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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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대분들, 젊어서 여행 vs 노후에 부동산, 어떤게 더 좋으세요?
1. ...
'16.1.26 7:49 PM (220.75.xxx.29)가치관의 차이인데 여기서 뭐라고 한들 소용이...
어려서 여행 많이 데리고 다녀준 부모와
늙어서 돈 많은 부모 중 한가지만 택하라면
님 아이는 어느쪽을 고를까요?
다 가질수는 없으니 결정하셨으면 그냥 밀고나가세요.
어느 쪽이건 다른 쪽은 줄 수 없는 고유의 만족감이 있을꺼잖아요...2. 음
'16.1.26 7:52 PM (14.52.xxx.171)저는 대놓고 부동산요
여행은 중독이에요,간 사람이 자꾸 가고 싶은건데
그게 내실이 있는지 허세인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 ㅠㅠ(제 보기엔 딱히 호불호도 없이 나라수만 늘려서 다니는건 별로)
나중에 수입 끊기고 늙어서 병이라도 들면 그때 쓴 돈이 좀 아까워질때가 올것 같아요
물론 계속 돈 잘벌고 건강하다면 또 모르지만 사람이 생로병사를 피해갈순 없잖아요
늙어도 놀러가고 싶어서 자식들 들들볶는 부모님들 여기 많아요 ㅠㅠ3. ㅇ
'16.1.26 7:56 PM (39.118.xxx.130)원글님이 어떤식으로든 여유가 있으니 가는거겠죠.전 돈이 없어서 여행으로 돈 몇 백이나 천정도 쓰는거 상상도 못합니다.사실 너무 너무 아까워요.
4. ...
'16.1.26 7:57 PM (39.121.xxx.103)이건 정답이 없죠..
근데 여행은 나이들어서도 충분히 많이해요.
울 엄마 올해 64세 친구분들,이모들,아빠형제들 해서 매년 4~5번 이상 해외여행가세요.
주변에 이런 연세드신분들 엄청 많아요.
자식들 다 키워놓고 여행하는게 낙인 노인분들 정말 많아요.
요즘은 워낙 다들 젊으셔서 울 큰 이모 79세신데 가족끼리 크로아티아 갔다오셨구요..
이번에 엄마자매들 미동부,캐나다 여행가세요.
나이들어도 건강만하면 충분히 즐길 수있는게 여행이란 말이죠.5. ==
'16.1.26 7:57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냉정하게 말해서 초등학교 때 여행 데리고 다니느라 정작 아이 대학 다닐 때는 학자금 대출 받아서 다니라고 할 정도라면
여행은 사치일 듯 하구요 그게 아니라면 상관없죠, 뭐. 대학은 자립해서 벌어서 다니라고 하신다면 그것조차 상관없을테구요.6. 뭐
'16.1.26 7:59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갑자기 돈 천 아낀다고 부동산이 생기진 않죠.
부동산 욕심있는 사람은 종자돈 마련해야 하니 어느정도 장기간 허리띠 졸라매야 하는 거고
여행 욕심 있는 사람은 주머니 돈 들어오면 집떠날 계획부터 하는 건데요...
뭐든지 극단은 안좋은 것 같네요.
여행도 간간이 하면서 재테크도 하면 좋지, 여긴 꼭 극단을 비교해서 어느쪽이 낫냐고 하는데
꼭 그렇게 치우쳐 살 필요 있을까요.7. ᆢᆢ
'16.1.26 7:59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남의 일이니 가슴떨릴때 열심히 다니라고 하겠어요
하지만 제 일이면 동남아도 애들데리고 못가네요
돈 아끼느라요
다들 가치관이 다르니 뭐라할수 없지만
전 부동산 산다음에 여행 생각해 볼래요8. .....
'16.1.26 8:00 PM (211.205.xxx.105)어차피 이런건 정답없고 선택의 문제 아닌가요?
