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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빚 다 갚았어요. 축하해주세요.

아.... 조회수 : 16,421
작성일 : 2016-01-26 22:07:24

조금 전 인터넷 뱅킹으로 잔돈 만 원까지 싹싹 긁어 빚 다 갚았어요.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할 곳이 없어서 백만 년 만에 82 로그인했어요.

 

 

십 여년 전에 명퇴 당한 남편은 2년 백수로 있다가

어찌해서 간신히 비정규직으로 일을 시작했어요.

매해 재계약에 칼바람이 불지만 세 번 직장을 옮기고 비정규직이지만 다행히 벌이가 있어요.

82회원들 다 부자라서 남편이 버는 돈은 적은 금액이겠지만요.

저도 시간제 비정규직, 지난 달까지 비정규직으로 있다가 지금은 백수.

실업급여 받을 자격도 안 되고요.

다음 주부터 일주일 간 아르바이트 구했어요.

 

 

 

이렇게 살면서 아이 둘 대학생인데 큰 아이 군대로 잠깐 내쫓고 (우울...)

작은아이 대학 등록금에 저도 직장을 위해 대학원 다니면서 악착같이 살고 있어요.

남편은 밖에서는 호인에 호구이고요.

어제도 술값 긁고, 오늘도 계속 카드 긁는 소리에 휴대전화 메시지로 ㅁㅊ다고 욕했어요.

이렇게 살벌하게 변한 자신이 슬퍼요.

 

 

남편에게 수도 없이 빚 갚을 동안 같이 애쓰자고 사정을 해도 소용이 없고요,

저는 직장에서 점심시간에는 다른 일 하는 척 굶기도 하고요, 도시락도 가끔 싸고요, 혼자 나가 컵라면으로 떼우고요.

같이 어울려 먹는 점심값도 아껴야 하잖아요.

애들 용돈도 못 주고, 오히려 아르바이트 하는 돈 가끔 받아 쓰는데...

 

서론이 길었네요.

자그마치 1억 넘는 대출금 지금 막 다 갚았어요.

82회원님들은 한 달 생활비나 월급이 되는 돈이지만, 저는 어마하게 큰 돈입니다.

매달  백만 원 이상 빚 갚았어요.

처음에는 20년 상환이니 안 되면 집 팔지 라는 생각이 들어 안일하게 살았는데,

어느 날 통장을 보니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는데 원금보다 이자가 더 많은 것에 놀라 악착같이 갚았어요.

남편 카드 긁는 알람 소리에 화가 나서 남편 통장(제가 관리하지만) 잔액을 0원으로 하고 한 달 생활비를 다 찾고,

아이 대학 등록금 남겨둔 것 찾아 빚 완전 청산했어요.

 

등록금 어찌 되겠지요?

한 달 생활비 카드로 근근히 살아지겠지요~

 

남편에게 빚 다 갚았다고 말 하면 그 순간 우리가 부자로 알고 술 값 엄청나고 와이프가 고생했다는 착한 가장처럼 나가 떠들면서 술 잔 기울일 게 뻔하고요,

시댁도 빚 다 갚은 거 알면 우리에게 앓는 소리 더 깊어질 것이고요,

친정도 빚 다 갚은 거 알면 동생 어려운데 신경 쓰라고, 여행 가는 것 시시때때로 보고할 거고요.

 

아무에게도 말 안 하고 십 년 버틸 겁니다.

너무 자랑하고 싶고 가슴이 뛰어 82쿡에 자랑합니다.

 

 

통장 잔고가 0원, 제 통장 40만 원으로 한 달 살아야 하지만,

안 나가고, 덜 먹고, 겨울 잠 자면 한 달 가겠지요?

난방비나 공과금이야 할 수 없이 나가는 거지만요.

 

 

칭찬해 주세요, 축하해주세요.

가슴이 벌렁거리고, 눈물이 핑 돌아요.

그동안 내색 못하고 궁상떤 거 생각하면...

남들은 우리가 잘 사는 줄 아는데 속은 얼마나 궁상이었는지...

 

 

아... 말이 자꾸 길어져요.

예, 예, 제가 말이 워낙 많아요. ㅎㅎㅎ

그래도 빚 다 갚은 얘기는 십 년 동안 비밀입니다.

아....

IP : 1.225.xxx.125
1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6 10:10 PM (119.207.xxx.100)

    고생하셨어요~

  • 2. ..
    '16.1.26 10:11 PM (218.155.xxx.237)

    정말 축하드려요. 고생하셨어요~~

  • 3. ..
    '16.1.26 10:13 PM (112.149.xxx.103)

    대단하세요
    애쓰셨어요..장하십니다!

  • 4. 언니
    '16.1.26 10:13 PM (1.241.xxx.222)

    축하해요ㆍ내일은 점심 맛있는거 먹어요ㆍ~♥

  • 5. ...
    '16.1.26 10:14 PM (81.171.xxx.122)

    장하세요~~~ 그리고 수고 많았어요~!!! 토닥토닥!!

    이런 생활긍정의 힘을 주는 글을 보면서
    저도 기운받아가요~~

  • 6. 네~~
    '16.1.26 10:14 PM (219.241.xxx.85)

    축하합니다.
    잘 하셨어요.
    대학생 학비에 생활비에 빚까지 갚으시고
    대단하십니다.

