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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 7년차에 아기 낳아보니..썼는데요

사랑 조회수 : 15,642
작성일 : 2016-01-27 04:24:38

어쩜 이렇게 예쁘게요?^^ (빅마마버젼)
22개월 되는 남자아기예요.. 애교가 많은 딸같은 아들인데요
너무너무 힘든데 또 너무너무 예뻐서 어쩔 줄을 모르겠네요.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건 늦게 낳아서이지 않을까..
저희 부부가 그 사이 알게모르게 준비가 되어있었나봐요.
카스라도 올릴 때면 너무 감성적이되어 오글거릴까봐 오히려 자제하고
여기에 이렇게 외쳐봅니다.
울 아가 이쁜둥이 너무너무예뻐요~
너무너무 사랑해요~
-----------------------------------

이제와 댓글을 보니 7년차에 딩크를 앤 계기가 가장 궁근하셨나봐요..
허무해서 어쩌죠..
맥주.. 때문이예요ㅜㅜ

술 못 하던 저 결 혼 후 신랑한테 홀짝홀짝 배우다가
심지어 그 때 그 주간이 제 생일 근처였거든요.
그래서 뭐 둘 일 때야 핑계김에 그주간이 다 파티파티였죠 ~ㅋㅋㅋ
생각만해도 좋네요 아 그 때 그 시절~~~~
그러다가 오마나
뭔가 느낌이 쎄 한것이....... 처음으로.. 오빠 테스트기좀 사와..
헉!!!!!! 이 선명한 두 줄!!
그리 된거랍니다요. 얼마 안 살았지만 인생이 그렇더구만요ㅋ




IP : 121.169.xxx.10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
    '16.1.27 4:43 AM (112.173.xxx.196)

    낳으면 더 이뻐 죽음.
    까무러침.
    눈부심.^^

  • 2. 둘째
    '16.1.27 4:45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낳으면 더 온전한 가정 든든한 우리만의 울타리가 느껴짐.
    남편이 더 좋아짐.
    진짜인지 아닌지 낳아봐^^

  • 3. 원글이
    '16.1.27 4:48 AM (121.169.xxx.107)

    이안 그래도 슨독순덕 ㅋㅋㅋㅋ
    아가들 얼마나 예쁜지요..

  • 4. 대강들 하세요
    '16.1.27 5:34 AM (122.62.xxx.149)

    손발 오글거려 읽기도불편....

    자기 자식이니 이쁜거야 당연한거고 아이없고 그런사람들 이런 사소한글 하나에도
    좌절감느껴요~

  • 5. ...
    '16.1.27 6:00 AM (116.38.xxx.67)

    그때 젤이뻐요..행복이 뭔지..그실체를안다고나할까..
    그립네요 그때가...

  • 6. ㅇㅇㅇ
    '16.1.27 6:15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사춘기때 되어서 이럴줄 몰랐어요. 그때 생각 잘못했어요. 하는 분들도 뭐 아이 어렸을땐
    원글님 같았겠죠. 오죽하면 아이 어렸을때 사진 보면서 참고 지낸다 하시겠어요.
    지금 고맘때가 정말 예쁠때니 즐기세요 근데..
    딩크인 분들이 이글 보면 한숨 쉴듯.. 그렇지 않아도 주변에서 안낳아봐서 그렇지 낳아봐라 예쁘다해가며
    계속 테러질일텐데
    뭐 굳이 이런 글까지 쓰시는지..
    저도 대학 2학년 되는 애엄마고 순둥순둥한 외동딸, 크게 속썩이는것 없이 잘 자라주었지만
    이런 글은 좀 아닌것 같네요. 딩크였던 말을 안하시는게 나을듯요.

  • 7. ㅇㅇㅇ
    '16.1.27 6:17 AM (211.237.xxx.105)

    사춘기때 되어서 이렇게 변할줄 몰랐어요 어렸을땐 너무 예뻤는데 하는 분들도 아이 어렸을땐
    원글님 같았겠죠. 오죽하면 아이 어렸을때 사진 보면서 참고 지낸다 하시겠어요.
    지금 고맘때가 정말 예쁠때니 즐기세요 근데..
    딩크인 분들이 이글 보면 한숨 쉴듯.. 그렇지 않아도 주변에서 안낳아봐서 그렇지 낳아봐라 예쁘다해가며
    계속 테러질일텐데
    뭐 굳이 이런 글까지 쓰시는지..
    저도 대학 2학년 되는 애엄마고 크게 속썩이는것 없이 잘 자라주었지만
    이런 글은 좀 아닌것 같네요. 딩크였던 말을 안하시는게 나을듯요.

