모르고...
    기도 응답을 받은 것도 아니고... 성령 체험을 한 것도 아니고... 그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한거에요.
    세련되게 거절하는 것은 또 뭐고? 남 핑계 대는 것도 그럴 수 있다고 당연하게 생각하세요.
    그 친구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너무 강압적이고 무례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사랑은 온유한거잖아요. 부드럽고.
    원글님의 그 전도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도로 지혜를 구해보세요.

  • 14. ...
    '16.1.27 9:0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전 전도 계속 하려다 상대가 아예 연락을 끊은 적도 있어요.
    생각해보니까 제가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그 사람이 힘들 때 필요한 사랑을 주지는 못하고
    말로만 나불거렸던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ㅠ

    확실한 건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 같아요.

  • 15. ...
    '16.1.27 9:01 AM (1.250.xxx.184)

    전 전도 계속 하려다 상대가 아예 연락을 끊은 적도 있어요.
    생각해보니까 제가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그 사람이 힘들 때 필요한 사랑을 주지는 못하고
    말로만 나불거렸던 것 같기도 하고...
    상대가 하지 말라고 하면 기다리면서 기도해 볼 걸 이라는 생각도 들고...

    확실한 건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 같아요.

  • 16. ㅇㅇ
    '16.1.27 9:01 AM (1.215.xxx.230) - 삭제된댓글

    음 세련되게 거절하는 건..그냥 자기 입장 솔직히 말하고 아직 갈 마음이 안 든다고 했으면
    오히려 좋겠는데요
    언니가 어쩌고 남친이 어쩌고 하니까 진짜 너무 이상했어요....
    제가 뭐 이상한 곳에라도 끌고 가는 듯이 말해서
    갑자기 이상한 취급 받은 느낌??
    그 언니에겐 마치 이상한 곳 끌고 가는 광신도라도 된 것처럼 비춰진 거 같고...
    댓글 주신 것처럼 그럴 수도 있겠거니 하고 생각해볼게요 ㅠㅠ

  • 17. ㅇㅇ
    '16.1.27 9:02 AM (1.215.xxx.230)

    음 세련되게 거절하는 건..그냥 자기 입장 솔직히 말하고 아직 갈 마음이 안 든다고 했으면
    좋겠는데요
    언니가 어쩌고 남친이 어쩌고 하니까 진짜 너무 이상했어요....
    이상한 곳에라도 끌고 가는 듯이 말해서
    제가 그애 주변인에게 이상한 취급 받은 느낌??
    그 언니에겐 마치 이상한 곳 끌고 가는 광신도라도 된 것처럼 비춰진 거 같고...
    댓글 주신 것처럼 그럴 수도 있겠거니 하고 생각해볼게요 ㅠㅠ

  • 18. ...
    '16.1.27 9:0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이상한 곳에라도 끌고 가는 듯이 말해서
    제가 그애 주변인에게 이상한 취급 받은 느낌??

    ㄴ 이런 느낌도 당연해요. 왜냐면 그 사람 입장에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 드리고... 예수님이 진리이고 이런 것 아직 모르잖아요.
    그러니 다단계 사업설명회처럼 보일 수 있어요.
    예전에 어떤 친구가 저랑 어디 가자고 하는데...
    무슨 먹을 것도 주고... 어쩌고 하는데... 이상한 사업 설명회같아 가기 싫더라구요.
    그런데 그 친구는 좋은 데라 생각해서 데려가고 싶었겠죠.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와 저런 사업 설명회를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
    아직 믿지 않는 자에게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기도 많이 하고... 그래야죠.
    '통하는 전도'라는 책도 있더라구요. 아직 읽어보진 않았는데.

  • 19. ...
    '16.1.27 9:06 AM (1.250.xxx.184)

    제가 전도에 대해서 고민할 때...
    섬김과 봉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섬김과 봉사가 중요한 것 같아요...

  • 20. 그 친구를
    '16.1.27 9:07 AM (1.250.xxx.184)

    생각하는 원글님의 사랑 가득한 마음이 통하기를 바래요.

