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체력약한 완벽주의자가 전업주부가 되면 애한테 좋을까요...?

ㅇㅇㅇ 조회수 : 3,821
작성일 : 2016-01-26 21:51:11
제가 저질체력이고 완벽주의자예요.
직장 다니는 지금은 저녁엔 애랑만 놀고 & 공부시키고
주말엔 하루는 애 체험 하루는 음식해서 먹이기랑 살림 버리기 해요.

뭘 하면 끝장을 봐야 하는 스탈이라 과하게 할때가 많아요.
애 생일이면 떡 만들고 식혜 만들고 풍선장식하고 케익은 맞춤...
책을 읽혀야겠다 싶으면 한 방 들어내고 책장짜고 몇날며칠 검색해서 채워넣고
매일매일 찌든때나 벗겨진 페인트나 얼룩 이런거에 집착하고 솔직히 사교육도 미처 다 몰라서 시간이 없어서 더 못시키지 극성인 편이예요...

그런데 그리고 나서 굉장히 지치기 때문에 기절하듯이 자거나 못자느뉴상황이면 주변인들을 괴롭힐 때가 있어요. 나는 콘센트에 먼지가 너무 거슬리는데 냉동실에 저 덩어리들이 못 견디겠는데 올해는 애 스키를 시켜야 하고 인라인 수업도 알아봐야 할거 같은데 남편은 아무 생각 없이 있다는게 주로 제일 화가 나지요.

회사에선 똑부러지고 책임감 있는 성격이긴 한데
집에선 이게 안 좋은거 같아서요. 유하게 부드럽게 일이 진행되고 모두가 해피하고 이런게 좋은거 같은데 저는 사실 아이 관련, 살림 관련, 원대한 목표를 세운 다음 (모든 분야에서 제일 잘하는 아이 최고의 수납 완벽한 밥상...) 하다가 시행착오가 있으면 속 끓이고 힘들어 하고 주변을 들들 볶고... 뭐 그러거든요 사실.

친구들이 농담으로 여자가 사십대엔 일에 미치거나 종교에 미치거나 교육에 미치거나 인테리어에 미치는데 교육에 넘 미친 여자는 집에 있으면 애 잡고 인테리어에 미친 여자는 집에 있음 돈 먹는 하마라고 그러던데

완벽주의 성향에 쉬 피로해지고 애 교육과 인테리어에 살짝 미친(?) 여자는 회사 다니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애도 실컷 잡아보고 집도 실컷 고쳐보고 바꿔보고 하면 시들해 지는지....
IP : 211.187.xxx.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6 10:13 PM (220.118.xxx.68)

    회사 다니세요 회사체질이고 나중에 퇴직해서도 아이 들볶기없기요 옆에 사람 괴롭히는거 습관이에요 고쳐야 남편이고 자식이고 곁에 남아요

  • 2. ...
    '16.1.26 10:22 PM (211.58.xxx.173) - 삭제된댓글

    회사 계속 다니세요...

  • 3. ...
    '16.1.26 10:24 PM (211.58.xxx.173)

    회사 계속 다니세요...
    인테리어 살림 뭐 다 완벽하게 마음에 들 때까지 하시는 건 좋은데
    '모든 분야에서 제일 잘하는 아이' 이런 걸 바라면서 애 잡으시면...

  • 4. 마음에 병
    '16.1.26 10:24 PM (120.16.xxx.216)

    뭔가 강박증 있으신가 봐요.

    애는 왜 잡으세요?? 본인 같은 엄마 랑 자랐다고 생각해보고 아이 한테 잘 해주 세요.

    아이도 서서히 혼자 자립 연습하는 거에요, 엄마가 시키는 데로 하고 그러기만 하면 안되죠
    적당히 뭐든지 중도 지키기가 힘든 거니 중도 지키려 해보세요, 중간만 가게.. 그것도 젤 힘든 일이니.. 성취감 가지고 해보시길요^^

  • 5. 그냥
    '16.1.26 10:28 PM (118.139.xxx.93)

    회사 다니세요...
    안봐도 비디오네요..

