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체질인 몸이 따로 있을까요?

소소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6-01-26 12:59:29
살도 살인데 놀러 다닐 때 수영하는 분들 보면
되게 멋있고 건강해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애기때는 목욕탕에서 목욕하기 싫어서 도망다닐정도로 물을 싫어했어요.. ㅠㅠ 뭔가 무서웠다고 해야하나
지금에야 샤워하는건 좋아하지만 탕에는 못 들어가 있거든요. 답답해서.. 몸도 찬편이고요.
그러고보니 물도 잘 안마시네요. 많이 마시면 속이 더부룩 한 느낌이구요.
운동은 근력운동이랑 요가를 좋아해요.

수영을 배워보고 싶다가도..일단 시작해보자 하기엔 초기비용이 드니까 고민이 되네요..
그래서 수영체질이 따로 있는건지 체질은 무슨 하다보면
다 적응하고 재밌는건지 댓글 부탁드려요~^^
IP : 37.120.xxx.2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6 1:05 PM (182.212.xxx.142)

    흑인중엔 수영선수가 없는게
    신체구조 때문인데
    무슨 이유가 있다고 배웠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 2. ^^
    '16.1.26 1:12 PM (211.200.xxx.10)

    수영은 그래도 초기비용이 별로 안 들죠. 수영복에 수경 수모만 있으면 되잖아요. 배우는 것도 그냥 동네 수련관에 한달에 오만원 정도로 시작했는데 저도 나이 마흔에 시작해서 몇 달 안 지났지만 재미있네요. 원글님은 다른 운동도 해오셨으니 더 쉬울꺼에요.

  • 3. ...
    '16.1.26 1:15 PM (222.117.xxx.39)

    수영체질이 아니라.. 수영을 오래해서 그래요... 오래하면 폼이 나요..

  • 4. ...
    '16.1.26 1:16 PM (222.117.xxx.39)

    님이 멋있다고 생각한분들.. 적어도 10년 이상은 하신분들...

  • 5. 소소
    '16.1.26 1:23 PM (37.120.xxx.235)

    아 그런가요? 사실 요가랑 근력운동은 뭐 살게 없고 동네헬스장이랑 동사무소 요가 다녀서 그런지
    수경수모 수영복 사는게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하다말면 어쩌나 싶어서요..
    수영체질은 물이랑 안 맞는 사람도 있지 않나 하는 의미로 남긴거고요..
    당연히 오래해야 그렇게 멋진수영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 6. ..
    '16.1.26 1:25 PM (125.141.xxx.78)

    제가 운동치에 도구치여서
    배구,피구,뜀틀,높이뛰기 등등 중고교시절의 체육과정에서
    늘 절망을 느꼈던 비루한 몸을 가진 사림인니다.
    30대 중반에 시립수영장이 가까이 있어서 아이들 수영을 배우게하다 남편과 의기투합해서 성인새벽반에 함께 등록했어요.
    저렴한 수영복을 사입고 처음 수영장에 발을 디딘 날 빠져죽을까 두려워 도망갈까 생각도 했지만
    이사가기전까지 일년간 다닌 새벽 수영이 지금도 참 좋은 기억우로 남아있어요.
    생각보다 배우기 쉽고 즐겁습니다.
    얼마전에도 수영할 기회가 있었는데 세월이 꽤 흘렀는데도 몸이 잊지않고 있더군요.
    온 가족이 즐겁게 수영하며 하루를 잘 보냈어요.
    자녀에게 특히 수영을 꼭 배우게 하라고 권하고싶습니다.

  • 7. 소소
    '16.1.26 1:29 PM (37.120.xxx.235)

    어머 윗님 저랑 같은... 저 뜀틀하다가
    다 무너지고 모서리에 체육복 껴서 망신망신.. ㅠㅠ
    저도 운동치에요.. 요가도 잘하는게 아니라 좋아하는 거구요.... ㅋㅋㅋ
    진짜 저도 물에 빠질 것 같아 무서워요..
    일단 한번 도전해볼게요!
    답글들 감사해요~~~^^

  • 8. ...
    '16.1.26 1:38 PM (218.49.xxx.38)

    3개월만 꼭 해보세요!!
    30대에 결혼하고 시작했어요 ^^
    어릴때 시작했으면 좋았겠지만, 더 나이드신 분들에 비하면 그래도 젊은 나이네요.
    수영 장비 인터넷에서 5만원대면 적당한거 세트로 구입할 수 있어요.

  • 9. ^^
    '16.1.26 1:46 PM (61.83.xxx.116)

    46에 시작해서 3년째하고 있습니다.
    넘좋아요. 일단시작하세요.
    5만원 수영복수모수경비용 상활비에서 아끼고

  • 10. 물은 무섭지만
    '16.1.26 2:11 PM (175.115.xxx.31)

    수영 않빠지고 계속 다니니 좀 덜 무서워지는 것도 같아요. 폐활량도 좋아졌고 몸도 좀 더 건강해진 것 같아요. 첨 배울때는 몸살도 나고 감기도 걸리고 그랬는데 포기하지 않으니 어째튼 배우게 되네요.
    그리고 수영은 배울게 많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 11. 수영치
    '16.1.26 2:19 PM (59.9.xxx.6)

    어렸을때부처 좀씩 수영 배우다 말다...매번 초급반 다시 시작한 저는 수영이 어려웠어요.물이 콧구멍안에 들어가는것도 그렇고 다리를 젓다보면 쥐날것 같이 다리힘리 좍 빠져서 금방 지치는 저는 잔정한 몸치인가요? 지금도 수영 다시한번 진지하게 시작해볼까 몇달째 고민만...ㅠㅠ

