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생 되면 반친구 보다는 다른 반 베프랑 노는 추세인가요?

..... 조회수 : 977
작성일 : 2016-01-26 11:48:36
초등때는 학급 갈리면 친구 관계도 끝이더라구요. 
여자애인데 중학생 되더니 다른반 베프 2명과 꾸준히 등하교 같이 다니고 봉사도 같이....
같은 반 친구도 있긴 하던데 주로 학급내에서만 친하고 베프만큼 절친해보이진 않더라구요. 반갈리면 친구관계도 청산될 느낌.
아이는 얌전하고 소심한 편이라 두루두루 막 친한 타입 절대 아님. 
그냥 애들 성격마다 다 다른 걸까요? 아님 중딩 이상되면 해마다 바뀌는 반친구보다는 베프 위주인가요?
저 중딩때를 생각해보면 이도저도 아니긴했는데..
IP : 114.200.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상
    '16.1.26 11:57 AM (116.33.xxx.87)

    아이들 스타일인것 같아요. 새 반에서 기존친구들처럼 마음맞는 애들이 있으면 같이 다닐텐데 그정도는 아닌거죠. 딸이 친구 소수를 깊이 사귀는 타입인가봐요. 이런스탈은 자기랑 맞는 친구들과 있을때 편안함을 느끼고 속깊고 의리있잖아요. (ㅎㅎ 저희딸도 그런스탈) 그래도 딸이 친구를 잘 사귀긴 하나보네요.

  • 2. .........
    '16.1.26 12:08 PM (114.200.xxx.50)

    실은 제가 중2때 학급에 베프를 못 만들어서 외롭게 1년을 보낸 트라우마 있어요. ㅎ (지금은 웃지만..)
    그래서 항상 그부분을 신경쓰이더라구요. 딸은 짜증내구..ㅎ

  • 3. 그러려니
    '16.1.26 12:22 PM (1.236.xxx.90)

    중학교 1학년때 같은 반 친구들을 30년된 지금까지 만나요. 인생의 베프죠.
    학교생활 하면서는 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지만
    등하교시, 봉사활동 그런건 베프들하고 했어요.

    지금까지 남아있는 친구는 그 중학교때 베프들, 그리고 고2때 한반이었던 친구 뿐이네요.

  • 4. 상상
    '16.1.26 5:59 PM (116.33.xxx.87)

    괜찮아요. 님이 중2때 친구없이 지낸게 힘들어서 아이도 그럴까봐 걱정되나봐요. 님 딸은 지금 올리신대로면 잘 지내고 있는것 같네요. 아이는 엄마가 자꾸 물어보니 짜증날탸구요. 그래도 커서 다행이지 어리면 엄마의 불안을 고스란히 느낄거예요.

    딸아이 친구문제에 집중하기보다 님의 중2시절 트라우마를 다독거리시는게 나중을 위해서 더 좋을것 같아요. 처리되지 못한 감정들은 자꾸만 불쑥올라오거든요. 우리가 엄마로서 해줄일은 지켜보고 지지해주는거 힘들면 위로해주는거뿐이네요. 커갈수록 점점 더요.

    딸은 친구관계 유지하는 방법도 알고, 마음에 맞지않는 친구들과도 관계맺을줄 아는 건강한 아이같아요.. 걱정마세요^^

  • 5. 저도...
    '16.1.26 7:16 PM (211.46.xxx.228)

    괜찮아요. 저도 초6때 왕따 당해본 기억이 있었고, 저희 딸도 5학년에 이상한 애들이 집으로 놀러와서 걱정 많았거든요.
    중1 여름방학 끝나고 전학와서 애들이랑 못어울려서 걱정했는데 (같은 반 애들은 1학기에 어울려노는 그룹이 이미 형성)
    중2, 중3 내내 다른 반 애들이랑 어울리더라구요.
    저도 님이랑 똑같은 걱정했는데요, 자기랑 취향이 맞는 애들이랑 노는 것이 맘이 더 편해서 그런 거 같아요.
    저희 애는 남자같아서 여자애들끼리 몰려다니고 이런 거 싫어해서 그런지 취향같은 (일본애니ㅠㅠ) 다른 반 친구들이랑 더 잘지내고, 주말 방학도 걔들이랑 다니더라구요.
    지금 고2 올라가는데 그 때 친구들이랑 학교도 다 달라졌는데 학기중에도 방학때도 간혹 만나기도 하고 그래요.
    고등가서도 얘는 같은 반 다른 반 안가리고 잘 놀더라구요.
    엄마 간섭이라 짜증내는 거 같구요, 그냥 애를 믿고 봐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786 심리학과 진로.. 6 Ss 2016/01/30 2,413
523785 인강 국어영어단어검색 수행평가 등 가능한 기기가 뭐가 있을까요?.. 예비고등맘 2016/01/30 506
523784 속초에 눈이 많이 오나요? 3 알려주세요 2016/01/30 726
523783 '박광정'씨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18 기억해 2016/01/30 4,448
523782 고구마 인터넷주문으로 드시는 분.. 14 .. 2016/01/30 2,791
523781 급))부천소풍터미널에서 내리는사람 길가에서 태우려면 4 ... 2016/01/30 2,606
523780 코렐은 어디가야 싸게 사나요? 6 .... 2016/01/30 1,990
523779 곧지울게요 ㅡ이런경우재산분할가능한가요? 7 ..... 2016/01/30 1,951
523778 환상속의 안철수..새누리와 연대꿈꾸나.. 26 철새 2016/01/30 1,726
523777 전전긍긍 스마트폰 배터리 8 ........ 2016/01/30 968
523776 식탁 밑에 뭐 깔고 쓰면 좋을까요? (원목마루 기스방지) 5 원목마루 2016/01/30 2,380
523775 여러분들은 뭐 할떄 가장 행복하세요? 16 행복 2016/01/30 3,376
523774 진물날정도로 귀파는 배우자 6 ... 2016/01/30 2,440
523773 황태무국 시원하게 끓이고 싶은데요 3 술국 2016/01/30 1,560
523772 단체 패키지 여행은 정말 아니네요 8 여행은 즐겁.. 2016/01/30 3,855
523771 40평대 주방 고민 4 .. 2016/01/30 2,196
523770 시아버지 병간호 베스트글을 읽고... 43 생각 2016/01/30 8,956
523769 외국사시는분들-한국에서 오는사람이 가져왔으면하는거있나요? 21 단비 2016/01/30 3,762
523768 7월초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표 어떻게 사는게 제일 좋을까요.. 9 비행기 2016/01/30 1,578
523767 면회올때 사과파이를 구워오라는데 16 군인아들 2016/01/30 4,120
523766 '김종인 효과' 더민주 강공 선회..원샷법 처리 무산 4 하루정도만 2016/01/30 1,070
523765 오래된 아파트 전기콘센트에 전기가 안들어올때 1 불편해서요 2016/01/30 2,613
523764 임산부와 임신계획인분 해외여행 당분간 안하는것이.. 기형아출산 2016/01/30 1,310
523763 오키나와 오리온맥주 근처 단체식사 기능한곳 아시는분 계시면.. 1 ... 2016/01/30 655
523762 사드 급진전 중국의 경고 후쿠시마의 .. 2016/01/30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