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산이 한정되어 있을 때 인테리어는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나요?

인테리어 조회수 : 4,092
작성일 : 2016-01-26 08:24:40

결혼 10년 만에 첫 집을 장만하여 이사를 앞두고 있어요

입주 5년 차인 40평대 아파트이고, 3년 후에 집을 세 주고 외국에 1~2년 동안 나가 있을 예정이라서

인테리어를 하기도 안하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걸레받이, 바닥재, 문 색깔, 샤시 모두 내추럴 원목색(짙은 갈색?)이라서 너무 마음에 안 들어요

도배도 실크도배지이기는 한데 무늬도 마음에 안 들고 때도 좀 탔구요

 

일단 바닥 관련해서는 아이가 어려서 거실과 방 전체에 매트를 깔거라서 바닥은 안 하기로 했구요

 

나머지 인테리어에 관해서 의견이 다른데요,

남편은 이번에는 싼 합지도배지로 도배만 하고 들어가고

외국에 갔다 들어올 때 전체적으로 새로 인테리어를 하자고 하는 입장이고

저는 천연벽지 도배 걸레받이, 문, 샤시 필름 작업까지 하고 가구도 좀 좋은 걸로 바꾸자는 입장이예요

 

남편 말대로 하려니 그래도 첫 집인데 3년 사는 동안 너무 아쉬울 거 같아서 자꾸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돈을 아꼈다가 4~5년 후에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하는 것이 나을까요?

 

조언 주신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7.53.xxx.24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6.1.26 8:25 AM (14.38.xxx.142)

    들어가기 전에 해요
    3년도 긴 시간이에요

  • 2. 샤방샤방
    '16.1.26 8:28 AM (112.148.xxx.72)

    3년후 세주고난뒤, 들어오면 인테리어 다시하셔야하는데요,,
    저같으면 그냥 살다가 나중에 고칠거같아요

  • 3. 샤방샤방
    '16.1.26 8:29 AM (112.148.xxx.72)

    남편말씀처럼 도배만 하구요,,

  • 4. ..
    '16.1.26 8:31 AM (121.157.xxx.75)

    3년이면 길어요
    저라면 가구 바꾸는거 빼곤 쓰신거 다 할듯요

  • 5. ...
    '16.1.26 8:31 A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

    전 화장실,싱크대,도배,장판 이 기본은 3년이라도 할것같아요.
    고급아닌걸로 좀 저렴하게..
    남이 살던집 이거 안하면 너무 찝찝해서...
    그리고 한국 다시 돌아와서 새로 인테리어 돈 좀 들여 싹하구요.
    저 네개는 정말 포기할 수없을듯해요.

  • 6. ...
    '16.1.26 8:31 AM (39.121.xxx.103)

    전 화장실,싱크대,도배,장판 이 기본은 3년이라도 할것같아요.
    고급아닌걸로 좀 저렴하게..
    남이 살던집 이거 안하면 너무 찝찝해서...
    그리고 한국 다시 돌아와서 새로 인테리어 돈 좀 들여 싹하구요.
    저 4개는 정말 포기할 수없을듯해요.

  • 7. ...
    '16.1.26 8:32 AM (211.36.xxx.212)

    도배만 하겠어요
    본인집이니 페인트칠등 소액으로 직접해볼만 한것들 해보세요
    어차피 3년후에 털어버릴거잖아요

  • 8. 원글
    '16.1.26 8:37 AM (117.53.xxx.246)

    도배도 싼 합지로 하는 것이 나을까요?
    견적이 광폭합지 100만원 정도, 천연벽지 440만원 나왔어요

  • 9. ..
    '16.1.26 8:38 AM (222.237.xxx.130) - 삭제된댓글

    도배장판만요.
    나중에 들어올때 올수리.

  • 10. 이 경우는
    '16.1.26 8:42 AM (211.226.xxx.127)

    저는 도배도 안합니다.
    정 하고프면 천정 빼고 거실,주방, 안방, 아이 방 하나만 합지 도배요.
    전세 주고 나면 집 정~말 많이 망가져요.
    외국 있는 동안 집 비울 것 아니면 수리 안하고 청소 깨끗하게 해서 씁니다.
    아이 어리면 지금 수리하느라 접착제 쓰고 새 자재 쓰면 냄새도 엄청 납니다. 아무리 천연으로 한다고 해도 새 집 냄새 납니다.
    정 붙을 때까지가 힘들지 눈에 익으면 살만합니다.

