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생 되면 반친구 보다는 다른 반 베프랑 노는 추세인가요?
1. 상상
'16.1.26 11:57 AM (116.33.xxx.87)아이들 스타일인것 같아요. 새 반에서 기존친구들처럼 마음맞는 애들이 있으면 같이 다닐텐데 그정도는 아닌거죠. 딸이 친구 소수를 깊이 사귀는 타입인가봐요. 이런스탈은 자기랑 맞는 친구들과 있을때 편안함을 느끼고 속깊고 의리있잖아요. (ㅎㅎ 저희딸도 그런스탈) 그래도 딸이 친구를 잘 사귀긴 하나보네요.
2. .........
'16.1.26 12:08 PM (114.200.xxx.50)실은 제가 중2때 학급에 베프를 못 만들어서 외롭게 1년을 보낸 트라우마 있어요. ㅎ (지금은 웃지만..)
그래서 항상 그부분을 신경쓰이더라구요. 딸은 짜증내구..ㅎ3. 그러려니
'16.1.26 12:22 PM (1.236.xxx.90)중학교 1학년때 같은 반 친구들을 30년된 지금까지 만나요. 인생의 베프죠.
학교생활 하면서는 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지만
등하교시, 봉사활동 그런건 베프들하고 했어요.
지금까지 남아있는 친구는 그 중학교때 베프들, 그리고 고2때 한반이었던 친구 뿐이네요.4. 상상
'16.1.26 5:59 PM (116.33.xxx.87)괜찮아요. 님이 중2때 친구없이 지낸게 힘들어서 아이도 그럴까봐 걱정되나봐요. 님 딸은 지금 올리신대로면 잘 지내고 있는것 같네요. 아이는 엄마가 자꾸 물어보니 짜증날탸구요. 그래도 커서 다행이지 어리면 엄마의 불안을 고스란히 느낄거예요.
딸아이 친구문제에 집중하기보다 님의 중2시절 트라우마를 다독거리시는게 나중을 위해서 더 좋을것 같아요. 처리되지 못한 감정들은 자꾸만 불쑥올라오거든요. 우리가 엄마로서 해줄일은 지켜보고 지지해주는거 힘들면 위로해주는거뿐이네요. 커갈수록 점점 더요.
딸은 친구관계 유지하는 방법도 알고, 마음에 맞지않는 친구들과도 관계맺을줄 아는 건강한 아이같아요.. 걱정마세요^^5. 저도...
'16.1.26 7:16 PM (211.46.xxx.228)괜찮아요. 저도 초6때 왕따 당해본 기억이 있었고, 저희 딸도 5학년에 이상한 애들이 집으로 놀러와서 걱정 많았거든요.
중1 여름방학 끝나고 전학와서 애들이랑 못어울려서 걱정했는데 (같은 반 애들은 1학기에 어울려노는 그룹이 이미 형성)
중2, 중3 내내 다른 반 애들이랑 어울리더라구요.
저도 님이랑 똑같은 걱정했는데요, 자기랑 취향이 맞는 애들이랑 노는 것이 맘이 더 편해서 그런 거 같아요.
저희 애는 남자같아서 여자애들끼리 몰려다니고 이런 거 싫어해서 그런지 취향같은 (일본애니ㅠㅠ) 다른 반 친구들이랑 더 잘지내고, 주말 방학도 걔들이랑 다니더라구요.
지금 고2 올라가는데 그 때 친구들이랑 학교도 다 달라졌는데 학기중에도 방학때도 간혹 만나기도 하고 그래요.
고등가서도 얘는 같은 반 다른 반 안가리고 잘 놀더라구요.
엄마 간섭이라 짜증내는 거 같구요, 그냥 애를 믿고 봐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034 | 김무성 시장가서 호떡먹는데 어느분이 "나가" 31 | 시장에 | 2016/02/03 | 18,410 |
525033 | 엑셀 고수님, 알려주세요~ | 궁금 | 2016/02/03 | 588 |
525032 | 13세 남아 보험료7만원 적당한가요? 15 | 혼란 | 2016/02/03 | 1,417 |
525031 | '에브리바디 올라잇" -줄리안 무어, 아네트 베닝 | 이 영화보셨.. | 2016/02/03 | 899 |
525030 | 황금색 보자기요... 3 | 별총총 | 2016/02/03 | 1,078 |
525029 | 요양원 등급 관련 여쭈어요... 8 | 문의드려요 | 2016/02/03 | 2,730 |
525028 | 제발..걸어가면서ㅡ담배좀.피지 맙시다! 10 | 길거리흡연... | 2016/02/03 | 862 |
525027 | 머해달라고 부탁만 하는 직원 | 오고가야 | 2016/02/03 | 489 |
525026 | 월세 계약시 주의할점 알려 주세요 3 | ... | 2016/02/03 | 1,141 |
525025 | 홍합탕 어떻게 끓이면 맛있나요? 8 | 날개 | 2016/02/03 | 1,957 |
525024 | 나준성형외과를 아시나요? | 눈밑 | 2016/02/03 | 564 |
525023 | 양반다리하고 발바닥마주치는자세 13 | ... | 2016/02/03 | 5,394 |
525022 | 80년대에 중/고등학교 시절 보내신 분들, 그때 학원이 있었나요.. 22 | 교육 | 2016/02/03 | 4,358 |
525021 | 알 작은 비타민 추천 좀 해주세요.. 4 | 미치겠네 | 2016/02/03 | 2,748 |
525020 |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해서.. 3 | 경찰서 갈건.. | 2016/02/03 | 1,816 |
525019 | 미국도 치매진단받으면.... 1 | 시어머니 | 2016/02/03 | 809 |
525018 | 사춘기 여드름은 음식과 관련 큰가요? 6 | 걱정 | 2016/02/03 | 1,386 |
525017 | 오징어데치기 4 | 충무김밥 | 2016/02/03 | 1,467 |
525016 | 사드 긴장에 수출위기 경고..박근혜 대중외교 딜레마 1 | 미국MD체제.. | 2016/02/03 | 564 |
525015 | 인디언주름있는분들 계신가요?? 13 | 고민 | 2016/02/03 | 8,344 |
525014 | 엄마를 우습게 보는 7세 아들 9 | 고민 | 2016/02/03 | 3,067 |
525013 | 코스트코 연어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5 | 노란수첩 | 2016/02/03 | 2,235 |
525012 | 구몬이나 눈높이 중학생 하나요? | ~~~ | 2016/02/03 | 3,662 |
525011 | 네일아트 손톱 길면 잘라도 되나요? 3 | 네일 | 2016/02/03 | 3,269 |
525010 | 얼마전에 82쿡에 수학고득점 비법글을 웃자고 올렸는데^^ 16 | 천재아녀 | 2016/02/03 | 4,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