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대학과 한국대학 교육의 질이

ㄷㄷ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6-01-26 13:44:01

많이 차이날까요

미국대학도 수준 천차만별이라지만

미국에서 받는 어지간한 대학의 교육의 질이

한국하고 격차가 크다고...


한국도 요즘 영어강의 많이 늘고

외국인 교원수 엄청 늘었고


나날이 국제화요구에

점점 부합되어 가는거 같긴한데


교수들 실력차나

수업시간에 다루는 자료들 과제들

많이 격차 날까요?

IP : 58.12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어콘
    '16.1.26 1:57 PM (122.43.xxx.181)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교수하다 귀국하신 분들 이야기를 들으면 학부수준에서의 강의 질은 차이가 있을 것 같지 않아요. 미국 대학도 폭이 넓고 한국 대학도 폭이 넓어서 일률적으로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목표가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졸업 후 한국에 들어와서 자리 잡는다고 가정하면, 한국에서 괜찮다는 대학을 갈 수 없어서 유학을 간 건지 한국이라는 우물이 좁아서 밖에 나간 건지 따져 봅니다. 유학생들 입장에서 역차별이 아니냐고 느낄 만큼

  • 2. 한국 교육
    '16.1.26 2:16 PM (112.153.xxx.100)

    질이 좋아졌던데요? 명문대는 공부량도 많구요. 학교 나름이겠지만, 미국은 한 분야를 깊게..한국은 전공이라도 해도 주변까지 범위가 넓다보니.깊이가 미국 만큼 하기도 어렵고..도대체 수업료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데요?

    그리고 리버럴아트는 도제식으로, 종합대학인 리써치 대학은 거진 학생이 주가 되어 공부하지 않나요?

  • 3. 아아
    '16.1.26 2:44 PM (125.132.xxx.204)

    저도 우리때 보다 좋아 졌겠거니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얼마전 포털에 뜬 서울대에서 A학점 받는 방법 뭐 그런 제목의 기사를 보니 그 방법이란게 교수님의 숨소리까지 다 받아적어 달달 외운다 였습니다. 취직을 위해 학점에 민감하고 교수들도 학생평가가 부담이 되다보니 가능하면 문제의 소지가 없는 시험을 보고 평가를 하고 그렇게 서로 위축되어가는 느낌이였어요.
    공부..라는 말이 정말 광범위한데 우리는 자꾸 야생의 생각을 차단하고 다듬고 정제된 상태로만 주고 받으려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얼마전 멍 때리면 사고력이 더 깊어진다는 기사도생각나네요.
    한국의 영어수업에 대해서도 할말 많지만...영어수업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것이 한국어 수업과 동이란 질을 보장 할수 있는지 듣는 학생들의 이해도가 한국어로 할때와 차이가 없는지..뭐 이런것들에 의구심이 있습니다.

  • 4. ..
    '16.1.26 2:58 PM (119.94.xxx.221) - 삭제된댓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같은 경우
    신입생 인터뷰만 일대일 심층으로 1시간 이상씩 하더군요.
    자신의 이야기, 자신을 성장시킨 계기, 왜 이 대학을 진학하려는지,
    앞으로 어떤 진로를 원하는지,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지,
    심지어 로또 1등되면 무엇을 하려는지, 요즘 국제이슈 중 관심있는건 뭔지.
    다양한 질문으로 인성, 명민함, 의지, 가치관, 리더쉽, 학생의 장점과 개성을 보더군요.

    한국 대학 같은 경우 과연 이게 가능할까 싶었어요.