  • 8. 122.62님
    '16.1.27 6:19 AM (221.138.xxx.184) - 삭제된댓글

    본인 글이 문제 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아이 없고 그런사람들"
    "이런 사소한 글 하나에도 좌절감"

    기쁜 사람은 순수하게 기뻐하면 되는 거에요.
    또한 반대로, 지금 당장 기쁘지 않은 사람은 모두 남의 기쁨의 이해도 아량도 존엄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님의 섣부른 지적과 찬물벼락은 오만이요 양쪽에게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 9. 그간
    '16.1.27 6:33 AM (117.111.xxx.93)

    딩크셨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피임하시며 딩크라고
    하신건 맞는지ㅋ
    진짜 너무 허무
    그런데 전 사춘기때도 아들 이뻤어요.
    막 속상하게 하다가도
    순둥이 양얼굴로 돌아와 대화하곤했거든요

  • 10. 윗님
    '16.1.27 6:36 AM (122.62.xxx.149) - 삭제된댓글

    글 덕분에 오랫만에 눈물이 나네요.

    저도 잘알지요, 그 글쓰면서 기뻐하는 여러사람들한테 찬물을 끼얻었다는 생각했었느데
    잘 지적해주셨어요, 제가 찬물끼얻은거 맞고요

    원글님이 몇일전에 딩크였다 아이있어서 넘 좋다는글 그냥 좋게 읽었었어요.
    오늘 아침에 또 같은글 읽으니 제 마음깊은곳에서 찬물끼언고 싶었었나봐요, 제가 남들글에는 다좋게좋게
    답글 다는데 몇십년 불임에 이젠 포기했다 싶은 이 마음깊은곳에서 뭔가 알수없는 좌절감이 되살아났었나봐요.... 원글님도 주변엔 조심스러워 아기자랑 심하게하지않는분 이시길바래요....

    온라인 상이라 마음놓고 자랑하시지만 온라인상에도 상처받는사람이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 11.
    '16.1.27 7:03 AM (125.179.xxx.41)

    음 온라인이고 익명이라 이런글도 쓰는건데
    그럼 어디다 얘기해야하나요ㅠㅠ
    상처받을사람들 생각하면 행복하다는 글은
    쓰지도못하겠네요
    82가 늘 어둡고 우울하고 슬픈글만 있는것도 싫어요
    행복한글 즐거운글도 읽고싶어요

  • 12. 윗님
    '16.1.27 7:10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저는 가난해요
    그런데 여기 82쿡에 부자들 많아서 명품이 어쩌고 해외여행이 어쩌고하는
    이야기 들어도 그냥 그러려니 해요.
    그 사람들이 일부러 나 들으라고 하는 말 아니잖아요.
    그냥 일상적인 일을 말하는 것일뿐..
    원글님 기분 맞추느라 미처 생각 못했는데 너무 맘 상하지 하시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원글님도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13. 오타
    '16.1.27 7:14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마지막 줄 원글님을 윗님으로 수정합니다.

  • 14.
    '16.1.27 7:17 A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삭제된 윗님 댓글보았어요
    너무 마음아파하시지말고 행복하시기를...

  • 15. 맥주
    '16.1.27 7:44 A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

    한번에 임신되는거였으면 술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임신하셨겠네요~ 자발적 딩크 맞나요...??
    딩크 커플 물어보니 아예 피임수술을 하던데요

  • 16. ㅡㅡ
    '16.1.27 7:47 AM (216.40.xxx.149)

    제가 볼땐 딩크가 아니었고 그냥 아이를 미룬거네요
    진짜 딩크면 저렇게 술한잔에 실수로 가졌단 말을 할수가 없어요. 피임없이 성관계를 하면 당연히 임신할수 있죠
    딩크면 둘중하나가 확실히 피임하거나 둘다 하거든요 .

  • 17. ...
    '16.1.27 8:17 AM (211.178.xxx.186)

    정말 딩크셨다면 저 위에 저런 경솔해보이는 글이나 아래글 쓰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저 미성숙해 보이네요...예쁜 아가는 축하드려요...