  • 7. ㅇㅇ
    '16.1.26 10:15 PM (58.145.xxx.34)

    고생하셨어요.
    앞으론 계속 돈이 쌓이실 거에요~~~

  • 8. 짝짝짝
    '16.1.26 10:15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박수 보냅니다!!

  • 9. 333
    '16.1.26 10:16 PM (183.98.xxx.115)

    저는 직장에서 점심시간에는 다른 일 하는 척 굶기도 하고요, 도시락도 가끔 싸고요, 혼자 나가 컵라면으로 떼우고요///


    눈물과 함께 빵을 먹는 슬픔을 과연 공감할 사람들 특히 시댁사람들 님
    얼마나 될까요.

    고생 많으셨고

    부군께서도 이런 가정을 위해 제발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길...

  • 10. 와우
    '16.1.26 10:16 PM (116.36.xxx.44)

    대단하세요. 그동안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이렇게 좋은날이 왔네요.
    10년간 비밀 꼭 지키셔야해요. 꼭이요. ^^

  • 11. 11
    '16.1.26 10:17 PM (1.239.xxx.72)

    축하드리려고 로그인했어요
    대단하세요~~
    저도 빚이 많은데 배운것도 없고 경력도 없고
    가사도우미 하는 중인데요
    오늘 이년 동안 계속 가던 집에서 입주할 분을 구했다고 그만 오라는 메시지 ㅎ
    나이가 많아서 허리도 너무 아프고 힘든데도
    언젠가는 빚도 갚고 편해질 날이 올거라는 긍정적인 희망을 못버리겠어요
    안버려져요 늘 이상하게 행복하네요.
    원글님처럼 빚 다 갚고 나면 더 행복해지겠죠?축하 축하 드리구요
    좋은 기운 나누어 갑니다~~~

  • 12. ...
    '16.1.26 10:17 PM (121.165.xxx.200)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욱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13. ㅎㅎ
    '16.1.26 10:18 PM (220.87.xxx.113)

    부럽네요~
    그런데, 알바 뭐하세요?
    전 알바 구하려고 몇번 돌아다녀도 안되네요...ㅠㅠ
    식당 알바도 하게생기지않았나봐요. 사실 초짜 쓰기 싫겠지요.뭐래도해야하는데...
    애들 등록금에 자취집 집값에 나갈 돈이 많은데...
    알바자리도 오라는데가 없네요.

  • 14. 이토로로
    '16.1.26 10:19 PM (1.245.xxx.13)

    정말 대단하세요.
    남들은 집있다면 별 걱정 없겠다 하겠지만
    그 속내는 마무도 알 수 없지요.
    그동안 고생하셨고 너무 축하드려요~~~~^^

  • 15. ㅇㅇ
    '16.1.26 10:20 PM (180.182.xxx.160)

    정말 장하시네요 성실하고 생활력강하시네요 이젠 님에게도 좀투자하고사세요 그리고 저도 경험자라 걱정되서 드리는말씀인데요 빚갚아놓았더니 또 빚이 있더라고요
    남편이 만든빚인데 시댁빚갚아주느라 대출을 받았더군요 이렇게 새는구멍이 있다보면 밑빠진독에 물붓기에 허탈함은 이루 말할수가없어요 살면서 빚이란거 어찌할수없이 생길수도있지만 나도모르는빚은 뒷목잡게하고 뒤통수치게만드는 빚은 만들지말자라고 남편과 약속하셔요

  • 16. 비밀..
    '16.1.26 10:21 PM (222.232.xxx.50)

    원글님 .여기다만 얘기하고
    딴데가선 다 깊았다고 말하지 마세요.

  • 17. ^^V
    '16.1.26 10:21 PM (119.193.xxx.61)

    축하드립니다.^^
    이젠 건강 꼭 챙기세요^^

  • 18.
    '16.1.26 10:21 PM (223.62.xxx.38)

    제게도 자극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려요 고생하셨어요^^

  • 19. 아이린뚱둥
    '16.1.26 10:22 PM (121.64.xxx.9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 날개
    '16.1.26 10:24 PM (123.212.xxx.164)

    원글님 말 많~~이 하셔도 다 들어드릴게요^^
    정말 장하셔요.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비밀은 꼭 지켜드릴게요.

  • 21.
    '16.1.26 10:26 PM (219.240.xxx.140)

    잘하셨어요.
    이제 본인위해 사세요. 남에겐 절대 비밀

  • 22. 언니,
    '16.1.26 10:27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어요.^^~
    같이 맥주 한캔같은 글 고마워요

  • 23. 햇살
    '16.1.26 10:27 PM (39.113.xxx.188) - 삭제된댓글

    정말 축하드려요!!! 이제부터 좋은 일만 가득 할 거예요. 대단합니다.

