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일층현관 입구 경사로에 미끄러울때 까는걸 뭐라고 하나요?

.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6-01-26 12:18:22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아파트 일층 입구에 계단 말고 유모차나 수레짐이나 휠체어가 다닐수 있도록

경사로 있잖아요? 눈 올때 거기에 깔아두는 짙은 회색빛? 천 같은거를 뭐라고 부르나요?


그리고 그거 깔아두면 더 미끄럽나요?

작년에 눈오고 추웠을때 깔아두었을때는 미끄럽다거나 그런걸 못느꼈거든요.

올 해는..안깔아주네요. 눈이 많이 안와서 그런가..


제가 사는 아파트 동이 입구가 음지라 눈이 오거나 추워서 얼게 되면 잘 녹질 않아요.

연초에 유모차를 끌고 내려가다가 경사로가 얼어서 미끄러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치고

유모차도 앞으로 고꾸라져서 크게 놀란적이 있어요. 다행스럽게 아이는 안다쳤지만 저는 좀 고생을 했네요.

그 뒤로 관리 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이래 저래 설명하고 깔아주십사 했는데,


알았다고 깔아주겠다 하더니 안깔아줌.

다음날 다시 전화하니 오후까지 반드시 해주겠다 하더니 안깔아줌.

그 뒤로도 쭉 안깔아주다가 기어코 오늘 눈이 펑펑 오고 쌓였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어서

결국 남편이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걸 깔면 오히려 더 미끄러워서 대형사고 난다고 안깔아준데요.

......금 차라리 첨부터 말을 말던가.

저는 저희 동에 깔아주면 다른 동도 다 해줘야해서 돈 들어가니까 안해주나 싶기도 하고.

그게 뭐 재고 어쩌고 하는걸 보니 새로 사야하는거 같아요.

몇호 사시냐고 집요하게 묻길래 얘기하고 끊었다네요. 별 다른 불 이익 받을건 없겠지만

해주지도 않을거면서 몇호인지 왜 묻는건지..건의도 못하겠네요.

다들 그냥 미끄러우면 미끄러운데로 넘어지며 사시나요? 이런거 불편사항 얘기하는게 지나친지요?



IP : 175.112.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달라고 하세요.
    '16.1.26 12:28 PM (59.86.xxx.122)

    그렇게 말하면 뭐라도 구해서 깔아주겠죠.
    예전 같으면 가마니 같은 걸 깔아주면 좋은데 요즘은 구하기 힘들겠죠.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752173097&Good...
    플라스틱 매트가 위험하다면 가마니를 대신 할 이런 천연 매트도 괜찮겠네요.

  • 2. 안쓰는..
    '16.1.26 12:34 PM (121.139.xxx.146)

    안쓰는이불이라도
    깔아놔야죠
    이상하게..조금 승질을 부려야
    뭘 해주더라구요
    조심스럽고 죄송스럽게 이야기하면
    안해쥬요

  • 3. .....
    '16.1.26 1:0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우리동은 재활용통에 버리는 이불임에 분명한거 잘라서 깔아뒀던데요.

  • 4. ....
    '16.1.26 1:35 PM (175.112.xxx.105)

    미끄럼 방지 매트..라는 매끄러운 말이 생각이 안나 주저리주저리 설명했네요 ㅠㅠ
    링크 감사해요!!! 작년까지 해주던게 이런거 비슷한 재질이였거든요.
    근데 뭐가 더 위험하고 대형사고 운운하는건지...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번 전화하고 하다 보니 여자가 조근조근 얘기해서 안해주나 싶어서
    남편이 대신 전화한건데 ㅠㅠ 관리 소장 바꿔달라 해야할까요..

    이불이라도 깔아놨음 좋겠어요..밤에 얼텐데..

  • 5. 깔면 더미끄러운게 어딨어
    '16.1.26 2:38 PM (218.155.xxx.45)

    저희 아파트는 천 말고 왜 발판 까슬까슬한거를
    눈 오면 눈 쓸고
    염화칼슘 뿌리고
    눈 그치면 빙판되니 깔아줘요.
    거기 경사로 얼어서 미끄러지면 넘어지면 죽습니다.
    경사로여서요.
    머리써서 깔아주면 되지
    깔아서 더 미끄러운게 어디있어요.
    장비 없으면 관리비 걷으면 되지
    주민 안전에 안쓰고 어디다가 쓰나요.
    그런건 쎄게 항의 해야죠.
    나 혼자 다니는곳이 아니고
    유모차,노인들,장애인등등 다니는 통로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401 고현정은 별로인데 디마프는 재밌게 보신 분 계시나요? 19 ,,,, 2016/07/04 3,430
573400 gs편의점에서 교통카드 충전 거부당했는데 9 ... 2016/07/04 4,292
573399 40대에 사각턱 보톡스 맞아보신분 계세요? 5 ... 2016/07/04 3,063
573398 미역줄기..데쳐서 볶으시나요? 7 초보 2016/07/04 2,086
573397 언제가 가장 더운가요? 8 ... 2016/07/04 2,027
573396 노희경 작가님은 기혼인가요 16 이서진 2016/07/04 8,274
573395 아놔 진짜 그것이알고싶다 2 너무하네 2016/07/04 1,641
573394 엄마는 엄마가 되어야지 집이 태릉선수촌이 아니잖아요. 16 ㅇㅇ 2016/07/04 5,740
573393 퇴직금을 계속 미루고 안 주세요 3 ... 2016/07/04 1,445
573392 외동은외롭겠어요 72 sh 2016/07/04 11,305
573391 보르미올리 유리병 뚜껑이요 2 ㅇㅇ 2016/07/04 2,824
573390 1979년 버스 65번 종점(성수동) 지금의 어디인지 아시는 분.. 7 궁금 2016/07/04 975
573389 공부하던 말던 놔두는 집들은 36 조용 2016/07/04 16,734
573388 쓰레기 봉투 뒤지는 경비원 아저씨들.. 20 2016/07/04 9,639
573387 시댁식구들이 아침을 안먹고 나는 아침을 먹는 사람이라면....... 21 체크 2016/07/04 4,857
573386 등쪽 통증? 17 걱정 2016/07/04 3,703
573385 무쌈말이를 내일 저녁에 먹을껀대요~~ 1 ^^ 2016/07/04 841
573384 평촌 범계역 근처 아는 분들 계신가요? 12 ... 2016/07/04 2,600
573383 혹시 베트남어 읽을수 있는 분 계실까요 4 .. 2016/07/04 1,179
573382 제 꿈에 이사했는데 새로 이사한 집 천장에서 물이 새는 꿈을 6 333 2016/07/04 7,870
573381 머리가 맥박이 뛸때마다 찌릿찌릿 아파요. 어느 병원을 가야 하나.. 4 .. 2016/07/04 4,457
573380 남중가면 놀친구 많아질까요 6 Zzz 2016/07/04 868
573379 이재정 인터뷰ㅡ할말없으니 막 던지네요.ㄱ 이재정 2016/07/04 1,087
573378 사십대 아이키워놓으신분들중 회사안다니신분들은 뭐하고 지내세요? 5 사십대중반 2016/07/04 2,045
573377 비도오고 우울해요 9 2016/07/04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