  • 11. 이 경우는
    '16.1.26 8:44 AM (211.226.xxx.127)

    더구나 입주 5년차이면 기능상의 문제는 거의 없을 테니까 위생상 깨끗하게 치우고.
    정신 건강상..최소한의 합지 도배요. 가구 안 사 넣으면 어차피 40평대 집 폼 안나요.
    지금 가구 사서 이렇게 저렇게 이사하고. 외국에서 들어오면서 인테리어 새로 하면
    지금 산 가구 또 마음에 안듭니다.

  • 12. ...
    '16.1.26 8:52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남편분 말대로.... 세입자중에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런사람 만나면 수리한돈 다 날리는겁니다.

  • 13. 어머나
    '16.1.26 8:54 AM (221.138.xxx.222)

    남편분 의견대로 제일 싼 도배벽지만 하고 들어올때 올수리,,, 추천합니다.

    세입자가 내맘같이 써준다는 보장 없어요

  • 14. 5년 후 수리
    '16.1.26 9:02 AM (14.52.xxx.25)

    전 벽지도 깨끗하다면 아무것도 안 합니다.
    입주 5년차 상태에선 크게 손 볼거 없을거 같아요.
    3년 살고, 2년 전세 주면...
    10년차 아파트가 되지요.
    그땐 수리를 해 줘야 하는 타이밍 이구요.
    외국 갔다 들어올 때, 대수리를 하는게 나아요.
    어차피 세 주면 집 망가져요.
    수리해 놓은 집 망가지면 돈 2중으로 들고 속상하지요.

  • 15. 도배만
    '16.1.26 9:04 AM (110.70.xxx.136)

    도배만 합니다. 제일 저렴한 것으로 ...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전세주면 ... 다 망가집니다.
    제 주변인은 내꺼 아니라고 창문도 안 닦아요.

    인테리어해도 다시해야하는데
    다 망가집니다

  • 16. 올리
    '16.1.26 9:08 AM (116.123.xxx.64)

    저라면 도배도 안할래요.
    5년된 아파트고 도배지 낡은 정도면 참고 삽니다.
    만약 포인트벽지 너무 튀게 되어있으면 거기만 요새 나오는 월데코타일이나 스티커형 벽지, 페인트로 가리고 살고, 소소한 돈 모으고모아서 외국서 예쁜 가구라도 하나 건져오겠어요.

    나중에 인테리어 하실 때도 구조와 조명정도만 힘주시고 가구와 소품에 투자하세요. 길연 디자인 스타일 참고해보시구요.

  • 17. 저라면
    '16.1.26 9:19 AM (175.210.xxx.34)

    도배도 안해요 . 가구도 쓰던거 쓰구요

    외국 다녀오시면 유행 다 바뀌어있을거예요

  • 18. !!
    '16.1.26 9:23 AM (1.233.xxx.153)

    저라면 벽지 상태 봐서 합지도배정도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겠어요.

  • 19. 한마디
    '16.1.26 9:30 AM (117.111.xxx.236)

    저같음 아무것도 안해요
    입주5년 된거면
    아직은 말짱

  • 20. 비용을
    '16.1.26 9:38 AM (223.62.xxx.100)

    천만원 든다고 하면 36개월동안 28만원 월세내고? 사는셈이죠
    이런 식으로 계산해보새용
    가성비 생각해서 한달동안 내가 기꺼히 감수할수 있는
    비용. 전세주면 99.9프로는 다 망가진다고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21. ㅇㄹ
    '16.1.26 9:41 AM (180.255.xxx.18)

    저라면 지금 벽지 위에 셀프로 흰색 페인트 칠하고 땡이네요. 그게 귀찮으면 합지 도배.

    넘 아까와요

  • 22. ㅇㅇ
    '16.1.26 9:53 AM (175.120.xxx.118)

    제가 그렇게 싹 다 고친 집에 있다 세주고 나갔는데 4년만에 돌아오니 와, 진짜 이런 썩을 것들을 봤나... 저 진짜 기대 많이 안하고 사는 사람인데 앵간한 건 다 망가뜨리고 갔어요. 그것도 보이는 부분을. 결국 몇군데 다시 손봐야 했는데 볼때마다 너무 속상해요. 절대 나갔다 돌아와서 손 보셔야지 지금 손보시면 100프로 속상해 하실 일 생깁니다.

  • 23.
    '16.1.26 10:24 AM (218.238.xxx.101)

    저같아도 수리안하겠지만....
    3년이 또 짧은시간이아니라서....참그렇긴하네요..

  • 24. ...
    '16.1.26 11:08 AM (211.58.xxx.173)

    저라면 남편 말씀처럼 깨끗하게 도배만 하겠어요.
    어차피 다시 오시면 싹 수리하셔야 할 거예요.