  • 24. 동그라미
    '16.1.26 10:29 PM (121.189.xxx.119)

    그 빚이란게 집 사면서 대출한 금액인거죠?
    그럼 그때 산집이 지금은 얼마나 하는지 궁금해요

    결국 그 빚이란건 즉 저금을 하신거나 다름없네요
    그런거보면 무리해서 집 살 필요도 있는건가봐요

    원글님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구요
    그때 산 집은 그대로 재산이 되어 버렸네요
    앞으로도 계속 번창하시기 바래요.^^~

  • 25. ㅁㅁ
    '16.1.26 10:30 PM (175.209.xxx.45)

    축하드려요
    너무고생하셨어요~~

  • 26. ..
    '16.1.26 10:31 PM (116.41.xxx.188)

    축하드립니다^^

  • 27. ..
    '16.1.26 10:32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눈물겹네요..진짜 축하해드리고싶어 글남겨요..축하합니다^^

  • 28. 축하합니다
    '16.1.26 10:32 PM (58.229.xxx.40)

    축하합니다~~앞으로도좋은일만 있을겁니다~~

  • 29. 초보
    '16.1.26 10:35 PM (123.139.xxx.92)

    님!~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긴 세월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도시락만큼은 꼬~옥 드셔요.
    건강도 챙기셔야죠~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30. ..
    '16.1.26 10:35 PM (115.161.xxx.152)

    고생많으셨어요~

    그리고 부럽사옵니다.
    저도 지금 열심히 집 대출 원금 이자 갚고 있어서
    님 심정이 어떨지 알것 같아요.
    암튼 축하드려요~~

    그리고 다른사람한텐 꼭!! 비밀로 하세요.

  • 31. 아일럽초코
    '16.1.26 10:36 PM (61.98.xxx.213)

    고생하셨어요^^
    저도 정신차리고 갑니다
    응원합니다^^

  • 32. ..
    '16.1.26 10:38 PM (182.211.xxx.8)

    앞으로 먹구름 지나가고 따스한 햇빛 가득한 일만 있을겁니다.
    장하시네요^^

  • 33. 해리
    '16.1.26 10:38 PM (116.34.xxx.59)

    사방이 적(?)인데 홀로 싸워 이기셨네요.
    축하드려요.
    10년 동안 비밀 지켜드릴게요.
    저도 오늘은 이미 글렀으니 ㅜ.ㅜ 내일부터 아낄래요 ^^

  • 34. 아아
    '16.1.26 10:39 PM (124.50.xxx.100)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축하드리고 우리 십년동안 비밀 꼳 지켜요 ^^

  • 35. 축하해요~
    '16.1.26 10:39 PM (121.160.xxx.191)

    그간 고생하면서 악착같이 모으신 실력으로 앞으로도 알뜰살뜰 모아서 따뜻한 노후 맞이하실 거예요 ^^
    남편에게는 애 등록금도 없다고 우는소리 하세요. 원글님만 고생하지 마시고 겁 팍팍 주세요. ㅠ.ㅠ

  • 36. 희맘
    '16.1.26 10:40 PM (180.229.xxx.25)

    축하드려요.애 많이 쓰셨네요.
    토닥토닥.

    부럽습니다.

  • 37. ....
    '16.1.26 10:41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부러워요 엉엉 ㅠㅠㅠㅠ

  • 38. ...
    '16.1.26 10:41 PM (58.149.xxx.126)

    저희도 5억 빚.. 이제 3억 8천으로 줄었다고 얼마나 기쁜지...
    저희 3억 8천은 제 죽기 전에 다 갚을까 싶습니다만...
    빚 1억 갚았을때 어디 자랑도 못하고 82쿡 자랑했었어요.
    자랑 축하드립니다.

  • 39. 아....
    '16.1.26 10:41 PM (1.225.xxx.125)

    2001년은 남편 직장이 탄탄해 걱정없이 집 샀어요. 그런데 그 집 사고 1년 안 돼 퇴직 당했고요. 이사 갈 수 없은 형편이라 팔고 일부 빚 갚고 전세 살았어요.
    애들 학교 때문에 그 동네를 도저히 떠날 수 없어 전세금 마련위해 빚을 또 지게 된 거고요.
    그 빚을 안고 평수 줄여 3년 전 지금의 집을 샀어요.
    '동그라미'님 말씀처럼 집이 있으니 저금이라고 하신 말도 맞는 거네요.

    그런데 이 집 살 때 가격보다 지금 가격이 더 낮아요.
    팔아도 손해라서 빚 갚으면서 살고 있고요.
    이 집 팔아 빚갚고 세금 떼면 또 전세 빚을 얻어야해서 집 움켜쥐고 빚 갚은 거에요.

    헤헤... 말 많은 제가 오늘따라 말이 더 많아졌네요.
    아...
    최소한 10년은 비밀로 해야하는데 1년이나 가려나 모르겠어요.
    제발 10년은 비밀로 해야 시댁이나 친정에서 모른 척 하거든요.
    지금 가난하니까 모른 척 하는데 빚 다 갚은 거 알면 당장 부자된 것 처럼 벌떼처럼 아는 척 할 것이 뻔해서..
    아...
    말도 많고, 입도 가벼워 걱정입니다.
    그래도,
    정말 좋아요.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아이가 엄마 왜 그러느냐고 묻는데.
    "응, 네 등록금 남겨 둔 것 싹 찾아서 이번 달 이자 냈어."라고 거짓말 했습니다.
    아이가 아는 순간 남편 아는 것은 시간 문제.
    남편이 알면 시댁은 동시에 생중계이라서.

    아... 저 정말 말이 많아요. ㅋㅋㅋ

  • 40. ....
    '16.1.26 10:42 PM (223.62.xxx.91)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부러워요 ㅠㅠㅠㅠ 제게도 그 기운 좀 나눠주세요!

