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나 홍콩, 싱가폴은 괜찮았어요.
일본이야 뭐 너무 잘 먹고 홍콩 싱가폴도 흰죽이나 볶음밥 생선요리 이런거 먹이면 되고 일단 흰죽만 있어도 안심인데
푸켓, 괌, 하와이는 김과 누룽지 없이는 안되겠던데요...
모닝글로리 볶음 맛있는데 안 먹고 태국볶음밥 커리 다 안 좋아하고 팟타이만 먹일수도 없고 애가 삼시세끼 한식을 먹는 앤데 곡기를 끊어서 (그땐 먹을걸 안 가져갔어요) 한식당 찾아가고ㅠㅠ
괌도 먹을거 없고 (스테이크 먹이고 밥이 없으니 호텔와서 누룽지 주고... 데판야끼가 그나마 있어서 다행)
하와이도 조식에 밥은 나왔는데 미소스프랑 말아먹이고 점심엔 호텔에서 밥을 안파니 누룽지에 김 주고... 그랬어요.
애들은 삼시세끼 밥으로 먹으니 아침에 조식먹고 점심에 햄버거 먹고 저녁에 현지식 먹고... 그렇게 할수가 없더라고요. 무조건 밥 파는데 우선적으로 가고 없으면 누룽지....ㅠㅠ 여행인데 싶어서 외국 식당 어린이메뉴 먹이려고 하면 엄마 이거 냄새나요 엄마 이거 맛없어요 미역국에 밥 먹을래 콩나물국 먹고 싶어요 이건 못 먹어요 하고 안 먹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섯살 우리 딸의 경우, 김과 누룽지를 안 갖고 가면 해외가서 병나요.
근데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6-01-27 01:50:02
IP : 211.187.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27 2:15 AM (77.99.xxx.126)습관을 고쳐주시면 되죠....여긴 외국이니까 니가 찾는 건 없어. 그 나라에 적응하는 것도 여행의 일부야..라고 말해주심이..
안먹으면 지만 배고프죠 뭐. 6살이라 아직 어리긴 하지만요.2. 밥사랑
'16.1.27 2:38 AM (76.114.xxx.104)8살 우리아이도 어릴때부터 해외여행때 그랬어요
같은밥이라도 태국쌀밥은 먹지도 않을정도로요
저희는 햇반 김 라면 준비해가고 하루 한끼정도는 밥 먹여요3. ..
'16.1.27 8:54 AM (115.137.xxx.204)집에서 너무 한식만 먹이시나봐요
전 집에서 원래 전 세계 음식 돌려가며해요
네살 때 여행가서도 못 먹는 거 없이 잘 먹었어요4. 집에서
'16.1.27 9:00 AM (119.201.xxx.161)집에서 너무 한식만 먹이시나봐요222
저희집 애들도 10살8살인데
해외여행가도 전혀 못먹는거 없어요
음식에 냄새나 거부감이 있나봐요
저는 냄새나거나하면 못먹는데
울 아이들은 별로 안그래서 여행갈때
참 편해요5. 아무래도
'16.1.27 9:12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어디가든 한식만 찾는다면
크면서 본인이 가장 불편할 듯 해요.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줄 알면 참 좋을텐데요.6. ...
'16.1.27 9:58 AM (121.157.xxx.195)요즘엔 해외여행가보면 어른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다 외국음식 잘 드세요. 그런데 아이들은 힘들어하는 애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요새는 외식이 흔해져서 어른들은 이런저런음식 자주 접해보고 먹으니까 괜찮은데 애들중엔 세끼 밥으로 한식만 먹는 경우가 많으니 입맛 예민한 애들은 낯선 외국음식 거부하는 걸 많이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6091 | 국립대 교직원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15 | 스트릭랜드... | 2016/06/11 | 12,681 |
566090 | (스포) 아가씨에서 미장센 장면과 해설 부탁해요 2 | 미장센 | 2016/06/11 | 3,574 |
566089 | 고등학생 요리하나요? 6 | 아아아 | 2016/06/11 | 1,083 |
566088 | 자존감과 성적의 연관성이 어느정도 있나요? 9 | 324524.. | 2016/06/11 | 2,542 |
566087 | 더 페이스샵 새 광고 2 | .. | 2016/06/11 | 1,315 |
566086 | 삼*이나 엘*에서 무상 가전 받는 블로거들... 23 | ... | 2016/06/11 | 6,310 |
566085 | 인도차이나 보다가 잤어요 1 | 자다 | 2016/06/11 | 1,208 |
566084 | 박용하 처음 그날처럼.... 9 | 소나기 | 2016/06/11 | 2,665 |
566083 | 중국여행 갔다오면 살찔까 무섭네요 5 | 구구 | 2016/06/11 | 2,297 |
566082 | 나이 마흔에 추리닝 입는 여자 24 | ... | 2016/06/11 | 8,243 |
566081 | 휘** 냄비 바닥 궁금해요 3 | 라라 | 2016/06/11 | 1,315 |
566080 | 청량리 20년된빌라에서 의정부 장암동 아파트중 4 | 스트레스 | 2016/06/11 | 2,096 |
566079 | 방금 광화문 생중계 보면서 펙트티비 2만원 후원했어요 8 | ㅎㅎ | 2016/06/11 | 1,252 |
566078 | 불고기 준비하는데 있어서 질문좀 할께요 3 | 무지개 | 2016/06/11 | 1,017 |
566077 | 저렴브랜드중 저는 토마토 김밥 좋아요. | ㅇㅇ | 2016/06/11 | 1,187 |
566076 | 미니멀리즘을 잘못 이해한 분들 많은듯해요 20 | ... | 2016/06/11 | 13,415 |
566075 | 20층에 사는데 파리가 올라오네요? 3 | ..... | 2016/06/11 | 1,440 |
566074 | 휘성 아쉬워요 | yaani | 2016/06/11 | 1,949 |
566073 | 한달전 나에게 새롭게 와준 생명체 5 | 더블샷 | 2016/06/11 | 2,570 |
566072 | 디마프 나문희 씨 넘 좋아요 2 | 몽몽 | 2016/06/11 | 2,952 |
566071 | 샤브 식당은 내 돈 내고는 이젠 안 갈 듯 3 | 먹을 수 있.. | 2016/06/11 | 4,219 |
566070 | 오늘 점심때 잔치국수를 해먹었는데.. 27 | 어렵네 | 2016/06/11 | 8,612 |
566069 | 그랜드샤핑이나 서프백의 무너진 각은 살릴 수 없나요 1 | 동글이 | 2016/06/11 | 1,360 |
566068 | 효소 다이어트 해보신분 있으세요 8 | ㄹㅎㅎ | 2016/06/11 | 2,051 |
566067 | 고등학교 때 잊혀지지 않는 기억 4 | ::::::.. | 2016/06/11 |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