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에게 핫팩 준 사진 보셨어요?
아우 귀엽기도 짠하기도 ㅠㅠㅠ
앞으로 핫팩 여유분 갖고 다니다가 놔줘야겠어요.
1. ㅜㅜ
'16.1.26 5:20 PM (119.70.xxx.158)에고 짠해라
우리집개도 난로틀면 난로앞에만있어요 따뜻하니까
동물들은 추위안탄다라는 인식좀바뀌었으면좋겠네요 ㅠ
추위를 참는것일뿐 걔네들도 왜춥지않겠어요2. ..
'16.1.26 5:23 PM (211.187.xxx.26)맘이 짠해요
저도 강아지 키우는데 고양이들을 위해 곳곳에 상자 따뜻하게 해서 좀 놔둬야겠어요3. ..
'16.1.26 5:25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어머나 세상에..너무나 짠하네요..
저 작은몸으로 추운날 얼마나 힘들지..ㅜㅜ
근데 계속 흔들어줘야만 하는건 아닌가요? 저도 집에 옷에 붙이는 핫팩 있는데 냥이 잇는데 놓아두면 좋을까요?? 저온화상같은것도 좀 걱정되기도 하고요..4. ...
'16.1.26 5:25 PM (119.197.xxx.61)냥이들이 따뜻한거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아 핫팩 생각을 못했네요
쓰고 버려두면 집어다 버리기도 어렵지 않은데
진즉 알았으면 좋았을껄 ㅠㅠ5. ㄷㅈ
'16.1.26 5:40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짠해요 ㅠ 화상입을까 걱정되기도 하고요 꼬질해도 귀여움은 감출 수가 없다
6. 저도
'16.1.26 5:41 PM (106.243.xxx.134)제 등에 붙였던 거 떼어서 집 안에 넣어준 적 있어요.
추운 며칠 동안에도 그나마 햇빛 쬐겠다고 나와 앉아 있더라구요. 얼마나 갔을런지 모르겠네요.7. 저거 겨우 몇백원짜린데
'16.1.26 5:41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저녁에 돌아댕기다가 한개씩 던져줘야겠어요.
똘똘하기도하지 우쨰 따스한걸 알았누...
쟤네도 밥값 충분히 하고도 넘치게 일하고 있어요. ....강동구청장님이 진짜 머리 잘 쓴 겁니다....8. ㅎㅎㅎㅎㅎ
'16.1.26 5:46 PM (121.145.xxx.249)아하하핳 다른데서본 등에 올려진 핫팩인줄 알았는데 ㅎㅎㅎㅎ
빵터졌어요
너무너무 귀엽고 안쓰럽네요 ㅜㅡ9. 질문
'16.1.26 5:52 PM (223.62.xxx.47)핫팩여러개 깐고 위에 얇은 천 덮어서 놔줘야겠네요. 잘
10. --
'16.1.26 5:57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음.. 저도 얼마전 불펜에서 본, 고양이 등 위에 핫팩 붙여준 사진인 줄 알았는데.. ㅠ.ㅠ
11. 혹시라도
'16.1.26 6:32 PM (14.52.xxx.214) - 삭제된댓글고양이는 긁는거 좋아해서 스티로폼 집도 테이핑 안하면 긁어서 스티로폼을 먹기도 한다고 봤었거든요.
혹시 발톱으로 부직포 찟어서 핫팩가루 새거나 하지 않을까하서요.
괜찮다면 지금이라도 나가서 산책길에 두고 오고 싶네요.12. 퓨어코튼
'16.1.26 6:38 PM (211.199.xxx.34)아..눈물나..
13. ..
'16.1.26 7:03 PM (125.141.xxx.78)이번 혹한에 처음으로 핫팩을 길냥이 종이박스안에 넣어줬는데
냥이들 표정이 완전히 달라져요.
살기 힘들고 막막해보이던 표정에서 여유로움이 뚝뚝 흐르며 심지어 권태로워보이기까지 ㅎㅎㅎ
12시간 지속되니까 아침과 저녁에 바꿔주었어요.
박스안에 넣어둔 극세사 이불 사이에 깔아주었어요.
재활용으로 나온 극세사 이불이나 극세사 패드 보면 다 들고와 빨아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모아둬요. 겨울에 정말 요긴하게 쓰여요.14. 125님 자녀분들에게
'16.1.26 8:27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머리위에 복이 항상 머무르기를 바래요.....
제 언령은 좀 무섭도록 잘 들어요. ㅎㅎㅎㅎㅎ15. 핫팩
'16.1.26 8:35 PM (211.237.xxx.126)핫팩을 안신는 양말이나 비닐에 넣어서 잘 밀봉해서 극세사이불이나 버리는 오리털파카 속에 넣어 길냥이집안 바닥에 깔아 주면 24시간 이라도 온기가 있어요 핫팩 넣어 주시더라도 밀봉해서 넣어주세요 핫팩은 소셜에서 아주 싸게 구입 할 수 있어요
16. 눈물나네요
'16.1.26 8:46 PM (211.244.xxx.52)저는 이번 추위에 웅크린채 얼어죽은 유기견 사진을 보고 하루종일 맘이 아팠어요 ㅠㅜ 제가 십여마리 길냥이 밥을 주는데 너무 추웠던 이삼일전 길냥이들 전부 안보이더라구요. 밥도 그대로라 추위에 변을 당했나 해서 참담했는데 날이 좀 풀린 어제저녁 죄다 나와서 밥달라고 냥냥ㅠㅜ더이상추운 날이 없으면 좋겠네요.
17. 예쁜냥이들
'16.1.26 8:56 PM (14.52.xxx.157)저는 핫팩을 냥이집안속 플리스원단밑에 깔아줬어요.그냥 두면 화상입을까봐요.. 따뜻했을려나...
그리고 또 한가지 용도는 뜨거운물 놔주도 그밑에 깔아줘요. 아기들 오는 시간에 제각이라 그나마 물 어는 시간 좀 벌어놓는 차원에서요..
요며칠간은 제가 얼마만에 물이 어는지 확인해 봤는데 한시간정도면 얼어버리네요.. ㅠㅠ
그덕에 하루에 두세번식 뜨거운물 갈아주고는 있어요.
그래서인지 와서 물먹고 가는 아가들이 젤 이뻐요.
아까 사료랑 물갖고 가니 저오기전 왔던 냥이 뒷모습이 보이길래 사료통 흔들면서 이름 부르니 어느새 제 옆에 와서 기다리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얼마전까지도 하악거리며 경계하던 아이라.. 조심스레 깜빡이 인사하니 그예쁜 눈으로 천천히 깜빡이 인사 해주는데..아 ~ 진짜 냥이 아가들은 힐링 그자체네요.18. 윗분들~~
'16.1.26 9:43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모두 모두 복 받으실거예요.
이번 한파에 길냥이들, 유기견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ㅠ
빨리 날씨가 따뜻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