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가진 금붙이 팔았는데 좀 봐 주세요
가볍고 조그만 14케이 금귀걸이 몇 짝
일반적인 커플링 모양 14케이 금반지 두 개
그런 거 모아서 금은방 가져갔어요.
20대 때 선물받은 목걸이가 저렇게 끊어져서 하고 다닐 게 없었구요
그냥 없이 살았죠.
이 망가진 금들 가지고 목걸이 하나 바꿔볼까 한 건데요
2.02돈 나왔구요(14금으로)
1돈당 오늘 시세가 136000원이더라구요
근데 91000원 쳐 준다고 했어요.
왜 차이가 나냐니까 세공비가 있다고......
뭐 제가 내놓은 것들은 망가진 것들이고 아무래도 처리비, 세공비가 있긴 하겠죠?
가게세도 있겠고(내가 왜 이런 남걱정을 ㅠㅠ)
그래서 그냥 가느다란 목걸이로 바꿔 왔는데요
목걸이 가격은 17만 원, 그래서 12000원 현금 받았구요.
접때 82에서 이런 글 보면
그래도 곰곰 생각 좀 더 해 보고 팔지~~~
왜 뭐가 급하다고 휙 팔고나서 후회를 해~~~ 에이~~
그랬는데
뭐에 홀렸는지 제가 그러고 왔네요.
가져간 금들이 몇 년 끼고 있던 망가진 물건들이었고
목걸이 간단한 거 하나 그냥 오늘 바꾸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냥 처분해 버려버려~ 그런 생각을 한 거 같아요.
그래도 차액이 합쳐 9만 원인데.
깎지도 않고 너무 달라는 대로 주고 준다는 대로 받고 온 거 같아서 속이 쓰려요.
무엇보다 목걸이 두 개와 반지 두 개에 다른 게 더 있었는데 다시 팔아도 얼마 안될 가느다란 목걸이 하나로 바꿔지는 건 좀 너무한 거래 아닌가??? 싶기두 하구요 ㅠㅠ
그 금은방 주인은 그 목걸이 가격도, 현금 17에 팔아도 이익 남길 가격을 매긴 걸 거 아니에요.
그럼 저는 17이 아니라 그 이하 금액을 받고 온 거 같고.
아아아아
이미 지난 일이고 그냥 떡 사먹은 셈 치고 돈 더 벌어서 예쁜 거 사지 생각하지만
또 다시 생각하면
그 돈도 돈이지만 되게 우물쭈물하면서 제 앞에서 제 금붙이를 멀리 놓던 그 주인 생각을 하면
속은 것 같아서 ㅠㅠ그게 속상한 거 같아요.
제가 속 편해질 수 있게 뭐라고든 해 주세요 ㅠㅠ
1. 아 근데
'16.1.27 2:25 AM (203.226.xxx.180) - 삭제된댓글금은방 하시는 분들
이게 맞나요??
제 금붙이를 저에게서 먼 저울에 쟀는데요.
2.02라는 숫자가 나왔어요.
그게 돈이래요.
그게 그램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번뜩 드네요.
그게 설마 다해서 7.5그램밖에 안될 리가...?2. 아 근데
'16.1.27 2:26 AM (203.226.xxx.180)금은방 하시는 분들
이게 맞나요??
제 금붙이를 저에게서 먼 저울에 쟀는데요.
2.02라는 숫자가 나왔어요.
그게 돈이래요.
그게 그램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번뜩 드네요
20그램 정도요.
그게 설마 다해서 7.5그램밖에 안될 리가...?3. ㅡㅡㅡㅡ
'16.1.27 2:49 AM (216.40.xxx.149)여러군데 둘러보셨어야 돼요. 적어도 다섯군데요.
14케이는 사실 금함량이 적고 나머진 다른금속이라 순수금값만 따지면 얼마 안되긴 하구요. 세공비가 14케이 가격 절반이에요. 그러니 팔아도 돈 안되구요4. ㅡㅡㅡ
'16.1.27 2:55 AM (216.40.xxx.149)그래서 좀 계산하는 여자들은 커플링도 순금이나 18 케이로만 하잖아요 팔때 돈 더 받으니까요. 14케이는 그냥 금색 악세서리 정도에요. 무게로 10 값 이 나와도 그중 금함량은 5 밖에 안되니까 그 5 값에 대한 그날 금시세 받는거죠
순금은 10 값 그대로 받고 18 케이는 7 값 받구요5. 답글 감사해요
'16.1.27 3:21 AM (203.226.xxx.180)아 그런데 제가 오해하게 글을 쓴 게 있는 거 같은데
그집 전광판에 표시되는 금시세가 24, 18, 14케이 다 따로였어요
제가 쓴 136000원은 딱 14케이 시세라고 나온 거구요.
14인 걸 감안한 시세인데 거기서 깎고 글케 준 거죠.