  • 18. ...
    '16.1.27 8:38 A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주변에 오랜 딩크 끝에 아기낳으신 분들을 많이 봤어요. 불임에 가깝긴 한데 노력하고싶진 않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늦게라도 자연스레 생기면 기뻐하고 축복으로 맞이하시더라구요. 오히려 육아도 더 즐겁게 하시고...마음이 종 더 여유있어서 그런가...

  • 19. ㅎㅎ
    '16.1.27 8:39 AM (223.33.xxx.125)

    저희 부부는 자발적 딩크인데
    아마 원글님네 부부는 딩크가 아니었을 거에요
    정말 딩크는 절대 절대 실수로라도 철저한 피임 없이 부부관계 맺지 않거든요 혹시 애기라도 생기면 지울 수도 없고 인생계획이 완전히 무너지는 거라....그치만 원글님 같은 딩크(?)가 사실 더 많아요 딩크라기 보다는 애기 낳는 걸 미루는 경우죠
    근데 원글님이 딱히 경솔해보이지는 않는데요^^;

  • 20. 딩크
    '16.1.27 8:57 A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

    7년차에를 결혼 7년차에로 고치는게 맞지 않나요?? 아무리 봐도 술 한잔에 임신되는건 딩크가 아니거든요;;;
    원글님 글 묘하게 딩크인 사람 긁는 부분이 있어요.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안낳아봐서 그렇지 낳아보면 다르다. 예쁘다 하는걸로 주변 사람들한테 테러받는데, 딱 그런 내용이네요.

  • 21. 딩크
    '16.1.27 9:01 A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

    7년차에를 결혼 7년차에로 고치는게 맞지 않나요?? 아무리 봐도 술 한잔에 임신되는건 딩크가 아니거든요;;;
    원글님 글 묘하게 딩크인 사람 긁는 부분이 있어요.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딩크부부들 안낳아봐서 그렇지 낳아보면 다르다. 예쁘다 하는걸로 주변 사람들한테 무차별로 테러받는데, 딱 그런 내용이네요.

  • 22. 딩크
    '16.1.27 9:01 AM (175.123.xxx.93)

    7년차에를 결혼 7년차에로 고치는게 맞지 않나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술 한잔에 임신되는건 딩크가 아니거든요;;;
    원글님 글 묘하게 딩크인 사람 긁는 부분이 있어요.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딩크부부들 안낳아봐서 그렇지 낳아보면 다르다. 예쁘다 하는걸로 주변 사람들한테 무차별로 테러받는데, 딱 그런 내용이네요.

  • 23.
    '16.1.27 9:02 AM (39.7.xxx.246) - 삭제된댓글

    20대 후반 미혼인데요
    딩크였다는 말은 빼야할것같아요...
    딩크인 분들이 보면 좀 그럴듯..늬앙스가 딩크인 너희들 후회할걸~? 이런 늬앙스?
    카스에 안올리신건 잘하셨어요
    맨날 애 사진 올리는 30대 언니들때문에 저랑 제 친구들은 카스 삭제하고 인스타만해요 ㅎㅎ

  • 24. asd
    '16.1.27 9:03 AM (121.165.xxx.133)

    지난번 글에 원글님이 자 발 적 딩크라고 재차 강조하셔서 그렇구나 했었는데
    이번글보니 딩크의 개념정의 조차 모르는 분이었네요
    딩크인데 피임없이 ???
    그냥 두번째 이런글을 왜 쓰는지....

  • 25. nn
    '16.1.27 9:08 AM (166.48.xxx.202)

    지난번 글에 원글님이 자 발 적 딩크라고 재차 강조하셔서 그렇구나 했었는데
    이번글보니 딩크의 개념정의 조차 모르는 분이었네요
    딩크인데 피임없이 ???
    그냥 두번째 이런글을 왜 쓰는지.... 22

  • 26. ...
    '16.1.27 9:18 AM (198.91.xxx.55) - 삭제된댓글

    저만 윗분들처럼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님은 처음부터 딩크가 아니라 그냥 생기면 낳아야지 개념이었던거에요
    진짜 딩크분들은 임신하면 그냥 낳아야지...이게 아니라 완전 하늘이 무너지고
    수술까지도 해요 실제로
    인생이 계획이 다 무너지는건데 임신했다고 그걸 쉽게 받아들이긴 힘들거든요
    그리도 딩크가 무슨 겨우 애 이쁘면 낳고 안이쁘면 안낳고...그렇게 간단한건가요?
    다 살아보니 장기적으로 인생이 그렇게 가치있는게 아니구나
    내대에서 끝내야겠다...이런 사람들인거지
    이쁘고 아니고하는 일차원적인 사고로 아이문제를 생각하시는게
    딩크라고 보긴 좀 그렇네요