  • 21. 핑계가 싫다라고 읽히는데
    '16.1.27 9:14 AM (14.38.xxx.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아닌가요?
    돌려말하는데두 자꾸 모른척 하시네요;;;
    그리곤 기분나빠하고...
    예전 장로님 딸 이였던 제친구가 오버랩됩니다...

  • 22. 답은
    '16.1.27 9:17 AM (121.150.xxx.51)

    정말 원글님께서 순수한 마음으로 그 영혼을 위해 애쓰시는거라면
    기도만이 정답이죠. 하나님이 왜 그 마음을 모르실까요.
    그분도 원글님의 정성으로 마음이 움직여 교회를 가는게 아니라,
    그 마음을 진짜 움직이시는 분은 하나님이세요.

  • 23. ..
    '16.1.27 9:2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 읽어보니 전도 거부하면 왜 연락 끊는지 알겠네요.
    사실대로 말해도 핑계라 우기니 달리 할 말이 있을리가.

  • 24. 전도는
    '16.1.27 9:25 AM (14.32.xxx.118)

    님처럼 하면 역효과나요. 싫다고 하면 말 그만 하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왜 자꾸 말해서 사람이 변명을 하게 해요. 님이 더 사단같단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그 친구 입장에서는. 그리고 님이 성경 구절 보여주면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게 예의인지 아니면 진심인지도 다시 생각해보세요. 진정한 전도는 님이 그리스도적 삶을 살면서 그걸로 남을 감화시키는 거예요. 괜히 자꾸 교회가자고 해서 싫어하는 맘 불러 일으키지 마시구요. 그 친구가 교회갈 때는 이미 하나님이 아시고 계세요. 님이 아니라.

  • 25. ㅇㅇ
    '16.1.27 9:27 AM (1.215.xxx.230)

    댓글에 너무 가르치시려는 글만 있어서..
    전 그냥 아직 가기 싫다는 본인 얘기가 나은데
    워낙 소심한 친구라 자꾸 다른 사람 핑계를 대더라구요.
    그냥 가기 싫다하면 될걸 ㅠ...
    그런 소심함이 좀 갑갑하기도 하고.

  • 26. ㅇㅇ
    '16.1.27 9:28 AM (1.2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댓글에 가르치면서 본인이 우월감 느끼시려는 분들 몇 있는데 그런 거 아니니까 그런 댓글 삼가셨음 좋겠네요.

  • 27. ㅇㅇ
    '16.1.27 9:29 AM (1.215.xxx.230) - 삭제된댓글

    원글만 보면 오해하실 수도 있겠는데 죄송하지만 댓글로 스트레스 푸는 분들 있어서 ^^; 그것도 교만입니다 죄송...

  • 28. ㅇㅇ
    '16.1.27 9:30 AM (1.215.xxx.230) - 삭제된댓글

    원글만 보면 오해하실 수도 있겠는데 죄송하지만 댓글로 스트레스 푸는 분들 있어서 ^^; 그것도 교만입니다 님들이 겪었던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저한테 그러시면 곤란.

  • 29. 핑계가 왜 기분 상해요?
    '16.1.27 9:30 AM (14.32.xxx.118)

    그건 그 친구 마음 아닌가요? 왜 사람이 핑계를 대게 만들어요? 소심함이 갑갑할 이유는 또 뭐고. 이해가 안되네요.

  • 30. ㅇㅇ
    '16.1.27 9:31 AM (1.215.xxx.230)

    음 그리고 너무 가르치려는 글들이 많은 건 저만 느끼는지.
    사랑 어린 조언을 원하는데 훈계만 있네요 스스로 반성들 하자구요 우리 ^^;

  • 31. ㅇㅇ
    '16.1.27 9:32 AM (24.16.xxx.99)

    "전 화도 안 내고 강요도 안 해요
    오히려 그 동생 말투가 절 못미더워하고 잡상인?취급하는 거 같아서 화나더라구요"

    상당히 불쾌해하고 화가 나 있으신데 화도 안내고 강요도 안한다니. 이러니 직접적 거절을 못하고 돌려 말하죠.
    그 친구가 교회에 안나가려 하는 이유가 악한 영의 훼방일 수도 있지만 그 교회 다니는 원글님이 못미덥게 행동하진 않았는지 한번쯤 돌이켜 보세요.
    전도가 쉽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말씀을 전할 때 사람들이 말씀을 듣지 않고 전도하는 사람을 보게 되기 때문이죠. 때문에 행동으로 예수님이 제자임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사료됩니다.