에혀~~~ 누굴 탓하겠나요 ㅎㅎ 제 손이 죄죠
다른 때면 82에 물어보고 갔을 텐데
그놈의
나간 김에
생각난 김에
오늘 쇠뿔도 단김에
이런 생각이 사람을 홀리게 하는 것 같아요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니고 급하게 뭐든 하지 말자!!! 다시 한번 새기네요
다섯 군데 이상 가 봐라..... 이것도 기억할게요 ㅠㅠ
은행 이자 1프로 높은 데 찾으면 뭐하냐구요 이렇게 바보짓하는데 ㅋㅋ ㅠㅠ6. ...
'16.1.27 3:44 AM (211.36.xxx.117)원글님 그건 살때 가격이고 팔때 가격은 팔만 후반에서 구안원 맞아요
검색해보세요7. 그 가격 맞아요.
'16.1.27 5:36 AM (178.83.xxx.192)원글님 손해보신거 아니예요. 팔때는 그 시세가 맞아요. 검색 해보시면 시세가 금방 나와요. 팔때와 살때의 가격이 다릅니다.
8. ㄱㄱㄱ
'16.1.27 6:45 AM (115.139.xxx.234)저도 보태요. 정상적으로 받으신거에요. 원래그래요.
9. 쥬얼리광
'16.1.27 10:01 AM (175.223.xxx.179) - 삭제된댓글가격 잘쳐준거예요
팔때는 아직 8만원대인데 9만원 넘게 쳐줬고
님이 가져간금 자세히 보니 2돈정도 나올거 같아요.
쥬얼리가 원래 세공비를 엄청 부풀려 파는거
같아요..제대로 된거 하나 사려면 몇십만원은 기본.
망가진거 잘 바꾸신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1461 | 미국여자는 확실히 얼굴이 노안이네요.. 7 | ㅠ.ㅠ | 2016/05/28 | 3,439 |
561460 | 변호사 선임 후 5 | 승리 | 2016/05/28 | 1,196 |
561459 | 연말정산 기록 누락시 지금이라도 추가 신청하면 되나요? 1 | ... | 2016/05/28 | 609 |
561458 | 중학생딸-곡성 6 | 궁금해요 | 2016/05/28 | 2,082 |
561457 | 여름엔 오이지! 13 | 식충이 | 2016/05/28 | 3,553 |
561456 | 오이지 쉽게 맛있게 무쳐 먹으려면? 6 | 찌찌뽕 | 2016/05/28 | 2,017 |
561455 | 독일의 반려동물문화.. 25 | .. | 2016/05/28 | 3,832 |
561454 | 간단오이지.. 종이컵계량 알려주세요. 7 | 절실 | 2016/05/28 | 1,742 |
561453 | 중딩딸 친구들이 왔는데 저녁밥 11 | ... | 2016/05/28 | 4,681 |
561452 | 운동화모양의 고무슈즈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2 | 갸르쳐 주셔.. | 2016/05/28 | 1,100 |
561451 | 강아지가 하드 나무 손잡이 먹은 적 있는 분~ 5 | . | 2016/05/28 | 978 |
561450 | 네스프레소커피머신과 일리머신고민이에요 10 | 크크 | 2016/05/28 | 2,500 |
561449 | 정신분열증이 뭐에요?? 2 | 정신분열 | 2016/05/28 | 1,849 |
561448 | 컴맹이예요 도와주세요 5 | ᆢ | 2016/05/28 | 800 |
561447 | 부산 미세먼지 지금 좋은 상태 아니죠? 4 | ... | 2016/05/28 | 1,225 |
561446 | CC쿠션 인기 많은 이유가 뭘까요? 4 | CC쿠션 | 2016/05/28 | 3,007 |
561445 | 구의역에서 사상사고 2 | 샤롯데 | 2016/05/28 | 2,587 |
561444 | 중산층이 몰락하는 이유. 꼭 보세요. 7 | ..... | 2016/05/28 | 5,543 |
561443 | 피망이 한바구니있어요~~~ 9 | 피망 | 2016/05/28 | 1,742 |
561442 | 반기문 등장으로 여권 재정비 2 | 반기문 | 2016/05/28 | 935 |
561441 | 감동란....이 뭐지? 감동란 주문 후기(별 내용 없음) 11 | ㅋㅋ | 2016/05/28 | 5,094 |
561440 | 인간관계 고민(내용 지웁니다) 8 | 7654 | 2016/05/28 | 1,860 |
561439 | 두시간만에 진정되는 것도 장염이라 할 수 있는지 1 | ㅇㅇ | 2016/05/28 | 831 |
561438 | 우기는 사람? 한걸 안했다. 안한걸 했다~ 는사람 어떤사람인가요.. 6 | 답답 | 2016/05/28 | 1,390 |
561437 | 개밥주는 남자 보시나요? 2 | ... | 2016/05/28 | 2,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