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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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동화책 읽어줄때요..
이도저도 안되는 저는 집에서 영어동화책이나 영어동요라도 열심히 들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더 드는데요..
아이랑 영어동화책 읽을때, 먼저 한국말로 한번 해석해서 상황을 설명해주고 영어로 읽어주나요? 아니면 저는 그냥 계속 영어로 읽어주고 아이가 그림으로 유추하도록만 해야 하나요?
어린 아이들 영어동화책과 친하게 해주고는 싶은데
엄마가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ㅜ
1. 음
'16.1.27 1:28 AM (14.32.xxx.195) - 삭제된댓글그냥 읽어주세요. 해석해준적 한번도 없어요.
2. ...
'16.1.27 1:55 AM (108.29.xxx.104)원어민 발음이 안 되면 안 읽어주시는 게 나아요.
원어민이 녹음한 거만 들려주세요.3. ..
'16.1.27 1:58 AM (218.238.xxx.131)저희 선생님은 제가 걱정하니 엄마 발음 신경쓰지 마시고 많이 읽어주라고 하시던데요
원어민 발음 되는 엄마가 얼마나 되겠어요?
해석은 안해주고 그림으로 유추하게 두면 되구요 아이가 따로 물어보면 가르쳐주고는 했어요4. 돌돌엄마
'16.1.27 2:04 AM (222.101.xxx.26)해석 해달라고 하면 해주고(대략 내용만) 안 물어보면 안 해줘요..
5. 고민끝에
'16.1.27 2:23 AM (1.227.xxx.145)네. 우리말이 아니니
무슨 내용인지 몰라 애가 집중안할까봐 대략적인 내용이라도 말해줘야되나 싶었거든요..6. ..
'16.1.27 2:46 AM (108.29.xxx.104)선생님이 한국 선생님이신가요?
7. 음
'16.1.27 6:39 AM (223.62.xxx.32)다들 발음 상관 없이 읽어주고 하라고하던데요
8. 제 생각은...
'16.1.27 6:40 AM (76.91.xxx.212)중요한 것은 꾸준히 해서 아이가 흥미를 갖게 하는 거라고 봐요.
엄마 발음이니, 원어민 발음이니 하는 것은 그 다음 문제이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쪽으로(저희 아이는 씨디 틀어주면 참 싫어해서...) 엄마가 읽어주든 씨디를 들려주든 매일 일정량 꾸준히 진행하셔야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문장마다 해석해 주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그림이 있는 책은 애들이 다 유추를 하는 것 같아요.
그냥 읽다가 애가 질문을 하거나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으면 간략하게 설명만 해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주변에 엄마표로만 해서 영어 잘 하는 아이가 있어요.(저희 아이는 학원도 병행한 경우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말 엄마랑 같이 열심히 읽었더라고요.
꾸준하게만 하면 결과는 따라오는 것 같아요.9. 고민끝에
'16.1.27 8:05 AM (1.227.xxx.145)네. 저희집도 cd틀어놓으면 듣는둥 마는둥이고, 그나마 챈트나 뮤직이라야 초반에 살짝 관심가지다 다른거 하고 놀고, 이야식으로 틀어놓으면 안듣더라구요..
10. ...
'16.1.27 8:08 AM (108.29.xxx.104)해외에서 볼 때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군요.
그래서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하고도 한국의 영어 교육이 제대로 효과를 못 거둔다고
교수들이 쓰는 건가요???11. 제경우
'16.1.27 8:28 AM (112.152.xxx.10)cd틀어주면 듣는둥마는둥하는거처럼 보여도 듣고있는가보더라구요
엄마랑 읽었던거로 틀어주심 왔다갔다놀면서 들을꺼에요
발음도 엄마발음 그지같아도 씨디에서 들은발음을 따라가드만요
걱정마시고 꾸준히 읽어주시고 꾸준히 틀어주세요
전 그 꾸준히 cd틀어주기가 잘안되더라구요
손가락만 움직이믄 되는건데. . .오늘부터 저도 열심히 손가락 움직여야겠네요^^12. 읽어주세요
'16.1.27 9:41 AM (112.158.xxx.127)저희아이들 처음엔 읽어주다 후엔 혼자 읽더라고요.읽어주면 우선 흥미를 느끼고 알아듣게 되면서 혼자 챕터북보는데요. 발음 엄청 좋다고 원어민선생님들 공통으로 말하네요. 읽어주시고 시디들려주세요.
13. ....
'16.1.27 10:02 AM (125.141.xxx.22)주로 잠자리에서 읽어주니 제 발음으로 들어도
가끔씩 cd따라읽게 연습시키면 원어민 발음 대로 해요14. 흠
'16.1.27 1:01 PM (115.137.xxx.156)발음이 그렇게 중요해요?외국인들이 한국말하는 거 보면 좀 어눌한데 본토에서 자란거 아님 그게 정상 아니에요?
15. ...
'16.1.27 3:34 PM (211.36.xxx.31)저희는 잠수네 해서 효과본집입니다..
잠수네.조언으로는
1.엄마가 발음이 안 되도 상관없다.
엄마가 읽어주는게 좋다.
처음 2~3년는 아이 발음도 엉망이지만
계속 노출되면..지금은 외국살다왔냐는 소리도 들어요.
2.해석 해주지말고
물어보면 그때 대답해줘라.
3.아이에게 다 이해했냐고 확인도 하지마라..
재미있어하면 이해한것이다..
4. 무엇보다 젤 중요한것은 노출시간의 절대량입니다.
5. 꾸준히 매일...될때까지 하는데....
애보고..해라~~이렇게 말만 하지말고
엄마가 같이 앉아서 맞장구치고 칭찬하면서 해라..
결코 영유에 밀리지않습니다^^
근데.엄마가 진짜 힘들어요16. 고민끝에
'16.1.27 6:05 PM (1.227.xxx.145)제아이에게 꾸준히 무언가를 해준다는게 이렇게 어려운 줄을 몰랐어요;;저도 나름 공부좀 해본 사람인데도 말이죠..자기마음대로 놀고싶어하는 아이를 붙잡고 같이 책읽고하는게 힘드네요. (그에 비하면 제공부는 그냥 제가 하면 되는거라 무지 쉬운거였네요.)
암튼 놀이식으로 즐겁게 유도해야되는데...그것도 엄마의 능력이긴하죠. 여기 능력자분들 많아서 놀라고 부러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