님 말씀대로 단칸방 살아도 가고싶은데는 가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저는 늙어서 단칸방 살면서 내가 젊어서 어디어디 여행가고 뭘 느꼈었었지 이런 추억에 잠기는것도 진짜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래도 나이들어선 최소한 쪼들리지는 않는 생활이 되어야 젊어서 여행한것도 추억이고 기쁨이 된다고 생각해서 그래도 우선은 노후대비가 그래도 일순위예요. 노후가 준비 되어 있어야 자식들하고도 사이 편하고 부드럽구요. 애들 어려서 내가 그래도 너희 여행많이 시켜주고 추억 쌓아줬잖니.. 이거 애들 성향에 따라선 누가 그런 여행 자식이 원해서 해달라고 해서 한거냐구요. 이런 자식들도 분명히 있어요.
적당히 조화시키는게 어렵지만,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복지생각해보면, 노후쪽으로 여유있게 대비해놓는게 저는 맘이 편해요.9. ㅋㅋ
'16.1.26 8:03 PM (180.69.xxx.11)우리아이들만 그러는지 초등때의 여행은 별로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중등이상 세계사도 배우고 사고력도 논리적으로 변할때 이후 여행은
확실히 평생기억과 추억으로 각인되어 자산이다하고
이제 지나간시간 되돌릴수 없지만
자식들에게는 본인여행은 40대까지하고
아이들은 초등고학년때 2년정도 미국교육 받게하고 여행은 지들이 알아서 하게
저축을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50대에 매년 1-3개월씩 여행했던 저의 개인생각입니다10. ㅇ
'16.1.26 8:05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아이 초딩때는 여행 가도 뭐가뭔지 잘 모르죠. 저희 아이는 어디를 갔었는지도 기억을 못해요.
외국 살면서 여행을 많이 다녕는데두.
초등때 여행은 의미 없다입니다.
그돈 저금 한다면 아이 대학 갈때 상당할텐데요.11. .....
'16.1.26 8:05 PM (14.82.xxx.143) - 삭제된댓글근데 비싼여행 아니고 가까운데 싸게 놀러가도 애들은 기억 남는가 보던데요.
우리도 스미소니언 박물관.미국 유명한 국립공원.뭔 비치 이런데 많이 다녔어요.
우리 큰애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너무 깊은데 갔다가 경찰이 보트타고와서 호르라기불은 날이 제일 재밋대구요.
작은애는 서울랜드 눈썰매장 컵라면이 제일 맛있었대요.12. ㅇ
'16.1.26 8:05 PM (175.246.xxx.87)부동산이죠
여행 안좋아하는 1인 -.-13. ..
'16.1.26 8:06 PM (116.38.xxx.67)사실 모르는 언니들이니 제가 이런말을 하죠.여기서...
제가 철이 없어요.아직..나이만 먹었지...
외국병도 있구요. 유학가고 싶었는데 가지 못한 컴플렉스, 영어에 대한 애정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듯해요.후회가 많은 삶이라 더 그런것 같구요.
고견들 감사히 잘 새겨듣겠습니다.14. ᆢᆢ
'16.1.26 8:07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전 4~50대가 가장 열심히 돈벌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벌수있는 기간이 10년이나 남았을까요
애들도 초등인것 같은데 앞으로 돈들일 많잖아요15. 음..
'16.1.26 8:1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실컷 다녀와놓구선 지금와서 여행이냐 부동산이냐 하면 어째요.
좋아서 여행다닌건데 돈도 들인건데 후회하면 안되는거죠.
뭐가 더 나은건지는 스스로가 결정해야지
제일 바로같은것이
여행 다녀오구선 나중에 돈을 모았으면~~하면서 후회하는거
이것처럼 바보같은 말이 어디있을까요.
바보 안되려면 여행가서 추억거리 많이 만들고 즐겁고 행복하게 다녀오면 됩니다.
돈은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되구요.
어떤 사람에게는 50억도 적다 더 모아야 한다~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1억만 있어도 된다~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16. 꼭
'16.1.26 8:20 PM (223.62.xxx.154)다들 늙어서 여행다니기힘들다하는데 윗분들말씀처럼 70대에도 신나게 다니시던데요
여유있음 이거저거다 하면좋겠지만 국내저렴한여행도 충분히 아이들과 추억쌓을만하고 해외여행은 지들끼리 커서가라고 하려구요 20대 또래들 여행처럼 멋진게 없더라구요
아니면 열번갈꺼 2,3번정도 가면되죠17. ㅂ
'16.1.26 8:22 PM (14.52.xxx.25)남편분이 정년 보장 되시거나, 전문직 이신가봐요.
