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동숙 아나운서 기억하시는 분?

그대 조회수 : 4,747
작성일 : 2016-01-26 21:00:58

오늘 라디오에서 우연히

이태원의 그대를 들었는데요..

그대 아름다운 얼굴에..슬픈 표정 짓지 말아요...로 시작하는 노래요..


중간 중간 여자 아나운서의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듣는 순간

마치 아는 사람이 하는 시낭독이라 내가 괜히 부끄러워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 거예요


왜 그럴까, 이 여자가 누굴까 한참 생각해도 안 떠올랐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서동숙 아나운서였어요.... 


서동숙 아나운서....

정숙하고 새침한 아나운서들 틈에

혼자 털털하고 유머러스했던 최초의 여자 아나운서로 기억이 나요....


그런 털털한 아나운서가 별안간 정색하고

시를 낭독하고 있으니

어머..웬일이야..하면서 괜히 혼자 쑥스러워했던.....기억....


이분은 어디로 갔는지 소식을 모르겠네요.....

IP : 222.237.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6 9:13 PM (119.200.xxx.59)

    기억나요.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뛰어난 미모에 단발머리한 아나운서같아요.
    결혼한뒤로 뜸한것같은데 ,돌싱남한테 사기결혼당했다나..그런 소리도
    들은것같고..

  • 2.
    '16.1.26 9:27 PM (175.209.xxx.160)

    가요 탑10 을 임성훈과 함께 mc 봤던 걸로 기억해요. 굉장히 참하고 영리하게 생겼죠.

  • 3. 진명여고
    '16.1.26 9:34 PM (1.225.xxx.78) - 삭제된댓글

    서동숙 아나운서가 목동 말고 종로 창성동 시절 진명여고 다녔는데 내복 위에 교복 재킷 안입고 외투만 입고 갔다는
    일화를 방송에서 듣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 4. 원글
    '16.1.26 10:19 PM (222.237.xxx.47)

    아....서동숙 아나운서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네요,...반가워요...ㅎㅎ

    점넷님....듣고 보니 그런 것도 같네요.....완전 제 기억에서 사라졌던 분을 오늘 그 노래 땜에 다시 떠올리니
    기억나는 게 저는 거의 없어요....

    네님......아..그런 쇼프로도 했군요.....

    진명여고님......그런 에피소드까지!!!!! 덕분에 저도 웃네요.....ㅎㅎㅎ

  • 5. ..
    '16.1.27 12:49 PM (124.111.xxx.125)

    제가 들어본 목소리중 가장 좋은 여자 목소리
    이태원의 그대에서 나오는 목소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008 잘 때 남편이 코를 고는 분... 10 ㅇㅇ 2016/01/31 2,004
524007 어금니 이빨 빠지는 꿈 해몽 7 해몽 2016/01/31 2,563
524006 푸껫은 지금 뜨거워요 8 푸껫 2016/01/31 1,953
524005 아들하나 딸 하나...나중에 시모 장모 다 되겠지만 18 중심 2016/01/31 3,406
524004 서울 강북쪽에 베이비씨터 소개소 괜찮은 곳 아세요? ... 2016/01/31 510
524003 병문안 한 맺힌 시어머니 이해돼요 72 병문안 2016/01/31 15,432
524002 1년새 5키로 5 깝깝해요 2016/01/31 2,092
524001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심하면 성격이 변할수도 있을까요? 1 ttt 2016/01/31 1,015
524000 핸폰관련혹시 아시는분 도움좀부탁드려요 쵸코파이 2016/01/31 305
523999 며느리 도리 병 걸린 동서 때문에 힘들어요. 148 며느리 2016/01/30 21,779
523998 만약에 내앞에 펼쳐질 인생을 알면 무섭고 두려울것 같으세요..?.. 3 ,.. 2016/01/30 1,265
523997 시모 며느리 갈등글이 최근에 자주 올라오는 건 오히려 바람직한 .. 21 ... 2016/01/30 2,741
523996 강동구 도서관 고양이..상태가 위중하다고 하네요ㅠㅠ 18 여인2 2016/01/30 3,029
523995 이 밤에, 분식집 스탈 비빔냉면이 먹고 싶어졌어요 큰일이다 2016/01/30 443
523994 아 울친정엄마는 저한텐 남같고 동생들한테만 엄마같네요 6 ..큰딸 2016/01/30 1,614
523993 한살림 3 용인댁 2016/01/30 1,675
523992 진짜 집에서 빤스만 입고 마시는 술이 최고네요 22 ... 2016/01/30 5,392
523991 제사 지내는거 좋아하는 언니 5 시엘 2016/01/30 2,194
523990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아파트 전세 or 월세? 4 아파트 2016/01/30 1,407
523989 건강명언 2 ... 2016/01/30 1,983
523988 ‘위안부’ 할머니 아픔 다룬 ‘귀향’…“예고편만 봐도 눈물이 난.. 4 샬랄라 2016/01/30 495
523987 회계사 노무사 자격증 나이들어도 취업잘되나요? 6 ㄹㅇㄴ 2016/01/30 9,978
523986 이시간에 남편이 친구데려온다고 하면 뭐라고 하시나요? 13 ㅇㅇ 2016/01/30 3,204
523985 양파 스프 맛집 아시나요? 6 ㅁㅁ 2016/01/30 2,306
523984 고열인데 어느병원에 2 감기 2016/01/30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