  • 41. ..........
    '16.1.26 10:4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대단하세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칭찬 듬뿍 드려요~~
    참 잘 하셨어요^^

  • 42. 내일
    '16.1.26 10:53 PM (112.158.xxx.36)

    맛난거 드세요 가족과 함께.
    늘 행복하세요~~

  • 43. +왔다리갔다리+
    '16.1.26 10:55 PM (49.1.xxx.160)

    축하 축하드려요~~ 전 언제 그럴 날 오려나ㅠㅠ 아이들이 한참 학비 들어가는 시기라 적어도 5년은 지나야 갚을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조촐하게라도 부부끼리 맥주한잔 이라도 하시면서 자축하시고 또다른 목표를 세워 사시면 보람 있을듯해요.

    여태 아끼고 사신것이 버릇이 되어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적은 금액의 사치라도 하나씩은 가지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 44. 동그라미
    '16.1.26 10:56 PM (121.189.xxx.119)

    열심히 살아오신만큼 앞으로도 하는일 모두 모두
    다 잘되시고 건강하시기 바래요

    이제 그정도면 한템포 쉬시고 몸에 좋은거 많이많이
    챙겨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45. +왔다리갔다리+
    '16.1.26 10:57 PM (49.1.xxx.160)

    말이 많아도 다 들어드릴게요! 얼마든지 들을수 있고 또 듣고있음 저한태 좋은 기운이 올것같아요~~

  • 46. 짝짝짝
    '16.1.26 10:57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겠어요.
    오늘부터 다리 쭉 펴고 편히 주무세요.

  • 47. 우와~
    '16.1.26 11:00 PM (110.8.xxx.28)

    진심 축하드려요~
    정말 기쁘시겠어요.
    고생한 가족들 모두 잔치라도 하셔야겠어요.
    앞으로도 좋은일 많으시길 바래요 ^^

  • 48. 아....
    '16.1.26 11:05 PM (1.225.xxx.125)

    말 많아서 또 왔어요.
    오늘 완전 '조'증입니다.

    가족하고 맛난 거 먹으라고요?
    - 무슨 일인데? 물으면 입이 가벼워쪼르르 말 할지도 몰라요.

    남편하고 맥주 한 잔 하라고요?
    - 무든 일인데? 라고 묻지도 않겠지만... 제가 입이 가벼워 '빚을 반 갚았어'라고 할지도 모르고요,

    쳇, 오늘도 술값 카드 긁고 소식 없다고 원글에 썼어요.
    그래서 한 달 뒤로 미뤘던 대출금 완납을 남편 통장 잔액 0원으로 싹 긁어서 빚 갚았다고요.
    그런 남편과 술을?

    날씨 추워 몸 덥힌다고 과하게 한 잔 '이상'하고 다른 사람 술값(점심, 저녁, 술값 하루에 3번 긁어 화가 나서 통장 잔액을 0원으로.) - 이렇게 해도 자신 통장 0원인 거 몰라요.
    저 만의 소심한 복수일 뿐.


    아... 정말 저 말 많다고요.
    이제 말 그만하려고 로그아웃 할래요!!! ㅎㅎㅎ

    저 정말 말 많다고요!!!

  • 49. 아이고 이뻐라~ 누구 딸이고?
    '16.1.26 11:06 PM (175.197.xxx.40)

    누구 딸래미가 이리 이쁜 짓을 했는고? 참으로 장하데이. 장해.

    억수로 이쁘구나. 참 잘했다. 자식 둘이나 거두고 남편 데리고 빚갚느라 고생이 많았구나.

    수고했다. 담 주 일 나가기 전에 니 좋아하는 거 점심으로 함 사먹고 오너라.

    내가 니한테 공돈 생기게 해줄테니 맘 놓고 가서 자네가 좋아하는 거 하나 먹고 자축해라.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너가 한 장한 일을 축하한데이. 참 잘했다. 장하다. 니가 자랑스럽다, 이쁜아~

  • 50. 정말로
    '16.1.26 11:09 PM (175.112.xxx.41)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 51. 쓸개코
    '16.1.26 11:10 PM (222.101.xxx.183)

    원글님 즐거워보여서 좋네요^^
    맛있는거 내일 그냥 혼자 드셔요~

  • 52.
    '16.1.26 11:10 PM (211.246.xxx.31)

    축하드립니다

  • 53. ...
    '16.1.26 11:10 PM (211.58.xxx.173)

    정말 훌륭하세요.
    그간 애 많이 쓰셨어요.

  • 54. ...
    '16.1.26 11:12 PM (39.113.xxx.36)

    축하드립니다 원글님. 저도 오늘 아주 좋은 일이 있었고 나가서 맛난 것 먹고 왔어요.
    원글님도 내일 나가셔서 맛있는 것 혼자라도 드세요.
    그리고 가족들에게 말하고 싶을 때마다 82에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하신 이 글을 읽어보세요 ^^

  • 55. 내빚은 언제쯤. . .
    '16.1.26 11:15 PM (116.121.xxx.213)

    빚 청산하신거 축하드려요 고생많으셨어요

  • 56. 눈물나요
    '16.1.26 11:21 PM (59.9.xxx.6)

    엉엉엉~~~~ 열심히 살았군요. 추카해요. 이런건 자랑해도 돼요. 행복하세요 !!!!!!

