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인트는 외모만 빼고 캐릭터들이 다 현실적이네요.

치인트 조회수 : 3,264
작성일 : 2016-01-27 00:31:34
처음엔 보면서 뭐 저런 사이코들만 모아놨지? 하고 생각이 들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실재 학교 다닐때 보면 주변에서 꼭 있거나, 아니면 주변에 친구 통해서 하소연 듣던 짜증나게 하는 캐릭터들인 것 같아요. ㅋ 

그러고 보니 지금은 평안하게만 느껴지는 대학때도 짜증나게 하는 캐릭이 넘쳤었네요. 

옷 잘 입고 예쁜 동기 스타일 똑같이 따라하던 스타일. 
사람 좋은 척 하고 호인인척 하는데 알고보면 얍삽의 극치. 
남자친구와 잘 될때는 닌자처럼 안보이다가 사이 안좋을때만 인생의 동반자인양 매일매일 붙잡고 하소연 하는 스타일 
친구가 지갑인 줄 아는지 매번 뭐 밥 사달라 뭐 사달라 하면서 자기 용돈 모아서 가지고 싶은 거 사는 스타일
순둥이 처럼 생겼는데 알고 보니 뒤로 이 여자 저 여자 찝쩍거리고 다니던 카사노바 
열심히 준비해서 과제 했더니 참고만 보여달라고 하면서 내용 다 베껴서 먼저 내버린 개 싸가지.

더 재미있는건 어딜 가도 저런 캐릭들이 꼭꼭 있다는 거요. ㅋ

 
IP : 121.132.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7 12:36 AM (59.9.xxx.233)

    저도.. 웹툰으로 볼때..
    이건 뭥미? 사이코 드라마임? 하다가..
    대학 입학하기 전에 이거 한번 읽고 갔으면 좋았을 뻔 했다.. 하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
    마냥 순진하게 대학 입학했다가.. 사이코같은 애들 많이 봐서.
    예방주사처럼 한번 간접경헙하는게 필요했을지도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 2. 동감
    '16.1.27 12:39 AM (1.236.xxx.38)

    저도 그런 생각 들었어요
    보통 로코나 멜로는 주인공 둘한테만 집중되어있고
    주변인물들은 정말 들러리. 단순캐릭터들인데(그래서 거의 안봄 ;;)
    치인트는 주변인물 들이 살아있네요
    이기적이고 지멋대로인 사람들이나
    꼭 똑같진 않지만..뭔가 특이하게 섞이지 못하고 독특하게 해석?하고 이상한 애들 있었는데
    작가가 그런 주변인들에 대한 관찰력 표현력이 좋은거 같아요

  • 3.
    '16.1.27 12:43 AM (1.228.xxx.48)

    다들 하나같이 진상들이라
    유정이 이해가 간다는거죠

  • 4. 짝설
    '16.1.27 1:41 AM (175.215.xxx.165)

    홍설 따라하는애는 왜 홍설 코스프레 하나요? 동성애인가요? 아님 유정이 홍설 좋아하니 자기도 관심받고싶어 따라하는건가요? 마흔 넘어 심쿵하긴 첨입니다. 유정 키스할때 내가 다 입술이 오물오물 ~ 20살때 첫남친이랑 키스도 생각나고 날은 추운데 맘은 달달 ~^^*

  • 5. ,,,,
    '16.1.27 2:11 AM (39.118.xxx.111)

    예방주사 마ㅈ습니달~

  • 6. 일빈
    '16.1.27 9:58 AM (111.107.xxx.254)

    일반적인건 아니죠
    저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들어본적 없어요
    진상 캐릭터를 다 모아논거죠

  • 7. **
    '16.1.27 11:45 AM (175.197.xxx.65)

    예전 대학다닐 때 모습이 기억나면서
    재미있던 데요.

    단 여자나 남자나 정도 차이는 있지만
    특히 남자들
    현실에서는 보기 거의 힘든 비쥬얼들이네요

  • 8. ㅋㅋ
    '16.1.27 4:21 PM (175.223.xxx.73)

    맞아요. 드라마니까 그렇게 각종 진상이 다 나오는거지만
    현실 속 대학생활에서 상철선배는 흔하고 (정도차이 수준)
    혼자 망상에 스토커 진상짓하는 오영곤이나
    따라쟁이 짝설 손민수..
    그리고 홍설 단짝 보라랑 은택이 같은 발랄 평범한 애들 에피소드가 현실적이에요.
    아 다시 일주일을 어케 기다리나ㅋ 요새 이 드라마 보는게 낙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020 노화엔 표정 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16 노노 2016/01/31 8,761
524019 감기 다 나을즘 찜질방 갔다 와서, 지금 기침 1시간동안하고 있.. 2 2016/01/31 1,280
524018 주홍글씨라는 문학이 왜 유명한건가요? 8 무슨내용? .. 2016/01/31 2,901
524017 시그널에 그 대사 들으셨어요? 33 2016/01/31 14,784
524016 삼재인데도 대운이 들어올수있나요 6 의지하는건 .. 2016/01/31 5,767
524015 청약넣는거요 잠깐 1년정도 중단할수는 없을까요? ㅡㅡ 2016/01/31 799
524014 남자들 몇살까지 덤비나요? 42 행복 2016/01/31 41,493
524013 이 분 독립운동가... 에오?? 6 왠열 2016/01/31 785
524012 대학졸업장 꼭 있어야하나요~? 14 .. 2016/01/31 2,510
524011 부인은 존댓말..남편은 반말... 12 토요일 2016/01/31 3,442
524010 여우 같은 마누라 노하우좀.. 여우 2016/01/31 1,050
524009 지금 한일전 축구 왜 한밤중에 하나요? 13 ... 2016/01/31 3,540
524008 차별받고 자랐는데요 1 헤휴 2016/01/31 909
524007 뇌졸증증상이 이런건가요 6 2016/01/31 2,998
524006 잘 때 남편이 코를 고는 분... 10 ㅇㅇ 2016/01/31 2,003
524005 어금니 이빨 빠지는 꿈 해몽 7 해몽 2016/01/31 2,563
524004 푸껫은 지금 뜨거워요 8 푸껫 2016/01/31 1,953
524003 아들하나 딸 하나...나중에 시모 장모 다 되겠지만 18 중심 2016/01/31 3,406
524002 서울 강북쪽에 베이비씨터 소개소 괜찮은 곳 아세요? ... 2016/01/31 510
524001 병문안 한 맺힌 시어머니 이해돼요 72 병문안 2016/01/31 15,430
524000 1년새 5키로 5 깝깝해요 2016/01/31 2,092
523999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심하면 성격이 변할수도 있을까요? 1 ttt 2016/01/31 1,015
523998 핸폰관련혹시 아시는분 도움좀부탁드려요 쵸코파이 2016/01/31 304
523997 며느리 도리 병 걸린 동서 때문에 힘들어요. 148 며느리 2016/01/30 21,779
523996 만약에 내앞에 펼쳐질 인생을 알면 무섭고 두려울것 같으세요..?.. 3 ,.. 2016/01/30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