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출근이 빠르고 퇴근은 늦어요. 술자리도 많은 편이고요.
반면, 저는 아침잠이 많은 편이고, 9시30분 출근이라서 남편 출근할때 잠자리에서 일어나죠.
프리렌서 강사라 점심은 거의 혼자 먹어요. 한달에 한두번 수강생 또는 직원들과 식사해요.
저녁식사도 저 혼자. 한달에 한두번 친구만나서 먹고요.
이 생활 5년 됐어요. 결혼후로 쭈~욱 이런 패턴이에요.
주말엔 남편과 함께 식사하지만, 혼자 밥먹기 참 외롭네요.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 사람들 만나서 말하는건 귀찮고 힘든데, 이 외로움은 또 뭘까요....
마음이 참 간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