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엄마 모임
1. 그렇게
'16.1.26 12:59 PM (71.211.xxx.180)한번 모임에 끼게되면 다른 모임으로도 연결이되는데 거기서 빠지면 다시 다른 멤버들 찿기가 쉽지않잖아요.
그냥 듣고계세요.
자기들끼리 경쟁적으로 말자르고 하도 떠들어서 잘 들어주는 우리같은 사람들을 좋아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꼭 다같이 말끝나자마자 그 꼬리잡고 다다다~ 수다떠는것만이 최고가 아닐때도 있어요.
특히나 단둘이만나서 그렇게 과묵한거아니고 여럿이 단체로 만날때 한명쯤은 과묵한게 모임에 도움도된다고 생각해요.물론 갠적인 의견이지만..2. 저는 귀국맘
'16.1.26 1:19 PM (218.232.xxx.130)저는 아이 첼로쌤이 엄마들 다 초대해서 이야기나눌때, 그리고 아이학교에서 pta 모임있을때, 이럴때 여러 부모들이랑 만났었는데 그때는 말들도 빠르고 자기네들 티비시청한 얘기들하고 그래서 잘 못 끼겠더라구요. 그럴때 말고 아이랑 친한 친구네 놀러가서 그 부모랑 단둘이 이야기할때 좀더 깊은 얘기를 나누게 되었던것 같아요. 윗분말씀처럼 다다다 수다가 최고는 아닌것 같아요.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어딜가든 마음이 맞고 유익한 모임에서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게 되는것 같아요.
지금 그 모임은 원글님이 편하지 않은 모임이라서 이야기가 잘 안되는 걸수도 있어요. 장소가 사람을 만든다.3. ..
'16.1.26 1:33 PM (37.120.xxx.235)진짜 말들 잘하기도하고.. 엄청 많죠?
저도 말 많은 편인데 항상 들어주는 포지션으로 바뀌었어요. ㅋㅋㅋㅋ
근데 한국 교육얘기나 유교사상 정치얘기 해주면 다들 엄청 흥미로워하더라구요. 한번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셔요~^^4. 맞아요
'16.1.26 1:56 PM (181.233.xxx.36)한국모임이랑 다른 점은 젊은엄마들인데 말을 끊고 (미안하다는 말은 물론 또 하면서ㅎㅎ) 자기 얘기 경쟁적으로 해요
여기서 모이는 한국 학교엄마들은 되게 예의바르시고.. 참 다른 것같아요5. 동감
'16.1.26 2:01 PM (116.127.xxx.191)저도 한국어로 수다떨고 나면 기빨리는 것 같아서 이해가 되요
영어로도 말하기가 싫기는 마찬가지더라고요6. 그건
'16.1.26 2:26 PM (59.9.xxx.6)언어문제만이 아니라 상식.교양수준의 차이때문이예요. 우리나라사람들이 자기 의견 말하고 남의 의견에 대해서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토론식 문화가 없어서 그런것도 있구요. 유헉할때 보면 한국인.일본인들은 학교서 격한 토론 벌어질때 맨날 눈 멀뚱 멀뚱 뜨고 싸움구경하듯 구석에서 조용히 구경만 하던게 생각납니다. 저도 초창기에 저런게 낯설어서 그중의 하나였지만 차츰 저도 그 문화에 물들어 비슷해지더군요. 한국에 오니 그런 제가 사나워 보이나 봅니다. 사실은 전혀 아닌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2730 | 분당정자동사는 임씨 73년 BMW모는 이혼남 35 | 쓰레기 | 2016/01/27 | 29,234 |
522729 | 대구에 예쁜여자들 많은건 맞던데요 14 | 대구 | 2016/01/27 | 4,746 |
522728 | 껄끄러운 동네엄마.. 12 | 휴 | 2016/01/27 | 6,337 |
522727 |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하니까 설거지를 미루지 않게 되네요? 4 | 이상해 | 2016/01/27 | 2,907 |
522726 | 왜 나이들면 고기먹어아 힘이나나요 13 | 고기 | 2016/01/27 | 3,731 |
522725 | 일산에서 서울(시청역) 출퇴근 힘들까요...? 18 | .... | 2016/01/27 | 4,896 |
522724 | 박수홍씨는 사업접었나요?? | ㄴㄴㄴ | 2016/01/27 | 1,245 |
522723 | 175.197.xxx.40 말을 험히 하고 인신공격 좋아하시네요.. 3 | 애정결핍인 .. | 2016/01/27 | 916 |
522722 | 곧 세돌되는 너무 안먹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9 | 도와주세요 | 2016/01/27 | 1,362 |
522721 |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서 질문 드려요. 10 | 재건축 | 2016/01/27 | 2,549 |
522720 | 대구여자들 사과 많이 먹어서 예쁜건가요? 21 | .. | 2016/01/27 | 4,895 |
522719 | 황석정 박수홍 립밤 같이 쓰는 거 좀 5 | 그냥 | 2016/01/27 | 3,764 |
522718 | 돌아가신분 49재가 끝이아닌가봐요 백일도하나요 9 | /// | 2016/01/27 | 3,198 |
522717 | 전세자금대출을 집주인이 기피하는데요 8 | 전세 | 2016/01/27 | 2,149 |
522716 | 영남인 혹은 친노의 불편함에 대하여 14 | 낮선 상식 | 2016/01/27 | 1,092 |
522715 | 영국 남자 가수가 부른 노랜데요 5 | 답답해 | 2016/01/27 | 1,995 |
522714 | 이재명 시장님이 칼을 뽑은듯...jpg 9 | 드뎌 | 2016/01/27 | 4,731 |
522713 | 자궁경부 고주파 받아보신분 3 | ㅜ | 2016/01/27 | 2,045 |
522712 | 교회다니시는분들. 7 | .. | 2016/01/27 | 1,222 |
522711 | 가슴이 답답해요..심근경색일까요? 10 | 심장 | 2016/01/27 | 3,088 |
522710 | 결혼한 거 아이 낳은거 진심 후회됩니다. 31 | .. | 2016/01/27 | 22,136 |
522709 | 약과 레시피 부탁드려요 2 | 약과 | 2016/01/27 | 978 |
522708 | 옥돔구이할때요~ 2 | 봄날 | 2016/01/27 | 2,038 |
522707 | 과식중독이 되어 위가 아픈 경우 3 | 위아픔 | 2016/01/27 | 1,615 |
522706 | 제목도 모르고 보는 일일 드라마 2 | .. | 2016/01/27 | 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