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분수에 맞는 소비는 어느 수준일까요?

...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6-01-27 02:33:08
저와 남편 둘다 뭘 사고 싶다, 뭐가 갖고 싶다는 맘이 별로 들지 않는 사람들이라...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돈이 차곡차곡 모였습니다. 아껴 써야지, 돈을 모아 뭘 해야지, 이런 맘으로 한 건 아니고 둘다 잘 벌었고 소비지향적이 아니어서요... 여행을 좋아해도 저렴한 숙소에 묵으며 즐거워했고요..

그런데 늦게 아이를 하나 낳았습니다. 아직 어린데, 아이는 아무 것도 없으니 아이를 위해 살 것이 아주 많더라구요.. 가격들은 얼마나 천차만별인지...

아이로 인해 소비를 하게 되면서... 과연 어느 정도 수준의 소비가 우리 분수에 맞는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아래 영유 글 보면서 더더욱... 우리는 (이삼년 뒤) 아이를 영유 보내도 되는 상황인지, 아니면 영유는 우리에게 과한 것인지도 궁금해졌고요...

물론 선택의 문제이긴 하겠으나... 아이를 위해 과소비할 생각이 없다면 저희의 경제 상황에서는 아이를 위해 어느 정도 지출이 적당할까요? 저희는 영유를 보내도 될까요?

저희 상황은 이러합니다...
*** 상세 내용 지웠습니다 ***

쓰고나니 참 적나라해서 뭔가 부끄럽네요... ㅠㅠ
그래도 궁금해 저희 상황 올려 봅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223.62.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유
    '16.1.27 4:48 AM (112.173.xxx.196)

    보내도 되겠는대요.

  • 2. 하아
    '16.1.27 4:58 AM (121.169.xxx.107)

    둘째 낳으시고... 부럽네요 ㅠ

  • 3. 우선
    '16.1.27 5:52 AM (86.143.xxx.202)

    자산이 많은 편이라 영유 보내셔도 되겠는데요? 남편분이 안정적으로 계속 수입이 있으시다면 문제 없을꺼 같아요.

  • 4. 애엄마
    '16.1.27 8:09 AM (112.137.xxx.217)

    제부가 47살 대기업 부장인데 대기 발령 받았고 구조조정에 떨고 있습니다 지금의 현금수입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 초등생에 남편이 실직할 가능성이 있고 아이 대학 보낼 나이에 은퇴시기라 수입이 없습니다
    아이 대학 학비로 1년 천만원가량은 준비해놓으셔야하고 여자아이면 옷값도 많이 들어요 TT중고교가면 사교육 어느정도 생각하셔야하지 않을까요? 영유보낼 생각하시는 눈높이면 .....
    저도 40에 외동 낳은 늦깍이 엄마로 대학에 있는 맞벌이인데 생각보다 자식 키우는 돈이 늦게까지 많이 드는 것을 느끼고 졸라매고 있습니다.

  • 5. 현재
    '16.1.27 8:29 AM (124.51.xxx.155)

    자산으로는 괜찮은데요 남편분이 향후 어떻게 될지가 변수겠는데요...

  • 6. 위에 애엄마님
    '16.1.27 9:07 AM (122.62.xxx.149)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었는데 글쓰신분글에 다들 괜찮다는 분위기라 살짝 내가 너무
    몸을 사렸나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 대기발령중이시란 제부는 회사나오게되면 어찌하신다는 말씀없으신가요?
    오십초에 회사나와도 너무나 젊은데 남의일같지않아서요 ㅠ

  • 7. 후리지아
    '16.1.27 9:20 AM (182.215.xxx.28)

    자산이 많긴하지만 대기업이라 혹지 모를 은퇴후 준비도 해야하니 영유 보내는 것보다 저축액을 유지 하시는게 낫지 않을 까요?
    그리고 둘째 계획중이라시니 더더욱이요
    어릴때 지원보다는 크면서 해줄수 있는게 효과적일것 같아요

  • 8. ...
    '16.1.28 8:02 PM (223.62.xxx.171)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너무 상세한 상황이 있어 원글 일부 내용 지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308 pms로 피임약 처방 받았는데요 1 질문 2016/02/04 1,523
525307 깐도라지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7 백도라지 2016/02/04 4,049
525306 진중권 “盧, 이 정도로 한심한 수준일 줄이야" 12 희라 2016/02/04 4,495
525305 과학기술 공제회 연금 괜찮나요??? 1 Non 2016/02/04 885
525304 보험가입 전화로 해도 되나요? 9 혼란 2016/02/04 697
525303 선보고 괜찮은 남자라는 생각은드는데 6 ... 2016/02/04 2,509
525302 더민주당 지지를 철회 합니다. 11 .... 2016/02/04 3,252
525301 사람이 나한테 대하는 거에 따라 기분이 좌지우지되요. 2 ... 2016/02/04 959
525300 박지원, DJ를 세 번 부인하다 / 김의겸 4 박지원 2016/02/04 861
525299 (급질문))소아과의사선생님이나 약사님계시면 알려주세요 궁금 2016/02/04 596
525298 재테크의 여왕이란 책 있으신분.. ㅇㅇ 2016/02/04 760
525297 열받아요 속상하고ㅠ 갑질갑질갑질 19 화딱지 2016/02/04 4,470
525296 자신이 변하지 않으니 상황이 나아지지 않네요. 1 낭만고양이0.. 2016/02/04 677
525295 나이 40에 머리띠 하면 이상할까요? 14 2016/02/04 4,679
525294 카센터 과실로 엔진이 망가졌을경우는 어떻해야하죠.. 익명中 2016/02/04 536
525293 세상이 너무 냉혹해서 5 ㅇㅇ 2016/02/04 1,232
525292 친정엄마의 노후 26 워킹맘 2016/02/04 10,781
525291 코르크마루 써보신분 계신가요? 3 @@;; 2016/02/04 1,605
525290 시판 돈까스에 뭘 첨가할까요? 5 2016/02/04 1,322
525289 서예 잘하시는 분? 2 --- 2016/02/04 829
525288 자녀가 이혼을 하게 되면 3 ㅇㅇ 2016/02/04 2,205
525287 안태어나는게 복 4 ㅇㅇ 2016/02/04 1,618
525286 항상 부정적인 엄마 부담 2016/02/04 1,054
525285 문과생 논술 수업 문의드립니다. 2 고등맘 2016/02/04 787
525284 자매중에 대부분 첫째(언니)가 이쁜편인가요? 19 엔젤레스 2016/02/04 5,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