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집 안 뺏는데, 새 전세집or매매 잡아도 될까요?

...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6-01-26 08:24:04

이른 시간에 글 올리는건 또 어색하네요.^^

그래도 애들이 아직 자는 시간이라 빨리 올리고 밥 준비해야해서...

 

이사가려는 곳이 타 지역이라  전세구하는게 진짜 힘드네요.

지방인데도 전세품귀지역이라  급전세나 아님  급매로 나온것 중에 선택하려는데

지금 살고있는 집 전세를 아직 안뺐어요.

 

이런 경우  새 집을 먼저 계약해버리면 현금사고가 터지는건가요?

몇억의 여유돈이 없으니 방도가 떠오르지 않네요.

 

지금 집 전세를 빼고, 새 집을 구하자니 타지역이라 또 언제 전세며

조건맞는 매수할집이 나올지도 모르겠고요.

주말마다  애 둘 데리고 서울에서 남쪽지방까지 집 알아보러 다니는것도 못할짓이네요.

 

가는데만 5시간 넘게 버스를 타니 저도 애들도 파김치가 다 되고, 멀미로 실신 직전이 되니

막상 또 도착해서 돌아다니다보면 주저앉고 싶어요.

애들도 징징대서 하루종일 돌아다니지도 못하겠고,  맡길때도 없어서 데리고 다녀야만 하는데

날씨까지 추우니 첩첩산중이네요.

IP : 122.34.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돼죠
    '16.1.26 8:36 AM (112.173.xxx.196)

    주인한테 미리 전세금 안빠져도 집 구하면 나갈테니 전세금 준비 해달라고 통보를 해놔도
    돈이 준비가 안되면 어려울텐데 어디서 돈 나올줄 알고 그렇게 모험을 해요?
    차라리 나중에 전세가 없어 월세를 가더라도 집이 나가는 걸 봐야 속이 편하지..

  • 2. 주인에게
    '16.1.26 8:39 AM (112.173.xxx.196)

    계약기간에 맞춰 전세금 준비를 해준다는 확답을 받아놓지 않는 이상 돈고생 해요.
    집 나가는 것 보고 얻으세요.
    그리고 애들 데리고 집 보러 다니기 힘들텐데 친정 형제나 양가 부모님들 중 누굴
    집에 오라고 해놓고 님만 내려가세요.

  • 3. 만약
    '16.1.26 9:18 AM (183.100.xxx.232)

    여유돈 없고 대안도 없는데 집 먼저 구해놓으시면 지금 없는집 찾으러 다니는 것 보다 수십배의 말그대로 속이타는 고통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막말로 집이 빠지고 집을 구하러 가면 맘엔 안들어도 정말 후진 집이나 아님 옆동네라도 이사갈 대안이 있지만
    집먼저 구했는데 우리집이 안빠지면 완전 맨붕이예요
    물론 정말 운좋게 날짜가 맞으면 좋겠지만 그걸 누가 예측하나요

  • 4. .....
    '16.1.26 9:53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짧게는 며칠부터 길게는 몇달정도 보증금금액정도 억단위돈 융통할 계획이 있다면 가능하겠죠.
    저도 그런경우 였어요.
    서울서 지방광역시로 오는데 여기 단지가 삼천세대 가깝던데 전세가 한두개.
    내집빼고 얻었구요.
    도저희 전세는 못구해서 월세.그것도 평수줄여서 얻었어요.
    월세로 20개월 살았구요 이번에 원하던 평수 전세로 이사온지 며칠 됬어요.

  • 5. 그러지 마세요...
    '16.1.26 11:08 AM (218.234.xxx.133)

    제가 이사 자주 다녀서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거든요.
    그래서 이번 집도 전세 빠져야 다음집 구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와... 이렇게 안나갈 줄 몰랐어요.
    전세난이라고 하더니 이 집은 안나가요..
    벌써 1월 말인데 보통 이사 2개월 잡고 움직이잖아요. 그럼 빨라도 3월 말인데(중간에 설까지 있으니)
    그러면 저 계약기간 만료 후 거의 6개월을 보낸 거에요. 그나마 그것도 이번주말까지 누가 계약한다는 전제 아래. (집 안나가는 건 융자 때문인가 봐요. 집보러 오시는 분도 추석 이후에 전멸이다가 1월 들어 한 너댓분 오셨는데 보러 와서는 다들 집 이쁘다고 감탄하시더니 계약은 안하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세입자니 제 기분 맞춰주려 입발린 소리 한 건 아닐 거고요.