  • 12. 윗님
    '16.1.26 2:24 PM (218.49.xxx.38)

    저도 고등학교때 배우다가 포기한 경험이 있는데,
    성인 되서 다시 시작해서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진도가 현저히 느리긴 한데..
    눈 딱 감고 세달만 버텨보세요. 자유형이든 배영이든.. 뭔가 하나가 되긴 됩니다.
    하나라도 잘 해 지는게 있으면 또 재밌고, 평영 하면서 좌절하고 접영 배우며 좌절하고 ㅋㅋㅋㅋ
    그러다 보면 같이 시작했던 진도 빨랐던 사람들은 또 하나 둘 안나오기 시작하고.
    그 사람들보다 잘하게 되는거죠 ㅎㅎ

  • 13.
    '16.1.26 2:26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경험적으로 몸이 찬사람은 안좋아요
    예전에 종합병원 부인과 나이드신 교수님이
    제가 근종이있고 다른 관리도 해야하는 저에게
    수영한다하니 말리셨어요
    워낙 수영을 좋아했어서 그냥 다녔는데 결국 수술했는데
    한방적으론 몸이 찬사람에겐 수영이 좋진않은것같아요
    정 하고싶으심 수영후 사우나를 해서 몸을 다시 뎁히는게 좋아요

  • 14. 윗님
    '16.1.26 4:14 PM (180.182.xxx.95) - 삭제된댓글

    저도 몸이 찬 사람인데 수영하면 몸에서 엄청 열이 나는데요?? 수영을 어디까지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수영후 몸이 차가워지는건 초급때지 중급 이상되면 엄청 열나던데요.. 우리 강사가 태릉선수촌같이 시키긴 했지만.. .. 수영하는 동안 겨울에 감기 한번도 없었어요..

  • 15. 운동치
    '16.1.26 7:11 PM (211.46.xxx.228)

    저도 운동치라서 모든 운동을 잘 못하는데 수영은 이상하게 좋더라구요. 몸이 찬데도, 물에 들어가면 오히려 균형을 잘 잡는 느낌?
    근데 주변에서 수영 새로 시작하는 분들을 여러명 보니까 수영에 결국 재미를 못붙이는 사람은 물을 무서워 하는 사람이더라구요.
    그러면 온 몸에 힘을 줘서 절대 수영이 늘지 않아요. 2-3년 씩 해도 안는다는 사람은 말 붙여보면 아직까지도 물에 들어가는 걸 무서워 하더라구요.
    근데 그것만 극복하면 다른 운동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

  • 16. 수현
    '16.1.26 10:23 PM (14.46.xxx.201)

    수영 넘좋아하는데 일년하고나너
    헤어 상하는거 보구사서 관뒀네요
    피부도 갈라지고따가워 죽다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618 MAY 라는 옷가게 어떤가요? MAY 2016/01/26 551
521617 평촌에 재수학원 좀 알려주세요 학부모 2016/01/26 455
521616 피치항공 얼마만에 환불되나요? 옛날 방식 2016/01/26 1,138
521615 오랜만에 포니테일하고 있었더니 머리가 아파요. 4 두상 2016/01/26 2,627
521614 수학 풍산자 어떤가요 4 ㅇㅇ 2016/01/26 1,509
521613 짜장면 시켰는데 면이 메밀이네요 8 ... 2016/01/26 2,142
521612 매장에선 잘 못고르면서.. 인터넷에선 쉽게 이체.. 5 고민타파 2016/01/26 955
521611 스마트폰을 문자와 전화만 사용하게 할 수 있나요? 청소년유해차.. 2016/01/26 590
521610 외국에서 살다 온 분들 아이 영어 어떻게 유지하셨어요? 8 ... 2016/01/26 1,859
521609 중학교 전학절차 5 중학생엄마 2016/01/26 4,365
521608 세탁기 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6 땡큐 2016/01/26 2,024
521607 선시장에서 여자 젊은거 이상으로 집있는 남자가 갑이네요 12 .... 2016/01/26 5,937
521606 국제고는 외고와 어떻게 다른가요 1 ㅇㅇ 2016/01/26 1,535
521605 일본 자민당 '위안부 소녀상 조기철거 촉구' 결의 3 일본자민당 2016/01/26 342
521604 초등학생 손가락 장갑? 벙어리 장갑? 어느게 활용도 높은지..... 1 궁금 2016/01/26 379
521603 두번본남자 선물..하지마세요.오나미 나오는 거 보시구요. 5 밑에 2016/01/26 3,107
521602 소파 찾고 있어요 소파 2016/01/26 391
521601 들인 등록금만큼 졸업후 월급이라고 ㅇㅇ 2016/01/26 621
521600 중1 아이...미국 발령 고민입니다. 23 b 2016/01/26 4,382
521599 한의대편입 공부해보신 분 계신가요? 6 ........ 2016/01/26 2,325
521598 펀드 1 왕소심 2016/01/26 633
521597 콩기름, 올리브유 어떤거 사서 드세요? 8 식용유 2016/01/26 2,262
521596 주방tv 뭘 살까 고민인데요. 22 tv 2016/01/26 3,184
521595 EBS 외국어 라디오 꾸준히 들으시는 분들~ 3 희망 2016/01/26 2,514
521594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점 아시는분~~??? 11 고소해 2016/01/26 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