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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1 사교육비 현재 영,수 120만원, 국어, 과학 들어가면 200되나요

이래도 되나 싶어요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16-01-26 13:32:29

지난 일요일 얼마나 추웠어요?  오후 7시경 시장다녀오는데

동네 아파트 상가에 학원 위아래층 2개에 불이 환하게 켜있어요.

애들이 방학이고 일요일인데 그 시간까지 공부하는거에요.

매달 사교육비 백단위, 쏟아붓는 시간은 하루 몇 시간씩,,

그런데 이렇게 해서 스카이,, 이 동네 학교에서는 한,두명 가는거에요.


이걸 왜 해야 하는걸까요?  용기있게 안하는 분들 부러워요.

저희애는 돈만 내고 그 시간에 티비보고 있었네요.

더 아깝군요. ㅎㅎ


IP : 175.192.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6 1:41 PM (180.70.xxx.147) - 삭제된댓글

    삼주간 여행보낸 엄마도 있어요
    대단한 용기죠 과외도 안시키니
    그거라도 해준다고 워낙 머리 좋아서
    중학교까지는 전교권이였고 고등학교
    배치고사도 일등이였는데...
    나중에 선행하고 온 애들과 차이가 날지
    분석해서 후기 올려드릴께요
    진심 궁금해요 저도

  • 2. 루비
    '16.1.26 1:44 PM (112.152.xxx.85)

    용기있어 안하는게 아니고‥
    애가 못따라가거나‥
    안해도 월등히 잘하는 얘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이들 교육에 자유로울수 있는부모가
    어디있을까요?? ㅠㅠ

  • 3. ㅇㅇ
    '16.1.26 1:46 PM (58.140.xxx.206)

    사교육계에도 호구 학부모들이 많죠. 모르니까
    학원에서 해야한다고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하는경우가 거의 대부분

  • 4. ㅎㅎ
    '16.1.26 1:47 PM (124.51.xxx.155) - 삭제된댓글

    저희 집에 윗분 말씀한 두 경우가 다 있네요. 첫째는 수학학원 하나 보내는데 외고에서 전교 10등. 국어 학원 보내고 싶은데 자기가 필요없다고 인강 들으며 한대요. 둘째는 공부에 뜻이 전혀 없어 학원에 안 가고.

  • 5. ㅎㅎ
    '16.1.26 1:47 PM (124.51.xxx.155)

    저희 집에 윗분 말씀한 두 경우가 다 있네요. 첫째는 수학학원 하나 보내는데 특목고에서 전교 10등. 국어 학원 보내고 싶은데 자기가 필요없다고 인강 들으며 한대요. 둘째는 공부에 뜻이 전혀 없어 학원에 안 가고.

  • 6. ㅈㅅㅂ
    '16.1.26 2:00 PM (110.70.xxx.41)

    톡목고 가고 자사고 가는애들은 거의 초등때도

    잘했던 애들이겠죠?

    우리아들 초등4학년인데요

    고등까지 공부 시킬려면 저도 같이 일해서

    학원비 벌어야겠어요

  • 7. 돈이
    '16.1.26 2:25 PM (114.200.xxx.65)

    많은걸 좌우하는 세상이예요. 제 딸도 예비고1인데 기본적인 국영수만 하고 있어요. 가장 저렴한 방식으로요.
    아이는 중학교까지는 서열 5% 이내였는데 사실 고등학교때 어찌 달라질지 걱정입니다.
    돈을 많이 투자할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 요즘 수시로 대학가기위해서는 여러 활동 스펙이 많아야 하는데
    어찌 충족시켜줘야할지 걱정이 태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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