  • 25. 합지도배
    '16.1.26 11:20 AM (66.249.xxx.213) - 삭제된댓글

    오년차면 낡은 것도 아닌데 싹 고칠 필요 있나요.
    오히려 돈 제대로 안 들이면 안 고친만 못할수도... 하자 생겨서
    전 올수리 경험자인데요, 제가 오년된 집으로 이사가면 아주 험한 집 아니면 도배장판만 할 것 같아요.

  • 26. ...
    '16.1.26 11:32 AM (211.172.xxx.248)

    가구 바꾸면 외국 간 동안 그 가구 어쩔려구요?
    귀국할 때 하세요..

  • 27. 도배만 하세요
    '16.1.26 1:26 PM (210.210.xxx.196)

    찜찜해서 다 하고 싶은거 같은데,전세주면 내집처럼 깨끗이 쓰는 사람 없어요.

    어차피 다시 해야 하는데 굳이 비싼 천연벽지를 쓸 필요가 있을까요?

    다녀와서 올수리하세요.평당 백이면 나쁘지 않게 하는거 같더라구요.더주면 더좋겠죠.

  • 28. ....
    '16.1.26 2:03 PM (175.207.xxx.213)

    저도 비슷한 상황 많이 겪었는데요... (제집 두고 외국으로 지방으로 많이 떠돌아다님.. ㅠ ㅜ)
    저라면 제일 저렴한 것으로 도배만 하고 들어가요.

    가구는 외국 나가실때 애물단지구요... (회사에서 이사비 대 주셔도... ) 외국 나가면 한국에서 보다 디자인 좋은 가구 저렴하게 사실 기회 많아요. 가구는 지금은 참으셔야 할듯하고...

    처음 인테리어 마음에 안드는 것들은 들어가 살면서 눈에 익으면 괜찮아지더라구요. 깨끗한 느낌 나도록 도배만 새로 하세요. 아이가 있으시다니... 합지도 나쁘지 않아요. 실크벽지는 화합물로 코팅한거라 아이한테 안좋은 성분이 나온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계속 옮길 계획이 있다면... 집에 돈 들이는건 정말 소용 없는 일이예요. 현금 쥐고 있는게 최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813 경기도 가뜩이나 애들 수준 떨어지는데..서울에 아예 밟힐듯.. 19 .. 2016/06/29 4,512
571812 옥수동수제자 심할머니 왜 저래요? 59 ... 2016/06/29 25,854
571811 홀어머니 모시는 공무원 어때요? 남동생 선이 들어왔는데... 34 ***** 2016/06/29 7,957
571810 완두콩 aaa 2016/06/29 710
571809 경기도내 고등학교 야자폐지로 한 가지 해결되는 게 있네요. 2 ..... 2016/06/29 2,469
571808 성당다니시는분께 어떤선물이 좋을까요? 5 신도 2016/06/29 935
571807 세월호806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6/29 459
571806 초2 한글획순을 틀리게쓰면 교정해줘야할까요? 4 아이 2016/06/29 1,084
571805 골든구스가 예뻐보이는데 1 골든 2016/06/29 1,817
571804 피부과 시술 오래 받으면? 3 ss_123.. 2016/06/29 2,867
571803 폴크스바겐, 한국에는 배상 없다,..재확인 10 ..... 2016/06/29 1,412
571802 명란젓으로 계란찜 할때 어찌 하는 건가요? 2 ,,, 2016/06/29 1,705
571801 일본에서 사올만한 먹거리 추천 좀 해주세요 21 일본 2016/06/29 3,640
571800 정리하다보니 가슴이 답답해져요 19 자미느 2016/06/29 7,595
571799 카드승인에 대해 제발 도와주세요. 1 ㅜㅜ 2016/06/29 1,026
571798 자꾸 중학생 아들에게 뭐라 하게 되요.. 3 ..... 2016/06/29 1,564
571797 다이어트에 관한 어느 분의 글 정리.. 8 ... 2016/06/29 5,161
571796 시계 교통카드 3 ... 2016/06/29 699
571795 햇빛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3 오늘도 2016/06/29 1,369
571794 나 혼자 빵 터진 이야기 17 푸핫 2016/06/29 5,937
571793 2년후 이민가는 중딩딸 영어캠프 조언좀 주세요. 4 선택 2016/06/29 1,318
571792 우리나라 종이컵이 몇 cc 9 ..... 2016/06/29 7,617
571791 대부도는 어떤곳인가요 1 나그네 2016/06/29 1,114
571790 야채... 많이 나오는 제철을 아시는대로 알려주세요 ~ 4 제대로 살림.. 2016/06/29 1,302
571789 초6 자궁경부 백신 맞히셨나요? 8 2016/06/29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