아니면 회사에서 동기들보다 쭉쭉 잘 나가던가요.
제 주변엔 시댁, 친정에서 크게 물려 받지 않는 한
그냥 대기업 외벌이 이기만 해서는
그렇게까지 해마다 천단위로는 못 나가더라구요.
나가면 재밌는거 모르는 사람 몇이나 될까 싶어요.18. 음
'16.1.26 8:22 PM (116.36.xxx.44)남편분이 직장생활을 아이들 공부마칠때까지 할수 있다면.. 노후 준비 하지 않아도 된다면 (연금, 유산등이 있어서)
쓰면서 사는거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노후를 생각하면 앞이 깜깜하고, 아이들 교육비, 학비 걱정, 결혼자금 걱정 해야한다면..
부동산 이겠지요.19. ....
'16.1.26 8:23 PM (111.107.xxx.40)가치관 차이죠
단, 가치관 때문이 아니라 허세 때문에 돈쓰고 다녔다면
나중에 후회할 일이고요
질문이 좀 이상한거 같은데요
여행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젊을 때 이것저것 경험하고 쇼핑하고 돈쓰면서 사는것
VS
허리띠 졸라매고 절약해서 노후에 아파트 몇 채 있는거
이런거 아닌가요?
..솔직히 할머니 돼서 재벌 되면 뭐하나요
그 나이때밖에 할수 없는 일들이 있는데
할머니 돼서 천만원짜리 명품옷을 몇벌 사면 뭐하나요
20대 30대 보세옷보다 풋풋함이 없는데..
근데 여행은 나이들어서도 잘만 다니던데요 뭐
우리 엄마도 60 넘어서 거의 전세계 누비고 다니세요
꼭 젊었을때만 여행가야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나이들어 가면 또 느낌이 다르죠
아 .. 근데 리조트 같은데는 20대에 가면 섹시수영복 입고
막 돌아다니겠지만 나이들어서 가면 휴식취하러 가는거 ㅋㅋ
그래도 뭐 나이들어서도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갈수있는게 여행
괜히 젊을때 펑펑 돈쓰고나서
늙어서 다른 사람 부러워 마시고요
소신을 갖고 돈을 쓰면
이런 글 올릴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요
허세로 펑펑 쓰는 것도 별로고
궁상맞게 사는 것도 별로니까요
밸런스가 중요하겠죠
몇살까지 살지도 모르는데20. 40후반
'16.1.26 8:24 PM (211.52.xxx.97)여행 다닌지 2년되었어요. 노후 준비, 부동산 매입, 연금 준비, 아이들 대학교 다 입학시킨 상태입니다.
그전에는 결혼 20주년기념으로 다녀온 터키와 일본,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캄보디아가 다였네요.
이유는 어린 시절 너무 가난해서 늘 돈에 쪼달려서 돈 걱정 없을때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형편이 넉넉한데도 아이들 용돈은 너무 많이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이번 여름에 대학교 다니는 딸 영국으로 2달간 어학연수 겸 유럽여행시켜줍니다.
딸이 결핍을 모르고 커서 돈도 안모으고 소비만 할까봐 걱정은 되지만, 다 지 복이 많으면 그렇게 소비해도
다 살기 마련이더라구요.
님도 여행이 이제 시들 할 때가 되었으니 지금부터라도 알뜰하게 모으세요.21. 좀
'16.1.26 8:26 PM (59.30.xxx.218) - 삭제된댓글여행간다고 부동산 살거 못사고 가는거 아닌듯 싶은데요.
몇백 가지고 부동산 사는거 아니고
소위말하는 명품 백이니 엇 같은거 안사고 충분히 여행합니다.
본인이 시간 투자하고 여기저기 정보 얻으면 싸게 내가 가고픈데 갈 수 있구요. 여행이 싫어서 안가는거야 누가 뭐래요.