  • 6. ....
    '16.1.26 10:35 PM (221.157.xxx.127)

    이해가 안되네요 애를 왜잡나요 식물키우듯 그냥 좋은환경 필요한것 적절하게 해주고 관심가지는정도여야지 식물도 과습이면 죽는데 엄마등쌀에 정신과 삐뚤어지거나 정신과진료받게되거나

  • 7. 저랑
    '16.1.26 10:36 PM (124.50.xxx.100)

    비슷하시네요 애 낳으면 무심한 남편에 혼자 속 끓이고 안좋은거 알면서 치맛바람 주체 못할까봐 애 안낳아요 회사일에선 인정 받고 있지만 팀장되니 제 성격땜에 힘들어요

  • 8. ...
    '16.1.26 10:42 PM (58.149.xxx.126)

    회사 다니세요..

  • 9. 절대
    '16.1.26 10:49 PM (124.199.xxx.166)

    돈을 벌어서 돈으로 메꾸세요!

  • 10. 글만봐도
    '16.1.26 10:52 PM (180.230.xxx.161)

    숨이 턱턱 막히네요...ㅡㅡ;;

  • 11. ...
    '16.1.26 11:28 PM (219.165.xxx.167) - 삭제된댓글

    그거 좋은거 아니에요.강박증 일종의 정신병이에요.
    주변의 그런 엄마 있는데 사람들이 겉으로 호호하지 절대 깊게 교류안해요.
    아이들 정서 상태 엉망이고 아이들에 대한 차별이 심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가 피곤하면 괜찮은데 남편 아이들 들들 볶고...
    그 와중에 편견도 심해서...더 쓰기도 귀찮네요.

    님 마음을 놓으시고 밝게 긍정적으로 사세요.

  • 12. 피곤
    '16.1.26 11:28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짜증나네..

  • 13. ..
    '16.1.26 11:44 P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

    회사 다니세요
    아이 망가뜨리고 싶지 않으면 스스로를 좀 고쳐보세요
    글만 봐도 애가 걱정되네요.

  • 14. ...
    '16.1.27 12:52 AM (58.236.xxx.201)

    병이네요,병.
    애를 그렇게 왜 키우나요?
    누구를 위해서요?
    집에 있으면 같이 사는 사람 들들 볶고 어휴 피곤
    그런데 가만보면 자신의 그런성격을 은근 자랑하더라는.

  • 15. 큰일 날 아줌마네
    '16.1.27 1:17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와 회사에 미치는건 나만 힘드니 상관없는데 애는 왜 잡어요
    애가 심심풀이 땅콩도 아니고 내 심심하다고 애를 잡아요
    스키 인라인 사고 나면 크게 나는것들이라 안하면 더 좋은것들이니 안시켜도 좋아요
    짐 하나 덜었죠?

  • 16. 알흠다운여자
    '16.1.27 1:18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와 회사에 미치는건 나만 힘드니 상관없는데 애는 왜 잡어요
    애가 심심풀이 땅콩도 아니고 내 심심하다고 애를 잡아요
    스키 인라인 사고 나면 크게 나는것들이라 안하면 더 좋은것들이니 선수 할꺼 아님 안시키는게 나아요
    짐 하나 덜었죠?

