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 차
정말 성격차이로 이혼한 다는 뚯이 뭔지 알 것 같아요.
남한테 돈 빌려준거 5천만원 받아야 하는데도 2달이 넘었는데 연락도 안해봐요. 제가 연락 할 수는 없어요. 제 이름으로 된 것이 아니기에 제가 남편을 대신해서 받을 수가 없더라구요...그렇게 좋은 말. 싫은 소리를 해도 연락안하고 있구요
본인 회사 통장에서 한 달에 10 만원씩 2년 넘게 그냥 나갔는데도 신경하나 안써서 250만원 돈 날가갔네요.
저도 파트타임으로 일하는데 가사일 집안일 하나도 안하구요
밖으로 나가서 놀 궁리만 해요
저녁에 회사갔다오면 씻지도 않고 그냥 자요
옷도 그냥 뱀 허물처럼 벗어놓기만 하고...이젠 저도 아예 안치우고 그냥 본인 옷 냅둬요... 옷장에 걸때까지요...예전엔 제가 다 치웠는데 이젠 저도 지쳤는지 ㅠㅠ
뭔가를 상의라는 것도 없구 adhd 성향이 있는거 같아요
정신이 반은 나가있는거 같아요. 딴생각? 으로요
병원 가보자니까 듣지도 않고요
정말 얼굴도 보기 싫을 정도로 마음이 차갑게 점점 굳어지네요
이젠 정말 측은지심도 없어요
아이들 때문에 버티? 고 있지만 이러다가 이혼이란 걸 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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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성격차로 이혼하고 싶네요
12345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16-01-27 06:19:27
IP : 115.70.xxx.1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6.1.27 6:33 AM (223.62.xxx.32)이해가요.
전 5년 차 인데도 이혼생각하거든요
5년 동안 시모 관련, 돈 관련 별 일 다 겪고
전 화병에 스트레스에 만신창이가 되었어요.
출장도 밥먹듯이 가고 몇달.
주말붑
부부도 2년이나 하고..
무심하고 무신경하고
출장 가서도 연락 안되요. 지금도 10일째 연락두절.
지 자식한테도 관심없고..
저딴 인간이랑 내가 결혼했나 싶어 요즘 화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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