근데 여행하면 너무 좋고 그게 활력소이면 가는거죠.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어디까지나 내 몫이고 내 의지예요.
아이들과 여행하신다면 엄마가 다 계획짜지말고 그 단계에 아이들과 함께하세요. 그래야 돈쓴 의미가 더 커지요.
저라면 여행갑니다.22. ㄱㄱㄱ
'16.1.26 8:27 PM (115.139.xxx.234)나이들어 아이들교육비 걱정없고 노후병원비생활비할돈 있으면 여행즐겨도 좋죠.딸 대학생인데 본인여비는 직접 내놓고 전 제경비내서 둘이 여행다녀왔어요. 혹시 아이핑계대고 여행다니시나요?~애들은 좀 커야 즐거워하더라구요.저 아시는 분은 애들 어느정도 크니 일년에 한달씩 유럽갓더군요. 자길위해서 가실만해서 가시니 부럽더군요. 나가고싶은거니 간다하고 일년 열심히 일하고 당당히 여행 가시더라고요50댄데도 렌트해서 저렴한 숙소로 잘만다니셔요. 나이먹으면 여행 힘들다...도
핑계고 옛날분들 이야기에요. 힘만 좋으시더만요23. 맞아요
'16.1.26 8:27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꼭 여행 이슈 나오면 모 아니면 도 더라구요.
많이 다녔으면 몇년 참아도 보고, 목돈도 모아보고, 그러다 숨통 트이면 바람쐬고 그러는거지
오로지 여행으로 달리자... 무리하면서까지 그럴 필요 없잖아요.24. ..
'16.1.26 8:28 PM (61.102.xxx.45)저는 젊을때 여행을 많이 하기도 했고
외국 살았어서....어느 순간 비행기 타기 너무 싫어졌어요
집이 너무 좋아요..ㅎㅎ 외국 가는거 너무 싫어해요
최고급으로 휴양지 가는거만 좋아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여행가는 사람들 하나도 안 부럽고 고생길 사서 가는가 싶어요
그러니 저의 답은...당연 부동산이지요
가끔 훌적 떠나볼까 싶다가도 비행기 수속하고 타고 내리고 입국수속하고
아이고...안갈란다.....하고 포기하는...여행 너무 싫은 1인 입니다.ㅎㅎㅎ25. wii
'16.1.26 8:29 PM (218.54.xxx.74) - 삭제된댓글절충이요!
저도 여행 많이 다니고, 장기여행, 원거리 여행 다 다니는 사람이고, 여행가서 쇼핑도 실컷 해오는 사람이지만... 그리고 벌써 님미 여행 비행기도 그러혹 체력도 되야 된다는데 걱정이네 하는 사람이지만.
여행비 이상 종자돈 모으고 삽니다.
여행도 중요하지만 노후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26. 살아보니
'16.1.26 8:32 PM (112.173.xxx.196)비싼 옷 살림살이 명품 백 이런 사치용품이 제일 아깝고 여행은 그나마 나아요.
사람이 추억을 먹고 산다고 너무 궁하지만 않으면 가끔은 필요하다고 봐요.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역시나 돈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27. 모든게
'16.1.26 8:35 P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과함을 지나가 봐야 내가 과했구나 깨닫게 되더라구요
28. ...
'16.1.26 8:38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제가 아이입장이라면.. 엄마랑 여행 가기 싫어요.
좀 더 커서 대학생되서 혼자 혹은 친구랑 배낭여행 가고 싶어요.
그때 돈 좀 보태주지면 감사하죠.29. ...
'16.1.26 8:41 PM (119.64.xxx.92)제가 아이입장이라면.. 엄마랑 여행 가기 싫어요.
좀 더 커서 대학생되서 혼자 혹은 친구랑 배낭여행 가고 싶어요.
그때 돈 좀 보태주시면 감사하죠.30. 정말 가치관의 차이이긴 한데..