  • 27. ...
    '16.1.27 9:24 AM (198.91.xxx.55)

    저만 윗분들처럼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님은 처음부터 딩크가 아니라 그냥 생기면 낳아야지 개념이었던거에요
    진짜 딩크분들은 임신하면 그냥 낳아야지...이게 아니라 완전 하늘이 무너지고
    수술까지도 해요 실제로
    인생이 계획이 다 무너지는건데 임신했다고 그걸 쉽게 받아들이긴 힘들거든요
    그리도 딩크가 무슨 겨우 애 이쁘면 낳고 안이쁘면 안낳고...그렇게 간단한건가요?
    오랜 고민끝에 다 살아보니 장기적으로 인생이 그렇게 가치있는게 아니구나
    내대에서 끝내야겠다...이런 사람들인거지
    이쁘고 아니고하는 일차원적인 사고로 아이문제를 생각하시는게
    좀 이해가 안가요 ㅋㅋㅋ 처음에 딩크 생각하실때 정말 단순히
    나는 애가 안이뻐 그래서 안낳아 이러셨던거에요?

  • 28. ....
    '16.1.27 9:31 AM (114.93.xxx.52)

    자랑 1절만 하면 좋았을텐데..
    딩크도 아닌 사람이 딩크 딩크...

  • 29. 일절만 하세요2222
    '16.1.27 9:54 AM (126.253.xxx.40)

    딩크족도 아니구먼
    딩크 훈계하듯이 그만 좀 올려요
    이렇게 이쁜걸 왜 안 낳니 니들. 이렇게 들려요

    아기 낳으면 이쁜거 누가 몰라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못낳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만좀 합시다

    솔직히 반감이 드네요
    그래서 어쩌라고 니 애기 니가 이쁜걸

    차라리 딩크 얘긴 빼고
    그냥 우리 애기가 최고다 하고 올리시던가요

    그리고 나중에 육아 트러블로 징징 고민글 올리시지 말구요

  • 30.
    '16.1.27 10:01 AM (125.176.xxx.32)

    딩크든 딩크가 아니든
    생명을 키운다는건 참으로 소중한 일이예요.
    원글님의 사랑스러운 아기 잘 키우시기 바래요~~
    축복합니다^^

  • 31. 딩크아님
    '16.1.27 10:09 AM (125.182.xxx.27)

    딩크아닌데 계속 딩크라고하시네요
    좋아하는것이 정도가지나쳐보이네요

  • 32. ...
    '16.1.27 10:25 AM (211.178.xxx.186)

    저도 긴 얘기 할 가치조차 없어 위에 좀 냉정하게 적었지만 위에 다른 분들이 다 글 써주셨네요 딩크는 인생에 대한 여러 고민 끝에 이 힘든 인생 내 대에서 끝내자 하는 분들도 있고.. 만혼인 관계로...또는 경제적으로 답이 안나와서.. 태어나지 않은 내 자식이 가여워서...등등 나름의 치열한 고민 끝에 낳지 않기로 하는 분들이 많아요..그저 아이 싫어해서..가 아니에요 오히려 딩크 결심하신 분 중 아이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러나 님의 원글과 두번째 글은 위에 분들이 지적한 것처럼 거봐 너네 딩크들 너네가 안낳아봐서 그렇지 애기 낳음 얼마나 예쁜데~ 와 다름 없는 글로 딩크분들을 약올리는 듯한 글이었다는거죠.. 그나마 이런 두번째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네요 어디 가서 딩크였는데 애 낳으니 넘 이뻐~ 내가 왜 진작 안낳았나 몰라 이런 얘기는 하지 말아 주세요.. 그냥 애 미루다 낳으니 이쁘다가 맞겠죠

  • 33. 사랑님.
    '16.1.27 10:27 AM (220.118.xxx.161)

    아들 낳아 키우면서 행복해 하시니 글을 읽는 사람도 같이 행복해집니다.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아들이 애교부리면 온몸이 녹을듯이 예쁘지요.
    지금이 가장 예쁘지만, 앞으로도 계속 예쁠거예요.
    사춘기가 되어도, 반항을 해도 다 예쁘답니다.
    한번 만나서 아기자랑 수다 떨면서 시간보내면 끝이 없을거 같네요.