  • 57. .....
    '16.1.26 11:26 PM (14.82.xxx.143) - 삭제된댓글

    좋겠다.
    정말 좋겠다.
    부러워요.
    지금 무지하게 좋아하는거 다 느껴져요.
    얼굴표정 빨리 숨기세요.
    못 숨기겠거든 빨리 잠드세요.
    다 표시나요.
    금방 들킬거같아요.
    남편한테 실실 웃으면서 나 비밀있어하고 말할거같애요.
    여기다만 말하고 여기서만 웃는거에요.
    꼭 꼭 웃음참고 버티는거에요.

  • 58. ㅊㅋㅊㅋ
    '16.1.26 11:54 PM (116.34.xxx.149)

    마음껏 기뻐하시고, 그리고 또 다른 목표를 정하세요 작게라도. 너무 아무 것도 없으면 허탈해지기도 하니까... 행복하시길 빌어요^^

  • 59. 깐따삐야
    '16.1.26 11:55 PM (211.178.xxx.140)

    너무 축하합니다. 비밀 꼭 지키세요! 아니면 차라리, 등록금만큼 대출을 만드세요! 그럼 빚있다는 말 거짓말 아니잖아요. 친정에서 뜯겨봐서 알아요.

  • 60. 등록금
    '16.1.27 12:00 AM (122.34.xxx.60)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대학생 등록금 걱정하시는데 요즘 차상위까지 국가장학금과 학교장학금 합쳐서 국립. 사립 대학교까지 등록금 전혀 안내요. 잘 확인해 보시고 미리미리 신청하세요.

    전 대학교에 있는데 오늘 성적장학금 주려고 하는데 등록금 50프로 주는 장학금 순위에는 들었는데 학생이 신청을 안해서 못주고 다음 성적 학생으로 넘어갔어요. 학생에게 연락해서 신청하라고 할까하는 마음도 잠시 들었지만 본인이 그만큼 신경쓰지도 필요하지도 않은거라 생각해서 다음 학생에게 장학금 주었어요.

    그리고 한국장학재단에 학교 근로장학생 신청하면 시간당 8000원 정도 받고 학교에서 아주 편하게 일해요. 그 외에도 주민센터에도 대학생 일자리 있고 댜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아주 많은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부지런하지 못해요.

    참 이번에 장학금 추천서 부탁 들어왔는데 의외의 업체가 장학금을 주더군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선전도 많이하는 대부업체에서도 이미지 개선용인지는 몰라도 전액장학금 주고 대형교회에서도 다른 교회 다니는 대학생들 대상으ㅗ로 전액장학금 주더군요. 장학금 잘 찾아보세요.

  • 61. 부라보~
    '16.1.27 12:05 AM (175.117.xxx.199)

    완전 축하드려요.
    하지만
    남편과 시댁.친정엔 앞으로 20년은 비밀로 하시고,
    등기부등본엔 대출된거 그대로 두세요.
    절대 삭제?등기인가 하는거 하지마시고요.

    맛난거 한 그릇 사드리고 싶어지네요.

  • 62. 11
    '16.1.27 12:07 AM (183.96.xxx.241)

    또 로그인하실까 겁나지만 암튼 추카드려욤 ㅎㅎㅎ

  • 63. 소나무
    '16.1.27 12:15 A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 64. 후리지아
    '16.1.27 12:18 AM (182.215.xxx.28)

    빛 없으신건 대단한거예요 !
    축하드려요
    가족끼리 맥주라도 드시면서 파티하세요^^

  • 65. 아...
    '16.1.27 12:19 AM (1.225.xxx.125)

    미안해요. 또 로그인 했어요. ㅎㅎㅎ

    동서가 여기 회원이라 알 것 같아 원글 내용 조금 지웠어요.

    맞아요, 등기부등본 그대로 둘 거에요.
    시동생이 워낙 그 쪽으로 귀신이라~~~

    저 정말 말 많아도 이제 정말 로그인 안 할 거에요.


    마음도 조금 가라 앉았고요.

    모두들 축하해주고 조언 주셔서 감사해요.
    내일은 오늘 남은 찬밥 먹어야 하고 모레쯤 아이와 짜장면, 짬뽕, 탕수육 시켜먹을 거에요.

    아...
    다들 감사해요.

    회원님들의 용기에 힘입어 10년은 거뜬하고 20년 비밀에 도전해 볼 겁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조금 더 방방뜨다 잘래요~~~ ㅎㅎㅎ

  • 66. ...
    '16.1.27 12:39 AM (1.242.xxx.32)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 67. 아유
    '16.1.27 12:43 AM (66.249.xxx.218)

    늦었지만 저도 축하드려요~~
    제가 다 기뻐 눈물이 나겠네요
    이젠 홀가분한 마음으로 일끝나면 쓸데없이 백화점에도 들러 아이쇼핑도 좀 해보시고 서점에도 들러 책도 좀 뒤적뒤적해보시고
    시간나면 카페에 앉아 따뜻한 아메리카노라도 한잔 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그동안 고생한 나에게도 정신적 여유의 선물을 주시구요~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잎으로는 더 잘되실꺼에요~~

  • 68. minss007
    '16.1.27 12:48 AM (211.178.xxx.159)

    너~~~~무 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짝짝짝!!!