'16.1.26 8:50 PM (220.118.xxx.1) - 삭제된댓글정말 가치관의 차이라고 딱 잘라서 말 할 수 있기는 한데요... 백세시대라는 것이 저주라고 하듯아 노후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설계가 없다면 막연하게 생각해보면 정말 답 안나오거쟎아요. 저는 조금이라도 젋었을때 악착같이 모아서 아이가 초등학생 무렵부터 방학에만 한달 정도 해외에 체류하려고 해요..동생이 베네핏 프로그램 등록해주면 항공유류택스만 지급하면 먼나라 호주까지 50인가? 그 정도 금액이면 다녀올 수 있으니 생활비랑 이것저것 반찬싸가서 동생네 집에서 체류 할... 그런 공상하고 있습니다.. 하하
물론 동생이랑도 협의 된 바 입니다.31. 근대
'16.1.26 8:53 PM (121.146.xxx.68)초등때 한여행 정말 부모님들
생각처럼 큰도움안됩니다
저라면 돈모으겠어요
제가 돈모아야할때
그러고다닌사람이라
지금 후회중
하지만
남편이 전문직이고
정년보장이라면
이야긴달라지겠죠32. 여행
'16.1.26 8:58 PM (110.11.xxx.168)좋죠. ㅠ
하지만 돈을 언제나벌수 있는게 아닌 저같은 사람은
선택여지없이 부동산이여요
나중이 든든해야 여행도 더 재미질것같아요
답이 있는 질문이 아니시네요
ㅎ33. 다 다르죠
'16.1.26 9:05 PM (211.210.xxx.213)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다 다르니 뭐라고 말 못하겠어요. 여해간다고 노후자금 마련못할 경제력이면 당연히 의식주 해결을 위한 저축이겠죠.
해외여행 몇번간다고 부동산 마련 못한다는건 이해가 안되요. 들어봐야 몇 천일텐데...34. ^^
'16.1.26 9:06 PM (175.118.xxx.71)여행을 부동산이랑 비교해요???
해외 여행 자주 다니는 1인으로서(분기마다 4회)
부동산 못 샀다라고 생각은 안 하구요
이번 생일날 가방 안 샀으니까..
겨울에 밍크 안 샀으니까..
올 해는 피부과 안 갔으니까..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데??
님께서 별다른 명품 안 사시고 평소에 딴데
돈 안 쓰신다면야..한번 천만원 짜리 여행 어때요35. 100살 시대
'16.1.26 9:08 PM (1.11.xxx.187)입니다
늙어서 자식한테 손 벌리는 일 절대로 없게 단도리 잘 하신다면
어딜 간들 상관없지요
가슴이 떨릴 때 여행을 가라는 것을 꼭 많은 돈 주고 외국을 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선 안되지요
다리 튼튼할 때 젊었으니 얼마든지 검소하게 알뜰하게 내나라 오지 구석구석 마음껏 다니고
열심히 일하고
기반 잡고
늙어서는 좀 여유 있게 다니면 되지요36. 네
'16.1.26 9:09 PM (116.38.xxx.67)그친구 보니 그런거 같아요.. 집 두채 갖는 경험적인 소비죠...집사는데 돈쓰는것도..자신감에 사람의 태도가 예전과 너무 달라 좀 당황스럽더라구요..허름한 20평대 살던떄와 지금 모습이 그런편견땜에 달라 보이기도 하구요.여행 아니라 뭘하더라도 그이상의 만족감을 누리고 있는 표정이더라구요. 돈만 있음 뭐든 할 수 있단 자신감이 무시 못하겠더군요.
37. ....
'16.1.26 9:11 PM (221.157.xxx.127)여행이 노후에 부동산 포기할 만큼은 아니죠..
38. 위에도 말씀하셨지만
'16.1.26 9:12 PM (59.9.xxx.6)저는 유럽에서 긴세월 살았기 때문에 게다가 일관계로 유럽서 출정을 많이 다녀서 비행기나 기차. 자동차로 긴시간 다니는게 지긋 지긋합니다. 이젠 국내여행을만 다니고 싶어요.
유럽에 살면서 늘 보아온것은 한국인들은 대부분 보여주기 위해 관광을 하더라구요.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고 관광명소앞에서 사진 찍고 (여행객답지않게 화장에 완전 좍 꾸미고)후다닥 떠나지요. 이런거 보고 저의 교수도 몇마디 비꼬았어요. 촌것들이라고.