  • 34. 33333
    '16.1.27 10:44 AM (111.107.xxx.254)

    오히려 딩크 결심하신 분 중 아이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죠 33334444

    아기를 지독히 좋아하고 예뻐라 하는 사람인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번 생엔 아기 없이 마칠 예정입니다

    님글을 보면 원래 아기에 관심도 없고 별로 안 좋아했는데
    낳고 보니 아기라는게 이렇게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몰랐다 그런 의미로 읽히는데요
    그렇다면 딩크딩크 거리지 말고
    그쪽으로 포인트를 맞춰서 쓰세요 제발

    님처럼 아기가 싫고 예쁘지도 않아서
    딩크 할려다가
    낳고 보니 예뻐죽겠는걸 깨닫는 사람들보다

    원래 아기 너무너무 이뻐라 하고 미친듯 키우고 싶어도
    사정이 있어서 아이 못 가지는 여자들 많아요
    미혼이든 만혼이든 딩크든 불임이든
    애 이쁜거 몰라서 안 낳고 있는줄 아세요

    축복받고싶거든
    묘하게 속긁는 식으로 쓰지 마시기를 2222

  • 35. gg
    '16.1.27 10:53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딩크 아녀도 아이 낳아서 그냥 저냥 키우는 집도 있고(많죠)
    진짜 별로 생각이 없어서,
    이런저런 이유로 딩크로 사는 집도 있고 각자 다르죠.

    어쨌든 낳았으면 사랑주고 이쁨 받고 자라게 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자기 자식. 자기가 이쁨 안주면 누가 주나요. 낳아 놓기만 하고 그런집들도 많은게 안타까울뿐

  • 36. ㅎㅎ
    '16.1.27 10:56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각자 다른듯.
    일반 가정여도 낳아만 놓은 수준으로 그냥 저냥 키우는 집들도 있고(솔직히 많죠)

    반면 진짜 별로 생각이 없어서,
    또는 이런저런 이유로 딩크로 사는 집도 있고, 각자 다르죠.

    낳았으면 사랑주고 이쁨 받고 자라게 하는게 당연 좋은거 같아요~
    자기 자식. 자기가 이쁨 안주면 누가 주나요.
    낳아 놓기만 한 수준 그런집들도 많은게 안타까울뿐 이죠.

  • 37. 묘하게 거슬리는 글
    '16.1.27 1:25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지난번 글에 원글님이 자 발 적 딩크라고 재차 강조하셔서 그렇구나 했었는데
    이번글보니 딩크의 개념정의 조차 모르는 분이었네요
    딩크인데 피임없이 ???
    그냥 두번째 이런글을 왜 쓰는지.... 33333

  • 38. ..
    '16.1.27 3:53 PM (203.226.xxx.113) - 삭제된댓글

    딩크 아닌 사람이 딩크인척한다고 고생하셨네요
    실수이지만 애기생겨 다행이네요
    요즘같은 세상에 살아가는 아이들이 불쌍하지만
    부모는 기쁨을 느끼니 ‥

  • 39. ,,
    '16.1.27 11:31 PM (112.140.xxx.220)

    딩크 여부를 떠나...

    자식이 아무리 이뻐도 그리 자랑하는거 아녜요.
    이 철딱서니 없는 애기엄마야!

  • 40.
    '16.1.27 11:57 PM (117.123.xxx.77)

    딩크들 부심 쪄네요
    그냥 이기적이고 아이보다 내가 우선인 사람들만 딩크인줄알았는데

    딩크였다가 아이낳은 사람들까지 이렇게 싫어할줄몰랐네

  • 41. ㅇㅇ
    '16.1.28 12:13 AM (183.97.xxx.59) - 삭제된댓글

    딩크였다가 어쩌다 임신해서 아이낳고 우울증 치료 받는 사람도 많아요
    제주위에도 한명 있고요
    원글님은 행복해보여 다행이네요

  • 42. ...
    '16.1.28 12:13 AM (122.34.xxx.220) - 삭제된댓글

    무슨 딩크부심??
    딩크였다가 아이 낳은 사람들 싫어해서 쓰는 글들도 아니고.
    여기 댓글 적은 분들이 다 딩크들도 아니고..
    원글에 드러나는 뉘앙스가 단순 자랑만이 아닌 불쾌함이 느껴지니 그런거지요.

