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뻐지고 싶어요..

중년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16-01-27 05:03:53
결혼전에는 엄마의 간섭이 심해 맘대로 꾸미지도 못했어요.
머리자르라 하고 렌즈끼지말고 안경끼라하고
화장이라도 하면 어디가냐 꼬치꼬치 묻고..그건(화장품) 어디서 놨냐..엄마줘라 하시고..
옷이라도 하나 사면 또 샀냐고 타박하시고..
그런생활이 싫어 탈출하다시피 결혼했는데 애 낳고 키우느라 제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세월을 보내고...애가 어느정도 크고 경제상황도 좋아지니
저도 좀 꾸미고 싶단생각이 드네요..
(어디가려면 옷도 없고 가방도 15년째 3개 돌려메고 있어요)

그래서 말인데요..피부과 가서 레이져토닝하면 기미 다 빠지나요?
파마는 어떤게 이쁜가요?
피부관리샵은 안다니는것 보단 다니는게 낫을까요?
운동도 해야겠죠? 마른비만이니...
옷은 어디꺼가 이쁘나요?

성형빼고 다 가르쳐 주세요..

사실 젤 하고픈건 뺑뺑이 안경 벗는 라섹인데 41살이라 어렵겠지요? ㅠㅠ
IP : 125.180.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 드는거 하시기 전에
    '16.1.27 5:26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마른비만이시라면... 몸매가 탄탄해질 운동을 해보세요.
    옷 맵씨가 안 나는 체형이라면 명품을 입어도 짝퉁 입은것처럼 따로 놀아요.

    땀을 빼는 운동을 하시면 몸도 좋아지지만, 무엇보다 피부도 좋아집니다.
    그거 하시고 나서,

    옷장에 있는 옷들 다 꺼내서, 하나씩 입어보고, 내 체형에 어울리지 않는 옷, 입고서 주춤해지는 옷들부터 다 버리시고요.
    내게 잘 어울린다고 남겨진 옷들을 기준으로 해서 그 옷들에 맞춰서 옷을 제대로 갖추세요.

    라섹이 망설여지시면 데일리 렌즈 (하루만 하고 버리는 렌즈) 구입하셔서 외출할때만 하세요.
    머리는 파마 잘 하는거, 염색 잘 하는 것보다 젤 중요한건 드라이 하는 실력이예요. 본인이 자신의 머리를 스타일링 하는 연습을 자주 하셔야 해요.

  • 2. 중년
    '16.1.27 5:44 AM (125.180.xxx.136)

    긴 조언 감사 드립니다.
    운동 시작하고 머리 스타일링 연습 해볼께요

  • 3. ...
    '16.1.27 7:42 AM (211.244.xxx.161)

    41살인데 스스로 중년이라 칭하지 마시구요~ 저는 44인데 스스로 젊다 생각해요.
    라섹도 저는 추천합니다. 저도 38살에 했었는데 안했으면 어쩌겠어~해요. 안경 안쓰고 사는게 넘 좋아요.
    운동 꼭 하세요~ 저는 댄스 추천!!
    재즈댄스나 방송댄스
    몸이 정말 예뻐져요. 특히 재즈댄스의 스트레칭은 발레스트레칭처럼 몸을 잘 잡아줘서 환갑 앞둔 언니들도 10년 넘게 꾸준히 하신 분은 뒷모습이 20대 같아요.

  • 4. 원글이
    '16.1.27 10:30 AM (125.180.xxx.136)

    윗분님 감사합니다
    제가 제 뒷모습을 볼일이 없다가 다이어트 비포사진 찍느라 한번 찍어보고 충격받았네요..다 무너진 할머니 같아서요
    추천해주신 댄스 배울수 있는곳 알아봐야 겠어요
    라섹도 포기상태였는데 가능한지 상담이라도 받아보고요

  • 5. 41살
    '16.1.27 2:19 PM (124.51.xxx.161)