허세나 허영심으로 여행 다니는게 아닌, 찍고 떠나는 패키지 관광이 아닌 진짜 여행으로 돈과 시간을 쓰는건 여력이 허락된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사는거지 돈 모으기 위해 사는건 아니니까요. 아 물론 노후대책은 어느정도 세워놔야겠죠.
가끔 기사 보면 평생 시장바닥에서 죽도록 일해서 모은 몇십억의 전재산을 대학에 기부했다는데 그런 할머니들 보면 안습이예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인생을 스스로를 위해 조금도 즐기지 못한패 저세상에 가셨다는게 슬퍼요.39. ............
'16.1.26 9:32 PM (114.200.xxx.50)아는 집이 해외여행을 수시로 가요.
나이가 오십 가까이 되는데 지방인데도 아파트 분양을 대출을 받아서 가더라구요.
저희는 여행 많이 안하는 편이고 수도권에 대출없이 아파트 두채 있어 월세도 쏠쏠히 받구요.
아마 지금 현재 아이들 보고 물어보면 만족도는 그집이 낫겠죠. 안가본 곳 없으니...
저희 아이에게는 물려줄 부동산이 생긴 셈이고.......
그런데 그집보니 해외여행만 즐기는게 아니라 평소 씀씀이도 크더군요.
저희는 해외여행만 안하는게 아니라 다른 쪽 씀씀이도 적구요.
일단 마음은 든든합니다.40. ㅡㅡ
'16.1.26 9:33 PM (223.62.xxx.169)사진찍고 후딱 떠나는 화사하니 화장한 여행객이 촌것들이라는 부심은 머리에 머가 들어있으면생겨나는 귀족자부심인가요 ? 웃겨서 ᆢ 꾀죄죄 한거지꼴만 진정한여행객이라는 부심은 또 머야 그게 더 보기안스럽더구만
41. ㅡㅡ
'16.1.26 9:36 PM (223.62.xxx.169)진짜 여행이란게 사전에나와있나요? 사진만찍던멀하던 자기가좋다고느끼면되는거지 다같이구경하는 주제에 멀 또그리수준을 따지는지 역겨워요 ᆞ제발관광이든여행이든 구별하지좀말고 따지지말아요. 결국은남의 나라라경치 남인생 사는거 나그네 방관자로구경한다는본질은같은거에요
42. 시크릿
'16.1.26 9:39 PM (119.70.xxx.204)이건 본인이 알아서하는거지 ᆞᆞ
누가뭐라고하면 듣긴하실건가요?
저는 적당히 하라고학고싶네요
어려서 여행다니고한거
솔직히 나이먹음 기억도잘안나고
저도 엄마아빠랑 바닷가에서 캠핑하고
그랬다는데 기억이 안나요잘
초딩때였다고하는데도ㅜ
그리고 노후에 돈은 있어야돼요
자식한테도 능력되면 집사주고하면
큰도움돼요
저는 저희아들집은 사주려고해요
고생시키기싫어요43. ㅡㅡ
'16.1.26 9:41 P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그리고 여행경비 아무리전세계 다다녀봐야 1억도안되요
부동산 1억짜리있나요? 지금1억 은행넣어면월10만원이자에요ᆞ 1억이란돈이 크지만 한국집값은어림없죠44. ㅡㅡ
'16.1.26 9:46 PM (223.62.xxx.169)비교가 잘못된듯ᆢ 전세계 다돌아다녀도1억 안듭니다
부동산 집값엔 한참못미치는 돈이죠
물론 그렇게 허리띠졸라매서 집을 마련한다면모를까 지금1억 월 이자가10만원인데 늙어 다리아파 못다니는게 후회가더클거같네요45. ##
'16.1.26 9:54 PM (118.220.xxx.166)초딩중딩들 끌고 가는 해외여행
자세히보면 부모욕심일뿐
애들은 진짜 기억도 못해요46. ㄱ ㄱ ㄱ
'16.1.26 9:57 PM (115.139.xxx.234)대충 댓글들 보면 여행다녀서 집못살정도면 과한거다...인가요?