    ^^

  • 69. 천개의바람
    '16.1.27 1:47 AM (118.217.xxx.152)

    고생많으셨어요
    축하드려요
    저두 1억빚있는데 맞벌이로 열심히 갚고 있어요
    긍정적인 기운 나눠갈께요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길 기도할께요
    그리고 좋은일 나눌 사람이 주위에 생기길 기도할께요

  • 70. 덩달아 좋다~^^
    '16.1.27 2:46 AM (182.226.xxx.232)

    이 기쁜 소식을 끝으로 저도 이제 그만 자야겠네요
    원글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장하십니다

  • 71. ...
    '16.1.27 3:46 AM (65.110.xxx.41)

    장하세요 너무 대단하시네요 그저 꾹 참고 말 하지 말고 속으로 기뻐하세요
    축하해 드릴게요 아이들이랑 맛있는 거 드시구요

  • 72.
    '16.1.27 5:09 AM (119.71.xxx.172)

    비밀!!!^^

  • 73. 축하해요
    '16.1.27 6:23 AM (209.203.xxx.110)

    고생하셨어요

  • 74. 어머나
    '16.1.27 7:48 AM (112.169.xxx.81)

    고생하셨어요..축하드려요~~*
    이렇게 열심히 살다보면,
    10년후엔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날이 올거예요.
    저도 지금부터 10년만 참아보자~라는 각오로
    열심히 모으고 살아보려구요,
    우리 화이팅해요!!!!!

  • 75. ...
    '16.1.27 8:06 AM (116.33.xxx.26)

    축하드리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제가 다 기쁘네요
    멋지세요

  • 76. ...
    '16.1.27 10:36 AM (182.208.xxx.121)

    진심 축하드려요..
    자영업 하다보니
    빚만 더 늘어나서 한심합니다..
    빚이 없어야 이것도 청산 할텐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겠지요..

  • 77. 추카추카!
    '16.1.27 10:39 AM (61.82.xxx.167)

    원글님 축하드려요!
    앞으론 좀 쓰고 사세요!!! 일하면서 점심값까지 아끼지 마시고요. 건강 잃음 돈도 다~ 소용 없어요.
    그리고 빚 갚았다는 자랑 다른데서는 하지 마시고요.
    저희도 1억 오천 대출금 있는데 언제 다 갚을지~
    그래도 전 악착 같이 갚진 않을래요. 내 인생도 있어야죠~.
    오늘부터는 원글님 인생도 즐기시길!!!

  • 78. very good!!!
    '16.1.27 10:39 AM (206.212.xxx.214)

    You are great!!!!!!!!!!!!!!!!!!!!

  • 79. 아줌마
    '16.1.27 10:47 AM (118.36.xxx.150)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전 결혼한지 17년차인데 남편 고시공부한다고 8년 나머지는 집에서 애키우고 있어요..
    자영업하느라 정말 정말 힘들어서 빚이 얼마인지 알려고 하지도않았는데..
    작년부터 계속늘어만 나는 대출이 조금씩 갚아지더라구요..
    그기쁨 저두 알아요.. 원글님마음을 보니 저도 눈물이 납니다..

    전 상반기때까지 약관대출받은거 다갚아질거 같아요.. 얼마나 기분좋은지...

    아무튼 너무 축하드려요

  • 80. 축하합니다
    '16.1.27 10:57 AM (1.229.xxx.118)

    그 기쁨 오래오래~
    좋은 기운으로 사시길^^

  • 81. ...
    '16.1.27 11:07 AM (39.119.xxx.111)

    부러워요.....

    전 다 갚기는 커녕 빛이 1억 이하로만 가도 좋겠어요.

    처음 집 살때 16천 대출 받아서 8천까지 갚고
    남편이 차를 노래 불러서 새 차 살때 차 할부금보다 주책담보 대출이 더 적게 나가서
    또 대출 받았서 다시 1억이 넘었네요.

    올해 안에 1억 미만으로 만들고....

    빨랑 대출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 82. 익명
    '16.1.27 11:12 AM (112.217.xxx.235)

    어머나!! 축하해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2016년 한해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래요.
    빚도 다 갚으셨으니 홀가분하게 조금은 여유도 부리시고...

    아웅- 부럽다~~
    저도 내년 이맘 때 `저 빚 다 갚았어요, 축하해주세요`라고 글 올리고 싶네요. ㅠㅠ

  • 83. 쟝폴고티에
    '16.1.27 11:24 AM (14.32.xxx.220) - 삭제된댓글

    진심 축하드려요. 빚쟁이 올림 *^^*

  • 84. 정말
    '16.1.27 11:29 AM (125.140.xxx.87)

    축하해요.
    귀엽고 밝게 느껴지는 기운이
    님을 앞으로 탄탄대로로 이끌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축하해주세요' 글 자주 읽고 싶네요

  • 85. 초 치기 싫은데
    '16.1.27 11:32 AM (1.238.xxx.210)

    원글님 일단 축하해요~~~
    근데 원글님이 갚아도 갚아도 쓰는 사람 있음 곧 또 생겨요.
    제발 남편 단속을~~~!!!

  • 86. 당근
    '16.1.27 11:38 A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꼭 밀 지키세요.
    근데 점심 굶어가며 빚갚는 아내 속도 모르고
    밑 빠진 독같은 남편 분 얄밉네요.