  • 32. 마음이
    '16.1.27 9:35 AM (121.150.xxx.51)

    가르치려 드는게 아니라 신앙이 있는 사람이면 당연히 해야할 이야기고
    읽어보니 모두 귀한 댓글들인데 겨우 한다는 말씀이.... 스스로 반성요??
    원글님은 교회 왜 다니시는지요?
    기도 많이 하셔야할 것 같아요.

  • 33. 원글님
    '16.1.27 9:36 AM (117.111.xxx.84)

    의 전도하고자 하는 사랑이 담긴 예쁜 마음 하나님도 아실거에요. 여기에 원글님을 비판하는 말들에 상처받지 마세요.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면서 알아가는거죠. 전에 어떤 언니가 교회에 다니게 된 계기를 얘기하는데 전도하는 상대방이 너무 말이 많거나 강압적이였으면 거부감이 들었을텐데... 전도했던 분이 온유하고 현명하고 배려심도 있고 뭔가 따뜻하면서 강건한 느낌? 집에 초대받고 기독교 분위가 나고(집에 ccm도 나오고)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 전도했던 분이 궁금해졌대요...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고 내가 궁금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저 사람은 어쩜 저렇게 밝고 긍정적이고 온유하면서 강건하지? 이런 궁금증. 전도는 설득력 있는 말과 설교 지혜로움이 아니라 다만 성령의 능력이라는 고린도 전서 2장 4절의 말씀.

  • 34. 원글님
    '16.1.27 9:37 AM (71.177.xxx.165) - 삭제된댓글

    여기 이런 글 올리면서 뭘 기대하셨어요?
    세련되지 못하게 남 핑계 대는 그 사람 욕하며 님 편에서
    우짜짜. 할 줄 기대하신 모양이에요.
    남 핑계인지 아닌지 그 사람이 그리 얘기하면
    가기 싫은 모양이구나하면 됐지
    세련은 무슨 얼어죽을...
    여기 글 올리신 분들 보니 나름대로 좋은 얘기하는구만
    아무래도 님이 제대로 수양하시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 35. ㅡ.,ㅡ
    '16.1.27 9:3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 완전 고구마네요.
    멋대로 강요하고, 멋대로 오해하는 것도 모자라
    댓글들이 동조 안 해준다고 다 같이 반성하재.
    원글같은 인간들 때문에 교회쟁이, 개독이라고 욕먹는 거예요.
    전도 그만하고 반성부터 해요.

  • 36. ㅇ.....ㅇ
    '16.1.27 9:38 AM (175.182.xxx.15) - 삭제된댓글

    아직은 때가 아니다 라고 하면 될텐데....하셨지만
    아직 때가 아니다란 말은 때가 되면 간다는 뜻이죠.
    친구는 나중에 언젠가 가겠다는 약속처럼 느껴지니 그말을 안하는거예요.
    친구가 빈말을 못하는 성격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어릴때 그런 안좋은 기억이 있는데 가고싶지 않은게 당연하죠.
    그마음을 헤아리시기를.....
    목사에게 학을 뗏는데....뭘 더 기대할 수 있게나요?

