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좋지도 싫지도 않고 tv에 나오면 이목을 확 집중시키는 뭔가는 있는데
그 느낌이 호감도 아니고 비호감도 아닌데 굳이 따지자면 호감보단 비호감 쪽인것 같고..
아니 실은 비호감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보고 있으면 느낌이 쎄하고 서늘 해지는....
tv에 나오면 '어 저사람이 왜 저런걸 하지' 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간혹 있어요.
개콘에서 예전에 "제니퍼에요~ 우~"
하던 김재욱이란 분 처음 봤을때 느낌이 '어 뭐지!' 싶었어요. 생긴건 남자답게 잘생긴거 같은데
개콘에서 개그를 하는데 전혀 유쾌하지가 않고 다큐나 드라마에서 봐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단지 개그가 재미 없는걸 떠나서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있는 느낌.
이건 그냥 저에 느낌이고 실제론 개그 열심히 하고 얼굴도 잘생긴 편이라 인기도 좀 있었던듯 해요.
어리고 예쁜 신부랑 결혼도 잘 했구요.
또 지금은 빡빡머리로 머리 미셨는데 배우 윤동환씨.
처음 봤던게 초등학교때니까 어릴때인데도 티비에 나온 모습이 참 뭐랄까 알수 없는.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연기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데 뭔가 알 수 없는 느낌. 그 느낌이 뭔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가끔 tv에서 출연하시면 화면이 페이드인 되는것처럼 집중하게 하는데 그 느낌이 딱히 유쾌하거나 즐겁지 않은..
싫은건 아닌거 같아요. 각종 사회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셔서 존경하려고도 노력하고 있어요.
이런 알 수 없는 느낌 드는 방송인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