  • 87. 축하해요
    '16.1.27 11:39 AM (180.224.xxx.120)

    저도 갚아봤답니다.
    그리고 지금 또 갚고 있는데..옆지기가 딴주머니 차고 혼자서 니나노 해서 힘듭니다
    옆지기 도움없이도 빚청산 하신모습 보니 부럽네요.
    그리고 축하합니다.
    앞으로 돈 불리시는 재미로 지내시길 바래요

  • 88. 축하
    '16.1.27 11:40 AM (36.38.xxx.144)

    축하드려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89. 20140416
    '16.1.27 11:44 AM (122.42.xxx.147)

    이럴 때 로그인하는거죠.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열심 응원합니다.

  • 90. 와웅
    '16.1.27 11:45 AM (60.241.xxx.16)

    넘 기쁘시겠어요.
    장하세요.

    이젠 즐기면서 사세요. 돈이 모으는 사람 쓰는 사람이 꼭 있더라구요.
    이럴때 어디에 기부도 해 보세요. 그럼 그게 그리 좋다네요.
    저도 들은게 있어 기부 많이 해요. 그 이후로 이상하게 돈이 잘 돌아요,
    돈은 돌아야 다시 내 손에 들어오는거 같아요

  • 91. 원글님
    '16.1.27 11:47 AM (125.140.xxx.1)

    와~~~~진심 축하드려요~~~

    이제 부자되시는 일만 남으셨네용~~~

  • 92. 축하
    '16.1.27 11:48 AM (58.29.xxx.85)

    축하하려고 오랜만에 로그인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쉿~ 비밀 지킬게요

  • 93. 천상연
    '16.1.27 11:55 AM (211.236.xxx.173)

    축하드려요
    진짜 대단하십니다 비밀지켜드릴게요

  • 94. 축하합니다
    '16.1.27 11:56 AM (121.151.xxx.26)

    비밀지키고
    이제는 플러스통장 만들고 쌓으세요 돈다발.

  • 95. 대단하신 분
    '16.1.27 11:57 AM (119.196.xxx.72)

    저 상황이면 생활비 자체가 모자랄텐데 수고하셨어요~!

  • 96. 왜 내가 눈물이 핑도는지
    '16.1.27 11:58 AM (101.235.xxx.110)

    저 원글님 맘 알아요
    저도 그런적 있어서요
    부자이신 분은 그거 몇푼 안되는거..하시겠지만 없는 사람은 그거 진짜 까마득해요
    한달에 백만원씩 갚으셨다는데 진짜 대단하시네요...얼마나 그동안 고생했을지 ㅠㅠㅠㅠㅠㅠ

    축하드립니다...이제 돈 몰래 모으세요 ㅠㅠㅠ

  • 97. 해피
    '16.1.27 12:17 PM (175.211.xxx.108)

    축하드립니다.
    저도 얼른 빚 갚고 님처럼 자랑하고 싶어요!! ^^

  • 98. 저보다
    '16.1.27 12:23 PM (115.140.xxx.37)

    한참 언니시지만 언니~~~장하고 기특하세요..
    가까이 계시면 등두드려 드리고 수고했다.장하다고 쓰담 쓰담 해드릴래요..
    울 남편은 언제 철드나 좀 있으면 철드나 항상 기다렸더니 남자는 철 안드나봐요?ㅜㅜ
    동병상련으로 슬프네요..저도 남의 편인 남편이 있어서..ㅜㅜ
    그래도 제일 앞에서 높은 파도 헤치며 살아오신 언니 진짜 대단하고 멋지세요..
    이런글 좋아요.. 명품 자랑글보다 삶의 치열함과 진정성이 느껴진단까?
    이번달은 그럭저럭 버티시고 다음달에는 원글님을 위해 작은 선물하나 하세요..
    작은 귀걸이나 이런거.. 그래야 또 헤치고 나아가죠^^

  • 99. //
    '16.1.27 1:14 PM (115.41.xxx.217) - 삭제된댓글

    현명한 분이네요

    전, 돈이없어서 없는티내면 제가 초라해질까봐 없다는 소리 못하고 살았어요

    그러다보니 주변에서 기대하는게 있어 맞추려니 힘드네요

    지금써 나 돈 없다고 하면 이상한 사람 될거 같은데---

    빚갚은거 비밀로 하겠다니 참 현명해요

  • 100. //
    '16.1.27 1:16 PM (115.41.xxx.217)

    현명한 분이네요

    전, 돈이 없는데 없는티 내면 제가 초라해질까 봐 없다는 소리 못하고 살았어요

    그러다보니 주변에서 기대하는게 있어 맞추려니 힘드네요



    빚갚은거 비밀로 하겠다니 참 현명해요

  • 101. 축하
    '16.1.27 1:18 PM (115.143.xxx.186)

    정말 축하해요
    원글님 고생이 눈에 보여서..ㅠ
    저도 돈 모으는 목표가 있어요
    5개월 내에 목표달성하려고 악착같이 노력하고 있어요
    저도 도전해보렵니다
    원글님 비밀 꼭 지키시고
    다시 1억 모았다는 얘기 들여주세요
    화이팅!