  • 5. ㅎㅎ
    '16.1.26 3:07 PM (115.95.xxx.67) - 삭제된댓글

    현재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데요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우리나라 교육은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대를 비롯해서 인서울, 수도권 여러 대학에서 가르쳤는데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다 비슷해요.
    먼저, 새로운 시도를 하려 해도 학생들이 원하지 않아요. 조별 활동을 기똥차게 하려 해도, 토론 수업으로 진행하려 해도 학생들이 싫대요. 강의평가에 그대로 반영되고 입소문 나요. 안 좋게. 그 교수 수업 로드 엄청나다, 교양인데 왜 그러냐, 부담스럽다... 이해되는 게... 학생들도 취업 부담이 엄청나니 공부에 신경쓰기 힘들겠죠. 당장 스펙을 쌓아야 한다하니.. 심도 있는 수업? 책 몇 권씩 읽고 토론하고 비판하기? 힘듭니다. 우리나라에선 적용하기가.
    또 부수적인 얘긴데 상대평가 방식도 문제인 거 같아요. 학생들 줄 세워서 점수 주다 보니까 학생들의 창의력? 이런 거 평가하기가 어려워요. 주관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까요. 가능한 한 객관적인 내용으로 평가해야 말도 안 나오거든요. 있는 사실, 유명한 학설... 그대로 써라.. 이렇게 평가하면 공정하고 쉽지요.
    그 외에 교수가 게으른 경우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잔무 및 업적을 너무 많이 요구합니다. 모대학에선 테뉴어 받을 때까지 일년에 네 편씩 쓰라고 합니다. 교수도 수업이 중요한줄 알죠. 하지만 다른 급한 일들, 안 하면 밥줄이 흔들리는 일들이 있으니까 수업에 덜 신경쓰게 돼요.

  • 6. ...
    '16.1.26 5:03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많이 차이나죠. 한국은 아직도 교수가 일방적으로 쏟아내고 학생들은 듣고 필기하고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871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파요 ㅡㅡ 2016/05/30 862
561870 21살 아들 보험료 9만6천원이면 너무 비싼거지요? 9 보험 2016/05/30 1,326
561869 미세먼지(냉텅) 22 이상해 2016/05/30 2,080
561868 여러분, 김치 구워 드시지 마세요. 56 후회 2016/05/30 37,339
561867 초2 기본문제집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6 ... 2016/05/30 974
561866 나이먹으니 회사다니는게 지치네요ᆢ 5 ㅜㅜ 2016/05/30 2,124
561865 카톡으로 오는 오글거리는 동영상 5 Qaz 2016/05/30 1,549
561864 인생의7원칙(펌) 3 masca 2016/05/30 2,199
561863 제 몸의 증상) 매일 아프지만 원인불명입니다. 15 행복 2016/05/30 3,547
561862 병원진단받은것 청구 안해도 보험사에서 아나요? 7 보험 2016/05/30 1,553
561861 어제 전철 안전문 고치다 죽은 사람이 19살이래요... 13 ㅗㅗ 2016/05/30 3,125
561860 미군 '한국은 생화학 실험하기 좋은 나라' 홍보 3 주피터프로젝.. 2016/05/30 1,250
561859 임산부 자리양보했드니 딴사람이.. 11 - 2016/05/30 2,222
561858 안동은 왜 가는거죠? 10 .. 2016/05/30 3,512
561857 시부모한테 모텔에서 주무시라고 하는 분들 친정부모한테도 그러시나.. 36 와.... 2016/05/30 6,423
561856 골반이 안이뻐지는 나이 ㅜ 12 ㅋㅋ 2016/05/30 4,289
561855 옷장속에 남편양복에 곰팡이피었는데.. 3 .. 2016/05/30 1,583
561854 경비원있는 20년된 아파트 관리비 너무 비싸요 24 ㅠㅠ 2016/05/30 8,298
561853 버터,딸기쨈 4 955471.. 2016/05/30 1,565
561852 베이킹할때 소다도 넣는건가요?? 3 ??? 2016/05/30 988
561851 은밀한 살인자라는 미세먼지, 뉴스보다보니 다 내탓이네요 11 ... 2016/05/30 2,858
561850 2016년 5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30 572
561849 연애에 관심없는 20대 자녀들.. 다른 어떤 것에 취미가 있나요.. 8 궁금 2016/05/30 3,877
561848 류준열은 못생겼는데 키는커보이네요 18 오호 2016/05/30 5,782
561847 미국 중산층이 몰락한 이유 - 한국과 동일 / 전세계적 기획 6 세계기획 2016/05/30 3,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