  • 17. ....
    '16.1.27 1:18 AM (210.97.xxx.128)

    인테리어와 회사에 미치는건 나만 힘드니 상관없는데 애는 왜 잡어요
    애가 심심풀이 땅콩도 아니고 내 심심하다고 애를 잡아요
    스키 인라인 사고 나면 크게 나는것들이라 안하면 더 좋은것들이니 재능 있어 선수 할꺼 아님 안시키는게 나아요

  • 18. 쓴 말씀
    '16.1.27 5:42 AM (223.33.xxx.32)

    어디서 읽었는데 완벽주의는 질병이라는..
    차라리 게으른 엄마가 백배천배 낫겠어요
    지금 본인 정서상태도 매우 불안이시고
    주변사람 잡고있어요
    약자인 자식이 제일 고통받죠
    계속 이러면 아이가정신적으로 문제있을 확룰이 크구요
    눈에 안보인다고 별문제 없는게 아녜요
    아이는 평생을 두려움과 초조 불안에 쌓여 살아가고요 이런정서면 대인관계도 힘들고 외롭게 되어요
    성인되면 다 나타나요

    제발 자신을 돌아보세요
    가정이고 나라고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분들은 권력있는자리에 안올라가면 좋겠어요
    주위에 아파신음해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으니..

  • 19. 완벽주의라 ㅎㅎㅎㅎㅎ
    '16.1.27 6:41 AM (59.6.xxx.151)

    정말 완벽주의시면
    아이 행복에 완전하게 힘을 기울이시지 잡을 거 같지 않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928 kmo공부하는 아이들 수능 수학 잘 푸나요? 8 코코아 2016/02/03 3,610
525927 아침에 버터 - 란 제품 버터 아니었어요??? 30 2016/02/03 7,770
525926 부항 뜸 수지침 궁금해요ㅜ 4 간염 2016/02/03 1,416
525925 저녁 사먹을건데 살좀 덜찌는 메뉴 있을까요..? 11 에고.. 2016/02/03 2,356
525924 난방 안하시는분들 진짜 답답해서인가요? 절약때문인가요? 환경오염.. 33 단순 2016/02/03 6,695
525923 꼬막을 싸게 살 수 있을까요? 6 응팔의 일화.. 2016/02/03 1,291
525922 마냥 긍정적 마인드의 부작용? 좀 바보가 되는듯한... 4 에공 2016/02/03 1,141
525921 급합니다. 이혼 상담 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움 주세요. 18 눈물 2016/02/03 5,099
525920 1달지난 두부가 2개예요 22 2016/02/03 3,796
525919 요즘 소주병, 맥주병 가게에서 팔수 있나요? 3 .... 2016/02/03 943
525918 상속때문에 창피한 저희집 10 창피함 2016/02/03 6,321
525917 척추후만증(곱추등) 치료 경희대가 최곤가요? 2 친정엄마 2016/02/03 1,467
525916 구인 글보고 쪽지보냈는데 답 없음 접어야겠죠? 4 지역까페 2016/02/03 797
525915 중앙대 근처 20대 조카랑 밥먹기 좋은 곳 3 ... 2016/02/03 1,152
525914 전 과외선생인데, 봉지로 주시는 간식을 어찌할지.. 41 dav 2016/02/03 14,517
525913 남편주소지를 이전하고 나면 우리집 세대주는 제가 되는건가요? 4 전입신고 2016/02/03 2,168
525912 명절에 새우 샐러드 할까하는데, 소스는 뭘로할까요? 5 며느리 2016/02/03 1,403
525911 조카들에게 가방선물을 해주고 싶어요 4 이모이모 2016/02/03 1,089
525910 응팔>티비나 영화 패러디한 것 뭐가 있죠? 8 뒤늦게 보다.. 2016/02/03 871
525909 김을동, ‘핵개발론’ 이어 ‘핵구입론’…“사서라도 보유해야” 5 세우실 2016/02/03 845
525908 자게 선지국 글을 보고 말입니다요... 8 미리 2016/02/03 2,015
525907 욕세럼 들어보신분? 3 궁금 2016/02/03 3,467
525906 우리나라 호텔등급 ... 2016/02/03 1,531
525905 밥 먹고 졸음 심하게 오는것도 5 노화현상? 2016/02/03 2,112
525904 아이가 약속한 시간을 어기고 늦게 들어오면 어떻게하시나요? 4 .. 2016/02/03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