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4년 여름에 채권 매입했는데요.
오늘 잔고 열어보니 뜨악~~~~1억1천 매입한 금액이 반도토막이상 나 있네요.
멘붕와서 낮술한잔 하고 있어요.ㅠ.ㅠ
뭐 1995년이래 최악 최저로 브라질 헤알화가치가 하락했다고 하는데요.
이게 다시 올라와줄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몇년사이에 총 3억이 공중으로 날아가버렸네요.
그냥 따뜻한 집이 있어 그것만으로 위안삼고 살아야 하겠네요.
브라질도 신흥국이라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 망할 피비때문에..
하지만 그 어떤말도 할수도 없고 원망도 할수가 없답니다' 그냥 저혼자 속앓이 하는게 다입니다
저를 꼬신것은 그 증권사pb가 많지만 선택은 제가 한거니깐요.
누굴 원망하기에는 ..저에게 죽도록 강요한것도 아니고 ..그냥 그 그달콤한 말에 선택한 제 잘못인걸요.
정말 인생 이렇게 무너지나싶어 너무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