  • 6. 그러지 마세요...
    '16.1.26 11:10 AM (218.234.xxx.133)

    저도 계속 부동산 매물 검색하면서 제가 딱 가고 싶은 집 나올 때마다 미리 계약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참았는데 참길 잘한 듯해요. ㅠ
    그리고 82에서 본 건데 한두달 전에 이사가는 날 통보했는데 이사 전날밤에 집주인이 전화해서 전세금 마련 안됐다고 한다고, 자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신 글도 있었어요. (심지어 집주인이 먼저 집 빼달라고 했었나 그랬어요) 그 분 어떻게 됐는지 진짜 궁금함. 심지어 이삿날이 토요일이라 은행에 가서 변통할 방법도 없었고. ...

  • 7. 눈사람
    '16.1.26 2:51 PM (14.40.xxx.1)

    저 수도권 아파트 밀집 지역인데 1월 2일에 먼저 갈 아파트 계약 한 이후(45평이구 날짜가 여유 있게 2월 중순부터 3월 8일까지) 우리집 35평 아파트 전세가 10일이나 나가지 않아 애 먹었어요.
    전세 대란이구 인근에 30평대 아파트 전세가 달랑 2개라 안심하고 계약 했던 건데 어휴 고생했어요.
    결국 2000만원 싸게 내 놓고 11일만에 계약 했는데
    집 먼저 구하고 내집 내 놓는 거 할짓이 아니라는 거 배웠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673 40대 아저씨랑 송송 ..트럭키스보다가.. 8 2016/03/27 4,133
541672 sbs 돈건가요? 공중파가 할짓이 없나 32 2016/03/27 29,388
541671 이 나이에 도망치고 싶어요 3 ..... 2016/03/27 1,826
541670 엄마랑 발칸 여행 가려고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2 4월에 2016/03/27 1,208
541669 황창화 후보 도와줍시다. 13 ... 2016/03/27 1,084
541668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어떻게 가질수 있나요?(부제:강한멘탈가지기).. 1 you 2016/03/27 1,308
541667 어플라이언스 버전은 무슨 뜻인가요? 1 저기요 2016/03/27 627
541666 깨 가루 만드는 법 가르쳐주세요 4 가루 2016/03/27 1,164
541665 50대에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께 6 ㅁㅁ 2016/03/27 4,319
541664 역류성 식도염 약이 붓기와 관련 있을지 1 ,, 2016/03/27 1,512
541663 뭘하면 월 300을 벌수 있을까요 3 ㅇㅇ 2016/03/27 6,389
541662 와이파이 잘 아시는분 2 와이파이 2016/03/27 1,198
541661 교정중인데 워터픽좀 추천해주세요 2 워티픽 2016/03/27 1,478
541660 조언 구합니다 간절히 6 제목없음 2016/03/27 1,763
541659 속이 너무 울렁울렁 5 레인보우 2016/03/27 1,361
541658 딥 핑크색 립스틱 사고 싶어요 2 dma 2016/03/27 1,515
541657 부유방 수술 7 su 2016/03/27 2,740
541656 바디로션을 정말로 싫어하는 아이. 12 ... 2016/03/27 2,458
541655 과외 그만둘때 3 과외선생잠수.. 2016/03/27 1,819
541654 장미 한다발 사왔는데 시원잖아요 5 영양제 2016/03/27 1,456
541653 방금 결혼계약 이서진 핸드폰ㅋㅋ 3 ... 2016/03/27 5,276
541652 내가한만큼 버는것과, 주는월급 받는것의 차이는 휴무에 있더군요 3 인간이 2016/03/27 1,098
541651 하와이(또는 뱅쿠버나 La) 1-2주 지내기 좋은 호텔이나 서비.. 5 ㅇㅇ 2016/03/27 1,697
541650 아발론샴푸쓰면 콩기름냄새가 나요.ㅠ 3 .. 2016/03/27 2,013
541649 고1 남학생 아토피 피부용 수분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12 아토피 2016/03/27 1,832