  • 37. 원글님이
    '16.1.27 9:38 AM (117.111.xxx.84)

    세상 사람들에게 욕 먹는 것을 보는 것 보다다 같은 기독교 신자가 따끔하게 얘기하면서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르치는 느낌으로 ㅠ 상처받지 마세요 원글님 사랑합니다♡

  • 38. 오타
    '16.1.27 9:38 AM (117.111.xxx.84)

    보다다 ㅡ 보다

  • 39. 핑계가 아니라
    '16.1.27 9:43 AM (126.11.xxx.132)

    저도 믿음은 있어서 같이 신앙 이야기하면 좋아요.
    좋은 동여상이나 좋은 성경 말씀도 좋아해요.
    근데 누가 교회 가자고 하면 거부감이 확 느껴져요.
    내 안에서 교회에서 상처 받았던 경험들이 남아 있는거죠.
    저도 그 지인을 못 믿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거부감이 있는거죠.
    근데 왜 원글님이 다니는 교회 가야 하는지요? 원글님의 목적은 원글님이 다니는 교회에 오라고 하고 싶은건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정말 동생을 위한다면 신앙적으로 좋은 말 나누고 절대 강요하지 마세요.
    저는 지금은 제 스스로 다시 교회를 나가고 있지만, 만약 누가 자기 교회 오라고 하면 안 갔을거 같아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원글님을 못 믿는게 아니라 아직 교회 갈 마음이 생기지 않은겁니다.

  • 40. 루디아
    '16.1.27 9:53 A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친구를 전도하고자하는 원글님마음은 하나님이벌써아시구요.너무 그친구교회안가는걸로마음아파하지마세요.우리는 전할의무만잇는거에요.친구가님을따라교회나가고안나가는건친구몫이에요.
    신앙은억지로되는게아니에요
    더군다나 구원은하나님주권이에요
    친구를이젠하나님께 맡기시고평안해지세요
    샬롬♡

  • 41.
    '16.1.27 9:55 AM (110.70.xxx.15)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교회다니는 목적부터 원글님이 잘 생각해봐야할 듯 해요. 전도가 왜 중요한거지요?그 친구를 위한다는 건 원글님 아집일뿐 그 친구가 원글님 부담스러워 할 것 같네요 여기 .좋은 댓글들에 대해서도 가르치려 든다는 원글님의 판단처럼 원글님이 생각하는 좋은 행동이 친구가 보기에는 거북스러운 상황임을 인지하면 좋겠네요

  • 42. 저도
    '16.1.27 10:04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똑같은 고민했던 적 있어요.
    같이 힘내요.

  • 43.
    '16.1.27 10:27 AM (59.14.xxx.80)

    님이 그 친구를 교회에 끌고 가려고 했던 것은 상대가 평화를 얻기를 바라는게 아니라,
    님의 "교회에 가도록 전도해야겠다"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 아닌가요?
    이쯤되면 한번 가줄만한데 안간다....라고 서운해하는거보니 답이 나왔는데요.

    사람은, 특히 오래 유지하던 관계라면, 상대가 나를 자기의 목적 달성에 쓸려고 하는건지,
    진심으로 나를 위하는건지 느낌적으로 옵니다.

    진심으로 님이 그 친구분이 마음의 평화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의 목적을 달성"을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분을 위해서 기도해보세요.

    누군가 나를 위해 늘 기도해주는데, 나에게 바라는게 없으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게 빚지는 마음이고, 한번 같이 가볼까?하고 스스로 움직이게 됩니다.

  • 44. 아직
    '16.1.27 11:29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아직은 전도할 인품이 못되시네요
    초신자는 눈에 보이지않는 하나님보다
    먼저 믿은 믿음의 선배들을 보고
    신앙을 키워가기 마련인데
    누군가를 전도하고 양육하기에는
    원글님 본인의 성숙이
    더 필요한 단계같아요
    기도 더 하시고 묵상도 더 하셔서
    원글님 내면이 사랑과 은혜로 차고 넘칠때
    전도는 그때 하시길바래요

  • 45. 기도나 해주세요...
    '16.1.27 11:53 AM (218.234.xxx.133)

    원글님 기도가 간절하지 못하니 그 동생이 아직 마음을 못 연 거죠.

  • 46. .....
    '16.1.27 12:18 PM (121.125.xxx.71)

    음 그리고 너무 가르치려는 글들이 많은 건 저만 느끼는지.
    사랑 어린 조언을 원하는데 훈계만 있네요 스스로 반성들 하자구요 우리 ^^;???????????????????

    원댓글 보니 왜 지인이 말을 빙빙 돌려서 의사표현을 하는지답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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