미래가부담스러울정도면 과한거다 가 답인가봐요.47. dd
'16.1.26 10:02 PM (114.200.xxx.216)적당히 밸런스 맞추는게 제일 좋죠......여행도 가끔 가고 부동산도 신경쓰고..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48. dd
'16.1.26 10:03 PM (114.200.xxx.216)근데 윗님 글도 맞는것같아요
비교가 잘못된듯ᆢ 전세계 다돌아다녀도1억 안듭니다
부동산 집값엔 한참못미치는 돈이죠
물론 그렇게 허리띠졸라매서 집을 마련한다면모를까 지금1억 월 이자가10만원인데 늙어 다리아파 못다니는게 후회가더클거같네요49. ...
'16.1.26 10:17 PM (220.70.xxx.101)돈도 돈인데 시간이 아까워요.
50. 전
'16.1.26 11:05 PM (1.240.xxx.48)여행을 안좋아해서....
그래도 기본적인 유럽 ,동남아,중국,일본까진 젊을때
다녀와서 그냥 만족해요
더이상 여행을 막가고 싶은맘 안드네요..
전 노후에 한표드립니다51. 하고 싶은 거 하세요.
'16.1.26 11:06 PM (124.54.xxx.63)여행비 모아서 부동산 투자했다고 다 성공하는 거 아니예요.
그렇게 안달복달 거지꼴로 살면서 돈 모으는 사람 봤는데
투자가 늘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사서 맘고생 하더군요.
그렇게 모아서 자식 물려줘 봤댔자 자식들이 다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자식에게 경험을 물려주든 돈을 물려주든 그건 다 받아들이는 자식 할 탓입니다.
그 친구도 자기 삶에 만족하면서 살았으면 원글님 사는 방식 갖구 뭐라 안할 겁니다.
그렇게 살아 온 자신의 삶에 보상 심리가 있어서 그런 거죠.
그런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고비를 겪거나 자식으로 인해 재산 손해를 보게 되면 엄청나게 무너져요.
원글님이야 어려워져도 내가 안모아 그런거니 후회는 좀 돼도 삶이 허무해지는 일은 없을 거구요.
자기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정말 원한다면 하세요.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사람일입니다.52. ...
'16.1.26 11:14 PM (211.58.xxx.173)뭐가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이 다르니까요.
자기 가치관에 맞춰서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평범하게 생활할 돈도 버거워서 빚져야 하고 이런 경우는 빼고 말이지요.
그런데 여행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다고들 하시지만 그 나중이 꼭 온다는 보장이 없고요(가는 건 순서 없어요...).
아이들과 다니는 여행은 나중으로 미루면 못하죠.
어렸을 적에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얻는 것이 분명 있으니까요.53. ㅇ
'16.1.27 12:01 AM (116.125.xxx.180)어떤 사람한테는 1년간 모을돈이 1천뿐일수도 있지않나요?
매번 1천 모아 여행하는데 다 쓴다면 정신 나간거죠
모아서 집사던가 해야지
각자 벌이에 따라 다른거죠
여행이란게~
그리구 여행다니느라 애둘 45살에
1억도 없다면 또 정신 나간거고
정말 상대적인거같아요
얼마나 버는지 알아야 뭐라 말할수있겠어요54. 켕켕켕
'16.1.27 12:15 AM (180.230.xxx.43)집값떨어질텐데 ㅠ
그러면 억울해서 그분어카죠 ㅠㅠ55. ....
'16.1.27 2:03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님이 여행다니느라 부동산이 안생겨도 아깝지 않듯이
그 친구 역시 부동산이 좀 떨어져도 차라리 여행이나 갈것을 하고 후회하지 않을껄요
다 각자가 더 하고 싶은것을 하고 사니까요
근데 아이 입장은 다를 수 있다는거 알고 계세요
금수저니 은수저 흙수저 말이 누구 입에서 나왔을까요
노력으로 가능하다면 흙수저 부모가 되지 말아야죠
추억은 공원을 가도 생기고 싸구려 캠핑장을 가도 생기고 하다못해 시골 할머니집이 최고에 추억이 되기도해요
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적당히 조율하면서 사세요
님이 여행으로 쓴 돈이 님 가정 경제에 영향을 어마무시 주고 있으니 이런 질문하는거 아닌가요56. ....
