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기복 흔치 않은사람요 그래프로 치면 오십으로 쭈우욱
보면 그런거 같아요 오히려 흥분잘하고 하는편이고 발랄한데 이런사람들이 더 힘들어 하는듯해요
무던한언니들은 무던한건지 아예 봐도 모른척인지 거의 모른척해요
봐도 모른척이 맞는건 같아요 눈에보이는거 안볼순없으니
결혼생활도 직장생활과 동일한가요?
미혼이라 궁금해요
감정 기복 흔치 않은사람요 그래프로 치면 오십으로 쭈우욱
보면 그런거 같아요 오히려 흥분잘하고 하는편이고 발랄한데 이런사람들이 더 힘들어 하는듯해요
무던한언니들은 무던한건지 아예 봐도 모른척인지 거의 모른척해요
봐도 모른척이 맞는건 같아요 눈에보이는거 안볼순없으니
결혼생활도 직장생활과 동일한가요?
미혼이라 궁금해요
무던한 사람은 직장생활뿐 아니라 인간관계도 잘하더라구요.
보니 그렇네요.
괴팍성질 마눌도 잘 참아주고 회사생활도 잘해요.
힘든 일 있어도 힘들다 표현 별루 없구요.
20년 넘게 봤는데 평소 불만이나 불평 하는 꼴을 별루 못본것 같아요
타고날거에요 그것도 성격이라..
저도 지난 결혼생활 따져보면 이혼거리 수두룩하더라고요
근데 모르고 지나간게 많았네요
주말마다 시댁출동
시누 땅 사정해서 사줬다가 땅값이 올르니 다시달라고해서 산 가격받고 다시준거.
막내시누 학비,옷 남편이 저 몰래 부담하다 제가 알게됐는데 그냥 문제삼은 적이 없었고 등등
지금 젊은 사람들에겐 용서가 안되는 일들이 수두룩...
오히려 늙으신 시어머니 안됐어서 칠보반지며 시댁 가전제품 구입담당이 저희였어요
그래도 그냥저냥 살았네요
억울하다,왜그랬을까 보담 그래서 내삶이 풍족했나보다 생각해요
읽고 보니 그런거 같네요.
저희 남편도 싫은것도 좋은것도 미운 사람도 없는 편이예요.
그러니 스트레스도 없고 밥잘먹고 잘자고 회사 잘다녀오고.... 무덤덤 그자체입니다. 일도 질려 하지않고 무던히 잘하고요. 재미라고는 손톱만큼도 없지만 살기는 편해요.
친구들 중에도 별로 큰애살이 없는 애들이 신기하게도 아직 일을 하고 있다니까요.
무던하고 감흥 없는 사람들은
뭘해도 시큰둥 깊이 빠지지 않고
해결하기 때문에 인생에 큰 트러블이 없죠
그러나
정열적으로 뜨겁게 사는 사람들이 볼때는
저럴려면 왜 태어났나 싶을 정도로
감정 기복이 없고
결국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도 잘 모른채 생을 마치더라구요
그저 살아있는게 목적이라면 추천하지만
삶은 살아 있는게 아니라
살고 있는 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