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체질인 몸이 따로 있을까요?
되게 멋있고 건강해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애기때는 목욕탕에서 목욕하기 싫어서 도망다닐정도로 물을 싫어했어요.. ㅠㅠ 뭔가 무서웠다고 해야하나
지금에야 샤워하는건 좋아하지만 탕에는 못 들어가 있거든요. 답답해서.. 몸도 찬편이고요.
그러고보니 물도 잘 안마시네요. 많이 마시면 속이 더부룩 한 느낌이구요.
운동은 근력운동이랑 요가를 좋아해요.
수영을 배워보고 싶다가도..일단 시작해보자 하기엔 초기비용이 드니까 고민이 되네요..
그래서 수영체질이 따로 있는건지 체질은 무슨 하다보면
다 적응하고 재밌는건지 댓글 부탁드려요~^^
1. ..
'16.1.26 1:05 PM (182.212.xxx.142)흑인중엔 수영선수가 없는게
신체구조 때문인데
무슨 이유가 있다고 배웠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2. ^^
'16.1.26 1:12 PM (211.200.xxx.10)수영은 그래도 초기비용이 별로 안 들죠. 수영복에 수경 수모만 있으면 되잖아요. 배우는 것도 그냥 동네 수련관에 한달에 오만원 정도로 시작했는데 저도 나이 마흔에 시작해서 몇 달 안 지났지만 재미있네요. 원글님은 다른 운동도 해오셨으니 더 쉬울꺼에요.
3. ...
'16.1.26 1:15 PM (222.117.xxx.39)수영체질이 아니라.. 수영을 오래해서 그래요... 오래하면 폼이 나요..
4. ...
'16.1.26 1:16 PM (222.117.xxx.39)님이 멋있다고 생각한분들.. 적어도 10년 이상은 하신분들...
5. 소소
'16.1.26 1:23 PM (37.120.xxx.235)아 그런가요? 사실 요가랑 근력운동은 뭐 살게 없고 동네헬스장이랑 동사무소 요가 다녀서 그런지
수경수모 수영복 사는게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하다말면 어쩌나 싶어서요..
수영체질은 물이랑 안 맞는 사람도 있지 않나 하는 의미로 남긴거고요..
당연히 오래해야 그렇게 멋진수영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6. ..
'16.1.26 1:25 PM (125.141.xxx.78)제가 운동치에 도구치여서
배구,피구,뜀틀,높이뛰기 등등 중고교시절의 체육과정에서
늘 절망을 느꼈던 비루한 몸을 가진 사림인니다.
30대 중반에 시립수영장이 가까이 있어서 아이들 수영을 배우게하다 남편과 의기투합해서 성인새벽반에 함께 등록했어요.
저렴한 수영복을 사입고 처음 수영장에 발을 디딘 날 빠져죽을까 두려워 도망갈까 생각도 했지만
이사가기전까지 일년간 다닌 새벽 수영이 지금도 참 좋은 기억우로 남아있어요.
생각보다 배우기 쉽고 즐겁습니다.
얼마전에도 수영할 기회가 있었는데 세월이 꽤 흘렀는데도 몸이 잊지않고 있더군요.
온 가족이 즐겁게 수영하며 하루를 잘 보냈어요.
자녀에게 특히 수영을 꼭 배우게 하라고 권하고싶습니다.7. 소소
'16.1.26 1:29 PM (37.120.xxx.235)어머 윗님 저랑 같은... 저 뜀틀하다가
다 무너지고 모서리에 체육복 껴서 망신망신.. ㅠㅠ
저도 운동치에요.. 요가도 잘하는게 아니라 좋아하는 거구요.... ㅋㅋㅋ
진짜 저도 물에 빠질 것 같아 무서워요..
일단 한번 도전해볼게요!
답글들 감사해요~~~^^8. ...
'16.1.26 1:38 PM (218.49.xxx.38)3개월만 꼭 해보세요!!
30대에 결혼하고 시작했어요 ^^
어릴때 시작했으면 좋았겠지만, 더 나이드신 분들에 비하면 그래도 젊은 나이네요.
수영 장비 인터넷에서 5만원대면 적당한거 세트로 구입할 수 있어요.9. ^^
'16.1.26 1:46 PM (61.83.xxx.116)46에 시작해서 3년째하고 있습니다.
넘좋아요. 일단시작하세요.
5만원 수영복수모수경비용 상활비에서 아끼고10. 물은 무섭지만
'16.1.26 2:11 PM (175.115.xxx.31)수영 않빠지고 계속 다니니 좀 덜 무서워지는 것도 같아요. 폐활량도 좋아졌고 몸도 좀 더 건강해진 것 같아요. 첨 배울때는 몸살도 나고 감기도 걸리고 그랬는데 포기하지 않으니 어째튼 배우게 되네요.
그리고 수영은 배울게 많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11. 수영치
'16.1.26 2:19 PM (59.9.xxx.6)어렸을때부처 좀씩 수영 배우다 말다...매번 초급반 다시 시작한 저는 수영이 어려웠어요.물이 콧구멍안에 들어가는것도 그렇고 다리를 젓다보면 쥐날것 같이 다리힘리 좍 빠져서 금방 지치는 저는 잔정한 몸치인가요? 지금도 수영 다시한번 진지하게 시작해볼까 몇달째 고민만...ㅠㅠ
12. 윗님
'16.1.26 2:24 PM (218.49.xxx.38)저도 고등학교때 배우다가 포기한 경험이 있는데,
성인 되서 다시 시작해서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진도가 현저히 느리긴 한데..