'16.1.27 2:04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님이 여행다니느라 부동산이 안생겨도 아깝지 않듯이
그 친구 역시 부동산이 좀 떨어져도 차라리 여행이나 갈것을 하고 후회하지 않을껄요
다 각자가 더 하고 싶은것을 하고 사니까요
근데 아이 입장은 다를 수 있다는거 알고 계세요
금수저니 은수저 흙수저 말이 누구 입에서 나왔을까요
노력으로 가능하다면 흙수저 부모는 되지 말아야죠
추억은 공원을 가도 생기고 싸구려 캠핑장을 가도 생기고 하다못해 시골 할머니집이 최고에 추억이 되기도해요
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적당히 조율하면서 사세요
님이 여행으로 쓴 돈이 님 가정 경제에 영향을 어마무시 주고 있으니 이런 질문하는거 아닌가요57. ....
'16.1.27 2:06 AM (210.97.xxx.128)님이 여행다니느라 부동산이 안생겨도 아깝지 않듯이
그 친구 역시 부동산이 좀 떨어져도 차라리 여행이나 갈것을 하고 후회하지 않을껄요
다 각자가 더 하고 싶은것을 하고 사니까요
근데 아이 입장은 다를 수 있다는거 알고 계세요
금수저니 은수저 흙수저 말이 누구 입에서 나왔을까요
노력으로 가능하다면 흙수저 부모는 되지 말아야죠
추억은 공원을 가도 생기고 싸구려 캠핑장을 가도 생기고 하다못해 시골 할머니집이 최고에 추억이 되기도해요
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적당히 조율하면서 사세요
여행 싫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님이 여행으로 쓴 돈이 님 가정 경제에 영향을 어마무시 주고 있으니 이런 질문하는거 아닌가요58. 음
'16.1.27 3:11 AM (180.224.xxx.91)답 아시지 않나요. 미주 10번이면 1억은 쓰셨겠네요.
그 돈 남아있으면... 아주 흐뭇할 듯.59. 자산을
'16.1.27 4:45 AM (59.6.xxx.151)부동산으로민 한정해 눟으시면 투자 가치가 있나 없나 하겠지만,,
노후에 여행 데리고 다넜으니 너희가 병원비 대라
하면 아이들이 수긍할까요60. 둘다 적당히
'16.1.27 8:30 AM (218.48.xxx.114)꼭 해외만이 여행도 아니고, 오로지 미래땜에 현재는 재미도 없이 살아야 할까요? 둘 다 자기 형편내에서 하면 되죠. 저도 애들 데리고 여행 많이 다녔는데, 애들 어릴때 아님 가족여행도 점점 힘들어져요. 전 친정아빠가 워커홀릭이라 가족여행 많이 다니지 못해서인지 아이들한테 부모와의 여행 많이 경험하도록 해주네요. 돈으로 살 수 최고의 것은 명품이나 고급차가 아니라 행복한 추억거리 아닐까요?
61. 지금 50대
'16.1.27 10:46 AM (211.177.xxx.31)초등여행은 기억 못합니다ㅜ
다만 부모와 어딘가 여행을 갔다는 것만 기억에 남는 듯.
그러니 가까운 데로 가서 같이 활동을 많이 하는 게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엄마 아빠와 눈썰매장 가서 같이 어울려 하루종일 놀고 호호불며 뜨거운 오뎅 사먹고 그런 것.62. ...
'16.1.27 4:12 PM (211.36.xxx.31)윗님말씀 맞아요..눈썰매..오뎅..생각만해도 흐뭇하네요
애들 어릴때 해외여행..애들은 가격대비 효율떨어집니다.
막말로 재미로만 따지면
캐러비안베이가 더 재밌다고 하더군요..
글구...여기 글올리시는분들 착각하시는거 있는데요
젊어서 1천만원과 20년후의 1천만원은 같은 가치가 아닙니다.
기회비용이라는 측면도 있구요..
물가상승및..종잣돈 모음의 기회도 날리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