  • 43. ...
    '16.1.28 12:14 AM (122.34.xxx.220)

    무슨 딩크부심??
    여기 댓글 적은 분들이 다 딩크들도 아니고..
    원글에 드러나는 뉘앙스가 단순 자랑만이 아닌 불쾌함이 느껴지니 그런거지요.

  • 44. 원글
    '16.1.28 12:21 AM (183.97.xxx.59) - 삭제된댓글

    촐랑 거리고 가벼움
    애가 불쌍

  • 45. 그러네요.
    '16.1.28 12:27 AM (124.49.xxx.56) - 삭제된댓글

    낳아보니 이쁘다앞에 딩크땜에 욕 드시네요. 자녀없이 살겠다고 결심하는건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이 의견이 합의가 안되면 이혼도 해요.
    이전 글도 별로 였는데 이 글은 더 별로네요. 아기 낳으셨으니 이제 철 좀 드셨으면 ...

  • 46.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6.1.28 12:50 AM (74.105.xxx.117)

    정치얘기 안하는데 알바들이 이젠 82에 저출산율 대책령이 내려졌나 보네요.
    하도 출산율이 저조하니 아이예쁘니 낳게 하려고...ㅋㅋㅋ
    원글쓴 사람은 아이 원래 이쁜거 몰랐어요? 태어나서 어릴때 몇년...
    아니면 원글이는 딩크하고 싶었는데 임신되어 어쩔수 없이 낳아서 자기위안으로 늘 이런글 쓰는거 같은데.

    저희 부부가 그 사이 알게모르게 준비가 되어있었나봐요 이렇게 본문에 쓴걸 보니
    딩크 아니였네. 딩크는 아무나 하는 줄 아세요? 아주머니! 철좀 드세요.
    술 홀짝거리다 나온 아기 취중임신이니 나중에 크면서 얼레꼴레 하겠네요.
    독신자부터 난임,불임부부에서 딩크까지 아주 묘하게 까대고 싶기도하고 뭔가 본인자체가 불안해 보여요.
    그 예쁜 아이 열심히 키우려면 여기서 이럴시간에 한번 더 안아주고 둘째 만들어요. ㅋㅋ 술먹고...

  • 47. ..
    '16.1.28 1:18 AM (175.118.xxx.50)

    아니 여기가 왜 싸움의 장이 되었나요

  • 48. 심리학 전공자
    '16.1.28 1:31 AM (183.97.xxx.59) - 삭제된댓글

    되돌아 갈수 없는 상황에서 인간은
    자신의 선택이나 상황을 과장되고 반복적으로 옳은선택이였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그래야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선택이 불안하면 불안할수록 더 과장되고 반복되어집니다
    무엇인가 공허감과 결핍을 느끼지 때문에 타인에게 자신을 확인 받고 싶어지는것이죠
    소위 럭셔리 블로거들도 사실은 이런 욕구가 있는것입니다
    스스로 충분히 행복하고 충만하면 이런글을 쓸 욕구를 느끼지 않아요
    왜냐하면 모든 욕구는 결핍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딩크든 아니든 모두 자신의 삶에 유리한 선택을 한것이니 존중 받아야하고
    누가 이기적이다 아니다라는 말은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 사회에 가장 큰 해악은 자격없는 부모가 자식을 낳는것이거든요
    딩크가 이기적이니 뭐니 하지말고 자기가 낳은 자식이나 잘키웁시다
    공부안하고 말안듣는 자식 키우는 사람들은 딩크 무지 싫어하고
    반면 잘난자식 키우는 사람들은 딩크에게 우월감과 자비심을 느끼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 49. .....
    '16.1.28 2:49 AM (124.49.xxx.56) - 삭제된댓글

    지금 조회탑 두번째 글 보세요. 12년 난임분은 몸고생 마음고생 경제적 타격입어가며 본의아닌 딩크이셨던거... 폐경인줄 아시고 우울해하며 산부인과 가셨다가 아기 가진거 알게되신거... 그 글에 누가 쓴소리 하던가요?

    딩크라는 말을 쓸데없이 붙여서... 남들이 시시콜콜 알 수 없는 다양한 이유로 무자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저격하며 애 낳아보니 너무 이쁘다고... 두번이나 어글을 끄니 눈꼴 사나운겁니다. 잘 쓴 글도 아닌 이전의 논란 글을 왜 다시 복사해서 붙이는건지 이해 불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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