  • 102. 축하드려요~
    '16.1.27 1:22 PM (223.62.xxx.2)

    진심 부러워요
    저는 고등 아들 둘에 돈 많이
    들어가서 1억 빚 갚을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

  • 103. 82
    '16.1.27 1:23 PM (211.228.xxx.154)

    축하드립니다~~ 그 기쁨이 제게도 전해지네요..
    다만 축하주 넘 많이 드시지마세요...
    술취해서 비밀이 새어 나갈지도 모르니까요~~ㅋ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 104. ㅇㅇ
    '16.1.27 1:26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마누라 피 팔고 짜서 갚았네요. 좋은 소식인데 짠해요.
    빚 갚은 건 다행인데 남편 안중에 부인은 없는 듯..
    호인은요. 자기 식구 소중한 줄 모르고 자기 허세에 과시욕만.;;

    신카 뺐고 체크로 해야 통장 잔고 0이 타격가죠.

    입 가벼이 비밀 불지 말고
    빚갚기 전엔 신카 없다고 나 죽는 꼴 볼 거냐고 내가 그렇게 우습고 만만하냐 ㄳ끼야 날려주세요

  • 105. 테라스
    '16.1.27 2:09 PM (121.146.xxx.160)

    제가 다 울컥~ 하네요...
    그 동안 수고많으셨어요...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앞으로 좋은일 많이 생기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106. cnrgk
    '16.1.27 2:09 PM (121.141.xxx.8)

    축하드려요. 고생 많이 하셨구요.
    앞으로 20년 간 절대 비밀로 하세요

  • 107. ...
    '16.1.27 2:20 PM (183.109.xxx.235) - 삭제된댓글

    고생 하셨네요...축카...^^

  • 108. ㅁㅁ
    '16.1.27 2:2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여기서만 자랑하시고 쉿 ㅡ

    가끔 맛난걸로 스스로에게 상을한번씩 주세요
    그행복 주 ㅡㅡㅡㅡ욱

  • 109. ㅇㅇ
    '16.1.27 2:48 PM (165.225.xxx.85)

    부럽습니다. 제게는 언제 그런 날이 올까요. 오긴 올까요..

  • 110. 축하드려요
    '16.1.27 2:51 PM (114.206.xxx.103)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옆에 계시몀 맥주 한잔 같이 쨍 하고 싶네요.
    앞으로 돈 모으실 일만 있으시네요.
    부러워요. 진심으로.

  • 111. 세바리
    '16.1.27 2:58 PM (61.78.xxx.160)

    축하합니다. 그동안 애 많이 쓰셨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 112. 모감주
    '16.1.27 3:01 PM (118.219.xxx.7)

    너무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실겁니다^^

  • 113. 나나너
    '16.1.27 3:04 PM (182.224.xxx.209)

    읽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묻어나내요! 정말 축하드려요!

  • 114. ...:
    '16.1.27 3:27 PM (86.157.xxx.72)

    정말 축하드려요 . 저도 이제사 대출 값시 위해
    허리띠 졸라 맵습니다.

    몇년 후에, 이런 글 저도 올릴께요! ^^

  • 115. 축하 축하 축하
    '16.1.27 3:51 PM (110.8.xxx.39)

    와~ 축하드려요!!!!

  • 116. 망고나무나무
    '16.1.27 4:00 PM (112.163.xxx.133)

    고생하셨습니다 !!!
    저도 3년뒤에 빚 청산되었다고 글쓴님처럼 글올릴게요
    넘넘 축하드려요. 대단하십니다

  • 117. 무소유
    '16.1.27 4:04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힘든 시간 잘 견디시고 모두에게 축하받을만 하네요~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거예요.

  • 118. 눈물
    '16.1.27 4:30 PM (180.68.xxx.247)

    왜이리 마음들이 고운가요 내일처럼 기뻐해 주는 글에 가슴이 따뜻하고 원글님의 그간의 고생을 생각하니 저도 눈물이 마구 마구 흐르네요 임금님 귀는 절대 당나귀 귀가 아닙니다 10년 비밀입니다 우리 모두....

  • 119. 엄선생
    '16.1.27 4:55 PM (59.11.xxx.237)

    오~~축하드립니다.
    애쓰셨어요.
    그리고 대출 갚은거 비밀로 하신거 정말 지혜로우신거예요.
    앞으로 좋은 일과 저축액이 차곡차곡 쌓이길 기원합니다.

  • 120. 2호기
    '16.1.27 5:31 PM (221.145.xxx.145)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학자금대출 다 갚았을때 얼마나 기쁘던지 ㅎㅎ 집사려면 또 대출해야할텐대 정말 까마득하내요.

  • 121. 그럼
    '16.1.27 7:49 PM (87.161.xxx.64)

    10년간 갚을 돈 아직 남아 있다 생각 하시고
    남편과 시댁 에 실수 하지 않으시려면
    10년 짜리 적금 하나 들어서 매달 채워 나가시면 어떨가요?

  • 122. 우와
    '16.1.27 7:54 PM (114.200.xxx.65)

    정말 저랑 너무 비슷해요ㅕ
    저는 아득바득 악바리처럼 사는데 남편은 늘 암생가없이 카드긁는소리 보면 열불나요
    님심정이 꼭 제심정
    빚 다 갚았다 소리하면 남편이 부자인줄알고 더 쓸까봐 저도 로또가되거나 빚을 갚거나 해도 절대 말하지 않을 생각이예요.
    언제 다 갚을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에게는 죽을때까지 우리는 가난한 알거지라는 마인드 심어주려고요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 123. 이니
    '16.1.27 10:04 PM (211.206.xxx.224)

    축하드려요.
    비밀 10년 가기를 기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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