눈 딱 감고 세달만 버텨보세요. 자유형이든 배영이든.. 뭔가 하나가 되긴 됩니다.
하나라도 잘 해 지는게 있으면 또 재밌고, 평영 하면서 좌절하고 접영 배우며 좌절하고 ㅋㅋㅋㅋ
그러다 보면 같이 시작했던 진도 빨랐던 사람들은 또 하나 둘 안나오기 시작하고.
그 사람들보다 잘하게 되는거죠 ㅎㅎ13. ᆢ
'16.1.26 2:26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경험적으로 몸이 찬사람은 안좋아요
예전에 종합병원 부인과 나이드신 교수님이
제가 근종이있고 다른 관리도 해야하는 저에게
수영한다하니 말리셨어요
워낙 수영을 좋아했어서 그냥 다녔는데 결국 수술했는데
한방적으론 몸이 찬사람에겐 수영이 좋진않은것같아요
정 하고싶으심 수영후 사우나를 해서 몸을 다시 뎁히는게 좋아요14. 윗님
'16.1.26 4:14 PM (180.182.xxx.95) - 삭제된댓글저도 몸이 찬 사람인데 수영하면 몸에서 엄청 열이 나는데요?? 수영을 어디까지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수영후 몸이 차가워지는건 초급때지 중급 이상되면 엄청 열나던데요.. 우리 강사가 태릉선수촌같이 시키긴 했지만.. .. 수영하는 동안 겨울에 감기 한번도 없었어요..
15. 운동치
'16.1.26 7:11 PM (211.46.xxx.228)저도 운동치라서 모든 운동을 잘 못하는데 수영은 이상하게 좋더라구요. 몸이 찬데도, 물에 들어가면 오히려 균형을 잘 잡는 느낌?
근데 주변에서 수영 새로 시작하는 분들을 여러명 보니까 수영에 결국 재미를 못붙이는 사람은 물을 무서워 하는 사람이더라구요.
그러면 온 몸에 힘을 줘서 절대 수영이 늘지 않아요. 2-3년 씩 해도 안는다는 사람은 말 붙여보면 아직까지도 물에 들어가는 걸 무서워 하더라구요.
근데 그것만 극복하면 다른 운동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16. 수현
'16.1.26 10:23 PM (14.46.xxx.201)수영 넘좋아하는데 일년하고나너
헤어 상하는거 보구사서 관뒀네요
피부도 갈라지고따가워 죽다살았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1819 | 아침 운전중에 구급차를 보고 12 | 구급차 | 2016/04/26 | 1,981 |
551818 | 일본 골든위크 기간에... 2 | 음 | 2016/04/26 | 990 |
551817 | 물만먹는데 살찌는이유 14 | ㅇㅇ | 2016/04/26 | 3,956 |
551816 | 시댁 유산글을 읽고서 3 | ... | 2016/04/26 | 1,892 |
551815 | 공부 못하는 청소년들은 커서 뭐하고 살까요? 40 | study | 2016/04/26 | 12,799 |
551814 | 한국이 스파르타 따라가는 것 같아요. 2 | .. | 2016/04/26 | 1,250 |
551813 | 82아줌마 원글매도의 법칙 8 | ㅇㅇ | 2016/04/26 | 1,232 |
551812 | 새송이 버섯을 잘게 다지려고 하는데요 9 | fr | 2016/04/26 | 1,006 |
551811 | 코팅내솥 아닌 전기밥솥 추천 해주세요 2 | 무쇠내솥 | 2016/04/26 | 1,947 |
551810 | 지하철 칸에 혼자 있어요. 10 | ... | 2016/04/26 | 3,214 |
551809 | 김치 담는중에 급 질문 드립니다... 6 | 김치~ | 2016/04/26 | 1,085 |
551808 | 어버이날 용돈 6 | 휴~~~ | 2016/04/26 | 3,227 |
551807 | 요즘 백화점에 선글라스 나왔나요? (선글라스 모델 질문도요~) 5 | ... | 2016/04/26 | 1,373 |
551806 | 대습상속에 대해 아시는 분 9 | .... | 2016/04/26 | 1,977 |
551805 | 생리기간이 너무 길어서 갔더니~~~? 5 | 용종 | 2016/04/26 | 4,922 |
551804 | 아보카도 잘 익은거 냉장보관해도 되나요? 5 | ... | 2016/04/26 | 2,451 |
551803 | 친정엄마의 모진 소리 사위가 참아야할까요? 27 | 상태 | 2016/04/26 | 5,984 |
551802 | 자기 아픈 걸로 상대방 괴롭히는 사람 4 | 화난다 | 2016/04/26 | 1,441 |
551801 | 박근혜 대통령, 총선 이후 첫 소통행보..3년 만에 보도국장 오.. | 세우실 | 2016/04/26 | 743 |
551800 | 혹시 아이가 다섯 드라마에 나온 프랑스영화가 뭔지 아세요? 3 | cinema.. | 2016/04/26 | 1,146 |
551799 | 제발 김ㅈㅇ 씨 좀 그만 봤으면 45 | .. | 2016/04/26 | 19,123 |
551798 | 서리태가 안익어요 14 | 아기사자 | 2016/04/26 | 1,903 |
551797 | 키우는 고무나무 잎이 자꾸 떨어지네요.,,물도 충분히 줬는데.... 3 | 키우시는 분.. | 2016/04/26 | 2,370 |
551796 | 파이모아 염색약 쓰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 | 브라운 | 2016/04/26 | 3,498 |
551795 | 7개월 아기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16 | 7개월 아기.. | 2016/04/26 | 3,3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