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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과 한국대학 교육의 질이

ㄷㄷ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6-01-26 13:44:01

많이 차이날까요

미국대학도 수준 천차만별이라지만

미국에서 받는 어지간한 대학의 교육의 질이

한국하고 격차가 크다고...


한국도 요즘 영어강의 많이 늘고

외국인 교원수 엄청 늘었고


나날이 국제화요구에

점점 부합되어 가는거 같긴한데


교수들 실력차나

수업시간에 다루는 자료들 과제들

많이 격차 날까요?

IP : 58.12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어콘
    '16.1.26 1:57 PM (122.43.xxx.181)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교수하다 귀국하신 분들 이야기를 들으면 학부수준에서의 강의 질은 차이가 있을 것 같지 않아요. 미국 대학도 폭이 넓고 한국 대학도 폭이 넓어서 일률적으로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목표가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졸업 후 한국에 들어와서 자리 잡는다고 가정하면, 한국에서 괜찮다는 대학을 갈 수 없어서 유학을 간 건지 한국이라는 우물이 좁아서 밖에 나간 건지 따져 봅니다. 유학생들 입장에서 역차별이 아니냐고 느낄 만큼

  • 2. 한국 교육
    '16.1.26 2:16 PM (112.153.xxx.100)

    질이 좋아졌던데요? 명문대는 공부량도 많구요. 학교 나름이겠지만, 미국은 한 분야를 깊게..한국은 전공이라도 해도 주변까지 범위가 넓다보니.깊이가 미국 만큼 하기도 어렵고..도대체 수업료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데요?

    그리고 리버럴아트는 도제식으로, 종합대학인 리써치 대학은 거진 학생이 주가 되어 공부하지 않나요?

  • 3. 아아
    '16.1.26 2:44 PM (125.132.xxx.204)

    저도 우리때 보다 좋아 졌겠거니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얼마전 포털에 뜬 서울대에서 A학점 받는 방법 뭐 그런 제목의 기사를 보니 그 방법이란게 교수님의 숨소리까지 다 받아적어 달달 외운다 였습니다. 취직을 위해 학점에 민감하고 교수들도 학생평가가 부담이 되다보니 가능하면 문제의 소지가 없는 시험을 보고 평가를 하고 그렇게 서로 위축되어가는 느낌이였어요.
    공부..라는 말이 정말 광범위한데 우리는 자꾸 야생의 생각을 차단하고 다듬고 정제된 상태로만 주고 받으려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얼마전 멍 때리면 사고력이 더 깊어진다는 기사도생각나네요.
    한국의 영어수업에 대해서도 할말 많지만...영어수업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것이 한국어 수업과 동이란 질을 보장 할수 있는지 듣는 학생들의 이해도가 한국어로 할때와 차이가 없는지..뭐 이런것들에 의구심이 있습니다.

  • 4. ..
    '16.1.26 2:58 PM (119.94.xxx.221) - 삭제된댓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같은 경우
    신입생 인터뷰만 일대일 심층으로 1시간 이상씩 하더군요.
    자신의 이야기, 자신을 성장시킨 계기, 왜 이 대학을 진학하려는지,
    앞으로 어떤 진로를 원하는지,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지,
    심지어 로또 1등되면 무엇을 하려는지, 요즘 국제이슈 중 관심있는건 뭔지.
    다양한 질문으로 인성, 명민함, 의지, 가치관, 리더쉽, 학생의 장점과 개성을 보더군요.

    한국 대학 같은 경우 과연 이게 가능할까 싶었어요.

  • 5. ㅎㅎ
    '16.1.26 3:07 PM (115.95.xxx.67) - 삭제된댓글

    현재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데요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우리나라 교육은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대를 비롯해서 인서울, 수도권 여러 대학에서 가르쳤는데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다 비슷해요.
    먼저, 새로운 시도를 하려 해도 학생들이 원하지 않아요. 조별 활동을 기똥차게 하려 해도, 토론 수업으로 진행하려 해도 학생들이 싫대요. 강의평가에 그대로 반영되고 입소문 나요. 안 좋게. 그 교수 수업 로드 엄청나다, 교양인데 왜 그러냐, 부담스럽다... 이해되는 게... 학생들도 취업 부담이 엄청나니 공부에 신경쓰기 힘들겠죠. 당장 스펙을 쌓아야 한다하니.. 심도 있는 수업? 책 몇 권씩 읽고 토론하고 비판하기? 힘듭니다. 우리나라에선 적용하기가.
    또 부수적인 얘긴데 상대평가 방식도 문제인 거 같아요. 학생들 줄 세워서 점수 주다 보니까 학생들의 창의력? 이런 거 평가하기가 어려워요. 주관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까요. 가능한 한 객관적인 내용으로 평가해야 말도 안 나오거든요. 있는 사실, 유명한 학설... 그대로 써라.. 이렇게 평가하면 공정하고 쉽지요.
    그 외에 교수가 게으른 경우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잔무 및 업적을 너무 많이 요구합니다. 모대학에선 테뉴어 받을 때까지 일년에 네 편씩 쓰라고 합니다. 교수도 수업이 중요한줄 알죠. 하지만 다른 급한 일들, 안 하면 밥줄이 흔들리는 일들이 있으니까 수업에 덜 신경쓰게 돼요.

  • 6. ...
    '16.1.26 5:03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많이 차이나죠. 한국은 아직도 교수가 일방적으로 쏟아내고 학생들은 듣고 필기하고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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