    너무 젋어요
    라식 ,라섹 주변에서 더 나이들어서 당연히 했구요
    모두 만족해합니다
    상담받아보세요. 요즘 의술 발달하고 과학발달해서
    정말 새로운 세상이에요
    솔찍히 돈있으면 없는게 없는 세상이네요,
    성형외과,피부과, 화장품, 옷 ,미장원 정말 마술처럼 변신시키는것같아요
    동네 잘사는 엄마들이 가끔 맘먹고 변신해서 못알아볼때가 있어요
    그냥 평범한 동네 학부모였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로운 사람으로
    재탄생.
    운동하고 라섹하고 미장원가가고(꼭 염색하세요 ,나이 좀 있으미 무코타나
    머리결관리도 하시고) .. 어울리는 옷입고.
    관심과 돈을 쓰면 예뻐집니다

  • 6. 원글이
    '16.1.27 9:36 PM (125.180.xxx.136)

    윗님께도 넘넘 감사드립니다.^^
    엄청 희망적인 댓글이예요
    제가 요즘 생리양도 줄고 새치가 부쩍생겨 더더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거든요.
    너무 젊다 해주시니....그냥 이유없이 기분이 업 되네요
    라섹 병원도 알아보고 무코타나? 관리도 알아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848 텔레그램 장점이뭔가요? 6 ㅇㅇ 2016/03/09 2,264
535847 혹시 비오틴먹고 속이 안 좋은 적 있으신분? 2 지침 2016/03/09 1,245
535846 연금에 관하여 1 50세 2016/03/09 639
535845 아이 다섯살까지 기저귀가방 들고 다녔는데 예쁜 에코백 추천좀 해.. 2 가방 2016/03/09 1,364
535844 보온도시락 - 뜨거운 밥 계란 어떻게 넣으면 좋을까요? 7 요리 2016/03/09 2,211
535843 무료 애기밥 중단 합니다 2 이런경우는 2016/03/09 3,494
535842 뷰티블로거 원고료 얼마정도 받나요? ..... 2016/03/09 1,743
535841 윤상현이요..전두환 딸과의 사이에서 자녀가있었나요? 6 ... 2016/03/09 6,131
535840 오빠덕 있는 분 부럽네요. 14 ... 2016/03/09 2,881
535839 교회에서 예배가 아닌 금요기도회에도 목사님이 참석하시나요? 6 .. 2016/03/09 927
535838 영어회화완벽정복코스가 있던데 3 잘해봤으면 2016/03/09 1,736
535837 죄송합니다..중국어 가능하신 분 한줄만 부탁해요 4 .. 2016/03/09 758
535836 이혼변호사는 어떻게 알아보는게 좋은가요 5 ㅇㅇ 2016/03/09 1,566
535835 매너 있는 남쳔 자상한 남편이랑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14 ㅡㅡ 2016/03/09 4,750
535834 교묘하게 성희롱 당했는데 신고하면 제가 힘들어질까요? 7 .. 2016/03/09 3,569
535833 대저짭짤이 진짜 파는데 아세요? 6 돈이너무나가.. 2016/03/09 2,408
535832 삑삑이 신발 물리친 사연 24 .... 2016/03/09 7,211
535831 일하는 엄마의 아이들이 공부잘하기는 어려운건가.. 싶은... 12 심난 2016/03/09 3,563
535830 영국, 이탈리아 어딜 가보는 게 더 좋을까요? 19 .. 2016/03/09 2,193
535829 입원중인 병원을 옮기고 싶습니다.. 4 병원 2016/03/09 1,263
535828 엄마 입장에서는 조잘조잘 되는 딸이 좋으세요 아니면자기 할말만 .. 13 ... 2016/03/09 2,688
535827 성모상사려고하는데요 6 ㅇㅇ 2016/03/09 967
535826 성심당 빵 받으심 좋으실까요..? 35 음.. 2016/03/09 5,010
535825 유시민,"새누리당이 강력한 이유 두 가지" 9 저녁숲 2016/03/09 2,298
535824 동탄은 가급적 이사가면 안되겠네요. 58 .. 2016/03/09 3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