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간에 82에 두피 가려움증 글이 자주 보여서 저의 집에서 해결했던 방법을 공유합니다.
근 30년 동안 두피 가려움증으로 고생한 남편이
현재로서는 완치라고 생각해서 가려움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참고 자료로 글을 올렸습니다.
있었던 일들을 그대로 적는 것이 두피 가려움증으로 고생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같아 자세하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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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젊어서는 비듬이 아주 심해서 검정색 정장 위에...하얀..비듬 ㅠㅠ
털어도 털어도..계속 흘러내리는 하얀색 비듬 bb
피부과 다녀오면 잠시 괜찮았고,
처방받은 니**, 다른 약들은 사용하면 사용할 때만 좋았고,
다시 가렵기 시작.....
그러다 본격적인
두피가려움증으로 10년이상 고생했습니다.
벌겋게 변한 두피,
두피와 이마 경계선도 모자라서
이마까지 내려오더군요.
늘 머리 가려운 남편이 진짜..너무 너무 불쌍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자~
두피에 좋은 샴푸도 처음에는 가려움증에 잘 들었지만 10회 정도 쓰면 다시 가려워서...
샴푸를 돌아가면서 사용하면 좋아졌기에
인터넷에서 가려움증에 좋은 샴푸는 눈에 보이는대로 샀습니다.
유명한 미국 사이트 유기농 샴푸는 종류대로 집에 다 있습니다.
(효과가 없다고 안 쓰는 것은 욕실 청소도 하고, 손빨래 세제로도 쓰고...)
작년 10월초
알로에가 피부에 좋다는 것에 착안해서
남편 두피에 알로에를 발랐더니 남편이 가렵지 않다고 해서
알로에를 아침, 저녁으로 발랐습니다.
가려움증이 덜해져서...한결 살 것 같다고 했습니다.
11월 들면서
남편이 다리가 가려워서 펄쩍 뛰었어요.
다리를 가만히 보았더니...피부가 바짝 건조해서 .....
집에서 손, 발에 상용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ㅂㄴ 바디로션을 다리에 발라주었더니
가렵지 않다고 했어요....
세상에~~
결혼해서 남편 왈 나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몸이 가려워서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신혼 초부터 해서 그게 체질인 줄 알았는데...그게 몸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아서...건조해서 피부가 조여서 가려운 것이었더라구요. ㅠㅠ
아침 저녁으로
샤워 후 온 몸에 바르라고 했더니....이젠 가렵지 않다고....
어쩌면 두피도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것일 수도 있겠다에 착안해서
머리 감은 후
알로에젤 바르고, ㅇㅂㄴ로션을 일주일 쯤 바르더니 두피가 가렵지 않다고 했어요.
1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은
벌겋던 두피도 많이 진정되어 연한 분홍색으로 변해있고
터져있던 각질도 하나도 볼 수 없고
비듬도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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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ㅂㄴ로션 : 저는 어려서부터 피부가 좋지 않아서 3일 정도 동안 외출해서 화장실 다녀와서 손을 씻은 후 손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으면 습진처럼 가려움증이 올라옵니다. 30대초에 이 로션을 사용한 후 저에게 제일 잘 맞아서 지금까지 30년 정도 손에도, 발에도, 몸에도 지금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남편 두피에도 좋을 것 같아서 발랐습니다. 코스코에 있습니다.
자기에게 제일 알맞은 로션을 사용하면 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